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thse S3 04 Eng.sub

jeon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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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6:33유동필.

00:06:41유동필.

00:06:43유동필이 김미숙을 죽였다고요?

00:06:45왜요?

00:06:47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00:06:49그날 처음 만나요.

00:06:51유동필이 김미숙을 죽였다고요?

00:06:53유동필은 아니고 시비가 붙어가지고

00:06:55우발적으로 죽였다고 합니다.

00:06:57말도 안 돼.

00:06:59말도 안 돼.

00:07:01유동필이 김미숙을 죽였다고요?

00:07:03유동필이 혜인이 생물을 죽여.

00:07:05이게 우연이라고?

00:07:07이상한 게 있어요.

00:07:09이상한 게 있어요.

00:07:11이상한 점이라뇨.

00:07:13유동필이 자수하기 전에 경찰에서는 의심한 용의자가 따로 있었거든요.

00:07:15유동필이 주기적으로 피해자한테 큰 돈을 보내고

00:07:21그리고 죽기 직전까지 통화를 한 사람.

00:07:29그 번호 거기 있어요.

00:07:31이게 누구죠?

00:07:33전화명의가 제이킹홀딩스.

00:07:37그 법인폰으로 돼 있던데?

00:07:39주단태.

00:07:41주단태.

00:07:51이거 어제 엄마가 밤새 만든 거야.

00:07:53아들.

00:07:55아.

00:07:56나 야채 안 먹어.

00:08:02천수지구 뉴스 봤다.

00:08:04그런 호세가 있는데 왜 자꾸 말을 안 했어?

00:08:07세상에.

00:08:09쓰레기 자려고 무시는데 그게 다시 신도시가 되는 거야.

00:08:14니네들 거기 몇 채나 샀지?

00:08:17내 것까지 싹 다 가져갔으니까 열 채 넘지.

00:08:20나한테 도로 넘겨.

00:08:21내가 프리미엄 붙여서 사줄 테니까.

00:08:23아휴 정말.

00:08:26말씀은 바로 하셔야죠 왕미자 여사님.

00:08:29똥값 된 땅.

00:08:3110원 한 잔까지 다 받아가셨잖아요 아들한테.

00:08:34네.

00:08:35근데.

00:08:36이제 와서 다시 사가겠다고요?

00:08:37일 없으니까.

00:08:38나가세요.

00:08:39내가 지금 뭐라는 거야?

00:08:40나가라고?

00:08:41엄마한테?

00:08:42규진 씨.

00:08:43더는 부모 덕 안 보고 살기로 다짐했어요.

00:08:44천수지구 덕분에.

00:08:45우리 이제 충분히 재개할 수 있거든요.

00:08:47돈만 있으면 뭐해.

00:08:48사람은 명예가 있어야지.

00:08:49국회의원 배치도 날라가고 변호사 번호도 정지된 마자면.

00:08:50니들이 뭘로 재개해.

00:08:51시대에 흐름이라는 게 있어요 왕여사님.

00:08:55이제 대세는 문화사업입니다.

00:08:57우리.

00:08:58청아 아트 센터장 후보로 나갈 거예요.

00:08:59청아 아트 센터장?

00:09:00그거 청아 그룹 거 아니야?

00:09:02진짜.

00:09:03우리 왜 이래?

00:09:04미리 세간만, 뒤로 지켜방을 내놓고.

00:09:05보호사님.

00:09:06그냥.

00:09:07너희 미래.

00:09:08배치도 정지된 마자면.

00:09:09네.

00:09:10너희.

00:09:11눈빛을 육지.

00:09:12우리.

00:09:13청아 아트센터장 후보로 나갈 거예요.

00:09:16청아 아트 센터장.

00:09:19그거 청아 그룹 거 아니야?

00:09:21이거 무슨 소리인지 이거 센터장이다.

00:09:23거기서는 뭐.

00:09:24아 난 떡이다 하고 너한테 냅다 돈 줄 수 있다.

00:09:26변호하잖아.

00:09:28그러니까 기다려보시라구요.

00:09:30우리 민혁이가 서울대만 가면

00:09:33청아 아트센터에서 매일 독장에 할 수 있게

00:09:36진짜 이 휴진이가 꼭 센터 나갈 거야

00:09:39나는 우리 민혁이 위해서라면 다 해줄 거야

00:09:43누구처럼 아들이 꾸치조에 가는데

00:09:45면회 한 번 안 오고

00:09:46누구처럼 안 할 거라고요

00:09:48아시겠어요?

00:09:53오늘 청아 아트센터 완공식에 참석할 거지?

00:09:57당연한 거 아니야? 그게 누구 건데

00:09:59누구 거긴 아직 센터장 뽑지도 않았는데

00:10:03홍보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후보자 받는 것뿐이야

00:10:06이미 센터장은 내가 하는 걸로 내정됐어

00:10:08주식 좀 팍팍 오르게 홍보 좀 제대로 해

00:10:12개강일에 맞춰 청아 음악 콩쿠르를 개최할 생각이야

00:10:15상금을 최대 3억으로 올리고

00:10:18청아 돌 상주 음악가로 채용되는 기회까지 준다면

00:10:21최고 아티스트들이 물려들겠지

00:10:231등한텐 군면제 혜택도 줘야 되지 않나?

00:10:28왜 그래야 되는데?

00:10:29석훈이를 위해서?

00:10:35은별이한테 자리 깔아주는 대회가 되면 곤란하지

00:10:37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센터장 딸에 1등하는 건

00:10:41너무 구리지 않아?

00:10:44센터장 딸이라고 1등을 못 준다는 것도 역차별이야

00:10:48은별이 실력이 역차별 당할 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건

00:10:51당신도 잘 알 텐데

00:10:53석경이 아버님께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00:10:55그쪽 딸 퇴학당에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잖아

00:10:59뭐야?

00:11:00출근 준비 마저 해야 돼

00:11:01그만 나가줘

00:11:02부부 매뉴얼 안 잊었지?

00:11:04집안에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00:11:06꺼줘

00:11:07굿모닝이야

00:11:16언제까지 진드기처럼 붙어있을 거야

00:11:24호텔 잡아줄 테니까 당장 내 집에서 나가

00:11:27왜?

00:11:29불편해?

00:11:29난 오랜만에 한 집에 사니까

00:11:34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데

00:11:37형이 우리 집에서 밥 빌어 먹었던 게 몇 년 동안이더라

00:11:42기억나게 해줄까?

00:11:46백준기?

00:11:47난 그 이름 버리고 산 지 오래라고

00:11:50버린다고 버려 진아

00:11:52내 꼴 안 보고 싶으면

00:11:55청아그룹 지분 50% 가져와

00:11:59단 1%의 애누리도 없어

00:12:02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돈에 욕심을 내?

00:12:05내 부모 재산으로 일군의 산대

00:12:07나한테 그 정도 자격은 있지 않나?

