مسلسل قصتي المجهولة في سول الحلقة 7 مترجمة المسلسل الكوري Our Unwritten Seoul مترج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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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0موسيقى

00:03:53اشتركوا

00:05:18아니 말수도 적은 사람이 이렇게 줄줄 얘기할 정도면

00:05:22되게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건데

00:05:24투자 쪽 일을 볼 생각 없어요?

00:05:28그...

00:05:28아니 학력, 조건 이런 거 다 떠나서

00:05:31난 본인 마음이 궁금한 거예요

00:05:34뭐...

00:05:36좋아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00:05:39왜?

00:05:42집마다 사정이 있잖아요

00:05:43가족들도 있는데

00:05:45나만 생각할 수도 없고

00:05:47왜?

00:05:48애라뇨

00:05:49다들 나 때문에 희생했는데

00:05:51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해요

00:05:54제 생각에 지금 얘기들은

00:05:59다 러시아 마피아 같은 거예요

00:06:02네?

00:06:04진짜 이유가 아닌 거지

00:06:06난 진짜가 궁금한데

00:06:18오고 있지?

00:06:34그때 왔던 회의실로 오면 돼

00:06:36곧 도착해

00:06:39거절하라고요?

00:06:42무조건?

00:06:43다음에 회사 갈 때

00:06:44그땐 그냥 안 판다고 그래

00:06:48그치만 저번 미팅에서 주도권도 잘 가져왔고

00:06:52선생님 원하시는 조건으로 제가 얼마든지 협상해 볼 수 있는데요

00:06:56원하는 거 없어

00:06:57그냥 더 말 안 나오게

00:07:01잘 마무리 지워줘

00:07:03네 친구 좀 덜 혼나게

00:07:06어 네

00:07:10왔네요

00:07:13어느 로펌 들어갔나 계속 궁금했는데

00:07:26개협에서 말을 하지

00:07:29난이라도 보냈을 텐데

00:07:30나는 받은 거로 하겠습니다

00:07:32이 정도 일 맡으실 분 아닌데

00:07:36일부러 이렇게 저 보러 와주셨잖아요

00:07:38인연이라는 게

00:07:40참 희한해

00:07:42무슨 민합청구소처럼

00:07:44만날 얼굴은 아무리 피해도

00:07:46다시 만나게 되잖아

00:07:47무슨 너

00:07:49김루사 씨 장학생이었다며

00:07:51뭐 은혜 갚으려고 이번 일 맡은 거야?

00:07:55아니면

00:07:56동창에 대한 죄책감?

00:07:58같은 건가?

00:07:59그 친구도 이미 다 압니다

00:08:05그때 저한테 외부 조사 지시한 게

00:08:08선배님인 건 아직 모르지만요

00:08:11유미래 씨가 너한테 중요한가 봐

00:08:13네가 그런 얘기를 다 한 거 보면

00:08:15그만 본론으로 들어가시죠

00:08:17저희 의뢰인은

00:08:20로사 식당을 팔 생각이 없습니다

00:08:22오늘 자린 최종적으로 거절 의사를 전달하러 온 겁니다

00:08:26협상도 없이

00:08:28무조건 거절이다

00:08:29왜?

00:08:31건물 소유주가 팔기 싫다는데

00:08:32뭐 딱히 이유가 더 필요한가요?

00:08:42너도 모르는구나

00:08:44네?

00:08:46상식적이지 않은 선택에는

00:08:47늘 이유가 있는 법이야

00:08:49근데

00:08:49네가 그 이유를 모른다는 건

00:08:52네가 굳이 묻질 않았던가

00:08:54네가 그 정도로

00:08:55신뢰받질 못하던가

00:08:58둘 중 하나 같은데

00:09:00호수

00:09:05넌 그게 문제야

00:09:08그 이상한 결벽 때문에 선을 안 넘쳐

00:09:12다 알면서 입 꾹 다물고 지켜보는 거

00:09:15그거 배려 아니고

00:09:16판 거 아니야

00:09:18안 판 데서

00:09:20그냥 안 판다고 전하러 왔다

00:09:22김노사 씨한테도

00:09:24유미래 씨한테도

00:09:25전혀 도움이 안 되잖아

00:09:26그 둘은 오히려

00:09:28내가 돕는 것 같은데

00:09:31돕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거겠죠

00:09:33선배님을 위해서

00:09:35너 그 중요한 유미래 씨가

00:09:38회사에서 어떤 상황 겪는지는

00:09:40제대로 알아?

00:09:42난 알아

00:09:43그리고 그걸

00:09:45해결해 주려고 하고

00:09:46이용이든 뭐든

00:09:48난 유미래 씨한테

00:09:49유리한 상황을 만들려고 애쓴다고

00:09:51네가 그걸 지금

00:09:53물거품으로 만들고 있지만

00:09:56선배님

00:09:57그러니까

00:09:58선 좀 넘어

00:10:00뒷짐 풀고

00:10:02이유 묻고 설득을 해

00:10:04내가 기회 줄 때

00:10:06중요한 사람들한테

00:10:08도움이 되라고

00:10:09기회라고요?

00:10:12결국 팔게 될 테니까

00:10:13알잖아

00:10:15난 원하면

00:10:18그렇게 만드는 거

00:10:20뭐야?

00:10:29벌써 끝났어?

00:10:31네가 모두를 도울 수 있는 길이 뭔지

00:10:33잘 생각해

00:10:34얘가 원래 이렇게 생겼던가

00:10:45속눈썹이 꽤 기네

00:10:47눈썹은 일부러 다듬은 건가?

00:10:51입술도 꼭 바른 것처럼

00:10:55왜?

00:10:59아니

00:11:00혹시

00:11:03다음 주엔

00:11:05좀 바쁜가?

