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and The City E06 S01 Eng Sub

Dramas_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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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0안녕.

00:01:32안녕.

00:01:34안녕.

00:01:36안녕.

00:01:38안녕.

00:01:40안녕.

00:01:4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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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2안녕.

00:02:54안녕.

00:02:56안녕.

00:02:58안녕.

00:03:00안녕.

00:03: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3:32나 계란 하나만 줄래?

00:03:46응.

00:03:57나 계란 하나만 줄래요?

00:04:04그 한국그룹 비서실 아니야?

00:04:07나 계란 하나만 줄래요?

00:04:14네.

00:04:16왜?

00:04:17응.

00:04:19나 계란 하나만 줄래요?

00:04:20나 계란 하나만 줄래요?

00:04:24나 계란 하나만 줄래요?

00:04:31응.

00:04:32한 사건을 두고 협업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는데요.

00:04:36알겠어요.

00:04:37그러면.

00:04:38거기는 어소가 하나니깐 강희지 변호사님이 할 거고 우린 둘이니까.

00:04:42내가 배 변호사님한테 한 번 물어볼게요.

00:04:44그냥 제가 하겠습니다.

00:04:45고모님이 다른 층이랑 같이 진행하는 조건으로 주신 사건이라서요.

00:04:54아...

00:04:55어, 오시네요.

00:05:01안 변호사님이 맡기로 했나 봐요?

00:05:03안주영 씨랑 같이 하는 거예요?

00:05:09둘이 알죠?

00:05:14네.

00:05:19음...

00:05:20이렇게 보니까 둘이 되게 잘 어울리는데요?

00:05:24네.

00:05:25그럼 강희지 변호사님 잘 부탁해요.

00:05:34일만 해요.

00:05:38신기해요.

00:05:41너...

00:05:43저희가 어느 쪽 대리하면 돼요?

00:05:48원고 옆 강상수님.

00:06:01야!

00:06:02마을 꺄 뻔!

00:06:05너는 차라리 말아라, 너 처먹질하는...

00:06:09내가 너한테 몇 번 얘기 안 해?

00:06:11왜? 갔어?

00:06:13아, 이 새끼, 제가 밖으로 왔는데?

00:06:26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00:06:35전화,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00:06:41싸우는 신고를 받으실 수 있어서...

00:06:43고생님 많으십니다.

00:06:44네, 안녕하세요.

00:06:45아, 근데, 별 문제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00:06:48괜찮습니다. 올라가고 있으면 드릴 거 아니에요.

00:06:50신고를 받으세요.

00:06:51한 번 확인해봐요.

00:06:52별 문제가 없습니다.

00:06:53여기 이렇게 내려와서 이러시면은...

00:06:55아, 저 두 분이신가요? 싸우신거?

00:06:57아니에요, 별 문제 없어요.

00:07:05평소에도 때리는 거 본 적 있으세요?

00:07:08아니요. 처음 봤어요.

00:07:10그 전에도 그랬으면 안 놀랐죠.

00:07:12근데 애를 개패듯이 패고 있으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한 건데 아니

00:07:17정작 본인이 맞은 적이 없다고 해버리니까 이게 참

00:07:21그 다음 날부터 나오지 말라고 한 거고요?

00:07:24네. 제가 신고한 거 알고는 바로 나오지 말라더라고요.

00:07:29나오지 말라는 명목은요?

00:07:31뭐 신고했으니까 나오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00:07:34그런 것도 없어요. 그냥 나오지 말래요.

00:07:38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가요.

00:07:40네? 이런 게 부당 해고죠?

00:07:43그쵸? 변호사님.

00:07:46다른 걸 다 떠나서 제대로 된 해고 절차를 하나도 안 거쳤으니까

00:07:50이 부분에 집중하면 좀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요?

00:07:54뭐 근로기준법상 해고 절차를 하나도 안 지킨 건 맞죠.

00:07:58그럼 된 거 아니에요?

00:07:59근데 그 전에 강창준 씨를 근로자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예요.

00:08:02클럽 디제이인데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가 맞는가.

00:08:06아, 근로자 써.

00:08:09맞네요.

00:08:12그것부터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지금 들어보면 좀 애매해요.

00:08:15근로계약서도 없고 사대보험도 없고

00:08:17그렇다고 출퇴근 시간을 입증할 방법도 마땅치가 않고

00:08:21게다가 매일 출근한 것도 아니고.

00:08:24급여는요? 급여는 받았을 거잖아요.

00:08:27저, 받았겠죠.

00:08:30근데 주 5일 이런 식으로 일정하게 출근한 게 아니어서

00:08:33분명히 보수 금액도 매달 다를 거란 말이죠.

00:08:36그럼 고정급여처럼 안 보이겠네요.

00:08:38그냥 공연마다 출입료 받은 것처럼 보이겠어요.

00:08:41맞아요.

00:08:41음, 근로자로 인정을 받더라도

00:08:43강창준 씨가 지금은 이동수 씨를 허위로 신고한 셈 돼 있어서

00:08:47결국엔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문제도 있어요.

00:08:51이번에 한 해고는 절차에 문제가 있으니까 무효라고 보더라도

00:08:55나중에 절차만 지켜서 또 같은 사유로 해고하면 그만이겠네요?

00:08:59맞아요.

00:09:00그거예요.

00:09:00그럼 일단 그 사람부터 만나볼까요?

00:09:08뭐고요?

00:09:09맞았다는 사람, 정민규 씨.

00:09:12어디세요?

00:09:20네, 일하고 왔어요?

00:09:21안주영 씨 말로 이러고 왔어요?

00:09:23일하러는 데 이렇게 오지 어떻게 와요?

00:09:25일하러는 티를 안 내고 와야죠.

00:09:28그, 넥타이라도 좀 풀어봐요.

00:09:30에이, 이제 타이밍을 풀어요.

00:09:32아, 그 말 좀 들어요.

00:09:42단추도 딱 두 개만 풀어봅시다.

00:09:45아, 알았어요.

00:09:46알았어요, 내가 갈게요.

00:09:50그, 자켓도 벗고.

00:09:50아, 자켓도 벗어요, 추운데.

00:09:52벗어요.

00:09:53네.

00:09:59훨씬 낫네.

00:10:00근데 여기까지 꼭 와야 돼요?

00:10:02강창주님도 그 사람 연락처를 모른다잖아요.

00:10:05알아보려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겠죠?

00:10:07그걸 언제까지 기다려요?

00:10:09빨리 가요.

00:10:09여기 왜 그런가?

00:10: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0:4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1: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1:4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2: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2:4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2: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2:47아, 그거 그 사람이 잘못 알고 신고한 거예요.

00:12:51죄송하지만 제가 좀 바빠가지고요.

00:12:54저희가 정민규 씨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00:12:56그거 제가 맞을 짓 해서 맞은 거예요.

00:13:04별일 아니에요.

00:13:05제가 변호사님들 도움 필요할 정도로 큰일 아니라고요.

