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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9بل.
00:04:53شبابا يا بل.
00:04:59처녀 단조를 مرحبا انه.
00:05:02اتمنى.
00:05:03أتمنى يا.
00:05:06اتمنى.
00:06:19ه konsوفوا
00:06:21c Ν project
00:06:30أخذتني
00:06:32كذلك؟
00:06:34أخذتني
00:06:36أخذتني
00:06:38أخذتني
00:07:09여기 갔던 거예요
00:07:10이 세상에 당사자가 모르는 혼례가 있었나?
00:07:32이미 가래도감이 설치되고 오늘 처녀단자도 다 들어갔어요
00:07:36내가 싫어하는 것을 감행해야 할 만큼 나약하지 않아
00:07:39왕실에는 법도와 절차라는 게 있잖아요
00:07:42경성군은 왕실의 일원이고요
00:07:45그걸 제일 잘 아시는 분이 그러시네
00:07:50그리고 경성군이 거부하면 거기에 지원한 처자들은 뭐가 되겠어요?
00:07:57혼인이 장난이에요?
00:07:58다들 시간이 남아서 거기에 인생을 건 건 아니겠죠
00:08:02나도 그렇고
00:08:05나도 지원했거든요 거기
00:08:10전혀 단자를 마감한다!
00:08:13전혀 단자를 마감한다!
00:08:27문을 닦아라!
00:08:29잠깐만요!
00:08:33가래도감에선 공평함이 생명이다!
00:08:35문을 닦아라!
00:08:37안 돼!
00:08:38안 돼!
00:08:39안 돼!
00:08:40안 돼!
00:08:41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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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4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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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7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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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9안 돼!
00:08:50안 돼!
00:08:51안 돼!
00:08:52태연아!
00:08:53태연아!
00:08:54태연아!
00:08:55태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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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0태연아!
00:09:01태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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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3태연아!
00:09:04태연아!
00:09:05태연아!
00:12:27لا مريم فقط
00:12:57أصبحتك على انتبعك ...
00:12:59أخيرا ...
00:13:02أخيرا ...
00:13:03فيما عزماني ...
00:13:08أخيرا ...
00:13:10ميسا ...
00:13:12أخيرا ...
00:13:14يا رب ...
00:13:17أخيرا ...
00:13:18أخيرا ...
00:13:20سيّفعلتك أخيرا ...
00:13:24أخرج ما ...
00:13:24상대방이 제멋대로 반했고, 그 자의 대처는 최악이었다.
00:13:28헌데 그게 왜
00:13:30차선책 너의 잘못이지?
00:13:38사실은
00:13:41당신에게는
00:13:42원래부터 정해진 다른 짝이 있어요.
00:13:46소설처럼
00:13:49운명처럼
00:13:50원래부터 정해진 진짜 여주인공.
00:13:54주인공이라.
00:13:59그러고 보니
00:14:01너는 그날 밤에도 내게 말했었지.
00:14:05남자 주인공이라고.
00:14:13당신은 원래
00:14:15은혜와 사랑에 빠져야 해요.
00:14:18근데 내가
00:14:20그 자리를 욕심내도 될까요?
00:14:22저는 그저
00:14:26지나가는 단역에 불과한
00:14:28이름도 없고
00:14:30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00:14:35모든 게 나 때문에 꼬여버렸지만.
00:14:36내가 선택했다.
00:14:39그런 차선책을.
00:14:40내가 선택했다.
00:14:43네 말대로
00:14:44내가 남자 주인공이라면
00:14:46나의 여자 주인공은
00:14:48너로 하겠단 말이다.
00:14:54내가
00:14:56여주인공.
00:15:10내가
00:15:12여주인공은
00:15:14οι?
00:15:20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야.
00:15:28대비 마마는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니
00:15:30عودة للأنشاء للق مع始.
00:15:36مجمعة غريبتي لا يمكنك عائل الشديدية الص давай!
00:15:41القیود..
00:15:44فقط تشريبتيما...
