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ôm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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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 ngắnPhụ đề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31혹시 시간 괜찮으면 도와줄 수 있나요?
01:34그룹 홍보 예산 관련 건이고 여기는 윈툰 호텔입니다.
01:42여보세요?
01:44강 대리님?
01:45네, 저 30분 안에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55네, 이따 뵙죠.
01:57네.
02:11미안, 나 진짜 가봐야 돼.
02:13어, 그래.
02:18그, 혹시 전화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02:23잠깐만.
02:29잠깐만.
02:33나 갈게.
02:51잘 가.
02:58네.
03:00네.
03:02네.
03:04네.
03:05네.
03:06네.
03:07네.
03:08네.
03:09부장님이 주말에 갑작스럽게 호출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03:13부장님이 주말에 갑작스럽게 호출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03:25늦어서 죄송해요.
03:26안 늦어서 죄송해요.
03:27안 늦었어요.
03:28와줘서 고마워요.
03:32확실히 원래 이런 일은 없었어.
03:33가면서 이야기하죠.
03:34지금 이긴 기획에서 쇼케이스로 운영하고.
03:35네.
03:36네.
03:37네.
03:38네.
03:39네.
03:40네.
03:41네.
03:42네.
03:4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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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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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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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네.
04:27네.
04:28네.
04:29네.
04:30네.
04:31너 TV잖아? 대박인데?
04:4910년 내로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될 건데
04:52우와, 이건...
05:01기회의 느낌이죠
05:14누군가는 좀 다른 생각일 수 있지만
05:17어, 1부장, 왔나
05:20늦었습니다, 왕윤 이산무님
05:21이쪽은 마케팅 강조원들입니다
05:25우와, UNK 갑질 두더지가 아직 회사에 있을 때였어?
05:29넌 내가 누군지 몰라?
05:30여객기내에서 항공 승무원을 폭행하는 이른바 두더지 상무 영상이
05:35SNS를 통해 퍼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05:38널 볼 봐, 구경났어?
05:44안녕하세요
05:46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진짜 신기해...
05:51영광입니다, 상무님
05:55그리고 유 부장이 뭘 안 해?
06:06이렇게 예쁜 여직원이 꽃 역할을 해줘야 일할 맛이 나거든, 응?
06:10어?
06:11응?
06:12응?
06:12응?
06:13맞다
06:14김경욱의 연줄이 두더지 상무였다
06:17비슷하네
06:18지원 씨는 일할 만한 나겠네요
06:21그러니까 지원이한테 좀 잘해주라니까.
06:38야, 너 진짜 UNK 계약직이야?
06:43누가 그래? 지원이가 그래?
06:46어, 지원이가 너 계약직이라던데? 자기가 데리고?
06:50말 나온 김에, 네 명함 둬 봐.
06:53강지원이는 데리던데 네 뭐꼬?
06:56사원이지 뭐.
06:58지원이가 승진이 빨랐어.
07:00그래서 나도 이제 고지...
07:01장난 않아.
07:03네가 계약직으로 꽂았는데 가가 승진이 빠를 리가 있나?
07:06그러니까 지인 추천으로 입사를 한 건데
07:09자소서니 면접 비결이니 하면서 너 나한테 얻어먹은 건 또 뭐야?
07:14네가 대기업이라서 면접 1차, 2차, 3차
07:16그거 다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 그랬잖아.
07:20다 조탁하자.
07:22은호랑 사귀었다는 얘기는 뭐꼬.
07:25도대체 연락도 안 돼도 은호가 어떻게 동창회한다는 걸 알고 온 거야.
07:34너네 아직도 이런 얘기해?
07:36어릴 때 얘기다.
07:37우리 이제 31살이야.
07:39그만해.
07:40웃기는 가시나, 아이가?
07:43지금 내내 네 거짓말에 노란한 얘기하는 거 아이가?
07:45얘, 지원이한테 짜발이 선물했다는 거 진짜 아가?
07:49그것도 지원이가 따라한 게 아니라 네가 선물한 거라면 그 짜발이 티나는 거래.
07:55걔는 뭐 그런 얘기까지.
07:59네 지금까지 지원이 욕먹이려고 합니까?
08:01내가 왜 그런 짓을 해.
08:10난 지원이 친군데.
08:13맞네.
08:14강지원이 고등학교 내내 욕 처먹고 다닌 게 누구 때문인데.
08:17네 남자 탐낸다고, 네 거 따라한다고, 네 거 다 갖고 싶어 한다고.
08:21맨날 징징된 게 네다.
08:22난 강지원 욕하라고 한 적 없어.
08:26니들이 마음대로 욕해놓고 왜 나한테 일할 줄이야?
08:36아이고, 이거 참 시나게.
08:40미친년이네.
08:43나 화장실 갔다 올게.
08:52내가 언제 욕하라고 했어?
08:59왜 난 탓이야?
09:03그 의지 같은 거.
