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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너무 싸더라”…알고 보니 ‘맹물’ 화장품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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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9.
[앵커]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화장품을 만든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라벨이나 포장재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던지 상표권자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김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고에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화장품들이 한가득입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고가 화장품입니다.
[현장음]
"또 있어요? 저것도 까봐야할 것 같아."
그런데 이 화장품, 진품이 아닌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입니다.
화장품 제조와 유통업체 출신인 일당 4명은 병행수입 제품인 양 속여 8만 7천여 개를 들여왔습니다.
정품가액만 79억 원이 넘습니다.
압수된 가짜 화장품입니다.
겉모습과 포장이 진품과 거의 똑같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 용기는 물론, 내용물까지 정교하게 제작해 정품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특허청 의뢰를 받은 정품업체들도 가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신상곤 /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거의 완벽하게 진짜와 같은 모습을 보였던 부분들이 특징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교하게 위조한 탓에 유통업자들도 속아 시중에 그대로 유통됐습니다.
홈쇼핑 납품까지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은 엉터리였습니다.
검사 결과 기능성 원료가 전혀 나오지 않는 등 맹물 화장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당은 정가의 1/3 가격에 넘긴 뒤 2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특허청은 외관상으로 정품과 가품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석동은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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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화장품을 만든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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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이나 포장재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던지 상표권자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00:11
김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
창고에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화장품들이 한가득입니다.
00:21
해외 유명 브랜드의 고가 화장품입니다.
00:24
그런데 이 화장품, 진품이 아닌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입니다.
00:33
화장품 제조와 유통업체 출신인 일당 4명은 병행수입 제품인양 속여 8만 7천여 개를 들여왔습니다.
00:41
정품 가액만 79억 원이 넘습니다.
00:46
압수된 가짜 화장품입니다.
00:48
겉모습과 포장이 거의 진품과 똑같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00:52
실제 용기는 물론 내용물까지 정교하게 제작해 정품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01:00
특허청 의뢰를 받은 정품업체들도 가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01:11
정교하게 위조한 탓에 유통업자들도 속아 시중에 그대로 유통됐습니다.
01:18
홈쇼핑 납품까지 추진했습니다.
01:20
하지만 내용물은 엉터리였습니다.
01:23
검사 결과 기능성 원료가 전혀 나오지 않는 등 맹물 화장품으로 드러났습니다.
01:30
일당은 정가의 3분의 1 가격에 넘긴 뒤 21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기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01:38
특허청은 외관상으로 정품과 가품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01:46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48
감사합니다.
01:49
감사합니다.
01:50
감사합니다.
01:51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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