00:13:09다음에 오실 때 저 통해서 테이블이나 자꾸 놀러오세요.

00:13:14그게 저 도와주는 거니까.

00:13:16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맞을 짓이란 건 없어요.

00:13:22무슨 짓을 했어도 이동수가 정민규 씨를 때려도 되는 건 아니에요.

00:13:30그러니까 생각 바뀌시면 꼭 연락주세요.

00:13:37여보세요?

00:13:46여보세요?

00:13:50여기 직원들만 다니는 공간이라 들어오시면 안 되는데.

00:13:55어디서 오셨을까?

00:14:00여기 혹시 DJ 뽑지 않으세요?

00:14:04한 자리 빈다고 들었는데.

00:14:06DJ야?

00:14:07어디에다 얘기를 해야 되나 싶어서요.

00:14:12둘이?

00:14:15팀은 안 받으세요?

00:14:23여기 DJ 뽑지 않으세요?

00:14:25팀은 안 받으세요?

00:14:27안주영 씨가 DJ로 시작하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요.

00:14:30차라리 매니저라고 하지.

00:14:31안주영 씨를요?

00:14:32아니요, 본인을요.

00:14:33그 누가 봐도 안주영은 씨가 매니저고 내가 DJ죠.

00:14:39강혜지 씨도 DJ 느낌은 아닌데.

00:14:46그래서 그 사람은 연락 올 것 같아요?

00:14:49진술 받아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기다려봐야죠, 뭐.

00:15:03진술 안 됐네.

00:15:21팔 줘봐요.

00:15:22아니요, 괜찮아요.

00:15:23아니.

00:15:24아니.

00:15:36클럽 좀 다녀봤나 봐요.

00:15:37네.

00:15:38안 다녀봤어요?

00:15:39네.

00:15:40부르면서 무슨 DJ라고.

00:16:10아, 저 이번에 내려야 돼요.

00:16:11아, 그래요. 내일 봐요.

00:16:12네.

00:16:13네.

00:16:30아, 저 이번에 내려야 돼요.

00:16:32아, 그래요. 내일 봐요.

00:16:33네.

00:16:34아, 내일 봐요.

00:16:38그래요? 내일 봐요.

00:16:39네.

00:16:43아, 내일 봐요.

00:16:44아멘

00:17:14아멘

00:17:44안녕하세요 변호사님

00:17:46수장님 안녕하세요

00:17:47지금 출근하세요?

00:17:48네 수장님 어디 가세요?

00:17:50아이고 저는 지금 아침에 커피가 똑 떨어져가지고

00:17:53마트 가서 좀 사오려고 지금

00:17:54수장님 이거 드실래요?

00:17:56아침에 커피 먹기엔 속 술일 때 딱 좋더라고

00:17:58아이고 고마워요

00:18:07수장님 이거 다 뭐예요?

00:18:09아 이거 우리 건물에도 기지국 설치한대요

00:18:13아 진짜요?

00:18:14이것도 임대료가 쏠쏠하대

00:18:17그럼 고모님이 보너스 좀 주신대요?

00:18:20아유 그거 뿐이 그런걸

00:18:23그럼 올라가세요 변호사님

00:18:25네 좋은 하루 보내세요

00:18:26네 감사합니다

00:18:43이거 말고 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

00:18:50이 정도면 해볼만 하겠어요

00:18:53그리고 부당액으로 인정되면 출근 못하신 기간 동안에 급여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는데 이것도 청구에 추가해 드릴게요

00:19:01아니요

00:19:03저는 나갈 이유가 없고 제가 잘못한 게 없다는 것만 확인받으면 됩니다

00:19:07제가 일 안 한 기간에 대해서는 돈 받고 싶지 않아요

00:19:12이건 부당해고에 대해서 강창준씨한테 법으로 보호해주는 정당한 권리입니다

00:19:17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돼요

00:19:18저는 떳떳하게 다시 다닐 수 있으면 그거면 돼요

00:19:24근데 거기 정말 다시 다니실 생각이세요?

00:19:28네

00:19:30제가 시골에서부터 올라와서 홍대 클럽까지 어떻게 입성했는데

00:19:36제가 못 다닐 이유가 없잖아요

00:19:38내가 뭘 잘못했다고

00:19:45네 그럼 해고 무효확인은 받는 걸로 유지할게요

00:19:49감사합니다

00:19:53네 법무법인 형민입니다

00:19:56네 어디라고 전달드릴까요?

00:20:03네

00:20:04네

00:20:07학교 선배요?

00:20:09네 일단 바꿔주세요

00:20:12네 전화 바꿨습니다

00:20:14하상기 변호사님?

00:20:16네 맞습니다

00:20:18저는 HR 헌팅 이민의 이사라고 합니다

00:20:20헤드헌터에요

00:20:22광성대 로스쿨 나오셨죠?

00:20:24저도 광성대 출신입니다

00:20:26아 예 근데 죄송하지만 어떤 일로

00:20:29이번에 시리즈 C까지 받은 스타트업에서

00:20:32이사급으로 변호사님을 좀 모시고 싶어하는데

00:20:36어떠세요?

00:20:38대우는 대기업 임원급 보장하셨습니다

00:20:41저를요?

00:20:42네

00:20:44콕 집어서 변호사님 모시고 싶다고 하셔서

00:20:46연락드리게 됐어요

00:20:48아 근데 이게 제가 인하우스는 해본 적이 없는데

00:20:52아니 근데 굳이 저를 왜

00:20:53아 여기가 한국그룹이랑 거래를 좀 트고 싶어하는데

00:20:58변호사님께서 힘을 좀 실어주실 수 있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00:21:03죄송합니다 끊겼습니다

00:21:08그거 내가 아는 척 좀 해도 돼요?

00:21:12네 뭐 어떤 거 말씀이신지

00:21:13그 기사

00:21:17진짜에요?

00:21:20아닙니다

00:21:23그래요

00:21:25그럼 우리 회사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00:21:27불편한 일 생기면 얘기하고요

00:21:29불편한 거 없습니다

00:21:31네

00:21:32네

00:21:48아우 추워 추워 추워

00:21:50다다다다다다

00:21:52상기능?

00:21:53그래서 아무도 진짜 상길에 대해서 얘기 안 할 거야?

00:22:09모른 척 해달라잖아.

00:22:12그게 그런 뜻인가?

00:22:13그 뜻이지. 눈치 챙기겠지.

00:22:21불고기야?

00:22:22응.

00:22:23나랑 바꿔.

00:22:24응?

00:22:27근데 너네 알고 있었어?

00:22:30몰랐지.

00:22:31오빠는 알았어?

00:22:33아니, 몰랐지.

00:22:35내가 제일 몰랐지.

00:22:37뭘 또 그렇게 서운해. 모르길 바랐던 거잖아.

00:22:41그래, 상기 선배 언니도 시간 좀 주자.

00:22:44나야.

00:22:45나야는 또 왜 이래?