09:22왜 하필 배그노는 지금 나타나서.
09:52에이씨, 애들 장난도 아니고 말이야.
10:10내가 너 월급을 왜 줄까?
10:12이걸 꼭 나까지 봐야 아는 거야, 어?
10:16죄송합니다.
10:17그, 그래도 이게 꽤 괜... 괜찮은...
10:23나도 이 사이트에 접속 안 해본 게 아니야.
10:26괜찮긴 무슨 선자 한 것밖에 없더만.
10:39타겟팅 효율이 꽤 괜찮나 보군요.
10:41그런 걸 바로 알고리즘이라고.
10:43아마 상무님께서 처음 접속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10:47뭐?
10:49저도 처음 접속했을 때는
10:51그놈은 맛있었다가 뜨더라고요.
10:55아무래도 처음엔 흥미를 끌기 위해
10:56자극적인 컨텐츠를 먼저 추천하다 보니까
10:59그런 것 같은데
11:00시간이 지날수록 상무님께서 관심 있는 분야의
11:03컨텐츠가 추천될 겁니다.
11:05꽤 편해요.
11:06왜냐하면 상무님께서 관심 없는 분야는
11:08안 봐도 되거든요.
11:09야, 너는 여기서 꽃처럼 웃고만 있으면 돼.
11:14왜 자꾸 시거망지게 말이 길어?
11:17야가 아니고 강지원 대리입니다.
11:20아니, 유 부장.
11:24기대하는 직원이라 의견을 듣고 싶어서 데려왔습니다.
11:27주말인데도.
11:29아니, 뭐.
11:33유 부장이 칭찬을 다하네?
11:35그, 그러게요.
11:38이런 말씀하시는 거 처음이에요.
11:40부장님이 어렵기만 하고
11:43사람한테 곁을 안 주시잖아요.
11:45일 잘하는 좋은 사람은 곁에 둬야죠.
11:52너 웃었지, 방금?
11:55제 정신이야?
11:55정신이 있는 거야?
11:57없는 거야?
11:57부장님, 아까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12:19좋은데요, 강지원 씨?
12:24싫으면 싫은 말씀했겠죠.
12:27아, 진짜 씨.
12:35캠핑장 가면 여자 꽃일 수 있다며?
12:37꽃일 수 있지.
12:38네가 못 꽃이지.
12:40넌 네 여친도 못 꽃이잖아.
12:43뜨밤 실패하고 집에 갔누?
12:44방민아 씨?
12:47그러면 뭐?
12:48그럼 네, 네 와이프는 뭐 달라?
12:51야, 인마.
12:52내 와이프는 내 생각만 하지.
12:53아주 그냥 짐만 나왔다 하면은
12:56전화 오고 문자 오고
12:58먹고 싶어요, 뭐 했어요, 밥은 먹었어요, 뭐 아주 그냥 피곤해 죽겠어.
13:02야, 한 번은 말이야.
13:04하...
13:05진짜 이해가 안 간다.
13:06아니, 집에서 나간 지 5분밖에 안 됐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라고.
13:09야, 이거 보냐, 이거?
13:10맛있다.
13:11야, 너 되게 맛있지.
13:12응.
13:13그것도 와이프가 챙겨준 거야.
13:15커피 마시지 말고 마시게 리프레쉬하라.
13:19좋네.
13:20찾지도 않는 누구 여친하고는 다르지.
13:21찾지도 않는 누구 여친하고는 다르지.
13:23아이씨.
13:24야, 근데 네 여친 어디 딴 놈 있고.
13:28너는 결혼용으로 관리 중인 것 같아.
13:31너만 그리고 쓰려는 법 없잖아.
13:34야, 알지도 못하면서 진짜 씨.
13:36걔는 그럴 주제가 못 돼.
13:38뭘 알고 하면서.
13:39아이씨.
13:40아이씨.
13:45아, 아이씨.
13:46아니, 신혼마 그걸 왜 다 가져가?
13:47맛있으니까 가져가지.
13:48이걸로 영업할 거야.
13:49빨리 찾으세요.
13:50아, 진짜 씨.
13:53타요.
13:55전 괜찮습니다.
13:56내가 안 괜찮아요.
13:58주말 출근에 안 들어도 되는 개소리까지 듣게 했으니.
14:01밥이라서 사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14:04하...
14:09계속 눈치 보면 밥 먹으러 갈 거예요.
14:28왜요?
14:34그냥 이 정도 일을 미안해하셔서요.
14:40저한테 진짜 못되게 군 사람들은 저한테 하나도 안 미안할 텐데.
14:45너무 사람들한테 맞춰져 버릇하지 말아요.
14:50네.
14:51나한테 막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잘해줄 필요 없다는 거 배웠어요.
14:57대신 좋은 사람들한테 두 배, 세 배 잘해줄 거예요.
15:01좋은 결심이네.
15:04이제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만 생기면 되겠어요.
