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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days ago
Transcript
00:00:01베로는 실격 처리될거야
00:00:03엠델이 되겠지
00:00:04역시 아빠 솜씨였죠?
00:00:06엠델이 그 멍청이
00:00:08제 엄마 없으니까 쪽동실
00:00:10근데
00:00:12누구한테 시킨거에요?
00:00:14비밀?
00:00:16제인도 완전히 망친거 같던데
00:00:18그럼 나만 서울대학교볼까?
00:00:20아무나 다가오면 서울대가 아니지
00:00:22아빠 딸이니까 갈 수 있는거야
00:00:30네 엄마가
00:00:36지금 니들한테 잘하는 이유가 뭔줄 아니?
00:00:38뭔데요?
00:00:40너희들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고 싶은거야
00:00:42그래야
00:00:44친엄마가 남긴 유산을 뺏을 수가 있거든
00:00:48우리 엄마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00:00:54미안하지만
00:00:56사실이야
00:00:58친엄마가 죽은것도
00:01:00지금 엄마와 관련돼있어
00:01:02정말
00:01:04루건이 우리 친엄마를 죽인거에요?
00:01:07엄마 때문에?
00:01:28심수련
00:01:32너 뱃죽기 맞지?
00:01:34이거 너
00:01:36저 새끼 죽여버릴거야
00:01:37뱃죽기
00:01:38너 정치가 많아
00:01:40저기 내 딸이 있어
00:01:42눈앞에서 아빠가 죽는걸 포기할 순 없어
00:01:44절대 안돼
00:01:45저 새끼 죽은거에요
00:01:47저 새끼 죽은거에요
00:01:48저 새끼 죽은거에요
00:01:50저 새끼 죽은거에요
00:01:52저 새끼 죽기
00:02:07내가 잘못 봤나?
00:02:21아빠, 무슨 일이에요?
00:02:25아니야, 밥이랑 먹자.
00:02:29왜 날 막는 거야?
00:02:31당신이 뭔데 내 일이 참전이야?
00:02:34나 심수련이야.
00:02:35심수련?
00:02:39그동안 어디다가 이제야 나타난 거야.
00:02:41내가 당신이 뭔가를 찾았는데
00:02:42로건이 죽었을 때 도저히 뭐하고 있었어.
00:02:48내가 잡게!
00:02:54로건 쌤 형이 집으로 찾았었어요.
00:02:59언제?
00:03:00좀 됐어요.
00:03:02로건네 가족이 우리 집에 드나드는 거예요?
00:03:04엄마하고 로건이 무슨 사이라고?
00:03:07생각할 수 있을 기분 나빠요.
00:03:11석경이, 너 아빠 부탁 좀 들어줄 수 있니?
00:03:19마셔요. 진작이 좀 될 거예요.
00:03:21무서웠어요.
00:03:23무서웠어요.
00:03:25난 로건만 믿고 한국에 왔는데
00:03:27그런 로건이 내 눈앞에서 죽어버렸어요.
00:03:32잘못하다가 내가 로건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것 같아서
00:03:35그래서 무작정 도망쳤어요.
00:03:40미안합니다.
00:03:40궁금한 게 너무나 많아요.
00:03:42궁금한 게 너무나 많아요.
00:03:45로건이 왜 당신을 나한테 데려온 거죠?
00:03:48미스터 백은 어떤 사람이었어요?
00:03:50내 진짜 이름은 주단태예요.
00:03:53백준기가 아니라.
00:03:54주단태?
00:03:59당신이 주단태라고?
00:04:01미스터 백은
00:04:02아버지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00:04:05집에서 부리던 사람이었어요.
00:04:08저는 그를 친형처럼 달았고요.
00:04:11우리 가족이 일본으로 이주하고 얼마 되지 않아
00:04:13한밤중에 미스터 백이 찾아왔어요.
00:04:16미스터 백이 찾아왔어요.
00:04:20니, 니가, 니가 어떻게 해?
00:04:24너 이런 애 아니잖아.
00:04:26너 착한 놈이잖아.
00:04:27착한 놈, 니러 갈까?
00:04:29내 돈 내놓으라고!
00:04:32빨리 금고해하라!
00:04:41개세스.
00:04:46개세스.
00:04:47개세스.
00:04:48개세스.
00:04:49개세스.
00:04:50개세스.
00:04:51개세스.
00:04:52개세스.
00:04:53개세스.
00:04:54개세스.
00:04:55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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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0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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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8개세스.
00:05:09개세스.
00:05:10개세스.
00:05:11개세스.
00:05:12개세스.
00:05:13개세스.
00:05:14개세스.
00:05:15개세스.
00:05:1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4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1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4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1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4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54정신을 차려보니까
00:07:56정신병원 폐쇄병통이었어요
00:08:00경찰은 백준기가 죽었다고 생각했대요
00:08:04지명수배가 떨어졌는데도
00:08:05끝까지 차지 못했으니까요
00:08:08근데 이름을 바꿨드려구요
00:08:11내 이름 주단태로
00:08:14나랑 결혼할 때도 완벽히 주단태로
00:08:16나랑 결혼할 때도 완벽히 주단태였어요
00:08:18동등계를 나왔고
00:08:20오사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시던 부모님이
00:08:22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00:08:23실제로 결혼식 때
00:08:27일본에서 많은 하객들까지 왔었어요
00:08:29그럼 그게 다 거짓이란 말이에요?
00:08:31당연히 동원된 하객들이었겠죠
00:08:32백준기는 고아였으니까요
00:08:35내 신분으로 쳐서 당신과 결혼까지 한거에요
00:08:39필요한게 돈이었으면 얼마든지 줄 수 있었을텐데
00:08:43왜 아무 죄없는 내 부모까지 죽을거죠
00:08:48왜?
00:08:51내 손으로 그 자식 죽여버릴거에요
00:08:53그래서
00:08:55로건이 당신을 대두운건가요?
00:09:01백준기의 과거를 밝혀서
00:09:03다시는 제기할 수 없도록 쐐기를 받겠다고 했어요
00:09:07그런데
00:09:09그날 여기서 백준기를 봤어요
00:09:21희물이 검열이었어요
00:09:24노인으로 변장은 했지만
00:09:28그 악마같은 눈빛
00:09:3027년 전과 똑같았어요
00:09:33노인?
00:09:36단 한순간도 잊은 적 없어요
00:09:38그 자식이 로건을 죽였어요
00:09:41내가 봤어요
00:09:43구치소에서 탈주한게 틀림없어요
00:09:46그럼 그 기분 높은 쇠소리가
00:09:49주단한테
00:09:51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00:09:53또다시 날 죽일 것만 같아서
00:09:58더 빨리 당신을 찾아왔어야 했는데
00:10:02그날 현장에서 죽은거에요
00:10:12로건이 당신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
00:10:15그 사람
00:10:30당신을 참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00:10:33오늘 내내 프로포즈 할 생각에 많이 설레했는데
00:10:37아까 했던 말
00:10:56변함없어요?