00:12:11아

00:12:11수련 씨 여전히 아름답더라고

00:12:15어릴 때 모습 그대로야

00:12:19심수련을 만났다고?

00:12:21언제?

00:12:22날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한데

00:12:23워낙 어렸으니까

00:12:26내 첫사랑이었는데

00:12:30우리 아버지가 늘 그랬어

00:12:33심수련 같은 여자랑 결혼하라고

00:12:35그래서 그 여자를 그렇게 욕심냈나?

00:12:41내 이름 주단태를 훔쳐서

00:12:43닥쳐

00:12:44인테리어가 어쩐지 낯이 있다 했더니

00:12:49옛날 우리 집하고 참 많이 닮았어

00:12:53딸림이 성악시킨다며?

00:12:59우리 엄마가 성악했던 게 부러웠던 모양이야?

00:13:02늘 클래식만 듣고

00:13:04와인을 즐기고

00:13:05심한 결벽증까지

00:13:07딱 내 아버지 모습이네

00:13:10우리 아버지처럼 사는 게 꿈이었나봐

00:13:15닥치라고 했지

00:13:16어머!

00:13:19어머님 너 왜요?

00:13:21손님한테

00:13:22괜찮아요?

00:13:23괜찮아요?

00:13:24중립씨?

00:13:25어머!

00:13:27괜찮아요 형수

00:13:28제가 형을 좀 놀렸거든요

00:13:30형이 제일 싫어하는 얘기를 했더니

00:13:32저렇게 발끈하네요

00:13:34우리 형이 자존시만한 대단한 사람이잖아요

00:13:37그래서 이렇게 자수성가까지 했겠지만

00:13:40자수성가라니요?

00:13:42단태씨는 성공한 제외교파 아들이잖아요

00:13:46오사카에서 부친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던데?

00:13:50형이 그래요?

00:13:53형이 그런 거라면

00:13:54그런 거겠죠?

00:13:55아니 어떤 자식이

00:14:13아이고

00:14:15아 회장님

00:14:15출근하십니까?

00:14:18아직도 공사 중이야?

00:14:19대체 며칠을 끊은 거야?

00:14:22배수관이 막혀도 단단히 막힌 모양입니다

00:14:24원인을 알려면

00:14:25벽으로 연결된 광까지 다 뜯어봐야 될 것 같아요

00:14:28서둘러서 끝내

00:14:29니 관상하게 이게 뭐야?

00:14:31지금껏 잔고등 한 번 없었는데

00:14:32죄송합니다

00:14:33수일 내로 고쳐놓겠습니다

00:14:34살펴 가십시오

00:14:37아유 4525 사모님

00:14:44안녕하세요

00:14:44김미숙씨

00:14:47아시죠?

00:14:53김미숙

00:14:53모르겠는데요

00:14:56그럼

00:14:57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00:15:00죽인 건가요?

00:15:03나는 4525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00:15:05도통 모르겠다고요

00:15:07좀 바빠서 좀

00:15:08말해요

00:15:10왜 죽였는지

00:15:11당신이 6년 전에 죽인 그 여자

00:15:14수련한 이 딸의 생물하는 거

00:15:17알고 있었죠?

00:15:19내 전과가 공공연하게 소문나 있는 건 알겠는데

00:15:24무례하시네

00:15:27난 그 여자가 누군지 모르고

00:15:29죄값 달게 받고 나온 거니까

00:15:31그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오

00:15:33모른 척 할 생각 마요

00:15:36모른 척 할 생각 마요

00:15:37시체 없는 살인사건이었어요

00:15:39유동표씨는 용의선상에 있지도 않았고요

00:15:41근데 왜

00:15:42자수를 한 거죠?

00:15:43비키라고!

00:15:46모난도 없는 생판 모르는 사람을 죽여놓고

00:15:48왜 이렇게 당당한 거예요?

00:15:50내가 진실을 말해볼까요?

00:15:53사실은 당신도 억울한 거야

00:15:54주단태 때문에 6년 동안 옥살이 한 거면

00:15:57주단태랑 관계 있는 거 맞죠?

00:16:02주단태가 시키던 거야

00:16:03주의 인생물을 죽이라고?

00:16:08오윤희씨

00:16:09입 담으는 게 좋을 거야

00:16:11안 그럼 당신도 죽어

00:16:13당신

00:16:15진짜 범인 아니지?

00:16:18혹시라도 주단태 죄를 뒤집어 쓴 거면

00:16:21입 닥쳐!

00:16:21아!

00:16:24마지막 경고야

00:16:26분명 뭔가 있어

00:16:33주단태 주혜인

00:16:34유동표

00:16:40유동표

00:16:49유동표 현직 샅샅이 보고해

00:16:50누구랑 접촉하는지

00:16:52누구랑 연락하는지

00:16:53특히 분수대 공사 관련해서

00:16:55아주 자세하게

00:16:57네 알겠습니다

00:16:58오윤희씨

00:16:59오윤희씨

00:17:00오윤희씨

00:17:01오윤희씨

00:17:03유동필

00:17:04뭘까

00:17:05어디가

00:17:08어디가

00:17:09화장실

00:17:12또?

00:17:13물도 안 먹었는데 화장실에 왜 이렇게 자주 가

00:17:18지금 10분이니까 15분까지 와 얼른 다녀와

00:17:31지금 10분이니까

00:17:32지금 10분이니까

00:17:33지금 10분이니까

00:17:3410분까지 와 얼른 다녀와

00:17:35경미 수업 받으면 화장실도 따로 써야 되는 거 아니야?

00:17:52그러게

00:17:53범죄자가 뻔뻔하다니까

00:17:55물어볼 거 있어

00:18:05서울대 입신날

00:18:08너 실기장 들어가기 전에 석경이랑 만난 적 있어?

00:18:12없어

00:18:12쭉 진쌤이랑 같이 있었어

00:18:14그럼 석경이가 내 핸드폰을 언제 가져간 거지?

00:18:19아무래도 시간이 안 맞아

00:18:21진쌤

00:18:23이댈 만한 사람이야?

00:18:26무슨 뜻이야?

00:18:27진쌤이 네 보호자라도 돼?

00:18:30니네 엄마는 해필로 돌아왔는데

00:18:31너 왜 그 쌤이랑 사는데?

00:18:33그게

00:18:33혹시

00:18:35그 쌤이 네 옷에

00:18:38은별아

00:18:39너 하자실 왜 이렇게 오래 있어?

00:18:42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잖아

00:18:43얼마나 식겁했는지 알아?

00:18:46어서 가자

00:18:46은별이랑 얘기 좀 하면 안 돼요?

00:18:50안 돼

00:18:50징계에 따라서 은별하고 너는

00:18:53교내에서 대화할 수 없다는 거 몰라?