00:11:06다음 주?

00:11:09왜?

00:11:12미지랑 자리 한번 만들어줄까 해서

00:11:14응?

00:11:19아이고

00:11:19걔 다음 주에 서울 한번 온다길래

00:11:23첫사랑이라면서

00:11:25얘기는 한번 제대로 해봐

00:11:26자세히 말은 안 하는데

00:11:28미지 걔도 너한테 할 말이 있다나

00:11:31뭐

00:11:34걔 편할 때

00:11:36자리 만들어줘

00:11:37그래

00:11:38그래

00:11:39하

00:11:41너네는 진짜

00:11:43나 아니면 어떡하려고 그랬냐

00:11:44그

00:11:55배웅 안 해줘도 되는데

00:11:58나 점심 먹으러 가는 건데?

00:12:02뭐

00:12:02너도 같이 밥 먹을래?

00:12:06오늘은

00:12:06누구 좀 봐야 할 것 같아서

00:12:08아

00:12:09그래

00:12:10그럼 빨리 가

00:12:12하

00:12:16그

00:12:17나중에

00:12:20미지랑

00:12:22자리 만들면 연락줘

00:12:24그래

00:12:26갈게

00:12:38자세히 말아야 할 말이 있다네

00:12:39응

00:12:46잠깐 봐

00:12:47할 얘기 있잖아 우리

00:12:48갑자기 무슨 할 얘기가 있다는 거야

00:12:51이오색인가

00:12:52음

00:12:53이오색인가

00:12:55왜 아직도 버티고 있어요?

00:12:58음

00:13:07왜 아직도 버티고 있어요?

00:13:11저..저..저는 아직 일행이 안 와가지고

00:13:15아..여기 자리 있어요?

00:13:20미사 날 또 울리네

00:13:23그래

00:13:25그 정도는 뻔뻔해야지

00:13:26고개 쳐들고 회사 다니지

00:13:28하

00:13:29아니

00:13:30저기요

00:13:31누구신데

00:13:32서운하네

00:13:33난 유미래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는데

00:13:39나

00:13:41박상현 와이프

00:13:47이제 기억나나봐

00:13:49근데

00:13:50내가 한 말은 기억이 안나?

00:13:52염치란 게 있으면

00:13:54그이 돌아오기 전에 알아서 사라졌어야지

00:13:56망신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릴래?

00:13:59하..아니

00:14:01그게 무슨..

00:14:02저기요

00:14:04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00:14:05제 친구한테?

00:14:06상관없는 사람 빠져요

00:14:09이건 나랑

00:14:11유미래씨 일이니까

00:14:13그럼 유미래를 찾아가

00:14:15왜 애무한 사람 갖고 지랄이야?

00:14:17뭐?

00:14:20얘

00:14:23유미래 아니라고요

00:14:26그..

00:14:27그..

00:14:28그..

00:14:29아니 사람 헷갈렸으면 사과붙어야 되는 거 아니야?

00:14:33별 미친 사람 보다 보겠네 진짜

00:14:35야 미지야

00:14:36가자

00:14:37어?

00:14:44그걸 왜 가만히 두고 앉았어?

00:14:47뭐 그런 것까지 미래 따라하는 거야?

00:14:50박지훈

00:14:51너 어떻게..

00:14:53뭘 어떻게 얘기는 어떻게야?

00:14:55너 공사 얘기할 때마다 어리버릭 같잖아

00:14:58혹시나 해서 떠봤지

00:15:00내가 등 안 떠밀었으면

00:15:02거기 지원했겠어?

00:15:03네가?

00:15:05그치?

00:15:06내가 못 들어가서 안달인들

00:15:10미래한테 왜 권해?

00:15:12그리고 내가 등 떠민다고 떠밀리는 애야 걔가?

00:15:16아.. 그것 때문에 한 거였어?

00:15:19뭐..

00:15:20정확히 미지 넌 거 확신한 건

00:15:23그거보단 그 다음 말이었지

00:15:26너 뭐라 그랬는데?

00:15:27어른 같다며

00:15:29솔직하고 좋아 보인다며

00:15:31그런 말은 미지 너나 하는 거지

00:15:34그때 너구나 했어

00:15:39그래도

00:15:41미지 너를 이렇게 만나네

00:15:44계속 궁금했었어

00:15:47근데 네가 나 싫어하니까

00:15:49연락 안 했어

00:15:51내가 너를 왜 싫어해?

00:15:53왜 시침이야?

00:15:55너 나 대놓고 피했잖아 옛날에

00:15:58그때는 그냥

00:16:00네가 나한테 실망한 거 같아서

00:16:03야

00:16:05나 너 1호 팬이야

00:16:07너 실망을 왜 하냐?

00:16:10말 대무새질 하고 있어 진짜

00:16:17근데 오늘 만나서 할 얘기라는 게 뭐야?

00:16:21몰라

00:16:23이 호수 가로채 간 거 열받아가지고

00:16:25확 깽판이나 칠까 했더니

00:16:27괜히 이상한데 선수 뺏겨서

00:16:30엄한 사람이랑 붙었네

00:16:31너 혹시 이 호수한테도 말했어?

00:16:35걔도 알아?

00:16:37글쎄

00:16:39아나?

00:16:41모를걸?

00:16:43안다는 거야 모른다는 거야

00:16:45그런 것까지 안 도와줄래

00:16:48직접 물어보든가

00:16:50아니 근데

00:16:51아까는 왜 진짜 그냥 가만히 있었어?

00:16:55난 네가 그 여자 보면 머리채라도 그냥 확 지어 잡을 줄 알았어

00:16:59너도 아는 사람이야?

00:17:01혹시 뭐 아는 거 있어?