00:22:54왜 이래?

00:22:55왜 이래?

00:22:56아이씨...

00:23:00뭐였지?

00:23:01으아...

00:23:02좀.

00:23:03예..

00:23:06예.

00:23: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3: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4:08그런 거 아니야.

00:24:09너는 아니어도 내가 그걸 모르다가 나중에 이렇게 알게 되면 나는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

00:24:16그런 거 아니야.

00:24:18그럼 뭔데?

00:24:19진짜 뭐 하자는 거냐.

00:24:27넌 지금도 나한테 할 말이 없어 그럼?

00:24:28꼭 우리 집 때문이 아니어도 나는 네가 일하다 만난 동료보다 훨씬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어.

00:24:37서로 속얘기도 훨씬 탄핵이 할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다고.

00:24:40나라고 우리 집 속얘기 아무한테 한 거 아니야.

00:24:41너니까 한 거지.

00:24:42나만 친구라고 생각했나 보네.

00:24:58미안하다.

00:25:00아.

00:25:01아.

00:25:02아.

00:25:03원고 청구에 대해서 피고는 원고의 근로자성을 부인하셨고

00:25:31원고는 근로자성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제출해 주셨네요

00:25:36네

00:25:37네

00:25:38원고 대리인

00:25:40저 구두로 증거 설명 간략하게 해 주시겠어요

00:25:44네

00:25:47우선 갑 제3호증 원고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부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0:25:53원고는 피고가 운영하는 클럽에 항상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같은 시간에 퇴근했습니다

00:26:01갑 제4호증 원고의 핸드폰 기지국 내역을 보시면

00:26:04그 출퇴근 시간 사이에는 항상 마포구 서교동에 있었음이 입증되는데

00:26:17피고의 클럽이 위치한 곳이 서교동입니다

00:26:20원고는 공연 여부와 상관없이 명확히 정해진 근무 시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00:26:29원고가 받은 보수도 매달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출근일수와 정확히 비례하고

00:26:47공연 횟수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00:26:51공연에 대한 페이를 받은 것이 아니라 출근에 대한 급여를 받은 것입니다

00:26:55무엇보다 원고와 피고 사이의 메시지 내역을 보시면

00:26:59원고는 피고의 감독 지휘 하에 일을 해왔다는 사실이 입증됩니다

00:27:0311시 타임하고 3시도 네가 해보니까 너한테 들어가라고 하는 거 아니야

00:27:07오늘은 너가 할 게 없겠다

00:27:08아니면 아뇨 들어가라

00:27:09피고 대리인

00:27:10예

00:27:10저 문자들을 피고가 보낸 건 맞아요?

00:27:16피고 대리인

00:27:17피고가 보낸 게 맞습니까?

00:27:20변호사님

00:27:21누구한테 얘기하시는 거예요?

00:27:24아

00:27:24피고 이동수 씨요

00:27:25피고 본인이세요?

00:27:32네

00:27:33앞으로 나오세요

00:27:34피고 대리인

00:27:42예

00:27:43저 뒤에 계신 거 알았어요?

00:27:48아니

00:27:48당사자가 출석하셨으면 앞에 나와서 앉으셨어야죠

00:27:52왜 거기 계세요?

00:27:54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있다고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00:27:57아휴

00:27:57그런 게 아니라

00:27:58해고 절차를 제대로 안 지킨 게 맞죠?

00:28:08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00:28:10해고는 아니고요

00:28:11절차를 지킨 게 맞습니까?

00:28:13클럽 DJ가 무슨 근로자입니까?

00:28:16뒤에 앉아만 계셨지 듣지는 않으셨나 보네요

00:28:18저희가 지금까지 그걸 증명한 거거든요

00:28:20강창준 씨는 근로자가 맞습니다

00:28:23자, 옹고 대리인

00:28:25당사자한테 직접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00:28:29네

00:28:30죄송합니다

00:28:46수고 많았어요

00:28:46안녕하세요

00:28:48공음에서 와봤어요

00:28:50준비 많이 하셨던데

00:28:51네

00:28:51너

00:29:00어차피 경찰에 허위 신고한 기록 나한테 다 있어

00:29:03그걸로 다시 해고하면 그만이야

00:29:05정민규 씨가 다 진술해줬어요

00:29:07실제로 폭행이 있었고

00:29:09신고가 허위가 아니라는 걸

00:29:11그 때 변호사님 말씀이 계속 맴돌아서 오긴 왔는데

00:29:16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요

00:29:18내가 그거 진술해주면 거기 계속 다닐 수 있겠어요?

00:29:23강창준 씨가 신고한 거

00:29:25정민규 씨 도와주려고 신고한 거예요

00:29:28누가 도와달래요?

00:29:31남도 그렇게 도와주려고 하는데

00:29:32왜 정작 자기가 자신을 그렇게 안 살피려고 해요?

00:29:35아니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는 말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00:29:38우리한테 진술하지 않아도 돼요

00:29:43하지만 최소한 정민규 씨 자신은 좀 지켜요

00:29:48내가 도와줄게요

00:29:49아 나비 귀새끼

00:29:58조만간 정민규 씨 고속장도 접수될 겁니다

00:30:01나 좀 냅둬요

00:30:14왜 자꾸 사람 쫓아다니 귀찮게

00:30:15이동수는 고모님을 어떻게 아는 거예요?

00:30:27고모님이 두 분이세요?

00:30:31김형님 고모님 몰라요?

00:30:34몰라요

00:30:35진짜?

00:30:41고모님이 돈이 그렇게 많아?

00:30:45여기 건물주잖아

00:30:46이 건물?

00:30:47응

00:30:48대박이네

00:30:49너 알았어?

00:30:51뭐 대충 논치는 쳤지

00:30:53혁민 빌딩의 김형민이잖아

00:30:55맞네

00:30:56오빠들도 알았어?

00:31:00아니 난 몰랐는데

00:31:00오빠는?

00:31:03나도 몰랐어

00:31:04내가 요즘

00:31:06그런 거 잘 모르네

00:31:08아니 근데 반응이 왜 그래?

00:31:12이 대박사건을 접한 조창원답지 않게?

00:31:14내가 뭐

00:31:15매번 호도독돋을 수도 없고

00:31:17응?

00:31:20왜 저래?

00:31:20어차피 며칠 뒤면 다시 올 새끼가

00:31:32어차피 며칠 뒤면 다시 올 새끼가

00:31:46자존심 부리지마

00:31:48너만 속수려

00:31:51안녕하세요

00:31:54아

00:31:57네 들어가세요

00:31:58들어가세요

00:32:24어

00:32:30선생님 안녕하십니까

00:32:39안녕하세요

00:32:43어

00:32:44선생님 안녕하십니까

00:32:46한 변이 연봉 때문에 위층으로 이직한다고 그랬을 때 난 나름 리스펙을 했어요.

00:33:07솔직하잖아. 돈 더 준다는데 가는 게 맞지.

