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시선 의식 않은 채 사치품 공개
1000만~2억 원대 명품 시계 착용
3억 원 달하는 초고가 신형 자동차 포착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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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결정량을 제대로 보자
00:11아니
00:29아니 이용재 평론가
00:30그러니까 김정은이 즐겨 피우는 담배가 있는데
00:32이 담배가 중국에서 어마어마하게 인기라고요?
00:35네 맞습니다
00:36이 담배의 이름이 727담배인데요
00:39이게 북한에서 생산되는 담배입니다
00:41그런데 중국의 랴오닝성에 있는 단동
00:44선양이 북한이랑 가까운 곳 있잖아요
00:46거기로 담배들이 넘어오는 거예요
00:49거기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00:51그런데 이 담배가 가격이 좀 나갑니다
00:54한 보루에 9만 6천 원이거든요
00:57그러면 사실 우리나라 담배보다 비싼 거고
01:00중국 현지에 있는 담배보다는 5배씩 비싼 건데
01:03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01:06그 이유는 뭐냐면
01:08이 담배를 김정은이 핀다라는 소문이 돌아서
01:11이게 마케팅 효과가 되어버린 거예요
01:13김정은이 피는 담배 우리도 한번 피워보자
01:16이래서 지금 중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고요
01:19그리고 또 최근에 북한이 외국인을 상대로 관광을 재개했습니다
01:24그래서 외국인들도 북한에 가서 727 담배를 알아보고
01:28거기에서 구매를 하시는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다
01:31이렇게 합니다
01:32김정은이 피는 담배라서 인기가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긴 한데
01:35김구경 보좌가 직접 본 적이 있어요?
01:38저는 비후변자라서 사실 담배를 잘 모르긴 합니다만
01:41중국 인터넷 사이트나 이렇게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01:46상당히 큰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01:47일단 727 담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파악이 되고 있는데요
01:52첫 번째는 붉은색 계열의 담배와
01:54그리고 옅은 회색 계열의 담배가 있다고 합니다
01:57이 중에서 옅은 회색은 조금 더 프리미엄 고가 라인으로 속하고
02:01북한의 일반 주민들도 저 727 담배는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02:05즉 북한 내 최고위층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애용할 수 있는 담배다
02:12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국에서 조금 더 이렇게 프리미엄으로 팔리지 않을까
02:16그런 생각이 듭니다
02:16어떻게 보면 권력과 사치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기도 하고요
02:20그런데 권력자로서 누리는 김정은의 사치는요
02:24담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02:26이름하여 저희가 준비를 해봤습니다
02:28김정은의 입고 파고 먹고 즐기고
02:32그러니까 사치스러운 생활상을 한번 저희가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02:36일단 조은범 박사, 뭘 입고 걸칩니까?
02:39모든 걸 다 입고 걸칩니다
02:40상상할 수 있는
02:41북한 체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경우는 보면
02:46복장이 딱 정해져 있어요
02:48인민복, 양복, 김정일 같은 경우는 잠바 스타일
02:54딱 정해져 있거든요
02:55그런데 김정은의 경우는 변함수상이에요
02:58가죽 잠바, 가죽 코트, 모피
03:02양복도 선대 김정일 같은 경우는 양복 입은 모습이 없거든요
03:06양복도 갈아입고 흰색 옷 입고
03:11그다음에 또 하나는 지나치게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을 가져요
03:14예를 들면 국무위원장 마크를 가죽 잠바에 된다든지
03:17지금 가죽 잠바가 나오네요
03:19이후에 나중에 국무위원장 마크를 박았어요
03:22차에도 한다든지 마이크도 한다든지
03:25그게 사실은 김정은의 컴플렉스와 관계가 있어요
03:28정치적 권위가 없기 때문에 선대에 비해서 만드는 거죠
03:32화려하게 변함수상한 의상도 관계가 있다
03:36본인을 잡고 위험을 돋보이게 하는 거죠
03:38또 준비되어 있는 자료화면이 있나요?
03:41지금 또 보면 저 가죽 잠바뿐만이 아니라
03:44지금 저렇게 시계도 보이잖아요
03:46스위스제의 초호화 명품 시계인데
03:48저거는 가격대가 어느 정도 하는 건가요?
03:49저런 거는 수천만 원대인데요
03:51비싼 거는 수억 원대까지
03:53수억 원까지?
