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A behind story of Han Hyejin & Ki Sungyong wedding ([현장연결]'한국판 베컴 부부' 한혜진 기성용 결혼식 이모저모)
  • 8년 전
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톱스타 커플이죠,

배우 한혜진 씨와 기성용 축구선수가 오늘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한국판 베컴 부부'로까지 불리는 두 사람이 본식에 앞서 결혼소감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Q) 식전 행사에 나선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의 모습과 결혼 소감 먼저 전해주시죠?

A) 네, 방금 전인 오후 4시에 일명 '혜성 커플'이죠, 한혜진 씨와 기성용 커플이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섰습니다. 최강 동안인 신부 한혜진 씨의 모습과 듬직한 기성용 선수가 함께 등장하자 기자회견 장내가 술렁일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간단한 포토타임이 이어지자 서로를 향한 애틋한 표정으로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한혜진 씨가 어떤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모습을 드러낼 지도 초미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몸매가 드러나는 머메드 라인의 자수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한혜진 씨는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것 같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고 이렇게 멋진 신랑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열심히 내조 잘 하면서 잘 살겠다. 또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큰 키와 축구로 다져진 근육으로 일명 '수트발'이 남다른 기성용 선수 역시 최고의 신랑답게 완벽하게 턱시도를 소화했습니다. 7살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한 쌍의 잘 어울리는 신혼부부의 모습 그대로였는데요. 평소 솔직하기로 유명한 기성용 선수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결혼을 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에 많은 분들이 와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신부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은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결혼 다음날 영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신부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스케줄 상 내일 들어가야 되서 아쉽고 신혼여행도 가야되는데 못 가서 미안하다'고 신부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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