00:33:10그게 뭐 미든 앞이든.

00:33:13근데 지금 보니까 그것도 다 거짓말이었던 거야.

00:33:15우리 회사가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진 무슨 연봉 핑계를 댔어요.

00:33:19대표님 저 진짜 그런 거 아닙니다.

00:33:22기사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면 진짜 오십니다.

00:33:26알았어요.

00:33:36조금 차가우세요.

00:33:38네.

00:33:45저희 딸이에요.

00:34:13아, 네.

00:34:17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00:34:22천천히 시간 가지셔도 돼요.

00:34:25아니면 제가 먼저 여쭤보는 게 편하실까요?

00:34:28아니요.

00:34:30제가 얘기할게요.

00:34:31어릴 때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어요.

00:34:39중학교 2학년 때.

00:34:42거기서부터 얘기를 시작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00:34:45그게 결국 잘못된 판단이었으니까.

00:34:47김유진님 혼자 가신 거예요?

00:34:51네.

00:34:52혼자 보냈어요.

00:34:54애 아빠랑 저는 여기서 할 게 많았거든요.

00:34:58혼자라도 보내는 게 애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00:35:03우리 딸이니까 미국 가서도 혼자 잘할 거라고 믿었고요.

00:35:09그런데 거기서 마약에 손을 대신 거군요.

00:35:15맞아요.

00:35:17대학교 때 처음 했다고 하더라고요.

00:35:20저희는 사실 일찍부터 알고 있었어요.

00:35:24어떻게든 상담도 받게 해보고 한국에 불러서 같이 살기도 하고

00:35:29저희가 미국 가서 같이 살아도 보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00:35:37그럼 김유진님이 마약 전과가 있으세요?

00:35:42아니요.

00:35:44잡힌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00:35:47긴급 체포되셨던데 혹시 체포 장소가 어딘가요?

00:35:52인천공항이요.

00:35:53입국하자마자 잡혔어요.

00:35:57입국하자마자요?

00:35:59그럼 제보가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누군지 아세요?

00:36:04네.

00:36:07저예요.

00:36:10아무리 우리 딸이어도 저희 힘만으로는 안 되더라고요.

00:36:15그래서 한국에 일단 들어오라고 부르고

00:36:19저희가 신고했어요.

00:36:30그래도 애가 나왔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00:36:38변호사님 잘 좀 부탁드립니다.

00:36:41아니다.

00:36:55아니다.

00:36:56Families.

00:36:56하지 않았3000줄 알tal.

00:36:56거짓말해�

00:37:01아

00:37:31아

00:37:34아

00:37:41으

00:37:47으

00:37:49으

00:37:54으

00:37:56으

00:37:58으

00:37:59으

00:38:00응? 퇴근해?

00:38:04응.

00:38:09응, 퇴근해.

00:38:11응.

00:38:24뭐냐, 이 공기?

00:38:27낯설다.

00:38:30하상기 변호사님 맞으시죠?

00:38:44네.

00:38:45뉴스 오프에서 나왔습니다.

00:38:46재벌과 로스쿨 입학생명 후유기사 분들 중에 있습니다.

00:38:48아닙니다.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00:38:50로스쿨 입학자 중에서 배경이 제일 좋으신데.

00:38:52속여.

00:38:52그만하세요. 실패잖아요.

00:38:54알겠습니다.

00:38:55알겠습니다.

00:38:57잘못 찾아오셨습니다.

00:38:59형님 다 알고 왔습니다.

00:39:01한 말씀 해주세요.

00:39:02일어나고.

00:39:02형사님, 동원하시죠.

00:39:04아니, 저랑 얘기하시죠.

00:39:05먼저 가.

00:39:06먼저 가라고.

00:39:08무슨 것도 아닌데, 좀.

00:39:09아싸게 해.

00:39:10잠시만.

00:39:11제가 재연인 얘기 많이 하면.

00:39:13알겠습니다.

00:39:14대박.

00:39:15대박.

00:39:16대박.

00:39:17대박.

00:39:18대박.

00:39:19대박.

00:39:20대박.

00:39:21대박.

00:39:22대박.

00:39:23대박.

00:39:24대박.

00:39:25대박.

00:39:26대박.

00:39:27대박.

00:39:28대박.

00:39:29대박.

00:39:30대박.

00:39:33控制cion.

00:39:33빠륨.

00:39:34대박.

00:39:36водичà.

00:39:37대박.

00:39:39土 and

00:39:41아멘

00:40:11아멘

00:40:41미친놈

00:40:43이 와중에

00:40:45대학교를 다닐 때 저의 별명은 봄의 정령이었습니다.

00:41:03가을 학기에 사라졌다가 봄과 함께 어김없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었습니다.

00:41:09가을에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봄에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00:41:17졸업하기까지 8년이나 필요했던 것은 그 때문이었습니다.

00:41:23저는 흔히 말하는 흑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00:41:29버티는 날들이 연속이었던 가난한 유년기에 할 수 있는 일이 공부밖에 없었습니다.

00:41:37그게 유일한 탈출구 같았으니까요.

00:41:47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원래는 로스쿨을 갈 생각도 여유도 없었는데

00:41:55취직하고 6개월이라니 또다시 공부하러 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00:41:59저는 정말로 봄의 정령이었나 봅니다.

00:42:05학교와 외부 장학금에 도움이 없었다면 제가 변호사가 될 순 없었을 겁니다.

00:42:11이름 모를 마음들과 제도가 만들어준 따뜻함을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00:42:17언젠간 그 마음을 누군가에게 돌려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00:42:23현대판 음서제 저는 그런 건 잘 모르겠습니다.

00:42:29다만 학생들은 좋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뿐입니다.

00:42:35저와 이름이 비슷해서 저로 착각하신 그 동기도 그랬을 겁니다.

00:42:41그러니 그 친구도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00:42:47그리고 다시는 구두구도 오늘 밤에 저처럼 가난을 입증하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00:43:1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3:35컵 하나 주세요.

00:44:05아

00:44:35이게 저녁은 아니지?

00:44:37저녁은 한참 전에 먹었지.

00:44:40그럼 그냥 쉬지.

00:44:42늦은 시간에 여긴 뭐하러 왔어?

00:44:44나는 괜찮아요.

00:44:46엄마나 이제 늦은 시간까지 일하지 마세요.

00:44:50사장님이 써주실 때까지는 계속해야지.

00:44:54엄마는 가만히 있으면 더 병나.

00:44:57가만히 있는다고 병나는 사람이 어딨냐?

00:44:59일하다 골병나는 거지.

00:45:01네, 깍두기 하나 더 주세요.

00:45:03네.

00:45:05가만히 있어봐.

00:45:07계란후라이 하나 먹고 가.

00:45:35네.

00:45:37네.

00:45:39네.

00:45:41네.

00:45:43네.

00:45:45네.

00:45:47네.

00:45:49네.

00:45:51네.

00:45:53네.

00:45:55네.