03:54그리고 김정은이 정말 시계에 진심입니다
03:57왜냐하면 미사일 술세도 항상 시계 보면서 명령을 내리거든요
04:00그리고 항상 시계를 차고 다니거든요
04:03그러니까 아마 시계의 매니아인 것 같고요
04:07또 그 시계를 활용해서 이미지 정치를 많이 해요
04:09저런 식으로 해요
04:10저게 지금 미사일 발사할 때인가요?
04:12그렇죠 IC변 발사할 때입니다
04:13저거 보고 명령을 내리거든요
04:15그럼 또 저 수화도 명령을 받는 사람도 시계 보고 바로 하거든요
04:18저거 일부러 보여주는 건 아니에요?
04:20일부러 보여주는 거죠
04:21자랑하려고
04:22저의 개인적인 추측이긴 하지만
04:26그러니까 아니 저거는 지금 시계도 저렇게 자주 차고 나오고 있고
04:31몽블랑 그러니까 만년필 몽땡땡 만년필도
04:35지금 보면 저렇게 스위스제 M사 만년필도 지금 갖추고 있네요
04:40저것도 상당히 비싼 거잖아요
04:41김정은 이제 새벽 5시가 취점 시간이라고 그러거든요
04:47그때 수입 와인과 그다음에 외국에 수입한 치즈
04:51그걸 아주 즐겨 먹는다고 해요
04:53그러니까 사치품이라고 하는 것들의 범죄는 한이 없는 거죠
04:58의상부터 차량, 음식 모든 면에까지 다 있는 거죠
05:02심지어 개인 영화관도 있고
05:04그 영화관에 있는 것들도 대부분 다 수입죄로 채워져 있다는 설이 있어요
05:08어떻게 보면 북한 주민들은 참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05:13저렇게 김정은 혼자 자랑하고 있는 게 어떻게 보면 이중적이기도 합니다
05:16그런데 타는 것도 상상 초월이라고요
05:19네 그렇습니다 김정은은 참 여러 가지를 타는데요
05:22일단 첫 번째로 자동차에 대한 어떤 애호, 사랑이 정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5:26특히나 김정은이 좋아하는 자동차는 독일의 M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05:34이것이 한때 논란이 됐던 것이 작년에 북한에 엄청나게 큰 홍수가 있지 않았습니까?
05:39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이 홍수가 난 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한답시고
05:43기차를 타고 그 지역에 방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05:46피해 주민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05:50하필이면 저 열차 오른쪽에 보시면 2024년에 새롭게 구입한 메르세데스 심지어 가장 고가의 브랜드입니다
05:59마이바흐가 지금 저게 실려 있거든요
06:02저런 것들을 보면서 이 주민들은 지금 다 집을 잃고
06:05그러니까 지금 저기가 수혜 현장이라는 거 아니에요?
06:07그렇습니다. 이재민이 돼서 정말 억울한 심정으로 나온 사람들 앞에서
06:11본인의 가장 신형 차량을 자랑이라도 하는 것이냐는 그런 비판 여론이 있었고요
06:15뿐만이 아닙니다
06:17또 이제 일본의 도요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급 외드차 브랜드도 김정은은 다량으로 보유를 하고 있고요
06:24그 차를 가지고 혼자서 드라이브도 굉장히 즐겨한다고 합니다
06:28여기에 더해주는 것이 호화요트입니다
06:31호화요트요?
06:32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일가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약 4대 정도의 호화요트인데요
06:38일단 저 호화요트는 영국산 브랜드고요
06:40600만 불 정도 한다고 합니다
06:42그러면 벌써 몇십억이 넘어가는 요트인 것이죠
06:46그러니까요
06:46심지어 전 세계적으로 생산 대수가 21대밖에 안 되는
06:50매우 정말 어떻게 보면 희귀한 그런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고요
06:54여름만 되면 실제 작년에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06:57저 4척 중에 3척이 원산 앞바다에 띄워져 있었다
07:01결국은 북한에 물난리가 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는 동안
07:05김정은 일가는 호화요트를 타고 휴가를 즐겼다라는 것이 폭로가 되면서
07:10또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7:12참 그런데 타는 것 중에는 또 백마가 있어요
07:16이것도 화제예요
07:17네 맞습니다. 우리가 김정은 자료화면 같은 거 보면
07:20백두산에서 하얀 설산에서 하얀 백마를 타고
07:23이렇게 가족들이랑 지금 저 화면이죠
07:27저 화면이 이렇게 자주 나오는데
07:29저게 말들을 자주 보면요
07:31우리가 우리나라에서 봤던 말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07:34아무리 봐도 저거는 외제 말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07:37수입산
07:38네 맞습니다. 저 말이 러시아산 오를로프 트로터라는 종입니다
07:42그런데 저게 외모가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해서
07:46굉장히 좋은 말로 평가를 받거든요
07:47말 한 마리당 한 2억 정도 하고 평균가가 1억이 넘는다 그래요
07:51저런 말을 방금 말씀하신 홍수 수해가 난 와중에
07:5624마리나 저거를 수입해가지고 갖고 와서
08:02지금 저렇게 타고 즐기고 저러고 있습니다
08:06김정은 원래 말을 잘 타나요?