00:11:00주단타 죽이겠다고 한 말
00:11:02당연하죠
00:11:03받은대로 다 갚아줄거에요
00:11:06내가 백준기 그 자식 이름으로 돌아온 이상
00:11:10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00:11:13하나씩 하나씩 다 기억나게 해줘야죠
00:11:17하루종일 울어서
00:11:26내일 시험 볼 수 있겠어?
00:11:28목소리가 다 갈라졌어
00:11:30왜 다들 나만 의심하는데?
00:11:33어떤 몽철이가 자기 핸드폰에 넣어놨겠어?
00:11:35걸리게 뻔한데?
00:11:37누군가가 널 떨어뜨리려고 고의적으로 한 짓이야
00:11:40주석경이야
00:11:41아까 대기실에서 수상한 짓 안 했어?
00:11:44석경이는 너 앞본우라서 먼저 들어갔는데
00:11:47남아있던 사람은 은별이랑 진쌤
00:11:51진쌤?
00:11:54자 주목해주세요
00:11:56핸드폰과 녹음기 절대 반입 금지입니다
00:11:59머리에 쓴 헤어밴드나 특별한 표식이 될 수 있는 액트살이는 좀 빼주세요
00:12:04왜?
00:12:08아니야
00:12:09대학이 서울대만 있는 건 아니니까 남은 시기에 집중해로나야
00:12:13이번 일 엄마도 절대 그냥 넘어가진 않을 테니까
00:12:17하셔
00:12:18재미는 아직 모르지
00:12:36유 대표가 살인죄로 감방 갔다 온 거
00:12:40그럼요
00:12:41무덤까지 가져갈 비밀이죠
00:12:44아니야
00:12:45아니요
00:12:46아니야
00:12:47울 아빠 그런 사람 아니야
00:12:50아니야
00:12:51아니야
00:12:51아니야
00:12:52우리 아빠 그런 사람
00:12:54아니야
00:12:56아니야
00:12:59안 돼!
00:13:29걱정 마십시오. 안전하게 처리해놨습니다.
00:13:33도장인. 내가 들고 있어요. 얼른 갑시다.
00:13:37갑시다. 이쪽으로.
00:13:49해결하는 거지.
00:13:52공개보다 깊어요. 안 조심하십시오.
00:13:55도장인. 도장인.
00:13:59형님.
00:14:03지랄들이 한다. 지랄들이.
00:14:25붙여봐. 붙여봐.
00:14:27오평 줄게.
00:14:29천국하고.
00:14:41공필 잘한다.
00:14:43형님들. 시원을 시켜드리겠습니다. 한잔씩 하시죠.
00:14:55고마워요.
00:14:57윤철아.
00:14:59대박.
00:15:01네.
00:15:03우리 동생. 요즘에 아주 귀여워 죽겠어.
00:15:07감사합니다.
00:15:09저기.
00:15:10은별이 시험 잘 봤대.
00:15:12시험이었어요?
00:15:14에휴.
00:15:15헤라펠리스에 안사니까.
00:15:17평범한 시민이 뭘 알겠어.
00:15:19연락한지 오래돼서요.
00:15:21오래돼서요.
00:15:22하나뿐인 딸내미인데 너무하는 거 아니야?
00:15:24헤라펠리스가 서운해하지 않겠죠?
00:15:27예.
00:15:28우리 쌍둥이들은 나란히 서울대 들어가겠네요.
00:15:31하하하. 미리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00:15:33에휴.
00:15:34서울대는 무슨.
00:15:36뭘 건너갔어요.
00:15:38아이쿠.
00:15:39몰랐구나. 그치 응.
00:15:42석훈이 실기 안 봤대.
00:15:44뭐라구요?
00:15:46민혁이가 나를 닮아서 완전 정보통인데
00:15:50그 집 아들내미 석훈이 시험 안 보고 도망갔대.
00:15:54아이. 왜 그랬을까요? 그 모범생이.
00:15:58그쪽도 지금 남의 집 걱정할 때가 아니야.
00:16:02그 집 딸내미는 노래를 아예 안 불러서 자동 탈락이래.
00:16:07우리 제니가 왜 노래를 안 불러요?
00:16:09아니 걔가 왜?
00:16:11그 왜?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00:16:15시끄러워요.
00:16:23제니야. 혼자 가면 어떻게 해? 엄마하고 같이 가야지.
00:16:26오늘 실기 두 땅 떼려면 우리 공수 바쁘겠네.
00:16:29아니 시간 빠듯한데 서초도 신중까지 언제 넘어간대?
00:16:32오토바이라도 부를까 그랬나?
00:16:34나 혼자 가. 따라오지 마.
00:16:36야. 제니야.
00:16:38너 목소리 왜 이래?
00:16:39울었어? 감기 걸렸어?
00:16:42제니야. 아직 안 갔지? 잘 됐다.
00:16:45아빠가 데려다 줄게. 가자.
00:16:47여보. 큰일 났어.
00:16:49그 제니 목소리가 쉬었어. 어쩜 좋아.
00:16:52계속 컨디션 줬다가.
00:16:54왜 이렇게 된 거야?
00:16:56제니야.
00:16:57제니야.
00:16:58무슨 일 있어?
00:17:00왜 그래?
00:17:01너 어제.
00:17:02어제 서울대에서도 노래 안 했다며?
00:17:08사실이야?
00:17:09노래를 안 하다니?
00:17:11이게 무슨 소리야?
00:17:12너 미쳤어?
00:17:1311년 동안 이날만 기다렸잖아.
00:17:15제니야. 괜찮아. 아빠한테만 말해봐.
00:17:19어?
00:17:21제니야.
00:17:22어?
00:17:23괜찮아.
00:17:24아빠한테만 말해봐. 어?
00:17:25어?
00:17:26어?
00:17:27제니야.
00:17:28이기심이.
00:17:29아빠한테 이게 뭐하는 짓이야.
00:17:30버릇몰이 없이.
00:17:31언제까지나 바보 만들 셈이었어?
00:17:35말 안 하면 영영 비밀일 줄 알았어.
00:17:38아빠 여권.
00:17:416년 동안 깨끗하더라.
00:17:44두바이.
00:17:46만료된 여권으로 무슨 두바이를 가.
00:17:52네가 언제적 여권으로 본 거야?
00:17:54아빠가 두바이 건설 현장에서 너한테 선물도 보내오고.
00:17:58그만 좀 해.
00:18:04정말 아빠가 살인자야?
00:18:09사람을 죽인 거냐고.
00:18:11제니야. 그게 사정이 좀 있어서.
00:18:13사람 죽여놓고 사정이 어디 있어?
00:18:16도대체 나한테 숨기는 게 몇 개야?
00:18:18엄마 때밀이고 아빠 살인자고.
00:18:20대체 내가 놀래야 될 일도 몇 개가 있냐고.
00:18:25이제야 우리가 저 행복하게 살아있는데.
00:18:28이게 다 뭐야?
00:18:29도망쳐버렸어.
00:18:30누가 얘기한 거야?
00:18:31누구야?
00:18:32그게 뭐가 중요해?
00:18:33전부 다 사실인데.
00:18:34중요해.