00:45:57네.

00:45:59네.

00:46:03네.

00:46:05네.

00:46:07네.

00:46:09네.

00:46:12네.

00:46:13네.

00:46:14나 그동안 크리스탈 박 이혼 소송 맡았었어

00:46:31뭐?

00:46:32뭐?

00:46:32남편 쪽 대리에서 크리스탈 박 상대로 소송하다가 얼마 전에 조정으로 끝났어

00:46:36대박

00:46:37대박

00:46:37그리고 따로 만나서 얘기도 좀 했어

00:46:39대박

00:46:44난 사실 요즘 접견변 하고 있어

00:46:50접견변?

00:46:52그 있잖아 맨날 집사처럼 가서 말동물도 해주고 세상 소식 알려주고 놀아주는 거 몰래 하면 안 되는 거

00:46:58그런 걸 한다고?

00:46:59야 니네 대표 그런 것도 시켜?

00:47:01그러니까 나 이제 가면 거기서 변호사 신분증 검사도 안 해 하도 맨날 가서

00:47:06나 사실 임신했다

00:47:13뭐?

00:47:15아휴 그래서 혹시 몰라서 비염약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먹고 술은 당연히 못 먹고

00:47:21밤새 일할 때도 신경쓰고 찔 때도 신경쓰고

00:47:24아니 야 지석이는 알아?

00:47:26야 언제부터 얼마나 됐는데?

00:47:296주래

00:47:30난 이 모든 걸 이미 알고 있었어

00:47:33응?

00:47:34에?

00:47:35어떻게?

00:47:36생리주기 앱 틈틈이 확인하는 거랑 먹는 거 자꾸 뱉는 거 보고

00:47:39그럼 준영이 그건?

00:47:40가족법원에서 마주쳤을 때 사건 번호랑 당사자명 찾아보고

00:47:44그럼 창훈이는?

00:47:45아 그건 조빈이 나한테 얘기했어

00:47:47아 너 진짜

00:47:49야 너 대단하다

00:47:51아

00:47:53근데 오늘 내가 주인공 아니었나 혹시?

00:47:55형이 왜 주인공이야?

00:47:56오빠가 왜?

00:47:57니가 왜?

00:47:58뭐 땜에?

00:47:59몰랐겠지만 사실 나 어렸을 때 되게

00:48:05봐라

00:48:05쟤 그렇게 길게 써놓고 뭘 새삼스럽게

00:48:08알고 있었어?

00:48:09아니 다 보라고 공개적으로 써놨더만

00:48:11모른 척 해달라며

00:48:12야 잠깐만 하상기

00:48:13응?

00:48:14그럼 넌 그렇게 대학을 8년 다녀?

00:48:16중간에 취직도 했던 거면?

00:48:17너 군대 안 갔다 온 거 아냐?

00:48:19이 새끼 있고 지금까지 군대 갔다 온 척을 했네?

00:48:21군대 다녀왔지 이 새끼야?

00:48:236개월

00:48:24아무래도 국가 육공 잘했을끼야

00:48:25이거 이거 식으면 막 하나도 없어

00:48:28예, 빨리 먹겠습니다

00:48:30빨리 먹자

00:48:31빨리 먹자

00:48:32뵈지마

00:48:40뵈지마

00:48:57야

00:48:58그...

00:49:03미안했다.

00:49:05아니...

00:49:07나도 어제 뭐... 고마웠다.

00:49:12아유, 치소, 치소. 아유, 낚았대.

00:49:18나도 진심 아니었어, 이 새끼야!

00:49:21내가 먼저 낚을 뻔한 새끼야!

00:49:23어?

00:49:24아, 심장해.

00:49:25야!

00:49:26치고 와봐.

00:49:30그냥 모르는 척 해달라는 말인 줄 알았더니 진짜로 아니었던 거예요?

00:49:35네.

00:49:36아니었습니다. 말씀드렸었는데요.

00:49:38그럼 진작에 적극적으로 아니라고 말을 하지 왜 욕먹을 거 다 먹고 나서 얘기했어요?

00:49:44네?

00:49:46뭐 댓글들도 다...

00:49:47아유...

00:49:49뭐 여기저기 잘 보이더만.

00:49:53그게 그렇게 말하기가 어려웠어요?

00:49:55내가 아니라 나랑 이름 비슷한 다른 사람이라고?

00:49:58아유, 뭐 그냥 그...

00:50:01그냥 뭐 지나가길 바랬습니다.

00:50:05그...

00:50:07저 가난하게 컸던 거 생각하기도 싫었고

00:50:09그리고 또 제가 너무 적극적으로 아니라고 해버리면 뭐

00:50:12저 말고 그 동기 욕할하는 꼴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싫었고요.

00:50:16하빈훈 선생님 그런 면도 있어요?

00:50:19개인주의 끝판왕인 줄 알았는데?

00:50:22네.

00:50:24그런 면이 있더라고요.

00:50:26하...

00:50:27그러네요.

00:50:31네.

00:50:41네.

00:50:45뭐예요? 왜 남의 의사에 마음대로 들어와요?

00:50:47우리 아직 협업 중이잖아요.

00:50:49강창준 씨 사건.

00:50:50그거 변론 종결 났잖아요.

00:50:51다 끝났는데 왜?

00:50:52선곡 2일 남았잖아요.

00:50:53아직 안 끝났는데 왜?

00:50:55선곡 2일?

00:50:56가요.

00:50:57아니, 선곡 2일을 왜 가요?

00:50:58안 보고 싶어요?

00:50:5910년 만에 첫 협업 사건인데?

00:51:01아니, 가요. 늦겠어요.

00:51:03아이, 10년 아니고 9년이라고요.

00:51:06알았어요. 9년. 9년.

00:51:08빨리 얼른요.

00:51:09그래요.

00:51:112024 가단 25,134호 사건.

00:51:17원고 강창준 피고 이동수.

00:51:21안 나오셨죠?

00:51:23여기요.

00:51:28아...

00:51:29강창준 씨 쪽 출석하셨죠?

00:51:31네.

00:51:32원고 당사자도 출석하셨고요.

00:51:34네, 맞습니다.

00:51:35네, 판결하겠습니다.

00:51:37주문.

00:51:39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00:51:412024년 9월 3일자로 한 해고는

00:51:45무효임을 확인한다.

00:51:47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00:51:50원고 승소 판결입니다.

00:51:54감사합니다.

00:51:562024 가단

00:51:581987호 사건.

00:52:00원고 주식회사 보티노.

00:52:02피고 유한회사 플립.

00:52:04안 나오셨죠?

00:52:05주문.

00:52:06원고에 청구를 기박한다.

00:52:07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된다.

00:52:08원고에 청구를 기박한다.

00:52:09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된다.

00:52:10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된다.

00:52:18어때요?

00:52:19가결 잘했죠?

00:52:20가서 한 것도 없는데요, 뭐.

00:52:23원래도 이기는 거였고.

00:52:24그렇지.