15:08어떻게 알았어요?
15:09저 사람 보는 눈 없는 거?
15:12아니 저는 있는 줄 알았거든요.
15:15아 근데 완전 없더라고요.
15:17그래 보이긴 하는데.
15:20난 어떤 사람 같아요?
15:28좋은 사람?
15:30완전 없는 건 아니네.
15:35근데 강지원 씨.
15:38그놈이 맛있었다는 어떻든가요?
15:44아니요.
15:45아니.
15:46그건 아까 제가 상무님 풀어드리려고 그냥.
15:50아니 그렇다기엔 너무 리얼하잖아.
15:52말해줘요.
15:53나 봐요 봐요.
15:54어?
15:55아니요.
15:56진짜.
15:57저도 안 봤어요.
15:59아 억울해.
16:01되게 유심히 봤나 봐요.
16:03진짜 억울해.
16:05진짜 억울해.
16:07진짜 아니에요.
16:19약속 있는 거면 그쪽으로 데려다 줄 수도 있는데.
16:25아니에요.
16:33미안.
16:35기다린다고 하고 또 연락하네.
16:37그냥 널 오랜만에 보니 마음이 진정이 안 돼.
16:43누군가가 뭔가 재밌는 이야기를 했나 봐요.
16:46친구요.
16:47누구?
16:49동창인데요.
16:50아 저 오늘 동창회 갔었거든요.
16:53오랜만에 만나서 연락처 주고 받았어요.
16:56어렸을 때 친구 오랜만에 만나면 잠깐은 좋죠.
17:02다 지나간 일이지만.
17:05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17:08제 첫사랑이었거든요.
17:13아.
17:17그.
17:19첫사랑을 다시 만나면 옛날 감정이 생각날 수도 있지만 위험하다더라고요.
17:24그래서 지나간 옛 감정은 그냥 지나간 대로 내버려둔.
17:27아 그런 감정은 아니에요.
17:32저 남자친구 있잖아요.
17:54제 handwriting이 아니라!
17:58이제 특히 죽게ượте.
17:59그렇구나ㅂ!
18:00강 Podumberg님.
18:02네.
18:06왔다сти.
18:09네.
18:14chairs.
18:18가자.
18:21우리 집 απ ап点 appreciate
18:23좀 개나 서나 좋은 차야.
18:25밖에서는 잘 안 보일 거예요.
18:28네?
18:29아, 아니 저... 꼭 그래서가 아니고.
18:32안 보이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18:35아니요, 제가 왜요.
18:38아니, 저... 꼭 그래서가 아니고.
18:41안 보이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18:43아니요, 제가 왜요.
19:08네, 수민 씨?
19:18박 대리님.
19:20아, 무슨 일이에요?
19:22아,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요?
19:24그게...
19:29응?
19:31보게요.
19:34아, 왜...
19:36으응.
19:39으흐흐흐.
19:50응?
19:52여기 뭐가 잘못된 거 같은데?
19:56아...
19:57여기 비밀번호가 저랑 지원이랑 사귀기로 하는 날이거든요.
20:0006이.
20:01아닌가?
20:032월 60일.
20:04아니, 아니, 맞는데?
20:05아, 제가 지원이한테 전화 한 번만 올게요.
20:09전화 안 받는다니까요.
20:13아, 이거 1월 해가 아닌데?
20:19괜찮아요.
20:21저 계속 밖에서 기다릴게요.
20:24아, 아냐, 아냐, 아냐.
20:26아, 지금부터 지원이 만나러 온 건데요, 뭐.
20:28근데 이게...
20:29이게...
20:30이게...
20:31아, 이거 참...
20:32아, 이거...
20:34그...
20:36그...
20:38그, 이 앞에 가서 뭐 따뜻한 거 마시면서 뭐 얘기라도 좀 하죠.
20:42어떻게 된 건지 좀 얘기 듣고.
20:44어, 예.
20:46어, 예.
20:48저기 불지 말고, 어.
20:49네.
20:50아, 예.
20:51아, 예.
20:52네.
21:12부장님께 이상한 모습을 들켜버렸어.
21:14어떻게 설명하지?
21:22감사합니다.
21:32맛있다, 따뜻하고.
21:42저와 박민환 대리가 사내 공식 커플이라 궁금한 게 많으실 것 같지만
21:50사생활이니까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21:56그러세요.
21:58궁금하지만 강지원 씨가 설명하고 싶지 않다면 하지 마요.
22:02그저 강지원 씨에게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고 있다면 그걸로 된 거죠.
22:12그건 확실해요.
22:14요즘 깨달은 게 있거든요.
22:18그동안 남한테만 맞춰 살다 와서 제 자신을 몰랐던 것 같아요.
22:24그래서 본인에 대해 알아낸 게 좀 있어요?
22:28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22:32밀키트도 하나 기획 중이고
22:36밀키트?
22:38네.
22:40다 쓰면 한번 보여줘 봐요.