00:18:35누가 말하는 거야?
00:18:36누가 말하는 거야?
00:18:37누가 말하는 거야?
00:18:38그게 뭐가 중요해?
00:18:39전부 다 사실인데.
00:18:40중요해.
00:18:41누가 말하는 거야?
00:18:42누가 말하는 거야?
00:18:43누구야?
00:18:44그게 뭐가 중요해?
00:18:45전부 다 사실인데.
00:18:46중요해.
00:18:47누가 말하는 거냐고.
00:18:54제니는 아직 모르지.
00:18:57유 대표가 살인죄로 감방 갔다 온 거야.
00:19:00주석경이 알면 전교생이 다 아는 거야.
00:19:05주석경이 알면 전교생이 다 아는 거야.
00:19:08주석경이 알면 전교생이 다 아는 거야.
00:19:09주나한테 개새끼 나 더 이상은 못 참아.
00:19:11내 이 개자신 목 따버리고.
00:19:12다시 감방 간다 내가.
00:19:13안 돼!
00:19:14말리지마.
00:19:15나 이제 더 이상 가만히 안 있어.
00:19:16당신이 안 하면 내가 해.
00:19:18누가 가만히 있겠대?
00:19:22안 돼.
00:19:24나는 표정만 애가 주석경이 나야.
00:19:25내가 다 아는 거야.
00:19:26나 이제 더 이상 가만히 안 있어
00:19:28당신이 안 하면 내가 해
00:19:30누가 가만히 있겠대?
00:19:35내가 해
00:19:36그러니까 언제?
00:19:39기다려
00:19:40증거 찾을 때까지
00:19:42무슨 증거?
00:19:45주단태가
00:19:46그 여자를 죽였다는 증거
00:19:48내가 아니라
00:19:51얘 어딨는데?
00:19:55헤라펠리스 본수대
00:19:56거기 아직 지체가 있어
00:20:00뭐?
00:20:02그러니까
00:20:02기다려
00:20:05내가
00:20:06
00:20:08다시 꺼낼 테니까
00:20:11미스터 백
00:20:21뭐야
00:20:24로건
00:20:33로건
00:20:33I'm back
00:20:34I'm back
00:20:35로건 이 계좌에서
00:20:52죽어도 날 괴롭힐 이 계좌에서
00:20:54그 힘든지
00:20:55I'm back
00:20:55I'm back
00:20:56I'm back
00:20:57I'm back
00:20:59I'm back
00:20:59모든 수준
00:21:00한편
00:21:01WILLIAMS
00:21:01보컬stop
00:21:13
00:21:14내 마음이 들려
00:21:16마음에 들어요?
00:21:31수련 씨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요
00:21:35고마워요
00:21:46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00:22:07당신 목숨값 내가 꼭 받아낼 거야
00:22:16석훈아
00:22:27어제 시험 왜 안 본 거야?
00:22:31정말 대학 안 갈 거야?
00:22:33대학을 안 가려는 게 아니라 서울대를 안 가려고요
00:22:36아빠가 손을 쓴 것 같아서요
00:22:38그딴 식으로 구차하게 가고 싶진 않아요
00:22:41왜 그런 짓을 했대?
00:22:42니 실력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데
00:22:43확실하게 하고 싶었나 보지
00:22:45그게 부모 마음 아니야?
00:22:49자식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 거?
00:22:53너 설마 뭐라도 부탁했어?
00:22:57뭔 소리야
00:22:59나도 내 실력으로 서울대 충분히 갈 수 있거든?
00:23:03오빠가 대단한 사람 아니야
00:23:04석경이 아무래도 네 아빠랑 무슨 일 있는 것 같아
00:23:19어제 로나가
00:23:23실득 처리됐다면서
00:23:25석경이 제가 잘 감시할게요
00:23:27여기서 더 나가면
00:23:30저도 못 참아요
00:23:32저도 못 참아요
00:23:33당신이 여긴 왜 와?
00:23:46내가 불렀어
00:23:48심부름 시킬 게 있어서
00:23:50봉의원한텐 전환이 됐으니까
00:23:54갖다 주면 알 거야
00:23:57네 알겠습니다
00:23:58타인이랑 있을 땐
00:24:03다정하게 웃어주라며
00:24:05오랜만에 집어오니까 소감이 어때?
00:24:12여기 살 때 좋았잖아
00:24:14촌티도 못 벗은 주제에
00:24:17허세만 불았던데
00:24:18저 같은 놈한텐
00:24:20지금이 더 잘 어울립니다
00:24:21고시원 산다 그랬나?
00:24:24내가 오피스텔 하나 잡아준다니까
00:24:25제 건 아무것도 없는 게 좋습니다
00:24:27가족도 집도
00:24:28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00:24:29회장님
00:24:30끼니 좀 잘 챙겨 먹어
00:24:32요즘 컵밥 잘 나왔다던데
00:24:35감사합니다 회장님
00:24:57잘 쓰겠습니다
00:24:58어때?
00:25:02혼자 보기 아까워서 불렀는데
00:25:03이제야 제대로 잡을 찾은 것 같네
00:25:14주단태의 개
00:25:15아주 잘 어울려
00:25:16말도 섞지 않겠다
00:25:19은별이랑 날 배신한 죄
00:25:21처절하게 받게 될 거야
00:25:23맘껏 악담해
00:25:26어차피 난 벼랑 끝이야
00:25:27지금 내 손 잡아줄 사람
00:25:30주 회장님 말고는 아무도 없어
00:25:31꽉 잡아 그 끈
00:25:32내가 잘라버릴 수도 있으니까
00:25:34혀랑으로 밀어버릴 수도 있고
00:25:37시험장에서 있었던 일
00:25:53설마 또 천사진 짓이야?
00:25:57천사진은 아닌 것 같아
00:25:58은별이까지 시험을 망친 거 보면
00:26:00그럼 누구 짓이지?
00:26:04의심 가는 사람이 한 명 있긴 한데
00:26:07은별이한테 그럴 이유는 없고
00:26:09혹시
00:26:14석경이 아닐까?
00:26:18서울대 프리패스 건까지 모여야 돼서
00:26:21골이 단단히 나 있을 텐데
00:26:23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00:26:27나도 자신은 없어
00:26:31미안해 내가 괜한 말을 했다
00:26:34아직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00:26:37로나가 낙심이 컸겠다
00:26:40어렵게 마음 바꾼 건데
00:26:42그렇지 뭐
00:26:44일은 좀 어때?
00:26:54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야
00:26:56고객들도 꽤 많아
00:27:00로건이 갖고 있던 돈이 사라졌대
00:27:06자그마한 집 백억 달러가
00:27:09혹시
00:27:12윤기씨 뭐 아는 거 있어?
00:27:15나?
00:27:17
00:27:17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00:27:20그렇게 큰 돈을
00:27:21나 로건이랑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었어
00:27:25알잖아 언니도
00:27:27미국에 돌아가면
00:27:34서라 앞으로 유산을 받을 거예요
00:27:36백억 달러쯤
00:27:38될 거예요
00:27:39그 돈으로
00:27:42서라처럼 재능 있는 친구들
00:27:44후원하는 재단을
00:27:45만들까 생각해요
00:27:46그 돈
00:27:49민희씨가 맡아주겠어요?