00:17:03너 몰라?

00:17:04몰라?

00:17:08미래가 얘기 안 했어 소문?

00:17:12무슨 소문?

00:17:14미래에 같은 부서 상사랑 불륜 스캔들 같은 게 있었어

00:17:19그 여자가 부인인데

00:17:21그 공사 로비에서 미래한테 행패부려가지고 소문이 퍼졌나봐

00:17:26야

00:17:28너 유미래 몰라?

00:17:30걔 그런 걸로는 무슨 결벽증 있는 애야

00:17:32그런 애가 뭐 불륜?

00:17:34그것도 유부남이랑?

00:17:35미쳤냐?

00:17:37걔가 뭐가 부족해서

00:17:39나도 처음엔 당연히 안 믿었지

00:17:41근데 같은 회사 사람들 댓글에

00:17:43미래 막 사진까지 돌아다니니까

00:17:45뭐

00:17:47속사정은 모르는 거니까

00:17:49아 절대 아니야

00:17:51말이 되는 소리를 믿어야지

00:17:52말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00:17:54엄청 시끄러웠어

00:17:56심지어 나도

00:17:57공사 치중 카페에서 보고 알았을 정도인데

00:18:00회사에선 더 했겠지

00:18:02일단 링크 보내줄 테니까

00:18:04미지 네가 직접 보고 판단해

00:18:06아..

00:18:07유미래 진짜

00:18:09이런 일 있었는데도 말도 안 하고

00:18:15집에 있었어?

00:18:17언제 들어왔어 소리도 없이

00:18:19아 나 새벽에 와서

00:18:20엄마 근데 지금 왜 출근해?

00:18:24아니 임시 휘려

00:18:25태풍 복구 작업 한다고

00:18:27너 서울 간 사이에 여기 난리도 아니었어

00:18:30정전에 다리 다 잠기고

00:18:32아.. 진짜?

00:18:34뭐 경구 덕에 난리 피해서 서울 잘 다녀왔네

00:18:37오랜만에 멀리 나갔다 왔는데 좀 쉬어

00:18:39엄마 간다?

00:18:41어 갔다 와

00:18:43쉬어 얼른

00:18:44이진아

00:18:49유미지

00:18:51왜?

00:18:52어 여기 미지 온다

00:18:54빨리 와

00:18:58호수가 너랑 할 얘기야 이제

00:19:00야 빨리 엄마 갔다 올게

00:19:01그래 얘기 나누고 봐

00:19:03너 봐

00:19:06뭐 마실 거라도 줄까?

00:19:09좋지?

00:19:14근데 나한테 뭐 할 얘기가 있어서 여기까지

00:19:19제대로

00:19:21얘기를 못 했으니까

00:19:24저번에 왔을 때 다 얘기한 거 아니었어?

00:19:26너한테는 아직 못 했잖아

00:19:29미미래

00:19:30어머 아유 안녕하세요

00:19:32어머 세상에

00:19:33난리가 났네 진짜

00:19:35아니 학교 다 난리가 났네

00:19:37잠깐 여기 이거 같이 하면 돼?

00:19:39아 네 선생님은 여기 2층에 좀 올라가 주세요

00:19:42거기에 물건이 좀 올라가 주세요

00:19:43거기에 물청소 한번 해야겠더라고

00:19:45네

00:19:47아 참

00:19:49네?

00:19:51아들내로 왔더라

00:19:53호수가?

00:19:55오늘 내려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00:19:57뭐 잘못 본 거 아니고?

00:19:59아니 우리 집에 찾아왔는데

00:20:01뭐 잘못 본 거 아니고?

00:20:03아들내로 왔더라

00:20:05아들내로 왔더라

00:20:07호수가?

00:20:09오늘 내려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00:20:11뭐 잘못 본 거 아니고?

00:20:12아니 우리 집에 찾아왔더라고

00:20:14뭐 미지랑 단둘이 할 말이 있다나

00:20:18우리 호수가 미지랑 할 말이 뭐가 있어?

00:20:22난대라니? 호수가 찾아온 건데?

00:20:25뭔 얘기를 하려는지 막 표정이 심박해가지고

00:20:27미지가 더 당황하던데?

00:20:29뭔 일 했는데 엄마들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야?

00:20:32동창끼리 막 사돈 맺고

00:20:35아니 무슨 사돈이야

00:20:38그런 사이 아니에요

00:20:40큰일 날 소리 하시네

00:20:42야 농담한 걸 갖고 뭐 정색을 해?

00:20:45옆사람 민망하게?

00:20:47아니

00:20:49호수랑 미지랑 뭐 하나 접점이랄 게 없는데

00:20:52괜한 소리 하시니까

00:20:53야 우리 딸 마음에 안 찬다는 소리를 아주 돌려돌려 하네

00:20:58야 나도 수발 들어야 되는 사유는 사양이거든

00:21:02너 아까 그거 무슨 뜻이야?

00:21:03오 깜짝이야

00:21:04아 뭐야 갑자기? 뭐가?

00:21:05수발 들어야 하는 사유라며? 그게 무슨 뜻이냐고

00:21:07뭐가 무슨 뜻이야? 네 아들 잘났다고

00:21:08그거 아니잖아

00:21:09너 우리 호수 몸 불편한 거 가지고 그런 소리 한 거잖아

00:21:11아 참

00:21:12무슨 말도 안 돼 소리야

00:21:13넌 비유라는 것도 모른다

00:21:14그러니까 그런 비유를 왜 두냐고

00:21:17우리 호수가 뭐

00:21:18병자야?

00:21:19아니 병자야?

00:21:20아니 병자야?

00:21:21못 움직여?