22:44어, 아니에요.
22:46기대하고 있을게요.
22:48가능하면 빠른 시기에.
22:50그렇다면
22:54랩.
22:56그리고 또 뭐 하고 싶어요?
23:00어, 또
23:02아, 인테리어도 해보고 싶고
23:04그리고
23:06호신술도 배워보고 싶어요.
23:08호신술?
23:10그거 내가 가르쳐줄까요?
23:16호신술을 교장님한테요?
23:18반응이 왜 그래요?
23:20아니
23:22이미지가 좀
23:24생뚱맞다 할까?
23:26생뚱맞다니요?
23:27나 운동했었는데
23:28유도, 합기도, 특공무술, 태권도, 무에타이, 킥복
23:38하, 반응 진짜
23:44어, 저번부터 느꼈던 건데
23:47부장님 혹시 렌즈 껴 보시는 거 어때요?
24:14천천히 마셔요.
24:15취하겠다.
24:19어떻게 일이 이렇게 꼬인 건지 모르겠어요.
24:21지원이가 오해할까 봐 너무 무서워.
24:25에이, 아시잖아요.
24:27지원이 그런 애 아닌 거.
24:29요즘 좀 이상하단 말이에요.
24:31자꾸
24:33멀어지는 거 같아.
24:35우리가 그럴 사이가 아닌데.
24:37그러면 안 되는데.
24:39뭔가 좀 이상하긴 해.
24:43가만있어 봐.
24:45진짜 유지혁하고 뭐가 있나?
24:47아냐아냐아냐아냐.
24:49강지원이 나 좋아하는 거 보면 외모, 센스 다 보는 건데.
24:53걔가 요즘에 일이 많아서 그럴 거예요.
24:59걔가 외골수라 하나밖에 생각을 못해.
25:03그럴까요?
25:05그럼요.
25:07지원이랑 수미씨가 어떤 사이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요.
25:11그렇겠죠?
25:15박 대리님 만나서 진짜 다행이에요.
25:23아니었음.
25:25오늘 나 진짜 힘들 뻔했다.
25:29정말 고마워요.
25:35진짜 최고.
25:37쪄 멋있어요.
25:45멋있어.
25:59여기에요.
26:23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26:25들어가볼게요.
26:27문 앞까지 에스코트해줘요?
26:28네?
26:32아닙니다.
26:34저 강지원씨.
26:40난 결혼하기 전까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6:48생각보다 되게 자유분방하신가 봐요.
26:52아니었는데 지금부터는.
26:56아니.
26:58난 지금부터도 아닌데.
27:00어쨌든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7:02비혼주의자신가 봐요.
27:04아니요.
27:06아니요.
27:08아니요.
27:09난 결혼을 할 거지만.
27:10그러니까.
27:12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뭘 했냐면.
27:14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뭘 했냐면.
27:16그게.
27:18아니요.
27:20아니요.
27:22아니요.
27:24아...
27:26아...
27:28부장님.
27:34웃으시니까 정말 좋아요.
27:38은희님의 행복을 위한 인테리어 제안서.
27:40은희님의 행복을 위한 인테리어 제안서.
27:44귀엽네, 아줌마요.
28:10이 모든 걸 하려면 이사를 한 번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8:16이 모든 걸 하려면 이사를 한 번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8:34이 사람.
28:38그것도 좋은 생각인데.
29:04그냥AH.
29:05은비아.
29:06치아 너네 가 RhettUMP에서 전철장 안됨éro.
29:08연락이 너무 안된다.
29:10동창회에서 애들이 왜 그랬는지 나 정말 모르겠어.
29:14오늘만 해도 미리 말하면 너 안나갈 거 아니까.
29:17어떻게든 좋게 풀어보려고 한 건데.
29:19문자나 통화로 할 얘기는 아닌 거 같아.
29:26내일 얘기하자.
29:27참.
29:31힘들어 치아.
29:32지원아.
29:46수민 씨 지금 울고불고 난리야.
29:54들어보니까 오해인 것 같은데 어디야?
30:00민환 씨가 있어서 다행이다.
30:04수민이 좀 챙겨주고 집에 데려다줘.
30:06난 머리가 복잡해서 생각을 좀 해야 할 것 같아.
30:14괜찮지?
30:16괜찮아?
30:18그래도 오래는 못하겠다 이런 거.
30:24그러니까 둘이 빨리 결혼해줘라.
30:28제발, 제발.
30:38흠흠흠흠흠.
30:48여보세요?
30:52어, 나 조바심 내는 성격 아닌데 전화를 또 걸어버렸네.
31:00미안해, 늦게 들어와서 연락 못했어.
31:04어, 아니야. 늦지 않았어.
31:06그냥 내가 마음이 좀 급한 거지.
31:10근데 좀 이상하다 이렇게 통화하니까.
31:16그런가?
31:18우리 전화도 한 번도 안 해봤나?