08:09그런데 이분은 갑자기 궁금해져요
08:11잘 타죠. 왜냐하면 김씨 일가는 어릴 때부터 말을 타요
08:16그리고 김일성의 상징이 백두산에서 백마를 타고 있는 장면이 있거든요
08:22그거를 김정일도 똑같이 백두산에서 백마를 타거든요
08:26김정은 은도 똑같이 백두산에서 저 백마잖아요
08:30그리고 김주의 말도 백마예요
08:33김주의에도 지금 승말한다는 얘기죠
08:35그러니까 김씨 일가들은 일단 어릴 때부터 말을 탄다 이렇게 보면 되죠
08:40아니 근데 먹는 것도 남달라요?
08:42네 맞습니다. 스위스 연방경제교육연구부가요
08:45대북 금수 품목을 25가지 정도 찍은 적이 있었는데요
08:51뜬금없이 왜 스위스가 이렇게 대북 금수 품목들을 정했나 알고 보니까
08:55김정은이 10대에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생활을 했지 않습니까?
08:59그러다 보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이런 것들이 약간 스위스 쪽에 맞춰져 있는 거예요
09:04그래서 스위스에 있는 캐비어, 철갑 상어랄지, 송로버섯, 초콜릿, 과자
09:11이런 것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러고요
09:12그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라는 게 있는데
09:17이걸 너무 많이 모아서 사실은 비만에 걸려서 위축소 밴드 수술을 받았다라는 기사까지 뜰 정도로
09:24이 치즈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
09:28뿐만 아니라 이 보드카, 러시아산 보드카, 벨라루스산 보드카를 너무 좋아해서
09:33몇만 병, 9만 병, 1만 5천 병 이렇게 수술을 해서 그걸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09:40저희가 특정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게 아니고
09:42김정은이 저렇게까지 이중적으로 사치를 부리고 다닌다라는 점을 꼬집으려고 하는 건데
09:47김구혁 보좌관, 그런데 이런 사치품이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09:51버는 돈에 비하면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가격이죠
09:54네, 그렇습니다
09:55김정은이 사고 다니는 그 차량, 벤츠 한 대를 사려고 해도
10:00북한 주민들은 수백 년의 월급을 부어야만 살 수 있는 돈이거든요
10:04북한 주민이 1년에 총 GDP가 125만 원 정도입니다
10:08그런데 저 벤츠 같은 경우에는 몇 억씩 하는 차량이지 않습니까?
10:12그러다 보니까 그 차를 차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어떤 시간, 사실상 언감생심이죠
10:17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본인들의 월급만까지 살 수 없는 그런 차량들인데
10:22김정은은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계속 갈아치우기도 하고요
10:26시계 같은 경우에는 마찬가지입니다
10:27천만 원대부터 2억, 10억에 달하는 시계도 갖고 있고요
10:31정말 컬렉션별로 가지고 있고
10:33아까 말씀드린 와인이나 코냉 같은 경우에는 거의 데일리로 소비를 하기 때문에
10:37사실상 이 모든 것들이 북한 주민들이 봤을 때에는 정말 경악할 일이다
10:41북한 주민들은 한 끼 먹을 식량이 없어서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데
10:44정말 2023년에도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10:48그와 반면에 김정은은 저렇게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꼬집고 싶습니다
10:52아니, 그래픽을 다시 한번 볼까요?