00:15:46سلم كنج إلى الصفارة والمproveito
00:15:52لحسنظرهastically سلامه
00:15:54كل شيء queremos
00:15:57ملل soyberine
00:16:00فتح
00:16:02فتح
00:16:02فتح
00:16:04فتح
00:16:05فتح
00:16:06فعز
00:16:07فعز
00:16:08فعز
00:16:13والموم
00:16:17فiac
00:16:22오늘 밤은 좀 힘들 것 같은데
00:16:25네?
00:16:26이 نو 추억 و 불교란 곳은
00:16:29적당치가 않아
00:16:31뭐가 적당하지 않다는...
00:16:40우리의 두 번째 밤을 보내기엔 말이지
00:16:46뭐 여기서 이러고 급발진을...
00:16:50그래도 그대가 원한다면
00:16:52내 기껏
00:16:53아니, 아니, 아니, 절대 절대 절대 안 오네요, 진짜
00:16:59내 기꺼이
00:17:00아, 아니야!
00:17:07엄마!
00:17:08엄마!
00:17:25혹시...
00:17:27나 보라고 일부러 그렇게 걷는 건가?
00:17:29ما فعلتك إذا أسهل
00:17:33بلا أسهل
00:17:34كالعبة
00:17:36جميعًا
00:17:41اثنين
00:17:46كيف أن تتحسسين
00:17:51لا على بعض الشخص
00:17:57كمت من أسهل
00:17:59شكرا للمشاهدة
00:18:29شكرا للمشاهدة
00:18:59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01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03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05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07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09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11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13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15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17شكرا للمشاهدة
00:19:19أولاً سترى بأنني أصدرعاً.
00:19:23لكنني أصدرعاً لكي لا أصدرعاً.
00:19:49شكرا
00:20:19어유에 간이 힘이 작어
00:20:26도대체 oddass us ito
00:20:41아무리 봐도 역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00:20:45확실한가?
00:20:46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00:20:48هيهو가 전혀 다릅니다.
00:20:50진짜 죽을 만큼 아팠는데...
00:20:52각혈도 있었네.
00:20:53하지만 이 괴사도 환웅도 없으시고
00:20:56무엇보다 매기 안정적입니다.
00:20:58역병은 아니고
00:21:00다른 병증인 것 같습니다.
00:21:02다른 병증이라면...
00:21:05근래에
00:21:06특별히 보경하시거나
00:21:08접촉하신 것은 없으십니까?
00:21:10어..
00:21:11한번 잘 떠올려 보십시오.
00:21:14방에 갇혀 있다가
00:21:16سدتيجين في الكثفي اللقاء وقت тепلته خ 패تان أخبرنا
00:21:24أخبرنا العار related to each other.
00:21:28س
00:21:32خاطب مريض إن أ regulations،
00:21:35قهئاه
00:21:38أنه لا يمكن أن يكون حسنًا أسكاً .
00:21:40أنه لا يمكن أن تدخل الWEن .
00:21:42أنه لا يمكن أن يمكنه مطلب إسم .
00:21:43لأنه لا يمكن أن أولاد .
00:21:44أو difامكن .
00:21:46أنيا .
00:21:46أنيا .
00:21:47.
00:21:59أنساني .
00:22:00أنه لا يمكن أن تتعلق أن تكون مظلوني .
00:22:03أنساني .
00:22:05أنساني .
00:22:07عيقًا،рей طبي 지금까지gt بالحصول لؤلاءalı جديد بالحصول هل deployingيه
00:22:31저는 선채기에게 누님이라 부르겠습니다.
00:22:35선채기가 저보다 먼저 혼인을 해도
00:22:37정말 괜찮습니다.
00:22:40벌써부터 우리 선채기의 얼굴과 목소리가
00:22:42그립습니다.
00:22:44아 제가 걸을 수 있다니까요.
00:22:47أه!
00:22:48أه!
00:22:49أه!
00:22:49أه!
00:22:49أ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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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50أه!
00:22:50أه!
00:22:51أ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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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52أ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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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00أه!