31:20그치.
31:22네가 나한테 아는 척하...
31:24아니다.
31:26아... 아니다.
31:28뭔데?
31:30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니다.
31:34말하지 마라.
31:36아... 아... 아... 아니다.
31:38도대체 안일을 몇 번이나 하는 거야.
31:41알았어.
31:42왜 예전에...
31:44네가 나한테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한 거
31:47그것 때문에 그랬지.
31:49야, 강, 강지웅이!
32:12야, 강지웅이!
32:16내가 뭘 어찌했는데?
32:20니 진짜 그러는 거 아니다.
32:25다시는
32:27내 아는 척하지 마라.
32:40자, 와져라, 너.
32:41내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32:44미안, 지원아.
32:46네가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내가 말해버려가지고.
32:54아니, 내 같이 좋아하는 게 정말 기분 나쁘다고.
32:58아니, 그거는 네가 내를 뻥 차가지고.
33:15내가 널 찾다고?
33:17그래.
33:18내가 아직도 그 편지를 갖고 있다.
33:24편지?
33:25답장 말이다.
33:27버리고 싶었는데 버릴 수가 없어서.
33:31그러니까 네가 나한테 편지로 고백을 했는데 내가 답장을 했다는 거야?
33:37네, 까먹붓나?
33:41네, 그 고백 편지 쓴다고.
33:45밤도 새고.
33:48모르겠다.
33:49은호야.
33:53응?
33:55우리 얼굴 볼까?
33:58그 답장이라는 거 가지고 와줄 수 있어?
34:03왜 안 오는 거야?
34:16일찍 오던 애가.
34:17왜 안 오는 거야?
34:18일찍 오던 애가.
34:20일찍 오던 애가.
34:40뭐예요, 광대리님?
34:42연예인인 줄.
34:43오늘 무슨 날이에요?
34:44아, 아니에요.
34:46그런 거.
34:47우와, 자기 너무 예쁘다.
34:51저 사실 희연 씨랑 토요일에 쇼핑 갔었거든요.
34:54그래서 겸사겸사.
34:56잘했다.
34:57그쵸?
35:00아니, 뭐야, 뭐야.
35:01나와봐, 나와봐.
35:03아, 자기야.
35:05내 여자친구 맞지?
35:07아, 저 몰라보겠다.
35:10자기 놀래켜주려고 했지.
35:12아, 깜짝 놀랐네.
35:14자기야.
35:15나 안경 벗으니까 되게 다른 사람 같다.
35:20예뻐.
35:22강대리님 안경 벗은 모습 처음 본 사람처럼 말씀하시네요.
35:26헤이.
35:27처음 보는 거겠습니까?
35:28늘 새로워서 그렇지.
35:30아, 새로워.
35:31아, 새로워.
35:49미안합니다.
35:49미안합니다.
35:50미안합니다.
35:50미안합니다.
35:51미안합니다.
35:52미안합니다.
35:53미안합니다.
35:58부장님, 제가 치울게요.
36:01그럼 부탁 좀 하죠.
36:03오늘 그 출근복장이 좀 아닌 것 같네요.
36:15네?
36:16어, 저 누가 봐도 출근복장인데 왜 지적 가세요?
36:25아, 그 안경 벗은 걸 처음 봐서 내가 그렇게 느꼈나봐요.
36:29그럼 이만.
36:30어제도 보셨는데.
36:33응?
36:38어젠 주말이었고 회사에서는 처음이니까.
36:44아...
36:45응?
36:47그러고 보니까 부장님도 렌즈 끼셨네요.
36:53어, 그러네.
36:57부장님.
36:58훨씬 멋있으세요.
37:03하...
37:04그래서 느낌이 좀 달라 보였구나.
37:07훨씬 더 좋아...
37:09아...
37:10아, 그...
37:11렌즈 같이 맞춘 거야?
37:12뭐야, 소리야.
37:13아니, 왜...
37:14자리 안 가?
37:15아, 박 대리님 진짜 대박!
37:17안 그래도 지금 강 대리님 얘기하고 있었잖아요.
37:18박 대리님 안목이 진짜 대단하세요.
37:20아니, 강 대리님이 그렇게 미인인 줄 우리 아무도 몰랐잖아요.
37:35아니, 모르셔서 그렇지.
37:37원래 미인이었어요.
37:38아...
37:39아, 박 대리님 안목이 진짜 대단하세요.
37:42아니, 강 대리님이 그렇게 미인인 줄 우리 아무도 몰랐잖아요.
37:46아, 모르셔서 그렇지?
37:48원래 미인이었어요.
37:50아아...
37:52근데!
37:53수배 잘해야 할 것 같은데.
37:55네?
37:56우리 팀에만 골키퍼 있으면 골 안 들어가냐는 일 한둘이 아니에요.
38:00개발팀 서진수 있죠?
38:01걔도 오늘 하루 종일 그냥 강대리 얘기하더라고요.