00:27:52네?
00:27:55내가 왜요?
00:27:57로건이 직접 하면 되잖아요
00:27:59아니
00:28:00수련 언니도 돌아왔는데
00:28:02언니한테 부탁해봐요
00:28:03그럴 수 없어서
00:28:05부탁하는 거예요
00:28:07그러니까 왜요?
00:28:10아무튼 싫어요
00:28:11너 나한테 왜 이래요?
00:28:14날 어떻게 믿고
00:28:15내가 그 돈 가지고
00:28:17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00:28:19그래도 할 수 없죠
00:28:22내가 사람을 잘못 본 거라면
00:28:24그 또한 내 몫이니까
00:28:26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유니씨는
00:28:29악함도 선함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00:28:32그래서 맡기는 거예요
00:28:34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00:28:37한국에 있는 제 비밀 금고 열쇠예요
00:28:46당신이 그 돈을 어떻게 쓰든
00:28:58난 절대 상관하지 않겠어요
00:29:01대신
00:29:02한 가지 부탁이 있어요
00:29:06뭔데요?
00:29:08부탁이
00:29:09놀라지 말고 들어요
00:29:12지금부터 제가 아는 얘기
00:29:15수련씨한테 절대로
00:29:17절대로 해서는 안 돼요
00:29:19수련씨의 핏줄이
00:29:23살아있을 수도 있어요
00:29:26나 이래야 돼 언니
00:29:32나중에 얘기하자
00:29:34유니씨
00:29:36혹시
00:29:42나한테 비밀 같은 거
00:29:46있는 거 아니지?
00:29:48그런 거 없어
00:29:49내가 언니한테 숨길 게 뭐가 있다고
00:29:52아직도
00:29:55나 못 믿어?
00:30:04아니야 믿어
00:30:05유니씨입니다
00:30:15백억 달러?
00:30:21그럼
00:30:22천일세
00:30:24십조?
00:30:29십조?
00:30:31아니
00:30:32로건이가 죽고 나서
00:30:34십조가
00:30:36증발했다는 거야?
00:30:37그렇다니까
00:30:38척하면 뻑
00:30:40틀림없이
00:30:41로건을 죽인 사람이
00:30:43그 돈도 훔쳐간 거야
00:30:44그러니까 간 크게
00:30:45로건을 죽인 거지
00:30:46미국 대부호 상속자를
00:30:49건드렸을 땐
00:30:50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00:30:51잠깐만
00:30:53이거 주 회장이 그런 거야?
00:30:58왜?
00:30:59주 회장이 로건 죽였어?
00:31:02아니 뭐래
00:31:03어?
00:31:04이 여자 이거
00:31:05사람 잡겠어?
00:31:08이거는 내 촉인데
00:31:09우건이?
00:31:11오윤희한테
00:31:12지대로 당한 것 같아
00:31:14오윤희가
00:31:14가져갔다?
00:31:16아니면
00:31:16지가 뭔 돈으로
00:31:18집을 사고
00:31:18회패를 매장을 내?
00:31:20보증금만 해도
00:31:20얼만데
00:31:21아까 보니까
00:31:22심수련도
00:31:23오윤희를 의심하더라니까
00:31:25이야
00:31:25간도 크다
00:31:27아니 십조를
00:31:29어떻게 삥땅을 치지?
00:31:30근데
00:31:31우리 주 회장도 알고 있으려나?
00:31:37로건 리와 같이 입국한 사람
00:31:39신원 파악 됐습니다
00:31:40뭐하는 작자야?
00:31:41일본에 살고 있는
00:31:42제일규 프라거입니다
00:31:43일본?
00:31:45이름이 백진기라고 했나?
00:31:48
00:31:48아직 서울에 있는 것 같습니다
00:31:50당장 수집 파악해
00:31:51그 자식 낯짝부터 좀 봐야겠어
00:31:53설마
00:31:59아니겠지
00:32:01그럴 리가 없어
00:32:05이제껏 미공개됐던
00:32:15내 공연 영상들을
00:32:16포털사이트에 전부 풀어
00:32:17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00:32:19기자와 댓글 알바도 섭외해
00:32:20타이틀은
00:32:22안타깝게도
00:32:23저물어버린 프리마돈나
00:32:24정도가 좋겠지?
00:32:27천서진이 돌아왔다는 걸
00:32:29확실하게 보여줄 때
00:32:31알겠습니다 대표님
00:32:33근데
00:32:35은별 양이 서울대 실기시험에서
00:32:38부정행위로 실격됐다고 합니다
00:32:40실격?
00:32:42왜?
00:32:44배로나 학생이
00:32:45은별 양 옷에
00:32:46핸드폰을 넣어둔 게
00:32:46문제가 됐답니다
00:32:47배로나 학생도
00:32:49같이 실격 처리됐습니다
00:32:52배로나가 그런
00:32:54잔망스런 짓에
00:32:55스트레스를 예는 만무하고
00:32:56둘을 한꺼번에
00:32:58날리고 싶은 사람
00:32:59짓거리겠지
00:33:00수단태 그 인간이
00:33:03너는 또 장난질을 칭거야
00:33:04너는 또 장난질을 친거야
00:33:05너는 또 장난질을 친거야
00:33:19주가
00:33:19너는 Question
00:33:20뭐야
00:33:21너는 heps
00:33:25야, 유재인!
00:33:47야, 유재인!
00:33:55야, 유재인!
00:34:03뭐하는 짓이야?!
00:34:05미쳤어?!
00:34:06놔! 이거 놓으라고!
00:34:08야, 무슨 일인데 그래?
00:34:09나도 사는데 네가 왜 죽어?
00:34:11억울하게 식격당이라도 버티고 있잖아!
00:34:13근데 네가 왜 죽겠다고 난리야?!
00:34:15난 너처럼 못 살아!
00:34:17난 살인자 자식으로 못 산다고!
00:34:19무슨 소리야, 그게?
00:34:21말해봐, 제니야!
00:34:23무슨 일 있는 거지?
00:34:25울 아빠가 사람을 죽였대
00:34:29그래서 감옥에 있다 나온 거래
00:34:33애들이 알면 어떡해?
00:34:35나 또 왕따 될 건데
00:34:37다 나 벌레 보듯할 건데
00:34:39나 그대로 돌아가기 싫어
00:34:41그게 어떤 건지 아는데
00:34:43그게 어떤 건지 아는데
00:34:45차라리 징득이 나
00:34:49손!
00:34:51걱정 마!
00:34:52애들이 그걸 어떻게 알아?
00:34:56주석경이 알아버렸어
00:34:59이제 학교에 소문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00:35:02그래서 어제 시험 망친 거였어?
00:35:06넌 어떻게 멈췄어?
00:35:08나 지금 우선 공부랑 해서 미칠 것 같은데
00:35:14내가 못 가는 것보다 왕따다라는 게 더 겁나
00:35:19너만 끄찍해서 돌아버린 것 같아
00:35:23울지 마! 억울하게 네가 왜 울어?