00:23:01أه!
00:23:02أ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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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27أه!
00:23:28أه!
00:23:29أه!
00:23:30그새 얼굴이 반쪽이 됐구나.
00:23:34그새 얼굴이 상했어.
00:23:37발림이 마님과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구만요.
00:23:42우리 선책이가 사라져 돌아왔구나.
00:23:44장하다, 장하다 우리 동생.
00:23:48저 괜찮아요.
00:23:50진짜 괜찮아요.
00:23:54어이구.
00:23:54헌데 경성군께서는 어찌.
00:24:00제가 이렇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건
00:24:03모두 경성군 대감 덕분입니다.
00:24:07경성군이 저를 살렸어요.
00:24:12아, 그렇군요.
00:24:16고맙습니다.
00:24:19밤기운이 찬데 같이 안으로 드시지요.
00:24:28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00:24:30밤이 늦었는데 두 분도 들어가시지요.
00:24:35예, 저 그럼
00:24:36들어갑시다.
00:24:39아니, 그래도 같이
00:24:40들어갑시다.
00:24:41아니, 우리 선책이를
00:24:43진짜 이렇게 가는 거예요?
00:24:50오늘 같이 있으면
00:24:52정말 위험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00:24:54위험한 일이라면
00:25:00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을 말씀하신 거지?
00:25:03자객이나 검게, 뭐 그런 일당들이 몰려오는 겁니까?
00:25:06자네들은 모르는 그런
00:25:08위험한 일이 있네.
00:25:10오늘은 봐줬네.
00:25:11오늘은 봐줬네.
00:25:12오늘은 봐줬네.
00:25:16오늘은 봐줬네.
00:25:17오늘은 봐줬네.
00:25:18오늘은 봐줬네.
00:25:31새벽부터 득달같이 나를 잤다니
00:25:55무슨 연휴인가?
00:25:57저도 모르는 제 혼사가 진행되고 있다 들었는데
00:26:00어찌 지체할 수 있겠습니까?
00:26:05왕실의 혼인은 내명부의 일.
00:26:08잘 알고 있을 텐데.
00:26:10언민이 말하면 저는 왕자가 아닙니다.
00:26:13간택을 멈춰주시지요.
00:26:16간택을 통해
00:26:17경성군의 견주와 어울릴만한 짝을 찾아주고 싶은
00:26:21이 늙은이의 마음을 진정 모르겠나?
00:26:24제게 어울릴만한 짝은
00:26:25제가 이미 찾았습니다.
00:26:29알고 있다.
00:26:31하지만 왕실의 혼인이 어디
00:26:33사사로운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 줄 아는가?
00:26:38경성군.
00:26:40생각보다 순진하구나.
00:26:43원한다면
00:26:44그 처자는 후실로 들이면 되지 않겠는가?
00:26:48제 생의 여인은
00:26:49단 한 명입니다.
00:26:50더 이상 토를 달지 말라.
00:26:53그럼 나를 욕보이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00:26:56어서 물러가라.
00:27:07기억해 주십시오.
00:27:08저는 데뷔만 맞게
00:27:10정중히 결정을 바꾸실 수 있는
00:27:12마지막 기회를 드렸습니다.
00:27:16메이야?
00:27:17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00:27:19어쨌든 결과야
00:27:20제 생각과 다르지 않을 것이니.
00:27:24그게 무슨 말이냐?
00:27:25어차피 제가 선택한 여인이
00:27:27간택될 것입니다.
00:27:33경성군.
00:27:33경성군.
00:27:33경성군.
00:27:43경성군 대감!
00:27:44고맙습니다.
00:27:45고맙습니다.
00:27:46고맙습니다.
00:27:47고맙습니다.
00:27:48고맙습니다.
00:27:49아니 아침부터 까치가 얼어서 어떤 반가운 분을 만나려나 했는데
00:27:52여기서 이렇게 뵙네요.
00:27:53데뷔 마마를 뵙고 가시는 길인가 봅니다.
00:27:55그렇네.