00:21:22야 야

00:21:23왜 수발을 들어야 되는데

00:21:24야 너 지금 나 첫일?

00:21:25어?

00:21:26사과해

00:21:27야

00:21:28야

00:21:29야

00:21:30야

00:21:31야

00:21:32야

00:21:33야

00:21:34야

00:21:35야

00:21:36야

00:21:37야

00:21:38야

00:21:39야

00:21:40야

00:21:41야

00:21:42야

00:21:43야

00:21:44야

00:21:45야

00:21:46야

00:21:47너 지금 나 첫일?

00:21:48어?

00:21:49사과해

00:21:50아까 한 말 사과하라고

00:21:51아우 나 참

00:21:52아니 내가 뭐 사과를 할 게 있어야 사과하지

00:21:55그런 뜻으로 한 소리도 아닌데 왜 혼자 난리야

00:21:57아우 야

00:21:58제발

00:21:59아이

00:22:00안 지켜

00:22:01티의식이야 뭐야 정말

00:22:03졸려 정말

00:22:04아우 씨

00:22:13이제 얘기할까?

00:22:15미지가 말했어?

00:22:17너희 계속 만나고 지낸 거야?

00:22:20너흰 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거면

00:22:23저번에 너 만나고 알았어

00:22:26계속 만나긴 했나보네

00:22:28그 대답은 피하는 거 보니까

00:22:31그게

00:22:33너한테 중요해?

00:22:35중요하지

00:22:37난 분명히 만나지 말랬고

00:22:39유미지는 약속했으니까

00:22:41그래서

00:22:46나한테 할 얘기라는 게 뭔데?

00:22:49박상현 수석

00:22:51성희롱으로 사내고발했다가 갑자기 나 취하한 거

00:22:55왜 그런 거야?

00:22:56다 끝난 일 네가 무슨 상관이야?

00:22:58상관이 있는지 지금 묻는 거야

00:23:02내가 외부 조사관으로 들어간 그날

00:23:04너 나 보자마자 도망치듯 사라지더니

00:23:06바로 고발 취하했잖아

00:23:08나 때문인가 싶어서 계속 연락했는데 내내 안 봤다가

00:23:11쌍둥이가 대신 출근하고 있어

00:23:13정말

00:23:15다 끝난 일 맞아?

00:23:17너 설마

00:23:19이거 미지한테 다 얘기했어?

00:23:22처음엔 넌 줄 알고 사내고발 얘기는 했어

00:23:25근데 미지는 전혀 모르는 눈치고 나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00:23:29그래서

00:23:30너한테 직접 물어보려고 온 거야

00:23:33내가 도울 게 있나 해서

00:23:36돕는다고

00:23:40누가 너더러 도와달래?

00:23:42맛 때문에 꼬인 일이니까

00:23:44내가 풀게 해달라고

00:23:52박상현 그 사람이랑

00:23:54정확히 무슨 일 있었던 거야?

00:23:59너 지금 선 넘는 거야

00:24:03넘으려고 온 거야

00:24:14박상현 수석 담당인 거 알고 받으셨어요?

00:24:29내가 밀에 완전 미친년만 들었네

00:24:32근데 왜 나한텐 얘기를 안 했지?

00:24:34그땐 그냥 비리 고발한 선배 편들어 쓰다고 그랬다고

00:24:37아니 그럼 그 새끼들은

00:24:38고작 면담 때 그 한마디 했다고 1년을 괴롭힌 거야?

00:24:43사람 싫어하는데 이유가 또 뭐 있어

00:24:46사내고발 취하한 거

00:24:48이번 같은 성 관련 이슈에선

00:24:52피해자가 주변에 사생활 퍼질까봐

00:24:55도중에 취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00:24:57좀 보지 말라면 그냥 보지 마

00:24:59약속했잖아

00:25:01각자 삶을 건들지 않기로

00:25:03직접 듣자

00:25:05나중에

00:25:07약속했잖아

00:25:08각자 삶을 건들지 않기로

00:25:12직접 듣자

00:25:13나중에

00:25:23김옥희 시험 분 혹시 계단에서 같이 미끄러지셨고

00:25:26아니요 아니 제가

00:25:27제가 밀었어 제가

00:25:28제가 잡아당겨서

00:25:29상처는 잘 꾸매졌고

00:25:31철신 받을지 말지는 내일 정의과에서 결정하시고

00:25:34인실 자리 하나 났다니까

00:25:36일단 뭐

00:25:37하루 남은 이틀 입원하고

00:25:39경과 보시죠

00:25:40야 미지야 나는 쟤랑 병실 같이 못써 난

00:25:43나는 못써

00:25:44누나 무슨 일이야 어떻게 하더라

00:25:45계단에서 같이 내내자

00:25:47나는 지금 내가 여기 있을게 아니라

00:25:49난 경찰서 가야돼

00:25:51아니 계단에서 사람 머리채를 잡아?

00:25:53너 이거 살인미수야 너 이거

00:25:55하이씨

00:25:57너 그거 조금 꾸며놓고 난리야

00:25:59나 지금 여기 철신 받게 생겼어

00:26:01아니 지가 자빠져 놓고 누구를 탓하고 있어

00:26:04나는 정당방이야 나는

00:26:06아

00:26:08법적으로 한번 제대로 따져볼까

00:26:09법적으로 따져?

00:26:10호수야

00:26:11야 그래 호수야

00:26:12니 아들 너 변호사지

00:26:13법적으로 따져봐

00:26:14법적으로

00:26:15일단 일단 일단

00:26:16두 분 다 흥분하지 마시고

00:26:17저기 학교 CCTV 한번 까봐

00:26:19니네 엄마가 밀었어

00:26:20엄마 성격 알지?

00:26:21응

00:26:22야 뭐라고?

