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30일 김건희 특검팀에 세 번째로 소환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21일과 23일에 이은 3차 조사다. 그는 지난 두차례 조사에선 불가피한 사정으로 변호인을 대동하지 않았다며 제한적으로 진술했다고 한다. 이날 3차 조사에선 처음으로 변호인이 입회한 만큼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