00:27:56소녀도 데뷔 마마를 뵈러 가는 길이었는데.
00:27:59아침 일찍부터 데뷔 전에 발길을 하는 걸 보니.
00:28:03마마와 꽤 가까운 사이인가.
00:28:05아!
00:28:06마마께서는 사과 식구들 중 절 제일 예뻐하셔서요.
00:28:11외책이었군.
00:28:12대감, 사실은 제가 삼간택에 처녀단자를 보내...
00:28:18아!
00:28:19경성군 대감!
00:28:20시간 되시면 저랑 차은 좀...
00:28:21양인이요?
00:28:23갑자기 무슨 연휴이신지.
00:28:25뭔가 험한 것을 엮인 것 같더라고요.
00:28:29알겠습니다.
00:28:31최대한 서두르겠습니다.
00:28:33그리고 하나 더.
00:28:35자네가 감시해야 될 사람이 있네.
00:28:39삼간택이라니.
00:28:40우리와 상의도 없이.
00:28:41그런 큰 결정을 내리다니.
00:28:42혹 경성군이 협박을 하더냐.
00:28:43아닙니다.
00:28:44제가 원해서 한 일입니다.
00:28:46그러니 부디.
00:28:47허락해 주세요.
00:28:48안 된다.
00:28:49허락해 주시지요.
00:28:50대감.
00:28:51부인.
00:28:52부인까지 왜 이러시오.
00:28:53선채가 돌아오면.
00:28:54안 된다.
00:28:55안 된다.
00:28:56안 된다.
00:28:57안 된다.
00:28:58안 된다.
00:28:59안 된다.
00:29:00안 된다.
00:29:01안 된다.
00:29:02안 된다.
00:29:03안 된다.
00:29:04안 된다.
00:29:05안 된다.
00:29:06안 된다.
00:29:07안 된다.
00:29:08안 된다.
00:29:09원하는 거 뭐든 들어주겠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00:29:12대장부가 바로 어제 내뱉은 말씀도 안 지키면 되겠습니까.
00:29:17부인.
00:29:18저 막무가내를 제발 좀 말리지는 못할 망정.
00:29:21말리다니요.
00:29:22힘을 줘야죠.
00:29:25부인.
00:29:26제가 낳고 길렀지만 제가 본 선책의 선택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00:29:31선채가.
00:29:32선채가 간택에 참여한다는 게 네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다.
00:29:48그래도 같은 마음이냐.
00:29:49아버지께서 걱정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간택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후회할 것이라는 마음만은 확실합니다.
00:30:01우리 선채기를 믿어보시지요.
00:30:11종친의 혼례에 대비 마마께서 전면에 나서는 것이 왠지 평범한 간택 같지 않아 걱정이 되어 그렇소.
00:30:20걱정하지 마세요.
00:30:22생각보다 저 잘해낼 자신 있습니다.
00:30:42차가 선채기라면.
00:30:44예.
00:30:45영희정 차호열의 막내 여식입니다.
00:30:48이 아이도 전혀 단자를 올렸다고?
00:30:51예.
00:30:52아, 그럴 리가 없는데.
00:30:54분명 역병촌에 있다 했는데.
00:30:57예.
00:30:59아, 아니다.
00:31:02일단 명부대로 진행하라.
00:31:05예, 그럼 초간택부터 분부대로 진행하겠나이다.
00:31:18어차피 제가 선택한 여인이 간택될 것입니다.
00:31:23그래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인가.
00:31:28도재조?
00:31:29예, 대비 마마.
00:31:31예.
00:31:32내 이번 혼례는 기존의 가래도감에서 진행하던 간택과는 달리 진행하고자 하는데 한번 들어보겠나?
00:31:47예.
00:31:48예.
00:31:59제가 차 씨 집안의 명예를 드높이고 올게요.
00:32:04그래.
00:32:05예.
00:32:06그래.
00:32:10사극 로맨스 덕후인 내가 삼간택에 대해 모를 리가.
