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축구스타 기성용 선수와 배우 한혜진 씨가 부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많은 스타하객들이 식장을 찾았는데요.

이들이 전하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혜성처럼 등장한 화제의 커플!

한혜진-기성용이 지난 7월 1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수많은 스타하객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이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기성용-한혜진 결혼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했습니다.


깔끔한 수트 패션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원기준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식장을 빠져나왔는데요.


[현장음: 원기준]

혜진 씨 성용 씨 행복하게 영국에서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써 살아가길 바랍니다 파이팅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이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낸 장윤주는 한혜진의 부케를 받은 사람을 공개했고요.


[현장음: 취재진]

부케는 누가 받았나요?


[현장음: 장윤주]

엄지원 씨


지난해 영화 [26년]으로 한혜진과 인연이 깊은 배우 진구는 남다른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진구]

여자 동료 연예인 결혼식은 처음 와 봤는데 씁쓸하다고 할까? 기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상대역이었는데 근데 신랑이 너무 멋있어서 한혜진은 누구랑 결혼할까 걱정했었는데 너무 든든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진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혼식 2부에 대해 자세하게 브리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진구]

지금 2부 순서가 아주 인상적으로 돌고 있습니다 아 재밌어요 밝고 웃기고 김제동 선배님께서 또 사회를 너무 잘 보셔서 재미있는 2부가 진행 중입니다


[현장음: 취재진]

기성용 씨 이벤트는 없었어요?


[현장음: 진구]

기성용 씨 친구분들 밴드분들과 지금 노래를 한 곡 불렀습니다


그 친구분들 노래 [해피 바이러스]라는 노래인데 신부에게 바치는 노래 왜 제가 여기서 중계를 해드리고 있죠? 너무 아무튼 재미있어요 축하드립니다


배우 윤유선은 신랑신부 '사랑의 서약'의 감동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현장음: 윤유선]

신랑 신부가 서로 하는 그거 뭐죠? 사랑의 서약? 너무 정말 풋풋한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그런 사랑의 서약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잘 어울려요 잘 어울리고요 정말 선남선녀가 만났다 싶어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제동은 2부 사회를 맡아 결혼식을 더욱 빛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