38:04아 저...
38:05에이...
38:06아니에요.
38:08공이 싫어해요, 공이.
38:10그 공은요.
38:11저밖에 못...
38:25무슨 일이요?
38:26나 이따가 왜 끝나가야 돼?
38:28아이, 잠깐은 괜찮아.
38:30요거 요거.
38:31커피 마시라고, 커피.
38:34고마워.
38:37좀 쉬었어?
38:40기분은 좀 어때?
38:42금요일날에는 내가 좀 그랬지.
38:46그래도 동창에 갔다 오고 나서 좀 좋아지지 않았어?
38:53그...
38:54근데...
38:59그 어제 유지혁 만났다는 건 뭐야?
39:05아, 그게...
39:08자꾸 부장님을 이용하게 되네.
39:10죄송합니다.
39:11급한 일이 있으시다고 불러내서.
39:13아, 그래서 왜 동창회에서 뭐 급하게 나왔잖아.
39:17이 새끼가 안 될 새끼네.
39:19어?
39:20하...
39:22쟤가 내가 볼 때 말이야.
39:23유지혁이...
39:25자기한테 관심 있는 것 같아.
39:31아니야, 그럼.
39:32아니야, 아니야.
39:33이거 남자가 정확히 알아.
39:35이게 스컷을 향한 게 안테나 같은 거거든.
39:38쟤가 급한 일이고 나발이고 자기를 왜 부르냐고.
39:40오늘 아침에도 자기 출근복장이 뭐 어쩌고 저쩌고.
39:44자기가 너무 예쁘니까.
39:47미쳐서 돈 거야.
39:49재수없어.
39:51그런데...
40:01오늘 너무 예쁘다.
40:04예쁜데...
40:06똥개들이 쳐다보니까 화나.
40:09나만 봐야 되는데.
40:11내 건데, 그치?
40:19아니, 여기...
40:21우리 모모 bum이.
40:27어떻게 해, 어떡해?
40:27어떡해, 뭐.
40:28화장실 제자...
40:29어떻게 해.
40:29화장실 빨리 가봐.
40:31어떻게 해.
40:32아우, 팬티가 다 좋네, 진짜.
40:43하...
40:46지원아...
40:51설마 나 오해하는 거 아니지?
40:58애들이 진짜 왜 그런지 몰라.
41:00유치하게 10년도 더 된 이야기 가지고.
41:09어떻게 널 믿지 않을 수 있을까?
41:12끝까지 가보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널 믿지 않을 수가 있을까?
41:21말 실수했을 줄 몰라도 알잖아.
41:25나 잘 헷갈리는 거.
41:31응.
41:33어제는 화가 좀 났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상하더라고.
41:38네가 굳이 은호랑 사귀는 척하면서 내가 헤어지랬다고 거짓말할 이유가 없더라고.
41:44날 이상한 애 만들어서 괴롭히고 싶은 게 아니라면.
41:47네.
41:51그러면 너무 미친년이잖아.
41:56그치.
41:57내가 그럴 리가 없잖아.
42:02하얘지랑 걔들 옛날에도 이상한 티집 잡아서 나 괴롭히더니
42:06이젠 넌가 보다.
42:08응.
42:09근데 나 그냥 안 넘어가.
42:12우리 이제 고딩도 아니고.
42:15은호 만나서 제대로 따져봐야지.
42:19은호 만나려고?
42:21응.
42:22어제 연락처 줬어.
42:23한 번 보자던데.
42:26걱정 마.
42:27내 반쪽.
42:27나 이번엔 진짜 그냥 안 넘어가.
42:35그래.
42:42근데 민아 씨가 별로 안 좋아하지 않을까?
42:46너가 다른 남자 만나면?
42:48우리 민아 씨 그런 사람 아니야.
42:49내 맘 편한 게 최고라고 하던데.
42:56그리고
42:56요즘 주식이 대박나서 돈을 엄청 벌었어.
43:02아.
43:05주식이
43:06대박나?
43:09신혼집 기대하라던데.
43:13좋겠다.
43:14정시 퇴근 오랜만이다.
43:28그치 지원아?
43:35그저 강대리님.
43:40일찍 끝나는 것도 오랜만인데
43:42치킨 뜯고 가실 뿐?
43:44어.
43:46어.
43:48나는 애, 애 데리러 가야 돼.
43:50난 거래처 가야 돼서.
43:52어?
43:52저는.
43:53진짜.
43:54우리 회사는 지원이한테 인센티브 줘야 된다니까.
43:56이렇게 혼자서 회사 일을 다 하는데.
44:13아.
44:14신뢰하겠습니다.
44:22감사합니다.
44:26실례하겠습니다.
44:30감사합니다.
44:41머리 진짜 잘 어울린다.
44:43오늘 강대리 때문에 난리 났대.
44:46다들 박 대리님 부럽다는 얘기밖에 안 했다는데.
