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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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 봐
00:00:02JTBC
00:00:30시간이 멈추는 듯 느렸고 선명하며 뚜렷했다
00:00:46숨소리와 글러브에 묻은 땀방울까지 보였다
00:01:02하지만 그 펀치는 피할 수 없었다
00:01:08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불씨의 일격
00:01:13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은 이미 늦었다
00:01:21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00:01:30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다
00:01:37몽롱하고 아득하다
00:01:40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00:01:44운동 좀! 운동 좀!
00:01:47그럼... 괜찮지...
00:01:57사랑이 찾아온다
00:02:04아... 저 새끼 봐라
00:02:12구경 왔어?
00:02:13이 새끼 봐라
00:02:14너 계속 똥을 거릴래? 병원 가라니깐 말도 참 안 들어 처먹어
00:02:18똥을 똥을 똥을
00:02:20똥을
00:02:22민주혁 씨?
00:02:24네...
00:02:25아... 저 새끼 봐라
00:02:26뭐 구경 왔어?
00:02:27이 새끼 봐라
00:02:28너 계속 똥을 거릴래?
00:02:29어? 병원 가라니깐 말도 참 안 들어 처먹어
00:02:31똥을 똥을 똥을
00:02:33민주혁 씨?
00:02:4313일 02시 10분경
00:02:46야근 후 퇴근하던 이진수 씨
00:02:48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
00:02:55일주일 뒤
00:02:5720일 03시경
00:02:58자수한 뺑소니가 애자
00:03:00이경유 씨
00:03:02교도도에서 자살
00:03:055일 후
00:03:0725일 05시 30분경
00:03:09차량 밀수업자 몽키파 김덕출
00:03:11비살
00:03:16이 사건하고 제가 무슨 연관이 있는 거죠?
00:03:18저 새끼가 씨
00:03:20몽키파 김덕출
00:03:23차량과 불법 무기, 마약 등을
00:03:25러시아와 필리핀을 통해 밀수하고 있었습니다
00:03:28물건의 통관을 위해 서류까지 위주로 했죠
00:03:31서류를 위주하는데
00:03:34내부 관계자 없이 힘들다는 거
00:03:36잘 알고 계시죠?
00:03:37네
00:03:38그 업무를 맡은 사람이
00:03:41이진수 씨
00:03:43그리고 그 전 담당장은
00:03:45민주영 씨 본인이죠
00:03:47이진수 씨를 친 뺑소니 차량을 발견해서
00:03:52현재 국과수에서 조사 중입니다
00:03:55거기서 누구의 DNA가 나올까요?
00:03:58이진수 씨를 친 뺑소니 차량을 발견해서
00:04:07이진수 씨를 친 뺑소니 차량을 발견해서
00:04:09현재 국과수에서 조사 중입니다
00:04:11거기서 누구의 DNA가 나올까요?
00:04:13누구의 DNA가 나올까요?
00:04:23기다려보죠
00:04:27어떤 증거가 나올지
00:04:28별로 안 다쳤나 봐요
00:04:30입원한 줄 알았는데
00:04:31너 깜빵 쳐놓는 거 보고 갈라고
00:04:33진단서 제대로 끊을 거니까 각오해
00:04:36넌 이제 끝났어?
00:04:37이렇게 막무가내로 사람을 체포하고
00:04:39그렇다
00:04:40참 쉽게 하시네요
00:04:41쉽게 라니?
00:04:42나
00:04:45목숨 걸고 안 완전히 안 다쳤나 봐요
00:04:47이거 안 다쳤나 봐요
00:04:48입원한 줄 알았는데
00:04:49내가 깜빵 쳐놓는 거 보고 갈라고
00:04:51진단서 제대로 끊을 거니까 각오해
00:04:53넌 이제 끝났어?
00:04:54이렇게 막무가내로 사람을 체포하고
00:04:56이거 참 쉽게 하시네요
00:04:57쉽게 라니?
00:04:58나
00:05:01목숨 골고 하는 거야.
00:05:09아니지.
00:05:12목숨은 이제부터 거셔야지.
00:05:17이제부터.
00:05:31민주영 씨, 왜 그렇게 시간을 확인하세요?
00:05:42그냥 습관이에요.
00:05:44일을 하다 보면 입주량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하니까요.
00:05:49오늘 들어올 물건이 있나 봐요.
00:06:01저 새끼 저거 엉덩이 깔고 문벌 생각이야.