00:18:56가자

00:18:56좋구나

00:18:59좋구나

00:19:00자쿠아, 나 부탁이 있는데

00:19:30자쿠아, 나 부탁이 있는데

00:20:00아버지, 보세요

00:20:08제가 결국

00:20:10아버지가 꿈에 그리던 청아트센터를 완공했어요

00:20:15역시 선인씨는 무대가 참 잘 어울리네

00:20:32청아트센터 완공을 축하해요

00:20:36고속만 안 됐어도 진지게 개관했을 텐데

00:20:39오페라우스 버금가는 규모인데요

00:20:42완전 멋져, 천세

00:20:44명실상부 최고의 문화공간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00:20:48설계에서부터 인테리어 마감까지

00:20:50내 손을 안 거친 곳이 없죠

00:20:52오늘 왕국뉴스 뜨자마자 청아그룹 주식 떡상하고

00:20:57야, 어때? 딱 알고

00:20:58천수부지에 이런 걸 지었대요

00:21:00센터자

00:21:02누가 될지 진짜 궁금하다

00:21:04우리 이희도 센터상 지원했어요

00:21:09내가 이 자리 노리고 국회에 있는 데부터 연습한 거야

00:21:14나만 믿어

00:21:15우리 여보, 내가 어떻게든 당선시킨다

00:21:18여보야는 진짜 내조의 여왕이야

00:21:22나도 했어요

00:21:25제니엄마도요?

00:21:29청아예고가 고등 돈 장사였다면

00:21:31이 청아 아트센터는

00:21:34세계무대 장사잖아요

00:21:35원한다고 다 되면 그게 인생인가?

00:21:39집안 스펙부터 따져보셔야지

00:21:41이 후보 자격이 되려면

00:21:43아트센터 지분이 5% 이상 있어야 되는데

00:21:45체수지도가 떴다더니

00:21:47다들 돈 좀 주셨나 봐요

00:21:49우리 같은 부유층의 마지막 투자는

00:21:52결국 예술 아니겠어요

00:21:54뭐야?

00:22:13윤희씨도 완공식 초대받았어요?

00:22:15다들 반가워요

00:22:17나도 센터장 윤흠보 하러 왔어요

00:22:20아, 센터장?

00:22:23암튼 안 끼는 데가 없어요

00:22:25이러지 마, 격떨어져

00:22:27살인자가 문화사업에 숟가락을 올리겠다고?

00:22:32윤흠보 자격은 알고 있고?

00:22:34당연하지

00:22:35내가 여기 집은 20% 갖고 있는 거 몰랐어?

00:22:3920%야?

00:22:4120%?

00:22:41다들 몰랐나 보네요

00:22:49하긴, 법인 명의로 사서 모를 수도 있겠다

00:22:52서진이 네 시분이 아마 15% 정도?

00:22:56지분율로 따지면은 뭐

00:22:59내가 센터장이 될 수도 있겠는데?

00:23:03무슨 헛소리야

00:23:04네가 어떻게 20%를

00:23:06무대 너무 느낌 좋다

00:23:08멋있어

00:23:10암공식 할 시간인데 다들 안 가요?

00:23:17그럼 나 먼저 가서 자리 잡고 있을게요

00:23:19대체 무슨 꿍꿍이속이야, 오윤흠

00:23:24대체 무슨 꿍꿍이속이야, 오윤흠

00:23:28빛

00:23:55오유니가

00:23:56로건 돈을 먹은 거라고?

00:23:58응? 그것도 10주씩이나?

00:24:00아니 근데 어떻게

00:24:01로건 돈이 윤희씨한테 간거래

00:24:03심수련도 아니고

00:24:04수련씨가 없는데만

00:24:06오유니가 미국에서 로건과 친해진거죠

00:24:08작정하고 접근한거에요

00:24:10그래서 존바이오도 투자받은거고

00:24:13맞네

00:24:14존바이오 오너가 로건이랬지

00:24:17저 여자가

00:24:19로건 금고키를 훔친거래

00:24:22네?

00:24:23그렇지 않고서야

00:24:25어떻게 10주씩이나 가로채

00:24:2710주면

00:24:28상상이나 되는돈이야?

00:24:31설마

00:24:32오유니가 로건을 진짜 죽인거 아니에요?

00:24:35왜 아니야

00:24:37로건 죽고 로또 맞은 사람이 오윤희밖에 더 있어

00:24:40그렇지 않고서야

00:24:41지가 무슨 재주로

00:24:43아트센터 지분을 20%로 사들여

00:24:47말도 안되는거지

00:24:49이거

00:24:51생각 잘해야 돼 주혜자

00:24:53어차피 로건 죽었어

00:24:55그 돈 진짜 주인 없는거라고

00:24:57그 10조

00:24:59니가 뺏어오자

00:25:01오윤희

00:25:02어떻게 뺏어옵니까

00:25:04어디 순별하는지도 모르는데

00:25:06우리한테 총알이 있잖아

00:25:081번 총알

00:25:10유동필

00:25:11어차피 정과자라며

00:25:13살인정과 한 번이 어렵지

00:25:15두 번이 어렵겠어?

00:25:172번 총알

00:25:18하윤철

00:25:19빡

00:25:20어때?

00:25:22어떻게 된거야

00:25:35오윤희가 청아와트센터 지분을 사들인거 알고 있었어?

00:25:38그게 무슨 소리야?

00:25:40둘이 작정하고 내 뒤통수를 친거야?

00:25:43나 역매기려고?

00:25:44지금이라도 똑바로 말해

00:25:46당장 우리 공조께 해줄테니까

00:25:48처음 들었어

00:25:50유리씨가 지분 긋고 있는거

00:25:52둘이 피라도 나는 자매처럼 굴더니

00:25:54대체 그 여자에 대해 아는게 뭐겠어?

00:25:57하필에서 소문이 돌고 있어

00:25:59오윤희가 로건돈 10조를 먹었다고

00:26:02말도 안되는 소리야

00:26:04헛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00:26:06주단태 감수나 똑바로 해

00:26:08난 주단태 죽이는거 말고는

00:26:10아무 관심 없어

00:26:14그렇게 등신 같으니까 매번 뒤통수 맞는거 아니야

00:26:17지금 오윤희가 쓰고 있는 돈 로건돈이야

00:26:19확실해 그거 뺏기고도 아무렇지 않단 소리야?

00:26:22저 바보같아

00:26:31여기있는 돈 싹다 수피 한장으로 바꿔주세요

00:26:34나도

00:26:50나왔다

00:26:51다

00:27:10어서와

00:27:16기다리고 있었어

00:27:19매장이 없던데

00:27:25어디 갔었어?

00:27:28어

00:27:28청아하트센터 완공식에

00:27:30나 센터장 입후보였어

00:27:33천수지구가 신도시로 재선정되니까

00:27:36다들 센터장에 욕심이 많더라고

00:27:39근데

00:27:40지분은 무슨 돈으로 샀어?

