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ST대담] 미리보는 2015년 방송사 시상식

  • 8년 전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2015년 연말 시상식 기간이 다가왔는데요, 대중의 관심이 많은 연기대상에 후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평론가 김연수님 모셨습니다.


Q) 요즘 연일 시상식들의 대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왜 이렇게 연말이면 각방송사마다 시상식을 여는 것인가요?

A)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연말하면 역시 각 방송사들의 시상식들을 빼놓 수 없습니다. 시상식은 가요 연예 연기부문으로 나눠서 하는데요. 이런 시상식을 마련하는 것은 방송을 시청하는 대중들이나 방송을 제작하는 관계자들 양쪽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방송을 시청하는 대중들에게는 한해 동안 방송에서 가장 빛난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공식적인 모습이외에 새로운 모습들 예를들면 스타들의 멋진 정장차림이나 드레스적인 외적인 모습부터 그들의 센스를 알아볼 수 있는 돌발질문들이나 이벤트성 축하행사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많다는 것이죠. 또 방송을 만드는 방송관계자들에게는 스타이면에 함께 고생한 스탭들을 격려하고 방송사의 고마움을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격려와 포상의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Q) 말씀하신대로 가요 드라마 연예 부문 시상이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많은 드라마들이 사랑을 받아서인지 각 방송사마다 드라마대상 후보들이 쟁쟁한 것 같아요?

A) 우리나라는 일주일 내내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드라마왕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연기대상에 대중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각 방송사 3사의 연기대상 일정과 후보들이 언론에 거론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의 커지고 있는데요. 각 방송사별로 2015년 연기대상의 강력한 후보들을 정리해보면, 먼저 MBC 연기대상 후보로는 [내딸 금사월]의 전인화씨와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씨 [킬미힐미]의 지성씨가 강력합니다.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에서 훌륭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황정음씨와 [킬미힐미]에서 1인 7역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한 지성씨도 강력한 후보이지만 지난 20일 전국 시청률 29.7퍼센트를 기록한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전인화씨 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1인 2역으로 호평받고 있는 전인화씨는 ‘갓득예’ 즉, 최고를 의미하는 ‘갓’과 극중 캐릭터 이름인 ‘득예’를 합한 신조어가 나오리만큼 그녀의 30년 연기력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다음으로 KBS 연기대상 후보로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혜자씨와 [장사의신 객주-2015]장혁씨, 그리고 [프로듀사]의 김수현씨가 강력한 후보입니다. 수목드라마 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장사의신 객주-2015]의 주인공 장혁씨와 [프로듀사]를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한 김수현씨도 주목할만 하지만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연기 50년차 배우 김혜자씨는 기존의 ‘국민 엄마’ 이미지를 벗고 베테랑 배우의 진면목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끝으로 SBS 연기대상 후보로는 유일하게 20%시청률을 넘긴 [용팔이]의 주원과 현재 월화드라마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과, 유아인 시청률 보다 높은 화제성으로 마니아를 양산한 SBS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지진희와 김현주가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Q) 지금 말씀하신 후보 중에서 SBS주말드라마죠. ‘애인있어요’의 김현주씨의 대상 후보에서 문제를 놓고 여러 가지 제외 됐다는 소문이 돌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는 말이 있는데?

A) 네 사실 지금까지 연기대상의 대상이 된 경우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일단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였다는 것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시청률이 좋았던 드라마의 주인공이 대상을 받게 된 것이죠. 이것은 역시 앞에서 말씀드린 드라마의 예술적 완성도만이 아닌 대중들에게 공감얻고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 드라마의 얼굴격이라고 하는 주인공들이 자연스럽게 연기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