10:55아니, 그러면 지금 설명을 해주신 거에 따르면
10:57저 자동차 한 대를 사려면 북한 주민이 625년을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11:02그렇습니다
11:03한 10세대는 넘게 지나야 저 차를 살 수 있다는 것이 지금 나오고 있네요
11:08아, 그렇군요
11:09아니, 근데 저희가 김정은이 혼자 어떻게 보면 사치품을 독점하면서도요
11:15북한 주민들한테는 정작 국산품을 써라 이러면서
11:19이거를 없애야 한다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해요
11:21이게 뭔지 일단 퀴즈로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11:23아니, 일단 정답이 뭔지부터 한번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11:42정답은요, 바로 이거라고 합니다
11:44아니, 그러니까 수입병에 걸렸다고 하는 거예요
11:59근데 정작 수입병에 걸린 거는 본인 같기도 한데
12:02자신은 물론이고 요즘 보면 북한 내부에서는 고위 간부들한테까지 사치품을 나눠주고 있잖아요
12:07근데 그럼 그 양이 상당할 것 같아요
12:09네, 맞습니다
12:10이렇게 김정은이 수입을 해서 당, 군, 정에다가 선물을 하는 걸 선물 통치라고 하는데요
12:17그래서 자신들을 따르는 이런 부하들한테 시계 같은 걸 줍니다
12:23근데 그 시계를 143억 원어치를 수입을 해서 그걸 뿌렸다
12:29수입병이 단단히 걸린 것이고요
12:31뿐만 아니라 주류도 한 339만 달러
12:35그리고 화장품, 가죽 뭐 할 것 없이 온갖 사치품들을 다 수입을 한 다음에
12:41그걸 이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만 이렇게 쏙쏙들이 이렇게 선물을 하고 있다
12:46이런 보고입니다
12:47그래요? 아니, 그런데 김기업 보좌가 사치품 하면 이게 대부분 대북제재 대상이잖아요
12:52근데 이런 사치품은 그럼 어떤 경류로 좀 들어오게 되는 거예요?
12:56일단 현재 북한이 수입할 수 있는 모든 종류 사치품은 100%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13:01김정은이 소비하고 있는 모든 차량이라든가 와인이라든가 이런 것은
13:05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위반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고요
13:08그러다 보니까 북한이 공개적인 어떤 공식적인 유투를 통해서
13:11정식 수입하는 모든 출론은 막혀 있습니다
13:14따라서 중국이라든가 러시아라든가 여기에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39호실
13:18외화버리 일꾼들 혹은 김정은의 어떤 여러 가지 호화로운 생활을 보장해주는
13:23비밀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 현지에 나가 있고요
13:26오랫동안 거주를 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브로커라든가
13:30혹은 본인들의 어떤 여러 가지 사치품들을 수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3:34그 나라 지역 사람들을 만나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고요
13:38그 페이퍼 컴퍼니가 물품들을 사게 되면 그것을 또다시 배라든가
13:43혹은 열차를 통해서 중국에서 몰래 몰래 북한으로 들여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3:47이 부분에 대해서 유엔이 매우 강하게 통제를 하고 있는데요
13:50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그런 방법을 북한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3:55항상 우리가 모든 어떤 출로를 다 막지는 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13:59북한의 이런 사치품 구매는요
14:01외국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 대사관 소속 직원들이 직접 동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14:06어떤 사례가 있는지 저희가 직접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을 인터뷰해 봤습니다
14:12김종훈이가 7차 당대에 입었던 줄을 쭉쭉 간 그 양복이 이탈리아 완전 명품 브랜드거든요
14:21고급 원단입니다
14:22그 고급 원단은 이탈리아에서 파는 그 양복점에 가서만 구매할 수 있단 말이죠
14:29이런 경우에는 이탈리아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 대사관의 대사라든가 다른 사람한테 임무를 줍니다