00:27:44안우문한테 투자 받았어

00:27:46투자?

00:27:48응

00:27:48청아하트홀 개관하면

00:27:50가치값을 뗄 것 같아서

00:27:51아

00:27:55의논하고 싶다는 건 뭐야?

00:27:58석경이가 또 무슨 사고 쳤어?

00:28:01주단태가

00:28:02석경이한테 내 인감도장을

00:28:04훔쳐오라고 시켰나 봐

00:28:05뭐?

00:28:06이제 하다하다

00:28:09딸한테 도둑질까지 시키는 거야?

00:28:12미쳤어

00:28:13그래서

00:28:14인간무를 뭘 한 건데?

00:28:17천수지구 27번지랑

00:28:18펜트하우스 명의가 바뀌었어

00:28:20주단태랑 석훈이 공동명의로

00:28:23석훈이랑 공동명의?

00:28:26아니 훔친 건 석경이인데

00:28:27왜 명의는 석훈이야?

00:28:28게다가 석훈이는

00:28:29지아빠라면 치를 떨잖아

00:28:31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00:28:32석훈이랑 석경이 사이를

00:28:35갈라놓으려고 하는 건지

00:28:37어떻게 자기 자식을

00:28:41이렇게까지 이용할 수 있는지

00:28:43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

00:28:45주단태 진짜 인간 말종이다

00:28:48아니 어떻게 아빠라는 사람이 그래

00:28:51설마

00:28:57아니겠지

00:28:59뭐가?

00:29:03언니

00:29:04아기 낳았던 미국 병원 말이야

00:29:06그 병원 폐업했다고 했지

00:29:08어

00:29:09원장님 돌아가셔서

00:29:11문 닫았다고 들었어

00:29:13그럼 이제 서류 확인할 길도 없는 거네

00:29:16그건 왜?

00:29:22언니

00:29:23사실 내가 그동안

00:29:25언니한테 말 못한 게 하나 있는데

00:29:28사모님 손님이 오셨는데요

00:29:34아 누가 계셨네요

00:29:37그럼 전 다음에

00:29:39아 아니에요

00:29:39지금 막 일어나려던 잠이었어요

00:29:41말씀 나누세요

00:29:42다시 연락할게 언니

00:29:45무슨 일이에요?

00:29:59사람들 눈에 띄면 어쩌려고

00:30:01미안해요

00:30:02급하게 상의할 게 있어서요

00:30:05천서진이 주단태 정체를 눈치챈 것 같아요

00:30:07내가 가지고 있던 지명수배자 전단지를 봐버렸어요

00:30:11언제까지 숨길 순 없겠죠

00:30:13걱정하지 말아요

00:30:16주단태한테 함부로

00:30:18쉽게 임멸지 못할 테니까

00:30:21단지 끼셨네요

00:30:28로건 사건 수사는

00:30:32어떻게 돼가고 있어요?

00:30:33차량 블랙박스도 CCTV도 전부 타버려서

00:30:37제대로 남은 게 하나도 없어요

00:30:39노인 문장을 한 사람이 주단태라는 걸 증명하기도 쉽지 않고

00:30:43많이 힘들죠

00:30:48울음

00:30:51참지 마요

00:30:53나도 그 마음 잘 알아요

00:30:55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읽는다는 게 어떤 심정인지

00:30:59나도 겪었으니까

00:31:03수련 씨는 기억 못하겠지만

00:31:08나 어릴 때 수련 씨 봤어요

00:31:11신문건설 야유회에서

00:31:12그랬어요?

00:31:15난 전혀 기억이 없어요

00:31:16수련 씨 아버님이

00:31:18우리 아버지 참 믿고 좋아하셨는데

00:31:21그러니까 결혼까지 허락하신 거겠죠

00:31:23일본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는 얘기 들으시고

00:31:28많이 슬퍼하셨어요

00:31:30그때도 지금처럼 이뻤어요

00:31:35수련 씨는

00:31:36어릴 때처럼 예쁘게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00:31:43주단태 그 인간을 나한테 맡기고

00:31:53잠깐 얘기 좀 할까?

00:32:00미안한데

00:32:02내가 약속이 있어서요

00:32:04아침에 우연히 유 대표한테 쓸데없는 소릴 짓거리는

00:32:09오윤희 씨를 봤지 뭐야

00:32:13입 조심해

00:32:15난 누가 내 이름 들먹이는 거

00:32:17아주 질색이거든

00:32:19내가 일하는 곳까지 쫓아와서

00:32:20내 입단속을 시키는 걸 보니

00:32:22뭔가 단단히 찔리는 게 있긴 한가 보네요

00:32:26유 대표님이 억울한 게 좀 많아 보이시던데

00:32:30까불지 좀 마

00:32:33남의 돈으로 분수에 안 맞게 이렇게 잘 살고 있으면

00:32:36니 딸년이나 챙기면서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

00:32:41아

00:32:43로건이 남긴 10조가 궁금하신 건가?

00:32:47역시 오윤희이네

00:32:54하나도 안 변했어

00:32:56직설조리고 사람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거

00:32:59주단태

00:33:00너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00:33:02돈 냄새만 맡으면 다 자기 돈인 양 덤벼드는 꼴이

00:33:07자기 돈인 것처럼 쓰고 다니는 건 너잖아

00:33:09로건 또 10조를 먹으려고 로건을 죽인 거였어?

00:33:17궁금해?

00:33:17그 돈이 어디 있는지

00:33:20내 질문에 잘 대답하면

00:33:24그 10조의 행방을 알려줄게

00:33:26수련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쌍둥이 중 한 명

00:33:33어떻게 했어?

00:33:36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00:33:42주혜인이랑 바꿔치기한 서라 말고

00:33:45다른 아이 한 명 더 있었잖아

00:33:47수련언니는 그 아이가 뱃속에서 죽은 줄 알고 있지만

00:33:50그 아이는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어

00:33:53미국 병원에서 먼저 손을 쓴 게 너지

00:33:55어쨌어? 죽였어?

00:33:58민설아처럼 그 아이도 죽인 거냐고

00:34:00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00:34:02유동필한테 주혜인 생모를 죽이려고 시켰지

00:34:05아님 직접 죽였나?

00:34:08대체 무슨 협박을 받고 있었길래

00:34:10그 여자한테 그 큰 돈을 송금하고 죽이기까지 한 거야

00:34:13김민숙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대체 뭐냐고

00:34:16한결같이 거슬리는

00:34:21제발 나대지 좀 봐

00:34:24눈만이 말하는데

00:34:26네 양 때문에 심슬리는 죽게 될 거야

00:34:28두고 봐

00:34:30개자식

00:34:32개자식아

00:34:34그래 두고 보자고 누가 좀 깨달았지 두고 봐

00:34:37수련 씨가 쌍둥이를 가졌었단 얘기

00:34:46혹시 못 들었어요?