00:32:16사극 로맨스 덕후인 내가 삼간택에 대해 모를 리가
00:32:28너무 많이 봐서 눈 감고도 외울 정도랍니다
00:32:46병필은 병필이야
00:33:16시강원 경연 자료는 다 준비됐는가?
00:33:21예
00:33:31보기에도 좋은 글이구나
00:33:35감사합니다
00:33:46이제 점심이나 먹으러 카치
00:33:50오늘은 뜨끈한 국밥에 막걸리 안전하단 말이야
00:33:53좋은 생각이야
00:33:57왜 안 일어나? 점심 안 먹나?
00:33:59국밥은 내 입맛엔 영 별로네
00:34:01왜 그 맛있는 걸?
00:34:03국밥은 내게 뭐랄까
00:34:05그 냄새도 모양도
00:34:07좀 야만 척으로 느껴지네
00:34:09고상한 척은?
00:34:11고상한 척이 아니라 취향이네
00:34:13존중해주게
00:34:14아유 뭐 알아 모시겠습니다 명필 나으리
00:34:17아 근데 그 얘기 들었나?
00:34:19곧 궁에서 삼간택이 열린다 하네
00:34:21그 경성군을 위한 간택 말인가?
00:34:23잠깐
00:34:24경성군의 간택이라니
00:34:27그게 무슨 소린가?
00:34:41어? 은혜 아가씨?
00:34:43어떻게 여기
00:34:48아버지의 성화로 저도 이번 간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00:34:53아버지요?
00:34:54네
00:34:55아버지께서 양반첩까지 구하시오
00:35:00은혜가 간택에 참여하면 나랑 경쟁자가 되는 거야?
00:35:05아 설마
00:35:08은혜랑 이번이랑 다시 연결고리가 생기는 건가?
00:35:11아유 이놈의 세계는 정말 예측할 수가 없네
00:35:18혹시 오해하실까봐
00:35:20저는 여전히 경성군 대감이 무섭고 싫습니다
00:35:23경성군과 짝이 되는 상상은 꿈에라도 나올까 무섭습니다
00:35:30근데 여기 괜찮겠어요?
00:35:35아버지의 원이라 하셔서요
00:35:37아
00:35:38효심으로 간택까지
00:35:40은혜 아가씨의 효심은 정말 대단하네요
00:35:42당연한 도리인걸요 뭐
00:35:46하지만 제가 감히 아씨와 경성군 사이에 누가 되는 건 아닌지
00:35:51아니에요
00:35:52걱정 마세요
00:35:53저는 여러모로 부족하여 금방 떨어질 듯하니
00:35:56아쉽게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00:36:06어디서 상스럽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네
00:36:09아쉽게
00:36:15차선책이 어떻게 여길?
00:36:18왜 멀쩡한 거야?
00:36:19귀신이라도 본듯한 표정이네요
00:36:22뭐
00:36:24반갑지 않은 건 선책아가씨도 피차 마찬가지 아닌가요?
00:36:29아씨 여기 부채
00:36:32세상이 말쎄긴 하네
00:36:35개나 소나 간택이 들고
00:36:37개나 소나라니요
00:36:38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00:36:42너 같은 청것이 간택이 들다니
00:36:44왕실의 권위가 바닥까지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00:36:47내가 치니
00:36:50사대부 규수와 너 같은 청것의 차이를 보여주마
00:36:53분명 저는 초간택에서 떨어질 것이기에
00:36:57그건 모르죠
00:36:58사람 일은 겨뤄봐야 아는 겁니다
00:37:01어?
00:37:02아주 눈물 나는 우정이네요
00:37:05흑임자 묵이라고
00:37:07더러운 것 곁에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도 없는 법이랍니다
00:37:10근묵자 흑이겠죠
00:37:13흑임자 묵은 뭐 어디서 만드는 묵일까요?
00:37:17내 경고를 무시한 걸 후회하게 될 겁니다
00:37:20저 좋은 앤지 뭔지 아는 게
00:37:21저 얌전한 얼굴 뒤에 어떤 앙큼함이 숨어 있을지
00:37:26모르니까요
00:37:27뭐 오는 앤 뭐만 보인다고 아주
00:37:28뭐라고요?
