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유재석-신동엽의 천재적인 예능감 부러워'

[1박 2일], [무릎팍도사], [스타킹] 등의 흥행으로 국민MC 반열에 올랐던 강호동

그가 최근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부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강호동]

물론 프로그램이 탄생을 하고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또 그 생명을 다해서 물론 없어지기도 하는데 능력에 비해서 과분한 사랑을 받을 때도 있었고 그리고 또 과대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고요.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호동은 천부적인 예능감각을 지닌 다른 MC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강호동]

MC의 어떤 태도라든지 자세에 대해서도 항상 어떤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씨름선수 출신의 방송인이다 보니까 유재석 씨나 뭐 신동엽 씨나 이경규 선배님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그 분들과 같이 거론이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하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세고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축구선수 출신인 안정환의 예능감에 대해서도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강호동]

안정환 선수의 가장 예능적인 매력은 날 것 같은 야성적인 그런 정제되지 않은 무궁무진한 매력과 어떤 블루오션이 있다고 생각되고

[인터뷰: 안정환]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100회를 맞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강호동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