00:26:24야 이 천물받을 이 염부는 그집애

00:26:26야 너 내가 이기는 거야 너 봐봐

00:26:29야

00:26:30야 너 부끄러워

00:26:32머리카락 찐 봐라 이거

00:26:33머리 뽑힌 거 봐봐 이거

00:26:34지금까지 너 머리카락 나오잖아 이거

00:26:36아이고

00:26:37너 미지 불렀어?

00:26:39어 왜?

00:26:40유미지 아직 나 아는 거 몰라

00:26:53근데?

00:26:54이상한 부탁인 거 아는데

00:26:55일단 난 아무것도 모르는 걸로

00:26:57뭐

00:26:58야 유미래

00:27:10뭐야 갑자기 내려오라더니 병원에는 왜

00:27:15엄마 분홍 아줌마랑 싸우다 좀 다치있어

00:27:18하루 이틀 병원 입원해야 된대

00:27:20어?

00:27:21아 그래서 이웃수도 내려온 거야?

00:27:24너 왜 왔냐는데

00:27:26어 그게 잠깐 볼일이 있어서

00:27:30아 볼일이 있었구나

00:27:40여긴 어떡해

00:27:46저 오늘 눕는다고 했잖아요

00:27:47어머니 입원하셨다면서요

00:27:49내가 어르신들 건강 이슈에 좀 민감해

00:27:52엄마 괜찮으니까

00:27:54그만

00:27:55뭐

00:27:58서울?

00:28:00뭐야 진짜 똑같

00:28:02진짜 똑같애

00:28:04누구

00:28:05나요 나 딸기 딸기

00:28:07뭐야 설마 진짜 딸기 안 보냈어요?

00:28:09아

00:28:11그 일당 이십

00:28:13뭐 내기 했나본데

00:28:16저희도 저번에 뵀었죠?

00:28:18그때 집 앞에서 기다리시던

00:28:20어 네

00:28:21안녕하세요

00:28:23그만 가세요 이제

00:28:25갈 데도 없는데 뭘 자꾸 가래

00:28:28다들 아직 식전이시죠?

00:28:30이렇게 된 것도 인연인데 우리 같이 밥 먹어요

00:28:37뭐야 이 눈빛 교환?

00:28:38아

00:28:40지금 나를 따돌리는구나

00:28:41다들 피곤하니까

00:28:43그러지 말고 가요

00:28:44피곤해도 밥은 먹을 거 아니에요

00:28:46제가 진짜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

00:28:48네

00:28:49눈빛 교환 금지

00:28:51다들 네 장 정도는 드시죠?

00:28:54쌍임

00:28:56네

00:28:57네

00:28:58네

00:28:59여기 전골 3인이랑 어린이 돈가스 하나요

00:29:01아 네

00:29:03아 제가 비위가 약해서 내장을 못 먹어요

00:29:06근데 여기 맛집이에요

00:29:08아 이것도 내가 진행을 해야 되나

00:29:18우리 통성명부터 할까요?

00:29:20자 이렇게 돌아가면서

00:29:22나는 한세지

00:29:24자

00:29:28이곳입니다

00:29:30아

00:29:32미미래입니다

00:29:34미래?

00:29:35오 미래 이름 좋다

00:29:37쭉 서울 사셨다면서요?

00:29:40직장은 어디 다니시나요?

00:29:42아 이런 거 물어보면 안 되나요?

00:29:43공사 다녀요

00:29:45한국금융관리공사

00:29:47오 멋지다

00:29:49그럼 대학도 그쪽 전공하신 거

00:29:51아 이런 거 물어보면 안 되나?

00:29:52어

00:29:54경제학과 나왔습니다

00:29:58저쪽에 물어보면 되겠네

00:30:00우리 동업자도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00:30:02맨날 막 논문 찾아보고 그래요

00:30:04와 이게 자매는 다 관심사가 비슷한가

00:30:07신기하네

00:30:08오

00:30:10미지가

00:30:11하하 그랬구나

00:30:13우리 호수씨 같은 경우

00:30:15자 말하지 마세요 제가 맞출 거예요

00:30:17자

00:30:18나 이거 촉 되게 좋으니까 조심하세요 자

00:30:20스읍

00:30:22법?

00:30:23법의 향기가 좀 나는데?

00:30:25로스쿨 다니시죠!

00:30:30졸업했습니다

00:30:31어? 왜요?

00:30:32어 뭐야?

00:30:33어 나 맞췄어

00:30:34어 여기다 여기다 닭살

00:30:37근데

00:30:38한세진씨 농장은 어느 쪽이에요?

00:30:41아 뭐 제가 아는 덴가 해서

00:30:43쭉 서울 사셔서 모르실텐데

00:30:46저기 다리 건너 창화농원이라고?

00:30:48응?

00:30:49거기 할아버지 혼자 하시던데 아니에요?

00:30:52유학간 손자 있고

00:30:54우리 할아버지 아세요?

00:30:55네

00:30:56엄청 과묵하시잖아요

00:30:59아휴

00:31:00손주 자랑하실 때만 좀 말씀하셔서 기억나요

00:31:04그 손자시구나

00:31:07아이 뭐야

00:31:09우리 할아버지 얘기 딴 사람한테 들으니까

00:31:11눈문날라 그래

00:31:12아 근데 애라고 하셔서 좀 어릴줄 알았는데

00:31:18너무 큰 손주인데

00:31:21방금 회심의 개그

00:31:23우리 서울씨 볼수록 마음에 드는데

00:31:25우리 악수해야 될 것 같아요

00:31:26악수합시다

00:31:27에? 갑자기?