00:35:29내일도 시험 있잖아
00:35:30목 아껴야지
00:35:35더 이상 우리
00:35:37바보같이 방하지 말자
00:35:48내가 신문을 구독하고 싶은데
00:35:51방법을 잘 몰라
00:35:52응?
00:35:53대신 좀 해줘
00:35:54한 200명
00:35:55하하하
00:35:57봐 여기 데스크가 직접 나왔잖아
00:35:59나중에 정치하는 거 아니야?
00:36:01하하하
00:36:03자 우리 한 잔씩 때리고
00:36:05열심히 하자고
00:36:07응?
00:36:08건배! 건배! 건배!
00:36:09건배! 건배!
00:36:13나는 말이야
00:36:14제목이 아주 자극적이었으면 좋겠어
00:36:16땀표 같은 거 쓰고 말이야
00:36:18땀표!
00:36:19문화재!
00:36:20문화재!
00:36:21이게 포인트야
00:36:22오케이
00:36:23좋아
00:36:33오평지 이웃 취소되면 수도권엔 아파트를 세울 땅이 전혀 없습니다
00:36:37그런데 천수직은 언제든지 공사 들어갈 수 있으니
00:36:41신도시 선정에 힘 좀 써주십시오
00:36:43응원님
00:36:44아 이거 조회전님이 나가니까
00:36:46하하하
00:36:47또 또 해야지요
00:36:48하하하
00:36:50찬양하시오
00:36:51표정po
00:36:53어구아아아
00:36:54제2장
00:37:09하하
00:37:10이야 일이 너무 쉽게 바뀐다
00:37:13그래서 발표는 언제쯤 난데요?
00:37:17천천히 타이밍을 보겠다네요.
00:37:20기자들한테 약은 다 쳐놨으니까 언론은 안심하시고.
00:37:24천수지구가 재선정되면 청하건설의 시공사로 들어갈 거니.
00:37:29그럼 그만큼 주식은 뛸 거고
00:37:31우린 따따불로 돈을 쓸어오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00:37:36근데 주회장, 천수지구에 땅 거의 없지 않아?
00:37:40그때 나의 교가 우리한테 다 팔았잖아.
00:37:42찾아와야죠. 하나씩.
00:37:45심수련 그녀한테죠.
00:37:48기분도 좋은데 술이나 안잔하죠? 한철도 불러줘.
00:37:52근데 로건이가 죽으면서 어마어마한 돈이 사라졌다고 그러던데.
00:37:58알아요?
00:37:59그게 무슨 소리예요?
00:38:00로건이가 잠깐 맡겨놨는데
00:38:03갑자기 뒤지는 바람에
00:38:05그 돈을 오윤희가 싹 다 먹었다는 소문이 있어.
00:38:10십조래.
00:38:12오윤희가 십조래.
00:38:22십조래.
00:38:24네. 바로 가겠습니다.
00:38:27여기서 뭐해?
00:38:51왜? 추운데.
00:38:56쌤.
00:38:58뭐하고 있었어?
00:39:00아무것도 아니에요.
00:39:04이딴 걸 왜 보고 있어?
00:39:06그냥 엄마 공연 영상이 떴길래.
00:39:10오늘 처음 본 거예요.
00:39:12얼른 핸드폰 줘요.
00:39:13엄마 만나지도 못하는데 이거라도.
00:39:16엄마?
00:39:18누가 니 엄마야?
00:39:19이었다는 널 버렸어. 잊었어?
00:39:21지금 니 옆에 있는 진짜 엄마는 바로 나.
00:39:24나 진부동이라고.
00:39:26날 배신하는데 어떻게 된다고 말했지?
00:39:29이 멍청한 게 좀 해.
00:39:30내가 대체 몇 번을 말해.
00:39:31엄마 얘기만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
00:39:34그런 싸움 빠진 대가리로 무조건 대학을 간다고 그래.
00:39:37다시는 날 돌게 하지 마. 알겠니?
00:39:41대답해.
00:39:43알겠냐고.
00:39:46추워.
00:39:51이러다가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그래.
00:39:58얼른 집에 들어가자.
00:40:00엄마가 따뜻한 우동 끓여줄게.
00:40:03이 멍청한 우동 끓여줄게.
00:40:06그리고 이 멍청한 우동 끓여줄게.
00:40:08브라보.
00:40:09다들 고생했어요.
00:40:10오늘은 내가 쏠 테니까 제대로 한번 마셔보자 그럼.
00:40:13내가 말이야.
00:40:14빵에 있다가 사회 복귀를 해보니까.
00:40:16술이 이렇게 단 줄 처음 알았다니까?
00:40:18지옥에 있어봐.
00:40:19이거 꿀물이야.
00:40:20내가 여태 거기에 처박혀 있었음.
00:40:22다 뒤졌어.
00:40:23다 뒤졌어.
00:40:24다 뒤졌어.
00:40:25다 뒤졌어.
00:40:26다 뒤졌어.
00:40:27다 뒤졌습니다.
00:40:28다 뒤졌어요.
00:40:29다 뒤졌어.
00:40:34산태형.
00:40:35형 이게 얼마나 야.
00:40:3925년.
00:40:40아니다.
00:40:4127년.
00:40:42형 진짜 오랜만이다.
00:40:46누구시죠?
00:40:47나야.
00:40:48중기.
00:40:49백준기.
00:40:50설마 나 잊어버린 거야?
00:40:53백준기.
00:40:54그래.
00:40:56누구야.
00:40:58우리 주회장의 이렇게 호영호재하는 뉴페이스가?
00:41:01안녕하세요. 갑자기 너무 좋아하던 형을 만나서.
00:41:06잠깐 앉아도 될까요?
00:41:08이거 잠깐 여기 단태 형이랑은 어릴 때부터 한 집에 살았거든요.
00:41:13거의 친형제나 마찬가지예요.
00:41:15그치? 백종기라고 합니다.
00:41:19편하게 미스터백이라고 부르셔도 돼요.
00:41:22미스터백? 성격이 좋네.
00:41:25그렇잖아도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00:41:28형 진짜 만나고 싶었는데.
00:41:29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만나냐?
00:41:31야, 앉아야 형.
00:41:32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처음이지?
00:41:36우리 인연인가 봐. 안 그래요?
00:41:39암튼 반가웠배.
00:41:40그래, 우리 주회장이 일본에 있을 때 얘기를 통 안 해.
00:41:45우리도 완전 궁금했었는데.
00:41:47어떻게 오늘 이빨 좀 털어주는 거야?
00:41:50그럴까요?
00:41:52술 한잔 하시죠.
00:41:53얘기가 길어요.
00:41:55전화 좀 봐.
00:42:01우리 단태 형 형, 일본에서.
00:42:02아, 아, 아.
00:42:04하지 마.
00:42:05어, 그럴까?
00:42:07형이 오랜만에 할 말이 많나 봐요.
00:42:09잠시만요.
00:42:16너 뭐야?