44:49아니에요.
44:51강대리님, 박 대리님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에요.
44:55부러워요.
45:12강대리님.
45:13네, 부장님.
45:24진짜 오늘 왜 이렇게 하고 출근하신 거죠?
45:31혹시 제가 오늘 많이 이상한가요?
45:35아니요, 그게 아니고.
45:39내가 쓸데없는 말을 했어.
45:46난 지원 씨가 렌즈 끼는 게 어떠냐고 해서 꼈어요.
45:54그래서 강지원 씨도 누군가에게 아니면 누군가 때문에 이렇게.
46:03기분이 좋거든요.
46:07처음으로 이렇게 꾸며봤는데 기분도 좋아지고 또 이렇게 꾸미니까 다른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더라고요.
46:17하고 다니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지원 씨를 대하는 게 달라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46:24맞아요.
46:26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46:30그런 사람들한테는 이런 방식으로 상대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46:36이제 더 이상은 미련하게 전공법만 고집하는 거 안 하려고요.
46:43저를 위해서.
46:45강지원 씨를 위해서?
46:48네.
46:56그런데 진짜 웃으시면 느낌이 달라요.
46:59앞으로도 자주 웃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7:06저 그리고 저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패션의 변화를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47:18추천드릴게요, 그럼.
47:26그래.
47:27미련하게 전공법만 고집하는 건 아니지.
47:36어, 어디야?
47:42그러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강 대리님.
47:44버스는 쇼핑거리 앞에서 타시는 게 좋아요.
47:47네, 고생하셨습니다.
47:58난 지원 씨가 렌즈 끼는 게 어떠냐고 해서 꼈어요.
48:01자기한테 관심 있는 것 같아.
48:05내 버스는 혜연.
48:08응?
48:11희현 씨.
48:13애초야 됐다!
48:14여기있어!
48:15감사합니다!
48:17엄마!
48:19희현 씨다.
48:22왜 저래?
48:24희현.
48:25뭐 하는 거 아니야.
48:27뭐야?
48:29난단 말이야!
48:30쌍쌍 애초?
48:31알겠어. 이 정도 알았으니까 제가 그만할까?
48:37감사합니다. 안정품을 선사하시는 그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48:43나도 네가 진정 좀 했으면 감사하겠는데.
48:46잠깐만, 잠깐만.
48:49부장님이랑 희연 씨 스캔들이 있었어.
49:09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김경욱이 떠들어대서 부서 이동도 했었잖아.
49:15웬일이야.
49:17그래서 자꾸 부딪힌 거였어.
49:19내가 희연 씨랑 친해졌으니까.
49:23그런 줄도 모르고.
49:25와.
49:27큰일 날 뻔했네.
49:30박민환이 평생 도움도 한다는 색이 수컷에 안트나가 뭐.
49:43부장님이랑 희연 씨.
49:46사귀는 사이였구나.
49:56근데 역시 유엔케이 후계자는 달라도 뭔가 다르더라고요.
50:00저는 맨날 줄 서서 돌아갔는데 오빠는 VBIP 룸으로 바로 돌아가서 뭐 갖고 싶다고 했지?
50:06이거 원하는 거 다 주세요.
50:08이러는 거 있죠?
50:10왜 이렇게 신났구나.
50:12오랜만에 기분이 너무 좋았죠?
50:14그리고 명품에 관심 없는 척하는 것도 완전 간지였어요, 아버지.
50:18저는 맨날 사고 싶은 게 많아서 옷도 보고 가방도 보고 구두도 보고 해서 오빠한테 다 사달라고 했어요.
50:24옷이랑 가방이랑 구두랑 코트랑 오빠 카드니까 오빠가 다 사주더라고요.
50:30그건 좀 맛있었어요.
50:32저 좀 더 이따가 가고 싶었는데 일찍 가서 죄송해요.
50:38네.
50:42어? 이 실장님 안녕하세요.
50:44응.
50:45근데 전략계획실은 어쩌고 맨날 할아버지 앞에 계시는 거예요?
50:48내가 오른팔이니까 여기 있지.
50:50어, 아니에요. 우리 할아버지 오른팔은 안 돼야지.
50:54할아버지 건강 챙기셔야 돼요. 저 또 올게요.
50:57그래. 넌 놀러와. 너도.
51:00네.
51:01오빠, 나 데려다줄까지?
51:05방향이 반대인데.
51:07무슨 소리야? 당연히 데려다줘야지.
51:09늦은 시간에 아기를 혼자 보내냐?
51:12스톱.
51:13할아버지, 저 갈게요.
51:15응.
51:19응.
51:27그 여자야 알아봤어?
51:43서재에 자료 올려놨습니다.
51:53지혁이요?
52:03응?
52:07예, 형.
52:12지금 이 시간이요?
52:16네.
52:21아!
52:33진짜.
52:41으아!
52:49여자한테 호신술을 가르치려면 역시 유도가 제일 나은가.