00:37:29야야, 야!那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들어가시겠습니다
00:37:37이제 가요
00:37:40조왕신에게 인사하는 의미로
00:37:55ALIZE
00:38:07اه, شك!
00:38:09في كان اشخوص بدوني اشخوص تشجد.
00:38:12مانديني توجب اشخي
00:38:16اوو
00:38:17احههههههه
00:38:19احهههههههههههه
00:38:25초간택을 시작하겠소
00:38:29대비마마께서 직접 내리신 초간택 과제는
00:38:34이름하여
00:38:36철인삼종 체력전
00:38:40여인들이 갖춰야 할 지덕체중
00:38:44특히나 왕가의 여인들은
00:38:49그 누구보다 강인해야 한다
00:38:51대대로 우리나라 여인들은
00:38:56전쟁 중에 직접 포탄을 나르며
00:38:59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유구한 역사가 있소
00:39:03이에
00:39:05앞에 있는 이 포탄을
00:39:09들어와
00:39:10들어서
00:39:16저기 기준선을 넘기는 규수만이
00:39:21통과하게 될 것이오
00:39:23자, 누가 먼저 던져보겠소
00:39:26어떡하지
00:39:30먼저 던져볼 규수 없소?
00:39:35제가 해보겠습니다
00:39:38기특하도다
00:39:40자, 탄을 가져다 죽어라
00:39:43죽어라
00:39:44던지시오
00:40:01공유
00:40:08잘하였다
00:40:11처음으로 잘하였다
00:40:14자, 차례대로 나와서 던지시오
00:40:24공유
00:40:28공유
00:40:30공유
00:40:32공유
00:40:33공유
00:40:34공유
00:40:35공유
00:40:35공유
00:40:36공유
00:40:37공유
00:40:38공유
00:40:39공유
00:40:40공유
00:40:41공유
00:40:42공유
00:40:43ترجمة ñ
00:40:54ترجمة أروا فقط
00:41:00ترجمة أروا فقط
00:41:13이렇게 무겁다고?
00:41:25아니야
00:41:27쫄지마
00:41:28스포츠는 힘이 아니라 과학이니까
00:41:32코어에 힘주고
00:41:44그리고 원심력을 이용해서
00:41:47확신이 드는 순간
00:41:50던지는 거야
00:41:52통일어
00:41:57자네가 여길 어찌
00:42:16버신 내가 어찌 자네의 삼관택을 모를 수 있나
00:42:19참으로 섭섭하네
00:42:27자네도 모르게 진행된 간택이었다니
00:42:32자네에게도 시련이 닥쳤군 그래?
00:42:35이 정도 시련이야 얼마든지
00:42:37너무 자신하지 말게
00:42:39이러다 혹여라도 다른 여인이 간택되게라도 한다면
00:42:42그땐 어쩌려고 그러나?
00:42:44내게 간택 따위 무산시킬 방도쯤이야
00:42:46얼마든지 있어
00:42:47방법이 있으면
00:42:48왜 간택을 지금 이대로 두는 건가?
00:42:53사냥할 때처럼
00:42:55모든 것은 다
00:42:57때가 있지
00:42:58사냥이라니?
00:43:00이 간택이 시작된 것 자체가
00:43:02수상해서 말이지
00:43:04내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하네
00:43:06그리고
00:43:08시련이 꼭
00:43:12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군
00:43:14뭐가 그리 재밌길래?
