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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사제 산탄총을 쏴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 A씨가 거주하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주민은 21일 “최근 A씨가 통 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본 이웃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4시쯤 A씨의 집에선 14통의 시너와 타이머가 달린 점화장치 등으로 만들어진 사제 폭탄이 발견돼 경찰이 급히 제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 프로파일러를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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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동 자택선 ‘21일 정오’ 맞춘 사제 시한폭탄 발견·제거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62)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서 아들 B씨(33)에게 쇠파이프를 개조한 형태의 사제 산탄총으로 쇠구슬탄을 두 발 발사했다. 가슴에 탄환을 맞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신고자인 B씨의 부인은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며 “시아버지가 생일잔치 중에 잠깐 나가서 총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사건 당일은 A씨의 생일로, B씨 부부와 아이 2명 등이 집에서 축하를 하려던 상황이었다.

 
총기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주민 박순식(58)씨는 “오후 11시 30분경에 관리실에서 ‘아파트 내에 총기 사고가 났으니 나오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방송도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04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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