14:37이 사람들은 대사관 외교관으로 등록은 되어 있으나
14:41실제로 대사나 당비소는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서도 안 되고 또 알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14:49아니 조은범 박사 그런데 양복같이 좀 부피가 작은 사치품이야 외교관이 어떻게 보면 직접 들고 가도 되지만
14:58아까 나왔던 부피가 큰 그런 자동차 같은 경우는 어떻게 들여오는 거예요
15:02이제 제일 의심 가는 루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입니다
15:06그러니까 지금 밖에 나와 있는 김정은 일가의 소비품들을 전용으로 조달하는 팀이 있어요
15:19그 팀들은 여권이 10개쯤 됩니다
15:22그러니까 이름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죠
15:24그럼 여러 나라를 거쳐서 세탁을 한 다음에
15:28따렌도 가지만 따렌은 최근에 북중관계 악화
15:31그다음에 제재 이후에는 저쪽은 상당히 어려워졌고요
15:35블라디보스톡이 최근에는 북로관계가 상당히 좋아졌고
15:39지금 혈명관계라고 하고 있고
15:41또 여러 가지 면에서 은닉이 식비 때문에
15:43과거에는 중국이 주요 루트였는데 최근에는 블라디보스톡, 러시아가 주요 루트로
15:49그럼 러시아를 통하면 지금 무기도 수백만 톤, 수십만 톤이 가는데
15:53열차까지도 들어올 수 있죠
15:54그러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죠 지금
15:56지금 저희가 보여드리는 저 경로가 뭐냐면
15:59김정은의 한 명품차가 실제로 이동했던 경로라고 해요
16:04그러니까 저렇게 다렌을 거쳐서 오사카에서
16:07아니 지금 보면 지금 한국, 부산까지 들어왔다가
16:10아니 이게 러시아 나우카에서
16:12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그래서 평양까지 들어갔다는 거예요
16:16아니 그러니까 부산에 입항했었다고 보면
16:19당시 저도 기억이 나는데
16:20굉장히 그래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잖아요
16:22맞습니다 사실은 보통 선박으로 큰 물건들을 옮길 때
16:28저렇게까지 복잡한 항로로 옮기지 않습니다
16:31저렇게까지 지금 보시면 로테르담, 다렌, 오사카, 부산, 나우카 해가지고
16:36블라디보스톡까지 간 거잖아요
16:37그러면 몇 번이에요
16:37그러면 한 6군데, 7군데를 거친 건데
16:40이거는 너무 명확하죠
16:41이거 그냥 세탁하려고 한 겁니다
16:43심지어 이 부산항에 있다가
16:45지금 나우카로 가는 도중에는
16:47그 배가 어떻게 했냐면
16:48자동식별 장치라고
16:50선박들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그 장치가 있거든요
16:53그걸 껐어요
16:54그러니까 이게 자기들이 어디로 가는지
16:56안 알려주겠다는 거잖아요
16:58그러니까 딱 보면 저거는 북한 가는 배구나
17:02우리가 다 알 수 있었죠
17:03아니 그런데 이렇게 블록버스터급으로 어떻게 보면
17:06사치품에 들어오려면
17:07그만큼 돈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17:10그런데 이 뒷돈을 대는 의외의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17:13우선 일단 퀴즈부터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7:16김정은에게 뒷돼를 대는 숨겨진 기업
17:20알고 보면 땡땡 회사다
17:23어떤 회사일까요?
17:25정답 보여주시죠
17:25아니 그러니까 택시 회사라는 거예요
17:28이게 택시 회사 그러니까
17:30KKG로 불리는 회사예요?
17:32어떤 회사입니까?
17:34금강개발총회사의 약자로 추정이 되거든요
17:36그런데 저건 약과고요
17:38원래 노동당 39호실
17:40김정은 비자금 산하에는 약 100개가 넘는 회사가 있어요
17:43어마어마하죠
17:44그런데 아까 보면 사치품이 수천만 달러잖아요
17:48그런데 김정은 집권 초기에는
17:50사치품이 매년 5에서 6억 달러예요
17:52왜냐 그 많은 회사를 가동을 했거든요
17:55그런데 대북 제재가 되니까
17:57그 회사들이 가동을 못하는 거예요
17:59그러니까 홍콩에 있는 퀸스웨이라는 회사랑
18:0439호실이 협력을 해서
18:07일종의 위장회사를 차리는 거죠
18:09그게 저 KKG예요
18:10그러면서 조선금강그룹도 저 KKG고요
18:13그다음에 대성 무역부터 대성 많아요
18:16그런데 지금 확인된 건 저 KKG는
18:19홍콩에 일종의 위장회사를 차려놓고
18:23그중에 일부다
18:24저게 총회사는 아니다
18:25그러니까 더 많은 위장회사
18:28KKG가 또 다른 KKG가 여기저기 있을 수가 있죠
18:31아니 그런데 이 KKG가
18:32택시 말고 문어발식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한다고 해요?