00:42:17왜 이래, 형? 옷 구겨지겠다.
00:42:20옷 구겨지는 거 싫어하는 거 알면증.
00:42:25그나저나 형은 몰라보게 달라졌네.
00:42:27구두도 꽤 깔끔하고.
00:42:29너 어떻게 나왔어?
00:42:30누가 꺼려준 거야?
00:42:31왜?
00:42:33내가 평생 그 어두침침한 정신병원에서 썩어질 줄 알았나 봐.
00:42:36그래서 그렇게 자신있게 내 이름을 가져간 건가?
00:42:40내 부모까지 죽여놓고.
00:42:44어떻게 주단태 이름으로 살 생각을 했지?
00:42:47뻔뻔하게?
00:42:48어떻게 다 인간이 이거 묻잖아.
00:42:52로건이란 사람이 날 찾아왔더라고, 정신병원으로.
00:42:55누가 내 이름을 훔쳐서 잘 처먹고 잘 살고 있는데
00:42:59억울하진 않냐고.
00:43:01이렇게 멀쩡하게 회장님 소리 들으면서 사는 줄은
00:43:07봄에도 몰랐지.
00:43:11인생 역전이네.
00:43:15예전에 거지 같던 행색은 찾아볼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00:43:20아, 이런 소리 듣기 싫어하는구나, 형.
00:43:24근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엄청 궁금해할 것 같은데.
00:43:28작죠.
00:43:30살아있는 걸 천운으로 알고 당장이면서 꺼져.
00:43:33정보하는 기적은 없어.
00:43:34에이, 형.
00:43:39어떻게 이 정도면 할 만큼은 컸지.
00:43:47오늘은 형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니까
00:43:49그만 갈게.
00:43:52또 보자.
00:43:53할 말이 아주 많아.
00:43:56내가.
00:43:58지금 내가 넌 미애니해.
00:44:16어디 살고 누굴 만나는지 전부 안 해.
00:44:18놓쳤다고?
00:44:28야, 이 미친 자식아.
00:44:30그건 말이라고 해?
00:44:31너 내일 당장 삽뼈을 각오해.
00:44:35형이소?
00:44:36네가, 네가 여기 왜 있어?
00:44:45형수님.
00:44:46지금 너무 좋네요.
00:44:49뷰 끝장난다, 진짜.
00:44:51아, 나도 이런 집에 살고 싶었는데.
00:44:54야, 너.
00:44:56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00:44:58서로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기로 했지만
00:45:01이런 거는 미리 말했어야 되는 거 아니야?
00:45:03형수.
00:45:04저 정말 여기 며칠 있어도 돼요?
00:45:06형이 허락하긴 했지만
00:45:07제가 워낙 피 끼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00:45:10무슨 소리 하는 거야?
00:45:11내가 언제 허락을 했다고.
00:45:13뭐, 며칠이라는데 야박하게 굴 수 있나요?
00:45:16우리 메뉴얼이셨어?
00:45:20타인이 했을 땐 최대한 다정하게 웃어준다.
00:45:22내가 지금 최선을 다해서 손님 접대 중이야.
00:45:26고마워, 형수.
00:45:28그럼 자세한 얘기는 내일 나누시죠.
00:45:31제가 너무 피곤해서.
00:45:37형수는 최고.
00:45:43야, 너 미쳤어?
00:45:44여기가 어디라고 기어들어와.
00:45:46말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어.
00:45:49난 아직 형만 보면 가슴이 미친 듯이 뛰거든.
00:45:53그때 이 생각나서.
00:45:56오늘은 나도 좀 쉬고 싶네.
00:45:58형도 좀 쉬어.
00:46:00안색이 안 좋아.
00:46:03내가 저쪽 방 쓰면 되지?
00:46:14겁대가리 없이 날 협박해.
00:46:38너희가 어디라고 찾아와.
00:46:43이렇게 살아서 할 수 있게 봐.
00:46:52어떻게 잘 퇴가?
00:46:55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00:46:57이 정도 예상도 못 했겠어?
00:47:00좀 더 창의적으로 해봐, 형.
00:47:03이 개자식.
00:47:10허리를 좀 써라, 머리를.
00:47:13응?
00:47:19꺼져줄래요?
00:47:23피곤하다, 내가.
00:47:23이걸 가져가자.
00:47:35이거 가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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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17진짜 고마워
00:53:19엄마 어디 가는 거야?
00:53:32엄마!
00:53:34엄마!
00:53:42여긴 왜 오는데?
00:53:47엄마 지금 뭐 하는 거야?
00:54:03지금부터 청아예고 학폭위를 시작하겠습니다
00:54:07주석경 학생에게 따돌림 및 폭력 행위를 당한 학생들은
00:54:12손을 들어주세요
00:54:17뭐 하는 짓들이야?
00:54:27니들도 똑같이 왕딸들 괴롭혀놓고
00:54:29이 자가 다 내 탓이라는 거야?
00:54:31어?
00:54:32같이 안 괴롭히면
00:54:33네가 가만 안 둔다고 협박했잖아
00:54:35니네 아빠한테 말해서
00:54:36서울대 받는 수 내 쫓겠다고 겁준 게 누군데?
00:54:39학교에선 네 말이 법인데
00:54:41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돼?
00:54:42사실대로 말해
00:54:44서울대 입시에서 장난질한 거
00:54:47너지?
00:54:48증거 있어?
00:54:50내가 그랬다는 증거 있냐고
00:54:52내가 들었어
00:54:53네가 로나 떨어뜨리게 해달라고 아빠한테 부탁했던 거
00:54:56오빠
00:54:57시험장에서 의도적으로 내 멘탈 흔들어놨잖아
00:55:00네 멘탈 약한 걸 누굴 탑해?
00:55:03주석경!
00:55:03사과해
00:55:06네가 한 짓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00:55:09최악의 징계를 면할 수 있어
00:55:12마지막 기회야
00:55:16알았어요
00:55:20진심으로 사과할게요
00:55:23너무너무 미안하다 얘들아
00:55:27짓대 없는 니들한테 같이 왕따 시키자고 해서
00:55:30시킨다고 다 아는 니들도
00:55:33이제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되지 않을까?
00:55:39그리고 유젠이
00:55:40진짜 미안해
00:55:43니네 아빠 살인자라고 말해버린 거
00:55:45철격이 너!
00:55:51너가 같이 충격받을진 몰랐어
00:55:54난 네가 모르길래 알려준 것 뿐인데
00:55:56내가 왜 운모인지 모르겠다
00:55:58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56:00그래
00:56:01네 말이 맞아
00:56:04우리 아빠
00:56:09살인 정과자야
00:56:11근데
00:56:126년 동안 집값 다 치르고 왔어
00:56:15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한테 그런 비난받을 이유 없을 것 같은데
00:56:21너도 나랑 같은 차지 아니야?
00:56:24아니다
00:56:27그걸 약점처럼 이용하는 네가 더 나빠
00:56:33지금부터 주석경 학생에 대한 학폭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00:56:54주석경 학생
00:56:56퇴학
00:56:59지금 뭐라 그랬어?