00:34:48쌍둥이요?

00:34:51아니요 전혀

00:34:53수련 씨의 첫 남편이 미국에서 괴한에게 죽고

00:34:57수련 씨는 혼수 상태로 쌍둥이를 낳았어요

00:35:04한 아이는 이미 뱃속에서 죽고

00:35:07한 아이는 간신히 태어났다고 했어요

00:35:09근데 제가 최근 미국 병원 측에 은밀히 알아봤더니

00:35:13한 아이는 2.5kg로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서

00:35:17자가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일찍 퇴원했다고 했어요

00:35:19그리고 1.4kg로 약하게 태어나서

00:35:23한국으로 트랜스퍼됐던 아이가

00:35:25우리 설아였고요

00:35:29그럼 지금

00:35:30설아의 쌍둥이가 살아있단 말이에요?

00:35:36그 아이 지금 어디 있어요?

00:35:38분명히 살아있는 거예요?

00:35:40그럼 빨리 수련 언니한테 얘기를 해야죠

00:35:42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00:35:44진짜 살아있다는 걸 알면 언니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00:35:47근데 어쩌면

00:35:49그 아이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0:35:54그때

00:35:54주단태가 미리 손을 썼다면

00:35:57수련 씨한테 또다시 상처 주고 싶지 않아요

00:36:01우리가 먼저 찾아보고

00:36:04그 다음에 얘기해도 듣지 않아요

00:36:05윤희 씨가

00:36:09그 아이를 찾아봐 주시겠어요?

00:36:12부탁할게요

00:36:14그 아이를 찾는데 그 돈 전부 다 써도 상관없어요

00:36:18내가 그 아이 꼭 찾아서

00:36:20수련 언니한테 들여다 줄 거야

00:36:22내가 꼭 찾아서

00:36:24빌어먹을

00:36:31대체 뭘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00:36:35설마

00:36:36그 아이를 살아있는 건 모르겠지?

00:36:42하은별

00:36:44나랑 얘기 좀 해

00:36:50우리 은별이 바빠

00:36:51너랑 할 얘기도 없고

00:36:53사과는 언제 할 건데?

00:36:55트로피로 나 죽이려고 했잖아

00:36:57모른 척하면 없던 일이 돼?

00:36:59시사하게 뭐하는 짓이야?

00:37:01너도 내 실기 망쳤잖아

00:37:02그걸로 퉁친 거 아니야?

00:37:04백발 필요 없어

00:37:05그만 가자

00:37:06어디가 하라고 해?

00:37:09저기 침대

00:37:12이재기한 거 취소해

00:37:13억울하게 낙관 떨어졌잖아

00:37:15널 일부러 그런 거지?

00:37:17네 실력 안 되니까

00:37:18낯선 소리 하고 쓴 거잖아

00:37:19야 이거 안 나

00:37:23배라

00:37:25배라

00:37:26야 배라

00:37:28배라

00:37:29너 가만히 주지 못해

00:37:31야

00:37:32야

00:37:33야

00:37:34야

00:37:36배라

00:37:37야

00:37:38배라

00:37:39배라

00:37:40배라

00:37:41야

00:37:41배라

00:37:41제 머리에서 피나

00:37:49야

00:37:51야

00:37:55야

00:37:57너 지금 뭐 하는 거야

00:37:59내 딸한테 무시 좀 갔다

00:38:01아줌마 해볼래 지금 누구 때리러는 거예요

00:38:03야 양호실 빨리

00:38:05놔

00:38:07아아

00:38:13위지 여기

00:38:15야 중마가 지금 이걸 밀어

00:38:17빼자

00:38:19써서

00:38:20아줌마 이거 폭행이야

00:38:23운배라 엄마 여깄어

00:38:25이거 잡아

00:38:27운배라 괜찮아

00:38:32운배라

00:38:35얘가 어디갔지?

00:38:48우리 집에 가있어, 여기

00:38:49우리가 시선 돌릴테니까 넌 꼼짝 말고 거기 있어

00:38:53알아들어?

00:38:57잡히면 맨날 죽어

00:38:59그럴 일 없으니까 절대 문으로 주면 안돼

00:39:01위치추적할 수 있으니까 핸드폰 꺼놓고

00:39:03은별아, 은별아

00:39:06기자님, 출발하세요

00:39:08야, 니들 지시지? 우리 은별이 어딨어?

00:39:14뭐하시는 거예요?

00:39:15무슨 일이에요?

00:39:16니들이 빼돌렸잖아

00:39:17우리 은별이 어딨냐고, 빨리

00:39:19은별이 왜 저희한테 찾으시죠?

00:39:22아까 양호실에 데려다주고 나왔는데

00:39:24거짓말하지마, 내가 바본 줄 알아?

00:39:27아줌마, 은별이가 나한테 쇼하기 싫어서 도망친 모양인데

00:39:31찾으면 전해주세요

00:39:33당장 무릎 꿇고 빌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망신당하게 해주겠다고

00:39:38야, 니네 어디 가?

00:39:43우리 은별이 어딨지 말이라니까

00:39:45어때?

00:39:47어때?

00:39:59너무 이쁜데

00:40:01우리 이것도 써볼까?

00:40:06그래

00:40:07아직도 따라오네

00:40:16모르는 척 해

00:40:19우리가 신경 안 써야 포기할 거야

00:40:21이 대표 동선책 하려는 거 어떻게 됐어?

00:40:31특별히 의심스러운 건 없었습니다

00:40:32없어?

00:40:34제니 양과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00:40:36아, 그래

00:40:38내가 우리 저기서 많이 애정하는 거 알지?

00:40:48그럼요, 회장님

00:40:51보고해

00:40:53일주일 동안 유동필의 행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00:41:02월요일 새벽 3시

00:41:04분수대에 세제를 때릴 이용해 배수관을 고의로 파손시켰습니다

00:41:07화요일 분수대 안에 생산대가리를 넣어 서브넬을 진동시킨 것도 유동필입니다

00:41:11수요일부터 배수관 교체를 이유로 공사를 시작했고

00:41:14여기 신거 사진입니다

00:41:16이 시대에 뭐가 있길래

00:41:22우리 유대표께서 이렇게 공을 들이실까?

00:41:26그리고 넌

00:41:28왜 나한테

00:41:31거짓말을 하는 걸까?

00:41:36하루 종일 분수대에 처박혀 있는 놈한테

00:41:45집에서 제니랑 저녁을 먹고 있다

00:41:48유동필 없는 5년 동안 충분히 내 사람이니 된 줄 알았더니

00:41:52아직도 유동필 사람이었나 보네

00:41:55중요한 걸 싹 다 빼놓고 보고를 하고 있는 걸 보면

00:41:59왜

00:42:00그 깡패 새끼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냐?