00:52:45아, 씨.

00:52:54하!

00:52:56하!

00:52:58하!

00:53:00하!

00:53:02하!

00:53:04하!

00:53:06하!

00:53:08하!

00:53:10하!

00:53:20야, 씨.

00:53:22너는 왜 김지석을 나한테 소개시켜줘가지고?

00:53:25결혼도 하게 하고 애도 생기게 해.

00:53:30축복받을 일에 왜 그렇게 성을 내고 그래?

00:53:33누구 마음대로 축복받을 일이야? 네가 뭔데?

00:53:36그리고 그 마음은 내가 정하는 거거든?

00:53:39근데 아직 안 정했으니까 닥쳐줄래?

00:53:46하, 씨.

00:53:48많이 힘드냐?

00:53:50힘들어.

00:53:52이것 때문에 신경쓰이는 일이 너무 많아.

00:53:55아, 나 모성애도 없을 사람인데.

00:54:00앞으로 생길 것 같지도 않고.

00:54:02난 또 뭐라고.

00:54:04너는 왜 꼭 모성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

00:54:07모성애 필요하지.

00:54:09애를 키워야 되는데.

00:54:11너는 그냥 원래도 사람을 좋아하잖아.

00:54:14욕을 좀 달고 살아서 그렇지.

00:54:16네 애기도 사랑하겠지, 그럼.

00:54:18무슨 걱정을 그렇게 해?

00:54:20왜 꼭 모성애여야 돼?

00:54:30내가...

00:54:31사람을 좋아해?

00:54:34응.

00:54:35몰랐어?

00:54:42너 요즘 묘하게 좀 따뜻하다?

00:54:45아니다.

00:55:03오, 변호사님.

00:55:13장수규 씨 오늘 출장 나가는데요.

00:55:19어 변호사님, 장수규씨 오늘 출장 나가는데요? 선곡일이라던데요 오늘?

00:55:29선곡일이요?

00:55:33아 이거 그래! 아 저거 나왔어요?

00:55:51아니 밖에서 보니까 훨씬 낫고가 좋으시네

00:55:57내가 나온다 했죠? 무죄 받았어요 무죄!

00:56:00아 예 축하드립니다

00:56:02부탁드립니다.

00:56:03잘 먹을게요.

00:56:04네, 네.

00:56:05많이 잡수시고.

00:56:06나 그때 농담 온 거 아니에요.

00:56:13내 밑으로 와.

00:56:14잘해드릴게.

00:56:18꺼봅시다.

00:56:21내 방으로 지금.

00:56:26검찰은 일을 어떻게 하는 거야?

00:56:29잘한 양도 못 잡고.

00:56:39여기 예쁜 여자 변호사도 있네.

00:56:41여기 남자 집필 붙여줘가지고.

00:56:50뭐야, 이 양아치 새끼는.

00:56:52너 나 알아?

00:56:54너.

00:56:56네.

00:56:59그거는.

00:57:04뭐야?

00:57:09나 사람 좋아하는 거 맞아?

00:57:15다 모여.

00:57:16내가 쏜다.

00:57:17임신 잔치다.

00:57:19다 모여.

00:57:21됐다.

00:57:27이따가 됐죠?

00:57:29이 당시에 무인과는.

00:57:30이 당시에 집을 따라서 후배.

00:57:31또 대신 mother van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00:57:33여보세요 집이야

00:57:44들어가는 길 치아철 회사야

00:57:48응 아직

00:57:50나 좀 늦을 것 같아

00:57:52알았어

00:57:54그것 때문에 전화한 거야

00:57:56아니

00:57:57그럼

00:57:58나 빼떨 없어 빨리 말해

00:58:04어? 뭔데?

00:58:07나 임신했어

00:58:08여보세요

00:58:15어

00:58:18나 임신했다고

00:58:19육주래

00:58:21어

00:58:28그랬다고

00:58:33그랬다고

00:58:35소녀석

00:58:37거짓말

00:58:38거짓말

00:58:39수고하시

00:58:41이건

00:58:42식사

00:58:43심지어

00:58:44그저

00:58:47대신

00:58:49구멍

00:58:49다

00:58:50미

00:58:54으

00:58:57다

00:58:58여기

00:58:59다

00:59:02아직 다들 안 왔어요?

00:59:14네.

00:59:18와.

00:59:48문정아! 문정아!

00:59:59뭐야? 갑자기 왜 왔어?

01:00:03아니...

01:00:04내가 아까 갑자기 놀래가... 놀래가지고 놀라서 그런 건데

01:00:11이게... 이게... 이게... 이게... 이게... 핸드폰이 배터리가 나가서 꺼진 거야, 근데...

01:00:22이씨... 니가 너무 놀랬을까...

01:00:27미쳤어. 뭐야, 왜 울어?

01:00:31미안해. 내가... 내가... 내가... 내가 놀래서... 아, 많이 놀랐지?

01:00:39미안해. 미안해.

01:00:50그럼 나 임신해서 좋은 거 맞아? 좋은 거 맞지?

01:00:55아이, 그걸 말이라고 해. 당연히 좋지.

01:01:04춥지?

01:01:05추워.

01:01:06아, 점심 가자, 이만.

01:01:12아, 한 번 조심해.

01:01:22아, 빨리... 집.

01:01:24아이고?

01:01:27아이고, 진짜 집다. 아, 그치?

01:01:29이만.

01:01:30아, 빨리!

01:01:31아, 빨리.

01:01:32아,lden.

01:01:33아, 빨리.

01:01:34집에 가서 이거 빼고 온 거야?

01:01:35아, 너무 답답하게 나왔어.

01:01:37아, 조심 equis.

01:01:38사고 날라.

01:01:39조금만 날라.

01:02:02간만에 포식하자.

01:02:04아, 시금시금.

01:02:06바다, 인마. 바. 식당 아니고.

01:02:08야, 바라고 포식 못할 것 같아?

01:02:11어?

01:02:12진짜.

01:02:15어, 안녕하세요.

01:02:17안녕하세요.

01:02:26퇴근들 하나봐요.

01:02:28네.

01:02:29하 변호사님.

01:02:33맘고생 많았겠어요.

01:02:35아, 예. 아닙니다.

01:02:47자, 그럼 또 봅시다.

01:02:49네. 들어가세요.

01:02:55어, 미안한데.

01:02:57오늘 잔치 취소다.

01:02:59어, 미안한데.

01:03:09오늘 잔치 취소다.

01:03:11어?

01:03:12잔치 터져.

01:03:13나 없이 놀지 말고.

01:03:15아, 뭐야 얘는.

01:03:19바구 토지래.

01:03:21봤어, 나도.

01:03:23아, 진짜.

01:03:25뭐.

01:03:26오랫길이라도 한잔하러 가든가.

01:03:28어디.

01:03:29어디서.

01:03:31야, 끌거야?

01:03:33야.

01:03:34야, 이거 말 좀.

01:03:35어디를 가냐고.

