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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앵커
]Q. [마지막 주제] 보죠.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계좌번호입니다.

김계리 변호사,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는데요.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 것도 못 사고 계셨다"며 지지자들에게 영치금을 입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치금으로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영치금이 한도가 있지요?

네, 영치금 입금 한도는 400만 원인데, 초과 금액은 별도 개인 계좌로 넘어가 석방 때까지 보관됩니다.

김 변호사는 수감자들에게는 운동 시간이 주어지지만, 윤 전 대통령이 운동하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게 해야 한다고 지난번 체포 때 (교도소 측이) 난색을 표했다며, 일반 수감자들보다 더 인권을 침해받을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Q. 과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인 정경심 전 교수도 영치금을 꽤 많이 받았었죠?

네, 조 전 대표 지지자들이 보낸 영치금 2억 원이 넘었는데요.

이 돈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커피 1,000잔을 무료 나눔하기도 했죠.

여당에선 윤 전 대통령 계좌번호 공개 두고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는데요.

지지층에게 영치금 후원받는 것도 정치 문화가 된 것 같아 씁쓸하네요. (씁쓸하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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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00:02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뭘 말하는 건가요?
00:06네, 바로 계좌번호입니다.
00:08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는데요.
00:15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면서 지지자들에게 영치금을 입금해달라 호소했습니다.
00:22이 영치금으로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죠.
00:25영치금에는 한도가 있죠?
00:27네, 한도가 있는데 입금 한도가 400만 원입니다.
00:30초과 금액은 별도 개인 계좌로 넘어가는데요.
00:33석방 때까지 보관됩니다.
00:35김 변호사는 수감자들에게는 운동 시간이 주어지지만 윤 전 대통령이 운동하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게 해야 한다면서
00:46지난번 체포 때 교도소 측이 난색을 표했다며 일반 수감자들보다 더 인권을 침해받을 이유는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54과거의 조국 전 대표 부인 정경심 전 교수가 영치금을 꽤 많이 받지 않았나요?
00:59그렇습니다.
01:00당시에 조국 전 대표 지지자들이 보냈던 영치금 2억 원이 넘었습니다.
01:05이 돈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시위에 참석했던 시민들에게 커피 천 잔을 무료 나눔하기도 했었죠.
01:13여당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계좌번호 공개 두고 후원 무치라고 비판했는데요.
01:19지지층에게 영치금 후원받는 것도 하나의 정치 문화가 된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01:26네, 잘 들었습니다.
01:27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01:43감사합니다.
01:45감사합니다.
01:46감사합니다.
01: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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