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기자의 이혼 소송이 양측 모두 항소에 나서면서 '법정 공방'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3일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남편 강 씨의 형사 재판 항소심도 열렸는데요.

법원에 출두한 남편 강 씨를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김주하 남편 강 씨,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 이후 최초 단독 포착


[현장음]

취재진: 혼외자 출산 의혹 관련해선 하실 말씀 전혀 없으신가요?

취재진: 이혼 소송에서는 결과가 나왔잖아요, 항소는 제기하셨나요?


김주하 남편 강 씨, 22일 이혼 소송 '항소'

[인터뷰:양소영/김주하 측 변호사]

Q) 남편 강 씨가 먼저 항소장 제출?

A) 김주하 입장에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어떻게 보면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

가정 폭력과 간통으로 얼룩진 MBC 김주하 기자의 이혼 소송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26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양측 모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두 사람의 항소장을 확보했습니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이혼 소송, 김주하 측 변호사를 찾아가 항소심 주요 쟁점을 살펴봤는데요.

김주하 기자의 이혼 ‘항소심’, 그 주요 쟁점은 크게 3가지!

앞서 지난 8일 서울가정법원은 김 기자가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재판부는 남편 강 씨가 이혼한 과거를 숨기고 김 기자와 결혼했고, 결혼한 뒤에도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며, 아내인 김 기자에게 위자료 5천 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김주하 이혼 소송 '항소심' 예상 쟁점1

[인터뷰:양소영/김주하 측 변호사]

Q) 항소심 첫 번째 쟁점, 위자료?

A) 하나는 위자료가 적정한 금액이 나왔느냐고요 알려진 바에 의하더라도 정신적인 고통 이외에도 폭행 등으로 인해서 사실 신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상황이어서 이런 것들이 반영된 위자료가 항소심을 통해서 제대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주하 이혼 소송 '항소심' 예상 쟁점2

김주하 기자가 남편 강 씨에게 13억원의 재산을 분할하라는 1심 판결에 양측 모두 불만을 터뜨린 만큼 재산 분할을 두고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