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TAR REPORT] Marriage trend of top actresses /[ST대담] 연예계 대표적 여배우들, 결혼 늦어지는 이유는?

  • 8년 전
최근 스타들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면서 행복한 표정이다. 그런 가운데 여전히 많은 여배우들은 아직 결혼 소식이 없다. 특히 이들이 영화와 드라마 등 국내 연예계의 대표적인 여배우라는 점에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늘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바로 어제 연기자 한고은이 결혼했다. 김빈우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A) 올해 마흔살의 한고은이 오랜 싱글 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오후 4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날 서울의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을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고은 측은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져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기자 김빈우는 10월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빈우와 예비신랑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Q) 앞서 30대 여자 연기자들도 올해 잇따라 결혼했다.

A) 우선 지난 5월30일 올해 36살의 이나영이 원빈과 결혼했다. 당시 이나영은 소박한 드레스에 강원도 정선군의 한 들판에서 비밀리에 야외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35살의 윤정희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발리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서 눈길을 모았는데...윤정희는 6살 연상의 회사원과 8개월의 교제 끝에 이날 결혼했다. 역시 35살인 박시은은 동료 탤런트 진태현과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최근 연예계의 큰 흐름이 되고 있는 이른바 작은 결혼식의 트렌드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서 39살인 고은미는 8살 연상의 사업가와 5월12일 결혼에 골인했다. 2년여 동안 사랑을 쌓은 끝에 그 결실을 맺었다.

Q)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배우들의 결혼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최근 공개연애 중인 여배우들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A) 김태희와 이하늬 등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김태희는 알려졌다시피 가수 겸 연기자 비와 현재 교제 중인데...김태희는 요즘 SBS 드라마 [용팔이]로 많은 시청자의 시선을 받으면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용팔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이에 덩달아 연인 비와 결혼 여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살의 이하늬 역시 연기자인 윤계상과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두 사람 역시 3년여 동안 교제 중인 연예계 대표적인 공개연애 커플이다.

Q) 김태희와 비, 이하늬와 윤계상 커플은 그동안 결혼 관련 보도와 루머가 제기된 바 있는데..그때마다 부인해왔다.

A) 최근에도 김태희와 비의 결혼 여부가 집중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2013년 1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현재까지 3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면서 결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하늬와 윤계상 커플 역시 2013년 이후 3년여 동안 사랑을 쌓아가고 있는데...이들 두 커플은 모두 여전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태희와 이하늬는 연예계에서 연기 욕심과 열정이 넘치는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이 당장 결혼 소식을 알릴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워낙 시선을 많이 받는 톱스타 커플들이라는 점에서 사랑의 결실을 언제 맺을지 관심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Q) 많은 여배우들은 결혼에 앞서 아직 사랑의 짝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 현재 국내 드라마와 영화의 주역들로 꼽히는 이들은 김혜수와 엄정화를 비롯해서 최지우, 김정은. 김선아, 수애, 임수정, 하지원, 김하늘 등이 있다. 김혜수와 엄정화는 이미 4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상황이고..최지우와 김정은, 김선아는 40대 초반이다. 또 하지원과 김하늘이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게 된 30대 후반이다. 임수정과 수애도 어느새 30대 후반의 나이가 됐다. 이들 외에도 손예진, 송혜교 등도 30대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국내 대표적인 여배우들이 30대 중후반에서 40대에 걸쳐 있는 상황인데...아직은 자신들의 일에만 충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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