00:57:09퇴학?
00:57:10퇴학이 아니라 퇴학 못 가
00:57:12번복은 없습니다
00:57:13청아예고 이사장으로서
00:57:16주석경 엄마로서
00:57:18모든 피해자분들께
00:57:20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0:57:22어떻게 엄마란 사람이 이래?
00:57:33엄만 진짜 끝이야
00:57:35그만 가자 엄마라
00:57:44별일 낙인이로 수선해
00:57:46잘하셨어요
00:57:57엄마 선택이 맞는 거예요
00:57:58우리 복수이자
00:58:28아빠, 나한테 부탁이 있다고 했지
00:58:48뭐야? 내가 뭘 해주면 돼?
00:58:53시키는 거 뭐든 다 할게
00:58:55나한테 이제 아빠 뿐이야
00:58:57그래, 진정하고
00:59:03아빠 다시 연락할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00:59:05석경이 같은데 무슨 일이 있으세요?
00:59:13제니가 우리 석경이를 학원으로 신고를 했다네
00:59:18아빠가 범죄자라는 걸 알고 시험을 망쳤때나 어쨌때나
00:59:24이 대표도 알고 있었어?
00:59:31다 알고 있었잖아
00:59:33내가 석경이한테 말했다는 거
00:59:35그래 놓고 내 옆에서 회장님 회장님 하면서 연신 허리 숙였단 거야
00:59:40그래? 말해봐!
00:59:41금쪽같은 동주님을 울리니까 날 죽이고 싶었을 거 아니야
00:59:46죽이고 싶었지
00:59:57죽이고 싶을 만치 소음했지
01:00:01우리 딸 가슴 아팠던 것보다
01:00:05백배, 천배, 천배, 만배는 다
01:00:08내 여기나
01:00:09내 가슴이 찢어지도록
01:00:15아팠지
01:00:15나도
01:00:20나도 그럴 수 있는 거잖아
01:00:22아빠인데
01:00:24뭐야 이 자식이
01:00:26그리고 솔직히
01:00:30회장님이 석경이한테 얘기 다 했을 때는
01:00:33내 귀에 들어가라고 그랬던 거 아닙니까?
01:00:37어차피 살인잔 나니까
01:00:39회장님이 아니라
01:00:42근데요 저
01:00:44그 약속 지킬 겁니다
01:00:47회장님이 절 배신하지만 않으면
01:00:51아무튼
01:00:58유대표 성격 시원시원하다니까
01:01:02내가 이래서 유대표를 참 좋아해
01:01:06우리가 어디 한두 해 만난 사이입니까
01:01:11너 차라리 잘 됐네요
01:01:14우리 딸림한테 계속 속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01:01:17그래도 성격 불같은 우리 마누라
01:01:20회장님한테 바로 쫓아가는 거를
01:01:23제가 뜯어말린 거는
01:01:24칭찬해 주셔야 됩니다
01:01:26우리 석경이 일은
01:01:31내가 대신 사과할게
01:01:33이 자식이 성격을 워낙 치아빠를 닮아서
01:01:37참을성이 없어
01:01:39주 회장 놀자
01:01:49주 회장 놀자
01:01:51컴온 미스터 백
01:01:55
01:01:58
01:02:00형 앞에서 만났어
01:02:02주 회장 만나기로 했다면서
01:02:04아니 근데 두 사람
01:02:05요즘에 두 사람 돈 거한다면서
01:02:07나 형이랑 집에 같이 가려고
01:02:09형수님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전화해뒀거든
01:02:12아니 그럼
01:02:13규진이도 껴줘
01:02:14오랜만에 서진 씨도 보게
01:02:16그래도 되지?
01:02:17아니 저기
01:02:18형님
01:02:19되죠
01:02:20되지?
01:02:21야 이 친구
01:02:2370년 전에 전쟁 통해서 헤어진 내 동생 같아
01:02:26아 어디 있었어
01:02:28여기 있었어
01:02:29아 어디 있어
01:02:30동배야 가자
01:02:33미스터 백
01:02:35붙어
01:02:36우리 러브샷 한번 하자
01:02:37건배 붙어
01:02:38체크 잘해줘요
01:02:39플레이팅이 중요해요
01:02:40분홍색 꽃
01:02:41보라색 꽃
01:02:42예쁘게 좋아
01:02:43형수님
01:02:44이거 언제 다 준비하셨어요
01:02:46너무 많이 삐져
01:02:47깜방 갔다오고
01:02:48나도 더 삐진다
01:02:49약간 더 삐진다
01:02:50약간 더 삐진다
01:02:51약간 더 삐진다
01:02:52깜방 갔다오고
01:02:53깜방 갔다오고
01:02:54깜방 갔다오고
01:02:55깜방 갔다오고
01:02:56깜방 갔다오고
01:02:57깜방 갔다오고
01:02:58깜방 갔다오고
01:03:00깜방 갔다오고
01:03:01깜방 갔다오고
01:03:02약간 그 영향이
01:03:04깜방 갔다오고
01:03:05그렇게 영향이
01:03:06그게 영향이
01:03:07얘기 들었어
01:03:08덕분에 우리 은별이가
01:03:09이번 실기 시험에서
01:03:10실격당했다면
01:03:11대본한 플레이를 했더라
01:03:13내 손에 진 카드가
01:03:15그다 위협이 안 됐나봐
01:03:16questions
01:03:17그건
01:03:18개방
01:03:18어떻게
01:03:19이게
01:03:19음식은
01:03:20이들 맞아요?
01:03:22아 그럼요
01:03:23영수님
01:03:24전 너무 맛있는데
01:03:26우리 단태형 입맛에
01:03:28괜찮을지 모르겠어요
01:03:29ASE
01:03:30아 왜요
01:03:31이거 다 чит
01:03:31트레이를
01:03:32다 주 회장님이 즐기는 코스인데
01:03:34입이 워낙 고급져가지고
01:03:36호텔 셰프 출신 요리 아님
01:03:38안 드시는 걸로 유명해요
01:03:40어?
01:03:42형 너무 변한 거 아니냐?
01:03:44예전엔 번데기탕, 닭둥집, 돼지껍데기
01:03:47뭐 이런 거 좋아했잖아
01:03:48번데기탕?
01:03:50우리 그인은 그런 거 질색인데
01:03:52하긴
01:03:53많이 바뀌긴 했더라고요
01:03:55예전엔 운동화 하나만 주구장창 신었는데
01:03:59이젠 멀쩡한 정장의 구두까지
01:04:02사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01:04:05놀라는 중이에요 저도
01:04:06야 상상이 안 되기는 하다
01:04:09
01:04:10아 너무 궁금해
01:04:11아이 동생
01:04:12옛날 사진 같은 거 뭐 그런 거 없어?
