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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韓과 마주 앉을 일 없어…李, 전임자와 다를 바 없어"
김여정 "서울 어떤 정책 나오든 흥미 없어"
김여정 "대북 방송 중단은 당연…평가할 일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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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금 전 북한 김여정이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논평을 냈는데
00:08과연 북한 김여정이 오랜만에 논평을 냈는데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 어떤 메시지를 냈을까요?
00:16혹독한 메시지가 조금 전 나왔습니다.
00:19서울에서 어떤 제안이 나와도 마주 앉을 일 없다.
00:21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대북 유아파 국정원장을 임명한 이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00:34이에 대한 김여정의 답변이에요. 마주 안 않는다는 거예요.
00:39이재명,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 등 선임자와 조금 더 다를 법다.
00:43대북방송 중단에 대해서는 진작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다.
00:46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 된다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0:51결국 북한으로부터도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았는데
00:56불을 끄면 다시 켤까요? 대북방송?
01:01국방부에 있었던 정익준 변호사님. 다시 켜죠, 뭐.
01:05저게 50년 전통이에요.
01:06그러니까 국정원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게 아니라
01:10북한 주민들이 들으라고 라디오로, TV로 전파를 쏴줍니다. 50년간.
01:14그러니까 진보 정부든 보수 정부든 상관하지 않고
01:17북한 주민들이 열악하기 때문에 일기예보, 날씨 정보, 생활 소식,
01:23국제 돌아가는 소식들을 담담하고 친근하게 우리말 표현 이런 걸 알려주는 방송이에요.
01:2850년간.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때도 그걸 멈추지 않았던 거죠.
01:32그런데 현 정부 들어서 50년 전통의 북한으로 송출되는 방송의 TV라디오를 다 껐단 말이에요.
01:37조금 전 김여정 입장 보니까 평가받을 일 못 된다라고 하는 걸 보면
01:42다시 켜야 되는 거 아닙니까?
01:45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서운하실 것 같아요.
01:48왜냐하면 대북방송 이거 하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01:52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한테는 굉장히 조금 어떻게 보면
01:57긁힌 그러한 결정 아니었겠습니까?
01:59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임기 초기고 하니까
02:02그러니까 넘어가주자 이렇게 됐던 것 같은데
02:04더군다나 이재명 대통령 관련해서 옛날에 경기도 지사할 때
02:09이재명 대통령은 당연히 모르셨다라고 이야기했지만
02:11그 부지사가 북한에다가 800만 달러 보내주지 않았습니까?
02:16그런 분이 경기도 지사하셨을 때 그랬던 분이 지금 대통령이 됐는데
02:21어떻게 지금 나하고 윤석열하고 똑같은 사람으로 매도하냐
02:25제가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하면 굉장히 불쾌하고 너무너무 서운하지 않을까
02:31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가지고 김여정 씨가 도대체 무슨 생각 갖고 있는 것인지
02:35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02:38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대화의 어떤 논평의 주체를 김여정으로 선택했다는 것
02:44현재 한국 정부 일각에서 에이펙을 계기로 다시 남북 간, 북미 간의 어떤 대화
02:53대화 모드를 어떤 구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02:58북한 김정은이 필요 없다라는 강한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라고도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3:05그런데 뭐 지켜볼 일이죠.
03:06괜히 우리만 대북 방송을 끈 셈이 됐습니다.
03:09하핏불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3:11하핏불까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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