00:06:25절대 입 안 열어요.
00:06:27응.
00:06:28이대로면 영장 청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00:06:31아니야.
00:06:31아직 시간 여유는 있어.
00:06:33국과수에서 결과 나올 때 안 됐나?
00:06:34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00:06:36아 그냥 줘줘야 된다니까?
00:06:38말로 해서 통할 놈이 아니라고요.
00:06:40응.
00:06:40아 뭐가 자꾸 응해요, 팀장님?
00:06:46실례합니다.
00:06:53저희들면 또 뭐야?
00:06:57아니 천생이 쓸데없는 거야.
00:06:58아니 왜 내려가냐고.
00:06:59아니 갑자기 들어가는 거야.
00:07:00너 좀 가만히 있겠어, 지난밤부터 했잖아.
00:07:02뭐라고 가만히 있어요?
00:07:03가만히 있겠어, 선생님 지금.
00:07:04그만해!
00:07:05말이 안 되잖아!
00:07:06그만해야 놔줄 거야.
00:07:08아휴...
00:07:10하지 마.
00:07:13민주영 씨는 밀수겸위가 있어서 인성본부세관에서 본 사건을 검찰에 이름했습니다.
00:07:25반세법에 따라서 피해자에 인계하셔야만 아시죠?
00:07:28반려공문이고요.
00:07:31나 뭐하니라 잘 안 보여요.
00:07:35야!
00:07:35뭐?
00:07:41할 말이 뭔데?
00:07:43바쁜 검사님께서 겨우 범죄자명 때문에 이렇게 직접 왔다고?
00:07:47그것도 새벽부터?
00:07:48형, 나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00:07:51이거 아니지.
00:07:52야, 내가 그렇게 한가해 보여?
00:07:54누구는 하고 싶어 사는 줄 알아?
00:07:56공무원이 위에서 시키면 해야지 별 수 있냐?
00:07:58새벽부터 상가져 죽겠구만.
00:07:59정현 씨.
00:08:03검사님, 경무부장께서 잠깐 뵙자고 하는데요?
00:08:06예.
00:08:07알겠습니다.
00:08:11비켜.
00:08:19민주영 씨, 잠깐만요.
00:08:26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00:08:29그 시계 어디서 난 거죠?
00:08:37선물 받았어요
00:08:38누구한테요?
00:08:41그걸 왜 물으시는 거죠?
00:08:42그 시계 국내에서 유통된 시계가 아닌 걸로 알아서요
00:08:46그래요
00:08:47그럴 수도 있겠네요
00:08:50러시아 친구가 선물로 줬으니까
00:08:53이름은
00:08:55너무 옛날이야 기억이 잘 안 나네요
00:08:59공교롭게도
00:09:02그쪽과 유착 혐의가 있는
00:09:04금토키파 이상곤
00:09:05제이다인 경비 오종구 대표도
00:09:08같은 시계를 차고 있더라고요
00:09:09이경일 씨 사망 현장에서도
00:09:11그 시계가 발견됐고요
00:09:13취향이 비슷한가
00:09:15뭐 우연인가 보죠
00:09:16그래요?
00:09:19전 우연이 아닌 것 같은데
00:09:20그 여경찰
00:09:27TV에 자주 나오시던 유명한 국가대표 사격 선수
00:09:33사격 요정을 이런 데서 보네요
00:09:35근데
00:09:37이름이
00:09:39지한나 경자입니다
00:09:42지경장님은 시계에 꽤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00:09:45그럼 직접 보실래요?
00:09:52똑같은 건지
00:09:54뭐예요?
00:10:04빨리 안 들어가고
00:10:05다음에 보면 사인 하나 해주세요
00:10:14뭐 하는 거야?
00:10:21가까이 하지 마
00:10:25야 와봐
00:10:34아니 와봐 진짜
00:10:35이 엄마
00:10:37검사까지 내려줘래
00:10:39아 그럼 이대로 그냥 가만히 있어요
00:10:40검사들 모두 내가 알게 봐야
00:10:42이 새끼가 진짜
00:10:43야
00:10:43야
00:10:44너
00:10:45내가 반드시 감옥에 쳐놔버릴 거야
00:10:48도망갈 수 있으면 갚아
00:10:49끝까지 쫓아갈 테니
00:10:51왜이래
00:10:55왜이래
00:10:57왜이래
00:11:01왜이래
00:11:05전에도 똑같이 이야기한 것 같은데
00:11:21대답을 못 해드렸네요
00:11:23뭐든 해볼 수 있으면 해보세요
00:11:27기대할 테니까
00:11:29이 새끼가 진짜
00:11:31괜찮으세요?
