[Y-STAR] Ryu Si Won couple appear in court. (류시원 아내, 단발로 짧게 자른 모습‥심경의 변화가)
  • 8년 전
어제(23일) 오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류시원 부부의 2차 이혼조정이 열렸습니다.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류시원 씨와 달리 아내 조 모 씨는 법원에 직접 출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내 조 모 씨는 지난해 5월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던 모습과 다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긴 생머리를 짧게 잘라 그 이유를 궁금케 했는데요.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류시원 부부의 2차 이혼조정 현장,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배우 류시원과 아내 조 모 씨의 이혼 조정이 8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지난해 3월 21일 아내 조 모 씨의 이혼 조정 신청으로 이혼과 관련한 공식 절차를 밟게 된 류시원 부부


[현장음: 류시원]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3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류시원 부부의 이혼 관련 2차 조정이 열렸습니다.

이번 조정은 두 사람이 이혼에 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는데요.

다수의 법조계 관계자들은 이날 법정에 '양측 모두 법률대리인만 출석해 각자의 의견을 주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류시원과 달리


[인터뷰: 류시원 아내 측 법률대리인]

Q)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A) 죄송합니다


조 씨가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지인을 동행하고 나타나 주위 시선을 끌었습니다.

검은색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코트를 매치해 흰 피부가 더욱 돋보였던 류시원의 아내 조 모 씨

지난해 5월 4일 류시원 부부의 심문 기일에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던 모습과 다소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검은색 긴 생머리를 단발로 짧게 잘라 지난 1년여간 심경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궁금케 했습니다.

실제로 류시원은 조 씨와 달리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 류시원]

물론 제 뜻대로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딸에게 제가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이에 이혼 조정 절차 기간 중 조 씨 또한 이혼에 관한 생각을 바꾼 것은 아닐까?


[현장음: 취재진]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어요?


[현장음: 취재진]

간단하게 한 말씀만 부탁할게요


많은 취재진의 모습에 당황한 그녀는 법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차 대신 법률대리인의 차에 올랐는데요.

최근 조 씨가 '류시원에게 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으로 조 씨의 차량을 위치 추적한 혐의로 류시원을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소속사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수십억 원의 재산분할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게 조 씨의 방책인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류시원의 주장에 조 씨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현장음: 취재진]

류시원 씨가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계시는데


[현장음: 취재진]

사실인지 간단하게 말씀 부탁할게요


계속된 취재진의 질문에도 조 씨는 대답을 회피한 채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법률대리인의 차를 이용해 법원을 빠져나온 그녀는 취재진들이 없는 곳에서 뒤 따라온 자신의 차량에 옮겨 탔는데요.

이러한 행동에서 조 씨가 과도하게 집중된 관심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차 이혼 조정에 불참한 류시원 역시 마찬가지

이날 류시원은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류시원]

Q) 류시원 씨 휴대전화 맞나요?

A) 네 누구세요?


[녹취: 류시원]

Q) Y-STAR 방송국인데요

A) 네 저는 인터뷰 안 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해 3월 조 씨가 류시원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후, 약 1년여간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류시원 부부-

2차 이혼 조정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STAR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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