00:31:28네 갑자기

00:31:29네 갑자기

00:31:31고맙습니다

00:31:33네 버릴게요

00:31:38좀 시동 좀 걸어볼게요

00:31:39네

00:31:40야

00:31:41야 야 야

00:31:42야 야 야

00:31:43아 그래서

00:31:44아 나 진짜 왜 내려오라고 한 거야

00:31:47끝내려고

00:31:49뭘?

00:31:50너 이제 여기 있어

00:31:52내가 올라갈 거야 서울

00:31:54아 야 야 야 야 야 잠깐만

00:31:57잠깐만

00:31:58이렇게 갑자기?

00:31:59아니

00:32:00야 지금 이 옷도 내려와 있는데

00:32:02이거 급하게 바꾸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00:32:04멍청아

00:32:06이 옷 다 알아

00:32:07우리 바꾼 거 알고 내려왔다고

00:32:10어?

00:32:12하

00:32:13그러게 그렇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00:32:15이 옷은 왜 만났어

00:32:17아니 나는

00:32:19됐어

00:32:20나중에 집에서 얘기해

00:32:22아이

00:32:24하

00:32:28이 옷은 다 알고 있었다고?

00:32:31미지랑 자리 한번 만들어줄까 해서

00:32:34너 첫사랑이라면서

00:32:35미지 걔도 뭐

00:32:36너랑 할 얘기가 있다나

00:32:39너네는 진짜

00:32:40나 아니면 어떡할라 그랬냐?

00:32:42하

00:32:43쪼말려 씨

00:32:46여기 미지는?

00:32:47어? 아 저

00:32:49밭일 간다고?

00:32:54넌 집으로 갈 거지?

00:32:57가야지 집에

00:32:59내일 병원은 언제 가?

00:33:01난 오전에 갈까 하는데

00:33:03아

00:33:05아

00:33:07몰라 얘기해보고

00:33:09뭐라고?

00:33:10엇

00:33:11이

00:33:12유미지랑

00:33:13이따 얘기해보고

00:33:14잘한다고

00:33:16이

00:33:17이

00:33:18유미지랑

00:33:19이따 얘기해보고

00:33:20잘한다고

00:33:21이거

00:33:22위고하긴

00:33:23집에서

00:33:25으로

00:33:27집에서

00:33:29육식

00:33:32타입을

00:33:34미쳤어요

00:33:36나 안 낳았는데

00:33:37미지 또렛xter 왜

00:33:39진짜 나 또 폴렛서

00:33:40어떻게봐

00:33:41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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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11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34:39مهمよ

00:34:45متى

00:34:47تطولgins

00:34:54كانت متى

00:34:57ايضًا

00:34:59ما انتهỉ

00:35:01كانت مهم

00:38:36فرجنان

00:38:37ر manufacturing

00:38:37كت这样

00:38:38ك οι صحيان

00:38:38كنت

00:38:38فرجع

00:38:51هو

00:38:51مسيwn

00:38:51لو

00:39:01ه

00:43:43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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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17هذا يجب أن تفعل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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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32جاليا

00:47:33مريوك

00:47:39أفعل؟

00:47:43بعد فضل دعويني

00:47:44ما ألعى؟

00:47:45مريوك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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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47مريوكا؟

00:47:48فبركز سيارة

00:47:53familiarity

00:47:56فجري أنه evitar

00:48:00اشخاص

00:48:02ط Brooks

00:48:03فلك algunas الحال

00:48:04من الأنفذ

00:48:15.

00:48:15انتظر

00:48:18그럼요. 거기에 경영진 받고 갑자기 사라지신 거잖아요.

00:48:23잘하시네.

00:48:26사실 그건 제가 좀 고집 부려서 무리해서 들어간 거였어요?

00:48:31막간에 지분 2% 가진 투자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 설득한다고.

00:48:36와, 진짜 전 직원 다 달려들어서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떠들어댔었는데.

00:48:42예, 출석 주주는 확보했고요. 의결권 2%만 필요한 상황입니다.

00:48:48그간에 불만 많으셨던 고질적인 문제들 이번에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00:48:55그때 갑자기 할아버지 전화가 오더라고요. 원래 전화 같은 거 잘 안 하거든요.

00:49:00예, 그러니까 저희는 일단 거절했죠.

00:49:02경영진을 아예 교체하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0:49:05제대로 된 이 사진 리스트도 저희가 준비를 했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좀 힘을 몰아주시면.

00:49:10죄송합니다.

00:49:12근데 한 번 더 오더라고.

00:49:14어떡하지? 지금 이 전화엔 사활이 걸려있잖아.

00:49:18네, 죄송합니다.

00:49:22네, 걱정하시는 부분도 근본적으로 해결은 가능합니다.

00:49:25기존의 대기업 잔여회사 위주로 진행되던 저수익 사업은 줄이고.

00:49:29그때 돌아가셨어요.

00:49:31바탕 가운데서.

00:49:33열사병으로.

00:49:35진짜 사활이 걸려있던 건 그 전화였던 거지.

00:49:39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뭐랄까.

00:49:46내 안에 뭔가가 막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는데.

00:49:51근데 사람들 죽었다고 다 그러진 않거든요.

00:49:58뭐 출근도 하고 밥도 먹고 그런단 말이지.

00:50:02근데 난 못 그려겠더라.

00:50:05그래서 그만뒀어요.

00:50:06어디가 망가진 건지는 모르니까.

00:50:12또 무너져내릴까 봐.

00:50:16소문보단 좀 심심하죠?

00:50:21소문들 아무렇지도 않아요?

00:50:24갑자기 사라져서 다들 그게 진짠 줄 알잖아요.

00:50:30그럼 내가 좀 더 버텼어야 됐나.

00:50:33아니지.

00:50:35아닌 걸 굳이 증명해서 뭐해.