00:42:03죄송합니다

00:42:12다신 안 보고 싶은가 봐

00:42:15고향에 계신 네 부모님

00:42:17살려주십시오

00:42:20제발

00:42:21제발 살려주세요

00:42:22선생님

00:42:23다시

00:42:24다시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00:42:26난 왜 이렇게 정이 많은 걸까

00:42:30벌써 마음이...

00:42:35얜 어떻게 하는 이걸

00:42:41유대표가 분수대에 뭘 숨겨놨는지 알아네

00:42:44그리고

00:42:46우윤미가 무슨 짓을 꾸미는지도

00:42:48이번이

00:42:49네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00:42:53알겠냐?

00:42:56그러네

00:42:57네

00:43:10맞아

00:43:11그때 그 여자 시체가 끝까지 안 나왔어

00:43:14청평땜을 이잡듯이 뒤졌는데

00:43:16왜

00:43:18분수대?

00:43:20분수대?

00:43:21하필 그 여자가 죽은 분수대가 고장이 났다

00:43:25하

00:43:27유동필

00:43:30천수지구 27번지랑 펜트하우스 명의가 바뀌었어

00:43:44주단태랑 석훈이 공동명의로

00:43:47석훈이랑 석경이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건지

00:43:51어떻게 자기 자식을 이렇게까지 이용할 수 있는지

00:43:55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

00:43:58말도 안 돼

00:44:01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00:44:07아니야

00:44:08주단태 같은 사이코라면

00:44:10오히려 가까이 해두고 괴롭힐 수도 있어

00:44:13확인해 봐야겠어

00:44:17로나야

00:44:19무슨 야식을 그렇게 많이 먹어?

00:44:23실기시험 끝나니까 긴장이 풀려서

00:44:25자꾸 배가 고프네

00:44:27알았어

00:44:29너무 늦게 자지 말고

00:44:30알겠어

00:44:31먹어

00:44:33걱정할 거 없어

00:44:37진쌤 별 따돌렸으니까

00:44:40당분간은 여기 찾아오는 일 없을 거야

00:44:43근데

00:44:45진쌤은 너한테 왜 그러는 거야?

00:44:48모르겠어

00:44:49엄마 얘기만 하면 발작하듯 화를 내

00:44:52집착도 점점 심해지고

00:44:53자기 눈앞에 없으면 잠시도 못 견뎌

00:44:55하루에도 전화를 백통씩 해

00:44:59대기실에서 내 핸드폰을 네 옷에 넣은 것도

00:45:03진쌤 집 같아

00:45:05뭐?

00:45:06나한테 왜?

00:45:07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00:45:09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야

00:45:11너네 엄마한테는 전화했어

00:45:13일단 먹고 연락해

00:45:14기다리고 계실 거야

00:45:15일단 먹고 연락해

00:45:17기다리고 계실 거야

00:45:18일단 먹고 연락해

00:45:19기다리고 계실 거야

00:45:21야 미친다

00:45:51누구야 이 시간에?

00:45:53어

00:45:55경비실이야

00:45:57택배 찾아야 해

00:45:59누구세요?

00:46:03엄마

00:46:05은별이?

00:46:07무슨 일 있어?

00:46:09어디 아파?

00:46:11그게

00:46:17어쩐 일이야 이렇게 늦게

00:46:19지금

00:46:21너 데리러 올 수 있어?

00:46:24진쌤이랑 잘 지낸다며

00:46:26찾아오지 말라고 난리치게 누군데

00:46:28엄마도 요즘 일 때문에 바빠

00:46:30집에 손님도 와 계시고 당분간은 거기서 지내

00:46:33손님도 얼마 안 나왔잖아

00:46:35환경 벗기는 가져와

00:46:42왜?

00:46:43니네 엄마 지금 오신대?

00:46:45너 왜 그래?

00:46:47엄별이가 왜?

00:46:49집에 오겠대?

00:46:51야, 너 왜 그래?

00:47:01헌별이가 왜 집에 오겠대?

00:47:06오긴 어딜 와!

00:47:08아니야, 신경 쓸 거 없어.

00:47:15택배 찾아올게.

00:47:21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와.

00:47:39우리 흥배리, 지금 거기 있어요?

00:47:41무슨 소리야, 그게?

00:47:43흥배리, 흥배리가 사라졌어요.

00:47:46석훈이 형으로 나가 작정하고 빼들린 것 같은데.

00:47:49어디로 가는지 안 보여요.

00:47:50여긴 없어.

00:47:51천사진도 모르는 거 어딘데?

00:47:54우리 딸, 지금 어디로 갔지?

00:47:56어떻게든 찾아.

00:47:58천사진의 유일한 약점이라 잘 데리고 있으라고 했잖아.

00:48:01못 찾으면 그땐 우리 거래도 거기서 끝이야.

00:48:04거래?

00:48:05나는 그땅도 필요 없어.

00:48:07우리 흥배리만 있으면 돼.

00:48:08흥배리 데리고 해외로 갈 수 있어서 내가 네 일도 온 거야.

00:48:11내가 네 딸한테 관심이나 있는 줄 알아?

00:48:13난 널 남자로 본 적 단 한 번도 없어.

00:48:15난 우리 흥배리만 찾으면 아무도 모르는 모습을 숨어버릴 거야.

00:48:21흥배리, 우리 흥배리, 흥배리, 흥배리, 흥배리.

00:48:24청년도 올해는 못 쓰겠네.

00:48:30매주엔 미친년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00:48:32언니, 잠 못 잤어?

00:48:40안색이 너무 안 좋아.

00:48:43요즘 잠을 좀 설치네.

00:48:45금방 괜찮아질 거야.

00:48:52언니 생각나서 샀어.

00:48:54잠 안 올 때 읽어.

00:48:55고마워.

00:49:04잘 읽을게.

00:49:07아침 먹고 갈래?

00:49:09그럴까?

00:49:11그럼 나 손 씻고 올게.

00:49:12고맙습니다.

00:49:14고맙습니다.

00:49:15고맙습니다.

00:49:16고맙습니다.

00:49:1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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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9:38고맙습니다.

00:49:39고맙습니다.

00:49:40고맙습니다.

00:49:4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1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4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43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45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47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49나 아직 너 미워

00:50:55그리고 너한테 꼭 제대로 사과받을 거야

00:50:58근데 지금은 그냥 돕고 싶어

00:51:02그게 내 마음이야

00:51:03오지랖 혹은 바보건 난 모르겠고

00:51:05하은별

00:51:06네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거 알겠으니까

00:51:08그만 울고 밥 먹어 징징대지 말고

00:51:10제발

00:51:15제대로 좀 살아

00:51:17밥 먹자 배고프다

00:51:22아

00:51:27아

00:51:28아

00:51:29아

00:51:30아

00:51:31아

00:51:32아

00:51:33아

00:51:35아

00:51:36아

00:51:37아

00:51:39아

00:51:41아

00:51:43아

00:51:44아

00:51:45아

00:51:46아

00:51:48아

00:51:50아

00:51:52아

00:51:54아

00:51:56아

00:51:58아

00:52:00아

00:52:04아

00:52:06아

00:52:08아

00:52:10아

00:52:12아

00:52:14아

00:52:16아

00:52:18누가 를 조작해서라도 오윤희 모르게 해야 돼!