01:04:15그딴 거 없어
01:04:16없긴 왜 없어
01:04:17있어
01:04:18완전 흑역사
01:04:23아 뭐야
01:04:33뭔데
01:04:34같이 좀
01:04:35정독같아
01:04:36어머
01:04:37아이
01:04:38흑역사 한 번만 공개합시다
01:04:41그래요 진 회장님
01:04:43공개해
01:04:45공개해
01:04:47공개해
01:04:49공개해
01:04:49
01:04:51
01:04:58왜 말 던져
01:05:00아 뭐야
01:05:02좀스럽게
01:05:03설마
01:05:06얼굴
01:05:07싹 다 뜯어 고친 거 아니야
01:05:09저런데
01:05:10원래 우리 형 별명이
01:05:14단팽이였어요
01:05:16단팽이
01:05:16어? 단팽이 플러스 쫌팽이!
01:05:31미친들
01:05:34왜 금했나?
01:05:38사람들이 궁금했는데 분위기 망칠 것까진 없잖아
01:05:41뭐 하자는 거야? 원하는 게 뭐야?
01:05:44이렇게 장난질 치지 말고 축가 놓고 말을 해
01:05:48뭐가 그렇게 억울해서 이렇게 화가 나셨을까?
01:05:52누가 보면 내가 뭐라도 뺏어먹은 줄 알겠네?
01:05:56우리 집 재산 들고 튀어서 내 이름으로 잘 살았으면
01:06:00이젠 베풀 줄도 알아야지
01:06:14고생한 동생 용돈도 좀 주고
01:06:21형이 좋아하던 번데기탕에 소주 한잔
01:06:24내가 살게
01:06:26추억이 방울 방울
01:06:28좋잖아
01:06:29아 뭐해!
01:06:32아잇! 나 사진 안 봐!
01:06:34아 빨리 가서 놀자
01:06:38가요 형님
01:06:40내가 가요
01:06:42끊어 형
01:06:44컴온!
01:06:45그땐 네 부모랑 같이 죽지 못한 걸
01:06:49내가 후회하게 해줄게
01:06:51미친 새끼
01:06:53내가 후회하게 해줄게
01:06:56미친 새끼
01:06:57미친 새끼
01:06:58미친 새끼
01:06:59미친 새끼
01:07:00미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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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7한글자막 by 한효정
01:09:57아닌가 싶어
01:09:58졸업 못하면
01:10:00올해는 대학 못 가는 거잖아
01:10:02예전에 로건이 그랬어
01:10:08내가 설아 복수를 선택한 순간
01:10:11석훈이 석경이 엄마로 돌아가는 건 힘들 거라고
01:10:15내 생각은 달라
01:10:19우리 애들이 언젠간
01:10:22내 진심 말고 받아줄 거라고 믿어
01:10:27어, 혜인아 엄마야
01:10:33엄마, 나 재활치료 거의 끝나가
01:10:36곧 한국 갈 수 있어
01:10:37정말이야? 의사쌤한테 허락받았어?
01:10:41응, 엄마 만날 생각하니까 너무 설레
01:10:44근데 로건 아저씨는 왜 연락도 없어?
01:10:48나 좀 서운하다고 전해줘
01:10:49어, 좀 많이 바쁘셔
01:10:53엄마도 혜인이 너무 많이 보고 싶어
01:10:58빨리 와
01:11:00응, 나도
01:11:01엄마, 안녕?
01:11:04응, 또 통화해
01:11:05혜인이 들어오는 거야?
01:11:12치료도 거의 끝났고
01:11:14이제 내가 챙겨야지
01:11:16로건 일은 아직 모르지
01:11:19로건이 잘 돌봐줘서
01:11:22엄청 따랐었는데
01:11:24들어오면 얘기해야지
01:11:27언니
01:11:32주단태가
01:11:34서라랑 혜인이를 바꿔치기 했다고 했지
01:11:37그 병원이
01:11:39어디야?
01:11:41그건 왜?
01:11:43혹시라도
01:11:43혜인이 친모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01:11:46찾아서 뭐하게
01:11:47주단태한테 돈 받고
01:11:50자기 아이 버린 사람이야
01:11:51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01:11:53그냥
01:11:54조용히 한번 알아볼게
01:11:57미래병원
01:12:01심수련 사모님
01:12:04기억나요
01:12:06미국에서 워낙 중상인 상태로 트랜스퍼돼서
01:12:09꽤 길게 입원해 계셨거든요
01:12:11그 당시
01:12:13진료 기록을 좀 확인하고 싶어서요
01:12:16그때
01:12:17인큐베이터에서
01:12:18아이들이 바꿔치기 됐었거든요
01:12:20우리 병원에서요?
01:12:23절대 그럴 리 없거든요
01:12:25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01:12:27바뀐 아이 생모의 연락처를 좀 알고 싶어요
01:12:31설사 그게 사실이라 해도
01:12:33그건 개인정보라
01:12:35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01:12:36병원 측의 과실로
01:12:38아이들이 바뀌었는데
01:12:40협조를 못하시겠다고요?
01:12:47뭐 어쩔 수 없이
01:12:48경찰을 대동해야겠네요
01:12:51신수련 씨랑 출산 시기도 겹치고
01:12:57미혼무로 나오는데
01:12:59그쪽 연락처예요
01:13:10고맙습니다
01:13:13원장님과 병원에 절대 피해 없게 할게요
01:13:17그런데 혹시
01:13:20신수련 씨가
01:13:22쌍둥이를 낳았다는 기록은 없나요?
01:13:26아니요
01:13:26여하 한 명뿐인데요
01:13:28잘 알겠습니다
01:13:38잘 알겠습니다
01:13:39이 사람 좀 최대한 빨리 찾아봐주세요
01:13:48이사를 갔는지 도대체 찾을 수가 없네요
01:13:50돈은 충분히 드릴게요
01:13:55오랜만이야
01:14:11뭐 좀 알아냈어?
01:14:13주단타와 예전에 한집에 살았다는 동생이 지금 우리 집에 묵고 있어
01:14:16이름은 백중기
01:14:18잘 캐내면 뭔가 나올 거야
01:14:20그게 다야?
01:14:22도청까지 해서 알아낸 정보가 그 정도라니
01:14:25실망스러운데?
01:14:27의심병 때문에 핸드폰까지 매주 바꾸는 인간이야
01:14:29도청 지워진 지 오래야
01:14:31기다려봐
01:14:33곧 월척을 물어다 줄 테니까
01:14:36그보다
01:14:37오윤희가 요즘 돈을 물수도 쓰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01:14:44대체 무슨 돈으로?
01:14:47오윤희
01:14:48혹시 딴 속셈 있는 거 아니야?
01:14:53뒤통수 치고 주단태와 내통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01:14:58함부로 말하지 마
01:14:59이미 한 번 경험했잖아
01:15:00오윤희가 어떤 여자인지
01:15:02조심해 가자
01:15:04아무리 주머리가 급해도
01:15:08난 오윤희는 압니다
01:15:32침정하게 입성한 건 아니겠지?
01:15:35집사기
01:15:36틱수
01:15:3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6:0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6:3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7:0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7:37유동필
01:17:39유동필이 김민숙을 죽였다구요?
01:18:0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8:13한글자막 by 한효정
01:18:19한글자막 by 한효정
01:18:25한글자막 by 한효정
01:18:27한글자막 by 한효정
01:18:2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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