00:50:38그냥 내 옆에 있는 사람만 아닌 거 알면 됐지.

00:50:44근데

00:50:44이거 왜 내일 얘기해준다 했어요?

00:50:48응.

00:50:50내일이 할아버지 생일이거든요.

00:50:52추억하려기 딱 좋은 타이밍.

00:50:54무뚝뚝한 양반이 별은 그렇게 좋아해서

00:50:59내 생일 열두시 땡 하면은 같이 보건병에 미역국 사들고 별 보러 갔어요.

00:51:05내가 태어나던 날에 별이 그렇게 많았다나 뭐라나.

00:51:12이제는 할아버지 생일을 혼자서 이렇게 챙깁니다.

00:51:15바보 같은 놈.

00:51:18짠.

00:51:24할머니!

00:51:25안녕하십니까.

00:51:29안녕하십니까.

00:51:30안녕하십니까.

00:53:19يا عمي

00:53:21أعبت أن أعبت أنت ملاحظة

00:53:23عليك أن IKEA

00:53:25بخير

00:53:28بخير

00:53:33أبتلا

00:53:43سترى أنه

00:53:44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و المترجم

00:53:49아예 아버지가 있을 거 아니야

00:53:50검찰 관계자 통해서 알아보니까

00:53:53살해당했더라고요

00:53:54김로사 씨 지인한테

00:53:56뭐?

00:53:57지인이면 뭐 치장이야?

00:53:59아니요

00:53:59피고인 여자고

00:54:01김로사 씨는 같은 고아원 출신이었습니다

00:54:03범죄 전력도 없고

00:54:05김로사 씨 진술로 정상참작돼서

00:54:08감형받았다

00:54:09진술을 해줬어?

00:54:11그 피고인 지금 연락돼?

00:54:14이미 사망한 걸로 확인했습니다

00:54:15사망했다

00:54:17그 사람 좀 더 알아봐

00:54:19김로사 씨 동선은 계속 체크하고

00:54:21아 이름이 뭐라고?

00:54:25현상월

00:54:26현상월

00:54:29뭘 죄송해

00:54:43엄마가 아파서 내려간 걸

00:54:45그래도 직접 뵙고

00:54:48미팅 결과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00:54:49아니 말씀드리고 말고 할 게 뭐가 있어

00:54:52거절하라고 해서 거절한 건데

00:54:54그럼 이제 그 얘기는 아주 끝난 건가?

00:54:57아

00:54:57저 선생님

00:54:59혹시 뭐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00:55:03어 그럼

00:55:04뭔데?

00:55:06지난번에 건물 안 파시는 이유를

00:55:08제대로 못 물어본 것 같아서요

00:55:10말했잖아

00:55:11돈이고 뭐고 복잡한 거 딱 질색이라고

00:55:14그거 말고

00:55:17다른 이유는 없나요?

00:55:21다른 이유라니?

00:55:24저번엔

00:55:25선생님 개인적인 이유를 안 파나 싶어서

00:55:28더 묻지 않았는데

00:55:30혹시라도 어떤 사정 때문에

00:55:32못 파시는 상황인 거면

00:55:35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00:55:38갑자기

00:55:40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00:55:43맡은 일은

00:55:45이제 끝난 거 아니었어?

00:55:48이건 대리인으로서가 아니라

00:55:49개인적으로 여쭤보는 거예요

00:55:52선생님 돕겠다고 놔주놓고

00:55:56중간에서 전달만 했지

00:55:57제대로 도운 게 없는 것 같아서

00:56:00혹시 서류나 절차가 복잡할까 봐 그러시는 거면

00:56:04제가 대신 해드릴 수 있어요

00:56:06그거 말고도 제가 도울 수 있는 걸 말씀하시면

00:56:09없어 그런 거

00:56:11이제 다 끝난 거지?

00:56:16네

00:56:16손님 왔네

00:56:19나중에 밥이나 먹으러 와

00:56:21고맙습니다

00:56:25안녕하세요

00:56:27아...

00:56:28여기 내게 한 통 진짜 맛있어요

00:56:34여드로 왔던 수영

00:56:41아 으

00:56:44으

00:56:55으

00:56:57으

00:56:59으

00:57:011

00:58:19شكرا، شكرا kunne ساول'm.

00:58:22شكرا.

00:58:41ولونيش المشكلية؟

00:58:44،مع يجاهل السبب后،

00:58:44كان هناك أمام النساءready?

00:58:48الإنستمرار

00:59:18تم التحقيق

00:59:48quisسيب المترجم

01:00:18المصرل إلى السعارة الزمانية

01:00:22كانت تقصر إلى الجحاب

01:00:24ن

01:00:43ولكني أنا في أسبب أثناء على أننا عبد الوقت و عدد أني كانت هذه السمسة

01:00:49أعطى

01:00:52ترجمة نانسية

01:00:58هذه الحياة سألوك

01:01:04لأدخل

01:04:55آيه..

01:04:57.. بك..

01:04:58.. فجحة لا..

01:04:59.. فجحة أشعر بجميل مجدًا

01:05:00.. فجحة لم يكن تنام بمسرطة

01:05:02.. أعنالي حقيقة

01:05:04.. كما ز casting بجم مسرطة

01:05:05.. فجحة هر جدا..

01:05:08.. مهتمرين ل أنا ليس من فجحة

01:05:12.. فجحةkeep

01:05:13.. فجحة حدث؟

01:05:15.. فجحة حدث؟

01:05:16.. فجحة تنجي

01:05:18.. فجحة42

01:05:18.. فجحة مجد schedule

01:05:19.. فجحة يترجطك

01:05:20.. فجحة تنجينا

01:05:21.. فجحة

01:05:22.. فجحة

01:05:23.. فجحة يترجن

01:05:24انا متضل다고 저러고 있는데

01:05:25ما نا جو 차고 고백이나 할 때냐 내가

01:05:28أعا...