18:35어떤 사업들을 하고?
18:36여러 가지 사업을 하죠
18:37관광도 하고
18:38그다음에 밀무역도 할 거고
18:40세탁도 할 거고
18:42그러니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거죠
18:45아 그렇군요
18:46그러니까 그래픽으로 다시 저희가 준비를 해봤는데
18:48한번 띄워주실까요?
18:50자 이 그래픽입니다
18:51그러니까 이 KKG라는 회사가 뒷돈을 대는 회사인데
18:55소위 말하면 평양의 초고층 건설 사업
18:58공항버스 운행 사업
18:59부동산 개발 아니 원유 탐사까지 한다는 거예요
19:02들어봤어요 이 회사?
19:03들어봤습니다
19:042006년쯤에 평양에 KKG 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고요
19:09제가 평양을 떠나기 전까지도 완공이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19:13최근 위성지사를 보시면 완공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될 수 있습니다
19:17그리고 KKG 거리 가운데 KKG 본사가 있습니다
19:21아마 제가 알기로는 평양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19:25상당히 평양 내에서는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고요
19:28말씀하신 바와 같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9:32평양에서 최근 탈북한 탈북민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19:36이제 레스토랑도 하고요
19:37헬스장도 하고 대동강 유람선도 하고
19:40별의별 돈이 되는 건 다 지금 KKG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19:43사실상 이 KKG에 어떤 자금을 대고
19:46자금 세탁의 역할을 하는 것은 홍콩에 지불을 든
19:49중국인이 운영하는 것을 추적이 되는
19:50그런 벤처 회사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52그런데요 이 KKG의 수익 일부가
19:56정말로 김정은의 사치품을 위해서
19:58상납이 된다는 사실을 류현우 전 대사대리도 이렇게 증언을 합니다
20:02이 군강개발 총회사가
20:07군강도 하고 도로도 하고 건설도 하고
20:11수산업도 하고 팩시도 하고 하면서
20:14인민군 총정치국이 이 회사를 통해서
20:17외화벌이를 조국적으로 이제 지금 쭉 벌이는 거죠
20:21그 다음에 일부 상납금을 KKG뿐 아니라
20:24여러 기관이 이걸 상납한단 말이죠
20:26그러니까 이 상납하는 돈을 가지고 럭셔리 제품도 싸우고
20:31그런데 이 회사가 워낙 잘 나가다 보니까
20:35리설주가 직접 운영에 관여했다 이런 보도도 있었어요
20:38네 그런 보도가 있었고 아직은 확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0:41다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20:43지금 리설주가 고려항공택시사업소라는 곳을
20:48실질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20:50김정은의 장인어른이죠
20:53장인어른도 같이 그걸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20:56그런데 평양에서 택시 운행이 오전 9시부터
20:59오후 9시까지만 운행이 되는데
21:01특별히 이 고려항공택시사업소는
21:0424시간 운행 특권을 가지고 있다라고 합니다
21:06그러니까 사실은 굉장한 특권을 김정은으로부터 부여받아서
21:11많은 돈을 또 벌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21:15이쯤이면 슬슬 궁금해지는 게
21:17김정은의 그럼 추정되는 재산은 얼마일까요?
21:22아무도 모르죠
21:22왜냐하면 모든 돈을 다 쓰니까요
21:24다만 김정은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21:28택시 자금은 대략 50억 달러 내외
21:3250억 달러
21:33그러나 이거는 추정은 의미가 없다
21:35왜냐하면 자기가 원하면 모든 걸 다 끌어쓸 수 있거든요
21:37그러니까 50억 달러는 단순 계산이고
21:40사실은 50억 달러 플러스 알파라고 볼 수 있죠
21:43이런 김정은의 사치품 사실
21:46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거든요
21:49어떻게 볼까요?
21:50네 그렇습니다
21:51현재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이 이렇게까지 사치 생활을 할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21:55아예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21:57그래요?
21:58지금 여러 가지 수치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
21:59김정은이 5조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고
22:03또 플러스 알파라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인데
22:06만약 본인의 사치 생활에 들어가는 돈의 한 10% 정도라도
22:09북한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데 쓰인다면
22:12북한 주민들 속에서 아사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겠죠
22:15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강도 높게 추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2:18네 세 분과 함께 김정은의 사치품 둘러싼 몰랐던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22:2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