52:57지금 얘한테 이러신 게.
53:00누구한테 호신술 알려주려고 이 난리를.
53:04아 저 그까동만 보여줘.
53:07수고했다.
53:11어 저 형도 뭐 매정계.
53:14어.
53:19우리 아빠가 저한테 용돈 주실 때마다 꼭 이렇게 하트를 그려놓으셨어요.
53:49그래 알아.
53:55나도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 몰랐어.
53:57근데 솔직할 수 없다는 게 모든 걸 꼬이게 만드는 말이야.
54:03뭐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데.
54:09그냥 다 말해버릴까.
54:11박민왕과 정수민이 바람을 피울 거고 지원 씨를 해칠 거라고.
54:19아니야.
54:21그렇게 말하려면 내가 지금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54:31믿겠어 나도 안 믿기는데.
54:39나도 아직 뭐가 뭔지 다 모르겠고.
54:45그들은 이 인생을 살고 있는 인생을 살고.
54:48그 이유는 마음이 stuck.
54:50그 이유는 하나 사인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게 아니라.
54:53이 인생을 살고 있다.
54:54나는 이 인생을 살고 있는 게 아니라.
54:55내가ides.
54:56내가 산책을 살고 있는 게 아니라.
54:57내가ず에게 지킬,
54:58내가 답변을 나야 한다.
55:00나는 나은 너의 인생을 살고.
55:02같은 물건이 대박이다.
55:03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 너의 인생.
55:05내가을 살고 있는 너의 인생을 살고 있다.
55:07그리고 그것은 너무 웃는다.
55:09우리가 어떻게 하는 일까.
55:11정수민 씨, 서로 동행해 주시죠.
55:41뭐 때문에요? 뭐 때문에 이러시는데요? 왜 이러시는데요? 왜 이러시는데요? 이거 나아요?
55:52독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아는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들으셨어요?
55:58자! 살으라니! 살으라니! 내가 무슨 사람을 죽여! 어? 이거 과실치사야! 과실치사라고!
56:07어차피 냅두면 죽을 년이었다고!
56:12일단 혐의가 그렇고요. 저기 정수민 씨도 공범으로 같이 체포되시니까 하실 말씀 있으면 경찰서 가서 하시면 됩니다.
56:19네? 연능해!
56:20네? 연능해!
56:21아, 제가 왜요? 아니에요! 전 아니에요!
56:25연능해!
56:26저! 전 아니야! 전 아니라고요! 전 아니야!
56:30이게 무슨 일이고? 그러면 정수민이가 강지원 남편이랑 붙어먹었대, 이 말이가?
56:49아, 말도 안 된다 진짜.
56:51쟤는 근데 무슨 뱃점으로 갑자기 우리한테 막 오라고 오라고 그 난리를 쳤던 거야?
56:55나는 솔직히 미안해서 왔다. 10년 전이가 고세정에서 동창했다 아이가.
57:01그때 난 너무 몰아세워서 좀 못할 짓이다 싶었는데.
57:05근데 지호이가 백운호랑 헤어지라고 한 건 맞겠나?
57:11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57:13지호이가 뭐래?
57:15은하이가 누구지 맞나?
57:19야, 네 퍼택 들어와봐라. 여기 난리 났다!
57:27방금 무슨 말이야?
57:29말도 마라.
57:30네 전여친 정수민 그 가시나가 지호희 남편하고 공모해가.
57:34나 정수민하고 사귄 적 없어.
57:37맞나? 진짜 안 사귄 거가?
57:40그래.
57:44그날 들은 강주원의 인생은 길게 할 말도 없었다.
57:50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미친 듯이 후회했다.
57:56그런데...
57:58그런데...
58:00그들이 영양대점에 결제하는 하얀 것은가?
58:02만족할 때...
58:05진전인 교수님이랑 말하자.
58:07그런데...
58:09그들이 다하얀 사람에게 결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58:10아이입니다...
58:12이런 사람이 공모하면 안쪽을 지내신 것이다.
58:14그들이 다하얀 사람에게 전자고가 부망된다.
58:17이런 사람이 공모함이 안쪽으로 나왔던 것 같다.
58:18예전에 들은 건 몸이 다하얀 사람.
58:20그래서 이 정도의 녀석은 사람에게 상쩍을 지켜냅니다.
58:22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58:52생각해보면 기회는 몇 번이고 있었다.
59:08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59:10확실히 기분 좋네요.
59:12지원아 남자는 말이야.
59:13바람 펴.
59:15민한 씨, 우리 지원이 단속 좀 하셔야겠다.
59:18뭔가를 바꾸면 예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게 문제가 될 수도 있겠군.
59:23너 퇴근하고 어디 갔다 왔어?
59:24솔직하게 말해.
59:26난 걱정돼요.
59:27당민한 씨가 강지원 씨를 다치게 할까 봐.
59:29미쳤어!
59:30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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