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Joo Changwon funeral. (들국화의 전인권, 동료 주찬권의 사망에 '애통')

  • 8년 전
들국화의 멤버, 고 주찬권 씨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전인권 씨는 진한 우정을 나누었던 동료의 죽음에 애통해하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전해드릴게요.


한국 록음악의 역사라 불리는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가 지난 20일 별세했습니다.

고 주찬권의 빈소에는 가요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갑작스러운 비보에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빈소를 찾은 김창완.


[현장음: 김창완]

주찬권씨는 잘 아시다시피 들국화는 우리나라 록의 완성이었어 그리고 지금 여기서 유작 레코딩을 막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그게 또 안타깝고요..


제주도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최성원도 급하게 빈소를 찾았는데요.

최근까지도 함께 들국화 앨범을 준비 중이던 그였기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최성원]

공식적인 얘기를 할 테니까 미안해..


[인터뷰: 최성원]

Q) 새 앨범 준비 하셨다고?

A) 새 앨범 다 끝내놓고 갔어요 믹싱하고 마무리 하는데..


[인터뷰: 최성원]

Q) 가족 분들은?

A) 괜찮을 리가 있겠어?


불과 한 달 전 고인을 만났다는 시나위의 신대철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현장음: 신대철]

한 달 반 정도 전에 뵌 적이 있거든요 다른 자리에서 우연히 뵀었는데.. 정말 이렇게 일찍 가실 줄 몰랐는데..이정도로.. 더 이상.. 찬권이형.. 부디 평안하게 계십시오..이상입니다


후배인 스윗소로우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 했고요.

유재석 역시 한달음에 빈소를 찾아 넋을 기렸습니다.

고인을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길이 없죠.

빈소를 찾은 박완규-바비킴 또한 그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장음: 바비킴]

나는 이 소식을 두 시간 전에 완규한테 얘기 들어가지고 보시다시피 옷차림을 이렇게 와서.. 놀랐지 놀랐고요 5개월 만에 저를 소맥으로 소맥을 권하면서 소주한잔 한 시절이 엊그저께 같은데 안타깝게도.. 형이 갔다는 게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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