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ST대담] '16억 소송' 김현중, 전 여자친구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로 첫 만남?

  • 8년 전
연기자이자 가수인 김현중이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낳은 아이의 아버지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최모씨가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이후 오랜 시간 두 사람 사이의 얽히고설킨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지난 14일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병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았는데..그러기까지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자.

A)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가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김현중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최씨에게 사과를 했다. 최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올해 2월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현중은 최씨의 주장에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자신의 아이가 맞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는데... 최씨는 그 두 달 뒤인 4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을 한 적이 있다면서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무려 16억원에 달했다. 이후 관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그 와중인 5월 김현중이 군에 입대했다. 김현중은 최씨에 대해서 12억원의 맞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최씨가 지난 9월 아이를 낳았고, 김현중의 친자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에 따라서 법원이 검사할 병원과 그 날짜를 지정했고 14일 두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됐다.


Q) 검사를 받던 날 현장이었던 병원의 모습은 어땠나.

A)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병원에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최씨는 자신의 아이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현재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김현중은 이날 외출을 허락받고 나와 검사를 받은 뒤에 다시 부대에 복귀했다.


Q)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

A) 약 1~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Q) 김현중과 최씨가 소송이 벌어진 이후 한 공간에서 처음 만난 것 아닌가.

A) 그렇다. 이날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검사를 위한 서류를 작성하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는 않았고...김현중은 최씨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어서 얼굴을 자세히 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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