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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서울에서 어떤 제안 나오든 흥미 없어"
북한, 어제 전승절 자축…김정은, 한미 비난 메시지 없어
김정은, 지난 정부 땐 윤 실명 거론하며 강하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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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완화를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다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시작할 날도 올 것입니다.
00:36한국국토정보공사
00:52오늘 오전에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1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첫 번째 공식 입장이었는데요.
01:04지난달에 우리 정부가 대북방송을 공식적으로 모두 전면 중단했죠.
01:13북한 역시 대남소음 방송을 상대적으로 함께 중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01:19이달 국정원의 대북 라디오 방송 송출도 모두 우리가 중단을 했는데
01:23북한도 역시 방해 전파를 대부분 중단했습니다.
01:27그래서 남북 대화의 가능성이 조금 가까워지는 게 아니냐 이런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
01:34난데없이 오늘 갑자기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해서 내용이 이겁니다.
01:41우리가 어떤 대북 정책을 내놓든 관심 없다.
01:45우리와는 마주 앉아 얘기할 의사도 없고 전혀 우리와 대화할 의사가 없고 적대시하겠다.
01:52아니 이건 왜 갑자기 뜬금없는 저런 또 비난 성명입니까?
01:58예상된 발언이에요.
01:59그래요?
01:59뜬금없는 게 아니고.
02:01왜냐하면 김정은 정권이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
02:08여기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전서를 했죠.
02:11그다음에 전달 12월에는 전원회의를 했고 여기서 한국을 철두철미의 주적 그다음에 전쟁 중인 대적관계 그리고 통일과 민족 개념을 삭제한다고 했거든요.
02:25이 얘기는 뭐냐면 다른 나라로 가겠다는 거예요.
02:28그러니까 이번 김여정의 담화의 제목이 뭐냐.
02:32거기 모든 게 들어있어요.
02:33조한 관계는 조한이 뭐냐.
02:35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대한민국.
02:39저는 이렇게 안 썼거든요.
02:39남북이라고 썼거든요.
02:41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02:45그러니까 대한민국과 북한은 완전히 다른 나라다.
02:50그러니까 이 얘기는 뭐냐면 아까 남북관계 멀어졌나.
02:54남북관계가 아니라는 거예요.
02:56나라 대 나라의 새로운 관계라는 겁니다.
02:58정동영 장관이 북한은 우리 주적이 아니고
03:02대화와 협력이 대상이고 현실적인 위협이다.
03:06이렇게 말한 다음에 갑자기 김정은이 튀어나와서
03:0923일 날 포석에 굴려나면서 주적 개념을 강조했거든요.
03:13그러니까 이 얘기는 지금 구구절들이 나열했어요.
03:17우리가 지금 이재명 정부를 그동안 봐왔다.
03:2050일 동안.
03:21그러나 그것 갖고는 안 된다.
03:23남북관계가 아니고 완전히 서로 다른 나라의 관계다라는 얘기를 하는 거고
03:28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한 남북 대화는 없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03:31그러면서 우리를 완전히 적대 국가로 공식화하는 걸 다시 한 번 재확인한 셈이고요.
03:35그렇죠. 현재까지는.
03:38그런데 좀 이상한 게 있습니다.
03:42하루 사이에 북한이 아주 상반된 입장을 밝힌 셈인데요.
03:47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의를 북한에서는 전승절이라고 부릅니다.
03:54지난 2022년 전승절 기념행사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은요.
03:59윤 전 대통령의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거칠게 비난을 한 적이 있는데요.
04:04그런데 올해는 김정은은 우리 남한에 대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 별 특별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04:13오늘 오전에 김여정이 한 것과 비교하면 너무 조용히 넘어간 셈이죠.
04:18위험한 시대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억맹될 것이며
04:25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입니다.
04:29더 이상 윤석열과 그 군사 깡패들이 부리는 추태와 객기를 가만히 앉아서 봐줄 수만은 없습니다.
04:36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전승세대가 가장 엄혹한 국난의 직면에서도
04:43가장 큰 승리와 영광을 안아온 것처럼
04:46우리 국가와 인민은 반드시 부국 강경의 대업을 성취할 것이며
04:51반제 반미 대결전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확언하셨습니다.
04:58바로 어제 북한에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05:02과거와 비교하면 김정은이 당연히 우리 새 정부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05:07또 미국에 대해서 욕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05:11그래서 왜 이렇게 조용하지 했는데
05:13오늘 아침에 김여정이 튀어나와서 저렇게 담화로 비난을 쏟아낸 셈인데
05:18이건 어떤 전략입니까?
05:21같은 겁니다.
05:23왜냐하면 2022년에 김정은의 얘기는
05:27남북 관계고 통일의 대상이어서 전쟁을 해서라도
05:32내가 통일을 하겠다는 걸 깔고 있거든요.
05:38그런데 지금은 다른 나라잖아요.
05:40그러니까 조국 해방 전쟁이라는 게 북한 표현으로
05:44이제는 그런 표현을 쓰는 게 아니고
05:46전쟁의 이 같다는 것만을 강조하는 거예요.
05:48그러니까 다른 나라니까 완전히 다른 나라니까
05:51이제 언급할 가치가 없는 거죠, 우리는.
05:53그러니까 어제의 공세적이 아닌 얘기는 뭐냐면
05:57이제 완전히 다른 나라다.
05:59그러니까 이기고 지는 건 그런 건 별로 의미가 없다는 거고
06:03그러니까 김정은이 포사격을 23일에 했죠.
06:07그다음에 전승절에 가서 적대적인 언급 없었죠.
06:11그다음에 김여정이 나와서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에 대해서
06:15완전히 이게 다 이어지는 거예요.
06:16그렇군요.
06:19앞으로 우리 남북 관계에 이 개선이 있을 줄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06:24북한은 항상 본인들 하고 싶은 대로
06:27짜여진 시나리오대로 계속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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