00:52:48다 알아버린 거야 오윤희 디년이 참 끈질기네요 생명이라니까

00:53:04잘했어 잘한 거야 어?

00:53:16또야 벌써 돈이 다 떨어지셨어 얼마면 그 아가를 닥쳐줄 건데

00:53:25오늘은 우리 혜인이 애기가 아닌데 내가 좀 더 슈킹하고 재밌는 사실을 알아서요

00:53:32쌍둥이 친엄마 이름이 나애교 뭐?

00:53:39심수련 씨와 똑같이 생기 내가 우연히 나애교에 대해 알게 됐지 뭐예요

00:53:46회장님하고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고

00:53:50근데 나애교 그 여자가 쌍둥이를 낳은 적이 없다네요

00:53:55워낙 난산이어서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00:54:00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장님과 쌍둥이 남매 유전자를 검사해 봤죠

00:54:07근데 한 명은?

00:54:09회장님 자식이 아니던데?

00:54:12그 결과는 여기 있어요

00:54:21노력이 가상하네

00:54:23돈을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려고 별 쓸데없는 짓을 다 하는 걸 보면

00:54:27그러니까 이번엔 돈을 좀 더 많이 달라 뭐 이런 거잖아

00:54:31대화가 통해서 다행이에요

00:54:34아름다운 회장님의 아내 심수련 씨가 충격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00:54:41자기가 낳은 쌍둥이 중 한 명은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 돼서 버려졌고

00:54:46또 다른 한 명은 친엄마를 계모로 알고 있고

00:54:51이 정도면 남편이 아니라 괴물 아닌가?

00:55:01거기도 자기랑 똑같이 생긴 전투까지는

00:55:09너무 많은 걸 알게 되면 그렇게 되는 거야 김미숙 씨

00:55:1310년을 줄기차게 빨아먹었으면 배가 터질 때도 됐지

00:55:20근데 머리가 터졌네

00:55:38회장님

00:55:40이게 무슨...

00:55:41사람들 모르게 막아

00:55:44지금 민부도 식사시간 끝나고 오고 있습니다

00:55:46어떻게든 막아

00:55:51죽인걸요?

00:55:52이대표

00:56:02나 좀 도와줘

00:56:04나 대신 이해차 처리 좀 해줘

00:56:06내가 평생 이대표한테 잘할게

00:56:08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얼마야 이대표

00:56:10나...

00:56:12형

00:56:13나 도와줄 거지

00:56:14나한테 형밖에 없잖아

00:56:17내가 피 안 묻게 해준다고 형이 약속했잖아

00:56:20제발...

00:56:22형

00:56:26어서 피해

00:56:27내가 가르쳐 살 테니까

00:56:29아무 탈 없게 해야돼

00:56:31멀리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00:56:33내다보려

00:56:35짐을 이거 뭐고 절대 절대 그리고 안 나오게

00:56:36어서 가

00:56:37오윤희

00:56:38오윤희

00:56:39노웅

00:56:45아

00:56:47오윤희

00:56:48네가 그렇게 둘 쑤시고 다니면

00:56:49테라펠스의 피바람이 불게 돼

00:56:51오윤희

00:56:53오윤희

00:56:54오윤희

00:56:55오윤희

00:56:56오윤희

00:56:57오윤희

00:56:58오윤희

00:56:59오윤희

00:57:01네가 그렇게 돌 쑤시고 다니면

00:57:02페라필스의 피바람이 불게 돼

00:57:04테라펠스의 피스바람이 불게 돼

00:57:07그러니 제발 아무시도 하지마

00:57:11안 그럼 니녀는

00:57:13죽어

00:57:29은별이 필요한 물건만 금방 사올 거야

00:57:31넌 그냥 집에 있어 은별이 혼자 무섭잖아

00:57:35안에 있으니까 괜찮아

00:57:36너 혼자 보내는 거 불안해

00:57:41같이 갈까?

00:57:54하루 종일 어딜 쏘다니나 했더니

00:57:56배로나랑 같이 있었다?

00:57:57나 하은별이 이 집은 왜 있어?

00:58:03너 나 배내나 안고파?

00:58:05응

00:58:05우리 뭐 사갈까?

00:58:08그럼 아까 그 떡볶이 사하러 갈까?

00:58:17신쌤이 여기서 뭐하세요?

00:58:19연아 나 바빠

00:58:21하은별

00:58:22사자야?

00:58:26우리 은별이 있는 데를 알아?

00:58:30내가 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00:58:33오윤희씨 언제쯤 온다는 연락 없었습니까?

00:58:48네

00:58:48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부탁까지 하더니

00:58:51아직 안 오시네요

00:58:52사주로우면

00:58:53내가 얘기한 결과지로 보시면 돼요

00:58:55네 회장님

00:59:07아직 안 나타났습니다

00:59:08야 이 멍청한 자식아

00:59:10거기서 죽치고 기다리면 뭐해?

00:59:12긴급으로 맡겼으면 벌써 찾으러 왔겠지?

00:59:18눈치채기 틀림없어

00:59:19다른 데로 튄 거야

00:59:21당장 오윤희 찾아 당장

00:59:23하하

00:59:26시야 그니까 진짜

00:59:27둘둘둘

00:59:53최대한 빨리 해주세요

00:59:58두 사람 거예요

00:59:59돈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01:00:23언니 나야

01:00:28지금 어디야?

01:00:30나 집

01:00:30언니

01:00:32아무데도 가지 말고

01:00:33아무도 만나지 마

01:00:34내가 지금 바로 갈게

01:00:35무슨 일인데 그래?

01:00:37그게

01:00:37아니 언니

01:00:41만나서 얘기해

01:00:42아주 중요한 얘기야

01:00:44어 석경이

01:00:46석경이는 지금 어디 있어?

01:00:48아직 안 들어왔어

01:00:49석경이한테 전화해서

01:00:50지금 당장 집으로 들어오라고 해

01:00:52그리고 주단태 연락

01:00:53절대 받지 말라고 하고

01:00:54알겠지?

01:00:5630분 안 걸려

01:00:56금방 갈게

01:00:57여보세요?

01:00:59윤희씨

01:01:00오윤희야?

01:01:03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다니는 거래?