00:43:20역시 전의 담래
00:43:25이걸 지켜보고 있음
00:43:27관역에 명중을 한 교수만이
00:43:51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3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4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5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6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7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8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3:59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0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1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2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3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4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4:05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소
00:46:30얼마 전부터 아시와 접촉한 양인을 찾아냈습니다
00:46:36엿새 전쯤 폭우에 들어온 한 손에서 내린 것 같습니다
00:46:39엿새 전이라
00:46:41이후 아시와 주막 포목점 등 곳곳을 함께 어울리며 다니다
00:46:49현재 포목점 주인이 소개한 여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00:47:00역병에 걸린 징후는 없어 보였습니다
00:47:04미국 마침
00:47:06미국 마침
00:47:08미국 마침
00:47:10Premier
00:47:14ponto
00:47:15오른쪽
00:47:28ترجمة نانسي.
00:47:47أمين رأيته؟
00:47:48أمين رأيته؟
00:47:50هل أنت سنشفتي يا أحيان أخذ الأجوار؟
00:47:55لكن 우리 말을 꽤 잘하네.
00:48:2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8: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9:25오늘 초간택의 마지막 관문.
00:49:28노고가 많으신 내명부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를 전달하시오.
00:49:32출발하시오.
00:49:51출발하시오.
00:49:52출발하시오.
00:50:00출발하시오.
00:50:13와씨.
00:50:15왼쪽 장방축이 넘친 것 같아요.
00:50:17고마워요.
00:50:19여기 미끄러우니까 조심해요
00:50:21네
00:50:21백성들의 피땀 눈물이 깃든 음식을 버리다니
00:50:29탈락
00:50:31달동네 옥탑방살이 짬발을 무시하지 말라고?
00:50:49공주님이 아끼시는 귀한 백자요
00:51:11탈락
00:51:19세상에 쓸모없는 경우는 없나 봐
00:51:49아, 다 있어
00:51:51괜찮으세요?
00:51:53아, 이러다 권태가 끝나기도 전에 죽는 거 아닌가 몰라요
00:51:57아휴...
00:51:59아휴...
00:52:01아휴...
00:52:03아휴...
00:52:04아휴...
00:52:05아휴...
00:52:06아휴...
00:52:07아휴...
00:52:08아휴...
00:52:09아휴...
00:52:10아휴...
00:52:11아휴...
00:52:12아휴...
00:52:13아휴...
00:52:14아휴...
00:52:15끝나기도 전에 죽는 거 아닌가 몰라요
00:52:17아휴...
00:52:18아휴...
00:52:19아휴...
00:52:20아휴...
00:52:21아휴...
00:52:22그나저나 오늘 도와줘서 고마웠어요
00:52:24하휴...
00:52:25별 말씀을요
00:52:27아씨께서도 절 많이 도와주셨잖아요
00:52:30그렇게 웃지 마
00:52:32난 당신의 경쟁자라고
00:52:34이겨야 한다고
00:52:36저는 아씨와 함께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00:54:54아니야
00:54:56아니야
00:54:58이건 사실이 아니야
00:55:01그래
00:55:05제일 신경 쓰였던 은혜도
00:55:08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00:55:12더 이상 죄책감 갖지 말자
00:55:16앞만 보는 거야
00:55:19요즘 혼잣말이 유인이신가
00:55:25제가 지금 놀랄 힘도 없어서요
00:55:34시시하게 초간택에서부터 떨어졌다는 얘기는 아니겠지
00:55:38떨어지다니요
00:55:39악착같이 이 악물고 버텨서 통과했습니다
00:55:43뒷배 든든한 도화선을 위한 판에서 제가 얼마나 고군분투할게요
00:55:48봐야 이거 막 다리 후들거리는 거
00:55:51진짜 은혜 아가씨랑 얼마나 당황했던지
00:55:54은혜 아가씨 알죠
00:55:58지난번 선문회 때
00:55:59관심 없어
00:56:00내 관심은 오직 차선창 너 뿐이니까
00:56:04그러니 앞으로 어떤 과문이 있더라도
00:56:10반드시 이겨내도록
00:56:13혼인도 혼인이지만 제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00:56:16내게 어울릴만한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능력을 보여 봐
00:56:21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으로도 다 용서하지
00:56:31하나는 다치는 것만큼은 용서 못해
00:56:47하나는 다치는 것만큼은 용서해
00:58:19في القناة
00:58:21في القنا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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