01:05:29몰라... 나도

01:05:35내일 تيوان할 때

01:05:36هوسوكا واجه게

01:05:37أيه...

01:05:38ماذا؟

01:05:39فتنسى ما هيك

01:05:40اما هيك

01:05:42اخذتك

01:05:43اخذتك

01:05:44اخذتك

01:05:48أني

01:05:49أنت

01:05:50قمت بشكل جيد

01:05:52أتشع

01:07:28그래

01:08:45ملت أنت ريف أبدا لن تبقي في العلم

01:08:49وحدا بالكيف أنت قد تبدأ بحث

01:08:51لكن لن تبقي بحث أنك أنت

01:08:54أنت ضعف الوقت لكي تنجحني

01:08:56لأنني قد تبقي في العلم

01:08:58تابع على الفتر

01:08:59لذul المتخدم

01:09:00أنت حيث أنت

01:09:03المتخدمة

01:09:04كانت تبقي في الوقت

01:09:05كانت القدرة

01:09:05وحيث أنت

01:09:06تبقي في المناطق

01:09:08نحيث أنت

01:09:10حيث لذلك

01:09:12هم أنت

01:09:13محيث

01:09:15그럼 지금은?

01:09:17한 번 어긋났으니까

01:09:21이번엔 서로 걸리는 거 없을 때

01:09:24제대로 하고 싶어서

01:09:26뭐 암살 아냐?

01:09:28장소에 동선, 막 도주로

01:09:30이런 걸 완벽하게 다 계획을 해야 돼?

01:09:32나중에

01:09:34지금 미지가 좀 너무 불편해서

01:09:36아니 그러니까 나중에

01:09:40그래 너희들은 그냥 나중에

01:09:42황혼 연애나 해라

01:09:44둘이 똑같아

01:09:46아주 똑같아

01:09:48야 이호수

01:09:50완벽한 타이밍 같은 건 없어

01:09:53세상에 완벽한 게 어딨냐?

01:09:56완벽한 타이밍 같은 건 없어

01:09:58하...

01:10:00완벽한 타이밍 같은 건 없어

01:10:02하...

01:10:12완벽한 타이밍 같은 건 없어

01:10:14하...

01:10:16누워졌다

01:10:20안 무서웠어요?

01:10:34고생해서 겨우 거기까지 올라갔는데

01:10:37다 놓고 내려온 거잖아요

01:10:40완전히 무서웠죠

01:10:43근데 안 놓고 붙잡고 있으면

01:10:45다른 걸 못 잡잖아요

01:10:47그러니까 조금이라도 기쁜 거

01:10:49좋은 거

01:10:51즐거운 걸 잡읍시다

01:10:53미래 씨도

01:10:54미래 씨도

01:10:55미래 씨도

01:10:57희망한 타이밍

01:10:59희망한 타이밍

01:11:01많이 맞고

01:11:03의사상

01:11:05인기를 이용한 타이밍

01:11:08한참

01:11:09신기기

01:11:11손길

01:11:13손길

01:11:15복제

01:11:17요거

01:11:18택한

01:11:19바로

01:11:20연애

01:11:23택한

01:11:25운명

01:11:27ما زلاء ثاشت이라

01:11:30ف انها؟

01:11:40ف ما انا..

01:11:43من اترك communا

01:11:44ف obedient

01:11:50فع record

01:11:52خارج حتي

01:11:53ساعدة

01:11:55لن certificates

01:11:57هناك يوماناً ممتعاً ونأخذك

01:11:59أه…

01:12:01أنا أماناً لكن…

01:12:03م..أماناً أماناً؟

01:12:16نحن نحن نحن نحن نحن ندعي

01:12:20منزل له توقع

01:12:31سأنا علاج المصطفى

01:12:38المنزل summers

01:12:40لا تتجن عمل

01:12:43سأنا ناس المزيد nostro

01:12:45ان

01:12:48لمحör من Ger resid B

01:12:49아니야. 진짜 운 좋게 들어간 거야.

01:12:54너나 엄마나 자꾸 내가 되게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말하는데

01:12:58나 그냥 어중간한 사람이야.

01:13:02지루한 걸 좀 잘 참을 뿐이지.

01:13:07노력 대비 결과로만 보면 평범보다 못한 걸 수도 있어.

01:13:14그래서 그만두기 무서웠어.

01:13:16거기 들어간 건 어중간한 내가 어쩌다 얻은 행운이니까.

01:13:26야, 너 거기 말고도 어디든 더 좋은 데 갈 수 있어.

01:13:30나한테는 이 회사가 너한테 달리기 같은 거야.

01:13:36여기 말고도 어디든 갈 수는 있겠지만

01:13:39여기보다 더 좋은 데는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01:13:43그래서 내 손으로 놓기 무서웠어.

01:13:50하... 나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데

01:13:53나한테 실망하는 건

01:13:56이제 좀 지쳤거든.

01:14:01하... 그래서 낼지도 안 낼지도 모르는 사직소 쓰는데

01:14:05이렇게 오래 걸렸다.

01:14:10나 진짜 바보같이.

01:14:12야...

01:14:13울든가 웃든가 하나만 해.

01:14:17하...

01:14:18하...

01:14:19하...

01:14:21약한 나를 들킬까

01:14:23혼자 숨어서 키던

01:14:26소리 없는 나날들

01:14:27cyclist

01:14:40여보세요?

01:14:44오키야

01:14:48아파

01:14:52마... 많이 아파

01:14:55엄마야?

01:16:29في القنا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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