01:01:06십조를 손에 넣더니

01:01:07눈에 뵈는 게 없는 모양이네

01:01:09중요한 일이 있대

01:01:10이쪽으로 온다고

01:01:11궁금한 게 있어

01:01:14혹시 백준기라는 사람

01:01:17그쪽이 세팅했어?

01:01:19왜 그렇게 생각해?

01:01:20확실하게 말해

01:01:21온갖 비밀 다 감추면서

01:01:24무슨 공조를 하겠다는 거야?

01:01:26이런 식이면 공조고 뭐고

01:01:27다 때려쳐

01:01:28오윤희도 너도

01:01:29난 절대 못 믿어

01:01:32맞아

01:01:35백준기

01:01:38로건이 데려온 사람이야

01:01:40로건?

01:01:43주단태의 약점을 쥐고 있고

01:01:45주단태를 제대로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야

01:01:48네가 그 사람 방 뒤졌다는 거 알아

01:01:51네가 뭘 봤든 뭘 알게 됐든

01:01:54입 닦고 주단태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

01:01:56일이 틀어줄 수 있어

01:01:59유니씨 오면

01:02:01다 말해줄게

01:02:03치킨이랑 떡볶이 세트 포장해 주세요

01:02:08포장이요

01:02:09뭐야?

01:02:12오빠 여기 있었어?

01:02:15떡볶이 먹으러 온 거야?

01:02:17석경아

01:02:19나랑 같이 먹고 가

01:02:20우린 포장해서 갈 건데

01:02:22그래?

01:02:25그럼 나도 너네 집 가서 먹어도 돼?

01:02:26아니야 그냥 여기서 먹자

01:02:30치킨이랑 떡볶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

01:02:42애들은 내가 잡고 있어요

01:03:07은별아

01:03:12은별아

01:03:13엄마?

01:03:15은별아

01:03:15엄마야

01:03:17엄마가 많이 늦었지?

01:03:21미안해

01:03:22엄마랑 같이 가자

01:03:24엄마

01:03:27엄마

01:03:29엄마

01:03:30우리 은별이 잘 지냈어?

01:03:33아픈 데는 없고?

01:03:35이게 얼마만이야

01:03:36우리 딸

01:03:38여기 있었네

01:03:39아픈 데는 뭐 custod neighboring 될 뿐

01:03:45Suk?

01:03:45나

01:03:46엄마

01:03:47나

01:03:49엄마

01:03:50정말

01:03:52엄마

01:03:56아픈 데는

01:03:57어머나

01:03:58엄마

01:04:01펀어

01:04:02지금 뭐하는 거예요?

01:04:22지연아!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01:04:24금지연아! 금지연아!

01:04:32금지연아!

01:05:02오윤희가 거기 있다고?

01:05:05아 그럼 내가 당연히 도와줘야지.

01:05:09내가 주소 불러줄 테니까 그쪽으로 오윤희 위내.

01:05:11어.

01:05:12나보고 내가 가서 할게.

01:05:15차 준비 안 하고 뭐해 이 새끼야!

01:05:20잠깐만.

01:05:23유 대표 차를 감시하고 있지?

01:05:26왜 그러고?

01:05:27그럼 석경한테 전화 좀 해.

01:05:29김포 별장에서 내가 보좌한다고.

01:05:32오윤희를 없애려면 조연들이 필요해.

01:05:37유동필, 진분호 그리고 주석경.

01:05:40왜 이렇게 안 와?

01:05:4430분이면 온다더니.

01:05:46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01:05:50엄마, 큰일 났어요.

01:05:52무슨 일이야?

01:05:53은별이가 없어졌어요.

01:05:55조금 전까지도 로나 집에 있었는데

01:05:56잠깐 나갔던 사이에 사라졌어요.

01:05:58문도 열려있고 핸드폰도 두고 갔어요.

01:06:00그게 무슨 말이야?

01:06:02은별이가 왜 로나 집에 있어?

01:06:03진쌤이 은별이를 괴롭히는 것 같아서

01:06:05은별이를 우리 집에 숨겨놨었어요.

01:06:08그걸 왜 이제야 말해!

01:06:09은별이 어딨어?

01:06:11나한테 먼저 말을 했어야지!

01:06:13은별이가 전화했었는데

01:06:14데리러 와달라고?

01:06:15오윤희, 왜 안 오가 전화지랴?

01:06:26은별이가 진쌤한테 납치됐어.

01:06:30납치라려.

01:06:34거기, 거기가 어디야?

01:06:36김포 쪽으로 가고 있어.

01:06:38자세한 건 도색하면 알려줄게.

01:06:39일단 빨리, 빨리 경찰에 신고부터 해!

01:06:42은별이가 위험하다고!

01:06:43잡아, 잡아!

01:06:46무슨 수를 서저라도 잡아야 돼, 우리 은별이!

01:06:49오윤희, 우리 은별이 절대 놓치면 안 돼!

01:06:52우리 은별이 살려줘!

01:06:54제발, 제발 오윤희 부탁이야!

01:06:56끊어, 얘기할 시간 없어!

01:07:13너 받아, 진번호!

01:07:16왜 손을 안 받아!

01:07:21진번호!

01:07:22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될 것 같아.

01:07:37여보세요?

01:07:40납치 사건이에요.

01:07:43이름은 하은별이고.

01:07:44가봐야겠어.

01:07:45우리 은별이가 얼마나 무서울 거야!

01:07:47은별아!

01:07:48은별아!

01:07:50은별아!

01:07:53우리 엄마가 은별이 쫓고 있는 거야.

01:07:56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해!

01:07:57괜찮을 거야.

01:08:02괜찮을 거야.

01:08:11아빠!

01:08:14아빠 어디 있어요?

01:08:18아빠!

01:08:19아, 깜짝이야

01:08:24몰랐잖아

01:08:29오셨어요

01:08:30회장님 아직 도착 안 하셨는데

01:08:32이거 드시면서 기다리세요

01:08:35이거 치워

01:08:49아, 깜짝이야

01:09:19이제 어떻게 하죠?

01:09:28오, 내가 보여

01:09:29치워

01:09:30아, 이거 놔, 놔, 이거 놔

01:09:33오, 유니?

01:09:49잡아

01:09:51내려오

01:09:56안전같은 새끼야

01:10:09오, 유니?

01:10:23네 놈이 죽으려고 작전 와랬뿌나

01:10:27은별아

01:10:37은별아, 은별아 정신차려

01:10:37은별아, 은별아, 안돼요

01:10:41은별아, 은별아 정신차려

01:10:51은별아, 은별아, 은별아, 안돼요

01:10:53은별아, 은별아, 은별아, 은별아

01:10:56은별아

01:10:57언니한테 말해줘야 되는데

01:11:05석경이가 언니 친딸이라고

01:11:08언니 딸 살아있다고

01:11:10악

01:11:20oh

01:11:21그�vir

01:11:26쁘

01:11:2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1: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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