01:03:36그치.

01:03:37아, 진짜 말 좀.

01:03:38말 좀 참아.

01:03:39아, 뭘 참아.

01:03:40지금 몇, 얼마나 널 따라왔는데.

01:03:42야.

01:03:43아무 대신 뭘 그냥.

01:03:44아, 지금 다 닫았어, 여기.

01:03:45기가 막힌 데가 한 군데 있다, 이거.

01:03:49뭔데 여기?

01:03:50어?

01:03:51아니, 뭐.

01:03:52여기 맛집이야?

01:03:53어?

01:03:54아, 이건 여기 가져와서 국밥이야.

01:03:56그렇죠.

01:03:57아, 추워.

01:03:58아.

01:04:00아.

01:04:01아.

01:04:02아.

01:04:03아.

01:04:04아.

01:04:05뭐해?

01:04:06인사해 우리 엄마.

01:04:07어?

01:04:08엄마 뭐해 인사해 내 친구.

01:04:09엄마?

01:04:10엄마?

01:04:11엄마?

01:04:12어휴.

01:04:13어휴.

01:04:14어휴.

01:04:15어휴.

01:04:16어휴.

01:04:17어휴.

01:04:18어휴.

01:04:19어머니요.

01:04:20안녕하십니까?

01:04:21어.

01:04:22조창원이라고 합니다.

01:04:23예.

01:04:24안녕하세여.

01:04:25반가워요.

01:04:26반갑습니다.

01:04:27어.

01:04:28상기랑 친한 친구입니다.

01:04:29어.

01:04:30맨날 뭐 밥도 먹고.

01:04:31뭐해.

01:04:32빨리 밥 줘.

01:04:33추워.

01:04:34감사합니다.

01:04:35예?

01:04:36아휴.

01:04:37아휴.

01:04:38아휴.

01:04:39아휴.

01:04:40아휴.

01:04:41아휴.

01:04:42아휴.

01:04:43아휴.

01:04:44아휴.

01:04:45아휴.

01:04:47아휴.

01:04:48한 번도 마.

01:04:49아휴.

01:04:50그리고 왜紀사.

01:04:51한 번만 아빠.

01:04:52아휴.

01:04:53아휴 shee.

01:04:54난 너무 하고 싶어.

01:04:55너 이런 애였어?

01:04:56응?

01:04:57위험해.

01:04:58안돼.

01:04:59뭔 엄마의 위험해?

01:05:00그기 전에 한 번만 해, 한 번은 하긴 해.

01:05:02알았어, 알았어. 잠깐만, 잠깐만.

01:05:04너는 그냥 밑에 있어. 내가 위로 갈게.

01:05:06아니.

01:05:07너는 밑에 있는 날 너무 생각을 안 해, 안 해.

01:05:09아니.

01:05:10아니, 싫다고.

01:05:12아!

01:05:13너 진짜 딱, 너 딱 1미터 해.

01:05:15알았어, 알았어.

01:05:16너 씨.

01:05:17한 번만, 한 번만, 딱 한 번만.

01:05:18애를 키운다, 애를 키운다, 애를 키운다.

01:05:20야, 우리 공격.

01:05:22괜찮아.

01:05:23괜찮아.

01:05:24진짜 잠깐만.

01:05:25뭐야.

01:05:26야, 벗겨와.

01:05:27야, 앞에 뒤로 누워볼게.

01:05:29야, 앞으로 가봐.

01:05:30가지마.

01:05:31앞으로 가봐.

01:05:32야, 빨리.

01:05:33야, 진짜 못 해 봤어.

01:05:36야, 진짜 못 해 봤어.

01:05:37이거 뭐가 재밌어 봐.

01:05:38야, 너무 재밌어.

01:05:39내 운명 씨.

01:05:40이놈 들어와.

01:05:41씻.

01:05:42씻.

01:05:43씻.

01:05:44어?

01:05:45먹었어.

01:05:46괜찮아?

01:05:47조심해.

01:05:48생각할수록 어이없네.

01:05:53임신 잔치라는 말부터 좀 이상했어.

01:05:56그럼.

01:05:58첫 협업 기념 승소 파티라고 해요.

01:06:01첫 협업 기념 승소 파티요?

01:06:05말하기도 어렵네.

01:06:07아, 근데 한 사건을 같이는 한 번도 안 해봤어요?

01:06:09네.

01:06:10할 일이 없죠.

01:06:11난 잘하니까.

01:06:12아마 강희지 씨도 9년 차 되도록 다시 할 일 없을걸요?

01:06:15칼같이 9년이라고 하네.

01:06:1710년이라고 할 법도 한데.

01:06:189년이니까요.

01:06:199년이니까요.

01:06:30이거 강희지 씨가 연주했던 거죠?

01:06:34그걸 기억해요?

01:06:35좀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01:06:45그치만 그 딤섬 집은 꼭 먹어야 되는 집이었단 말이에요.

01:06:47길이 이렇게 막힐 줄 알았나.

01:06:49근데 맛은 있었죠?

01:06:50헉, 맛은 있었어요?

01:06:51아니, 근데 좀 빨리 좀 가요.

01:06:54누가 보면 내가 알바 가는 줄 알겠네.

01:06:57거쳤어요?

01:07:02아니, 괜찮아요. 가요.

01:07:07업해요.

01:07:11괜찮아요.

01:07:12친구 대신에 알바 가는 거라면서요.

01:07:15빨리요.

01:07:15아, 맞다, 맞다. 고마워요. 나 먼저 들어가 볼게요.

01:07:42네, 얼른 들어가요.

01:07:43네.

01:07:45아.

01:08:01아.

01:08:02아멘

01:08:32아멘

01:09:02아멘

01:09:04아멘

01:09:06아멘

01:09:08아멘

01:09:10피아노는 언제부터 친거냐?

01:09:12여덟살 때부터요

01:09:14음...

01:09:16원래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어요?

01:09:18음...

01:09:20그랬던 것 같아요

01:09:22내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01:09:24엄마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거든요

01:09:26부모님이 날 보고 웃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01:09:30음...

01:09:32웃는 얼굴이 좋아서

01:09:34피아노를 쳤다고요?

01:09:36맞아요

01:09:38그래서 계속 치나봐요

01:09:40솔직히 뭐...

01:09:44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꿈꾼건 아니니까

01:09:46아, 주영 씨는요?

01:09:48어릴 때부터 변호사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01:09:52원래는 다른거였는데

01:09:54크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01:09:56왜요? 왜 변호사가 되고 싶어졌어요?

01:09:58아...

01:10:00어릴 때부터 두 가지를 제일 잘했거든요

01:10:02말싸움이랑 공부

01:10:04그러면인지 변호사를 해야 될 것 같아서

01:10:08그래서요?

01:10:10아... 좋은 변호사가 될 것 같아요?

01:10:14네

01:10:16저는 그게 꿈이에요

01:10:18그... 발목 괜찮아요?

01:10:20아...

01:10:22네

01:10:26많이 괜찮아졌어요

01:10:28음...

01:10:30잠깐만 앉아볼래요?

01:10:32발 좀 여기 올려볼래요?

01:10:34발... 진짜 괜찮은데...

01:10:38발 좀 여기 올려볼래요?

01:10:40발 좀 여기 올려볼래요?

01:10:54발... 진짜 괜찮은데...

01:11:08네

01:11:14피아노 칠 때 페달 오른발로 밟지 않아요?

01:11:16맞아요

01:11:18잘 참고했네요

01:11:20원래 칠 때는 잘 몰라요

01:11:22푸도네

01:11:26언제 샀어요?

01:11:28제가 공연 시작하고

01:11:30잠깐 뛰어왔다 왔어요

01:11:36다 됐어요

01:11:38다 됐어요

01:12:02근데...

01:12:04여기 진짜 예쁘네요

01:12:06네...

01:12:08진짜 예쁘네요

01:12:10아...

01:12:12아...

01:12:14아...

01:12:16아...

01:12:20아...

01:12:22아...

01:12:28서울 가서...

01:12:30이런 데 있으면 또 같이 갈래요?

01:12:32어디요?

01:12:34어...

01:12:35어...

01:12:37어...

01:12:39강남역

01:12:41강남역

01:12:43강남역

01:12:45음...

01:12:47좋아요

01:12:49좋아요

01:12:51좋아요

01:12:53좋아요

01:12:55네...

01:12:57네...

01:13:01근데 어쩌다가 변호사가 됐어요?

01:13:03계속 피아노 할 줄 알았더니

01:13:05아...

01:13:09얘기 안 해도 돼요?

01:13:11아니에요

01:13:13아니에요

01:13:19음...

01:13:21아빠가 그때도 사업을 했어요

01:13:23그 덕분에 나는 편하게 공부했었고

01:13:25아...

01:13:27근데...

01:13:29아...

01:13:31아...

01:13:33아...

01:13:35아...

01:13:37아...

01:13:39언제부턴가 아무도 웃지를 않는데

01:13:41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01:13:43아...

01:13:45그래서 결심했어요

01:13:47언젠가...

01:13:49엄마 아빠가 또 나쁜 일이 생기면

01:13:53그땐 내 손으로 꼭 지키겠다고

01:13:57많이 힘들었을 텐데

01:13:59잘 이겨냈네요

01:14:00맞아요

01:14:01저희 아빠가 진짜 강한 사람이거든요

01:14:03아니요 강혜지씨요

01:14:07나요?

01:14:09그런 일 겪는다고

01:14:11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

01:14:13강혜지씨가 잘 이겨낸 거지

01:14:15잘했어요

01:14:19그러네

01:14:21나 잘했네요

01:14:23응

01:14:27지금은 다 괜찮아졌어요

01:14:29부모님 두 분 다

01:14:31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01:14:35그게 내 꿈이에요

01:14:36그 꿈은 10년 동안 한결같네

01:14:39내가 10년 전에도 이 얘기를 했었나?

01:14:43기억을 하나도 못하네요

01:14:44아니 안주영씨 꿈은 기억해요

01:14:46좋은 변호사가 되겠다고

01:14:50꿈을 이뤘네요

01:14:51좋았네요

01:14:58아...

01:14:59나는 좋은 변호사는 못됐죠

01:15:00왜요? 안주영씨 좋은 변호사예요

01:15:02뭐 어려운 사람들 얘기도 들어주고

01:15:04억울하지 않게 도와주고

01:15:08음...

01:15:12사실은 도왔다고 생각 안 해요

01:15:14그냥 보이는 것 안에서

01:15:18돈을 받고 대신 싸워주는 거죠

01:15:21만약 그 경계 너머까지 생각해야 하는 게 좋은 변호사라면

01:15:24난 아니에요

01:15:26그래도

01:15:30나한테는 안주영씨 좋은 변호사 선배예요

01:15:32좋은 사람이고

01:15:34나한테는 안주영씨 좋은 변호사 선배예요

01:15:38좋은 사람이고

01:15:40좋은 사람이고

01:15:42고마워요

01:15:50고마워요

01:15:51근데 원래 출근만 지하철로 하고 퇴근은 버스 타지 않아요?

01:16:04네

01:16:05지하철은 시간이 정확하니까요

01:16:07버스 타면 집 앞까지 가고

01:16:10여기 지하철 가는 길이요

01:16:12버스는 저쪽인데

01:16:14알아요

01:16:15고마워요

01:16:39어...

01:16:41내일 돌아가는 거죠?

01:16:43네

01:16:44네

01:16:51올라갈까요?

01:16:54네

01:16:55네

01:17:14몸 좀 hurricane

01:17:24UH

01:17:25네

01:17:26네

01:17:27네

01:17:28네

01:17:29네

01:17:30네

01:17:31네

01:17:32네

01:17:33네

01:17:34네

01:17:35네

01:17:36네

01:17:37네

01:17:38네

01:17:39네

01:17:40우연의 시작은 운명을 감싸하는 서로의 길을 바래

01:17:53And I love you even as you disappear

01:18:04Even if we don't love

01:18:10그대의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01:18:21예뻤다고 좋아했다고

01:18:26그때그때 우린 다시 만난다면 말해주고 싶어

01:18:45And I love you even as you disappear

01:18:53Even if we don't love

01:18:59그대의 너에게 말해주고 싶어

01:19:09예뻤다고 좋아했다고

01:19:15Can I love you even as you disappear?

01:19:28영원하진 않더라도

01:19:34영원하진 않더라도

01:19:36내 눈 속에

01:19:40간직해

01:19:42받던 말은

01:19:44그때부터 좋아했다고

01:19:50And I love you even as you

01:20:06그때부터 울었던 게 아냐

01:20:08그저 모든 게 너무나

01:20:12낯설어졌어

01:20:14어느새

01:20:16도착한 시간의 끝에

01:20:19또 숨을 고르며

01:20:22하루를 보내

01:20:24기억해

01:20:26너 로스쿨 때 여행 갔다고 만난 여자

01:20:29뭐야? 그런 사유 있어?

01:20:30그러니까 홍콩에서부터

01:20:31강례상이야

01:20:32야, 야, 야, 야

01:20:33문재이가 찬 것 같아

01:20:34아유, 야, 야, 야, 야

01:20:35제 손 빨리 가

01:20:36아, 보이스피싱 사건?

01:20:37내가 대출받을 수 있게

01:20:38특별히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01:20:40쉽게 변호가 돼야 정상의 사건인데

01:20:42이거 어디서 받아요?

01:20:44진짜 힘드시겠다

01:20:45근데 다들 집에서 결혼 안 하냐는 얘기를 진짜로 들어?

01:20:51홍콩은 처음이에요?

01:20:53네

01:20:54언제가 그렇게 좋았는데요?

01:20:56지금?

Law and The City E06 S01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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