00:11:42본인 공간부터 챙기셔야 될 것 같은데
00:11:43빨리 병원 가보세요
00:11:44너무 예를 받지 마시고
00:11:47그만해
00:11:52야 옮겨
00:11:53갑시다
00:12:00예 부장님
00:12:12지금 데리고 나왔습니다
00:12:14예 알겠습니다
00:12:16아
00:12:20모양 빠지게
00:12:22이런 잡범 새끼나 에스쿠트하고
00:12:25야
00:12:26너 뭐하는 새끼야
00:12:31뭔데 이딴 일에 부장검사님까지 직접 나서
00:12:34친척이야?
00:12:36아니요
00:12:37학교 후배?
00:12:39아니요
00:12:40아니 그럼 넌 뭐야?
00:12:43공무원이죠
00:12:44그쪽이랑 같다
00:12:47괜찮다니까?
00:13:11그러게 병원을 무단으로 이탈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00:13:16죄송합니다
00:13:17그래요
00:13:18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00:13:20가벼운 뇌진탕 증상이에요
00:13:22자세한 검사들은 좀 해봐야 되겠지만
00:13:24며칠 입원해서 쉬면 괜찮아질 거예요
00:13:26다음 환자 어디예요?
00:13:27검사실로 가실게요
00:13:29가족들한테 연락해야 하지 않을까요?
00:13:31하여간 말도 안 듣고 설치더니 잘한다
00:13:33너 다 나을 때까지 여기 그냥 잠댔고 누워있어
00:13:36그 새끼는요?
00:13:38아니 나 혹시 어떻게 잡으려고
00:13:39잘
00:13:40아니 넌 잔소리 말고 검사를 잘 받았다
00:13:43검사실로 가실게요
00:13:46가실게요
00:13:52가실게요
00:13:52가족들한테 연락해야 하지 않을까요?
00:13:58쟤 아무도 없어 혼자야
00:14:01아니 뭔 속을 긁으려고 또 전화야 어?
00:14:10왜 뭔데?
00:14:12응 알았어
00:14:13야 나 청에 좀 들어가 봐야겠다
00:14:16또 뭔가 벌어졌나 봐
00:14:18아 그리고 그 동주는 지경장이 좀 봐줘
00:14:21제가요?
00:14:23그래 이 저놈이 다른 사람만 몰라도 지경장 말을 잘 듣잖아
00:14:27부탁할게
00:14:28부탁해
00:14:29네
00:14:29뭐야? 어? 뭔데? 왜?
00:14:43알겠습니다
00:14:44팀장님
00:14:45국과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00:14:48관련 자료들 모두 검찰에서 가져갔답니다
00:14:50압수한 차량까지 다요
00:14:51내 이 꼴 되니 알겠네
00:14:55우리 선배님 마음
00:14:56아 왜 그래
00:14:58아 이렇게
00:14:59검찰이 다 털어왔어요
00:15:03그 공무원 놈이랑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사건 모두 다요
00:15:07이진수 뺑소니 금토끼 몽키까지 싹 다
00:15:10아니 민주형 그 새끼 도대체 뭐하는 새끼예요?
00:15:13나도 알고 싶다
00:15:18뭐하는 새끼인지
00:15:19근데 이름이
00:15:23지한나 경장입니다
00:15:25선수분들 모자라지 않게 수영체크 좀 잘해봐
00:15:44선수분들 모자라지 않게 수영체크 좀 잘해봐
00:15:54수영 맞으면은 박스 좀 갖다가
00:15:57시작하겠습니다
00:16:05간다 간다
00:16:06가자 가자
00:16:07잘하셨습니다
00:16:08가방이구요
00:16:10저거 하고자 하세요
00:16:10저거 하세요
00:16:11뭐하는 거야 진짜
00:16:13asked
00:16:15아... 진짜 미치겠다...
00:16:22현수처럼 잘 먹고
00:16:23컨디션 관리 잘 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00:16:26상파울로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00:16:28그럼 이번에도 금메달 자신 있습니까?
00:16:36잊지!
00:16:37아... 추워...
00:16:41거기 누구 계세요?
00:16:45추운 겨울에 빵영 오빠
00:16:49어떤 때 씌우고 가세요?
00:16:51야... 데스타 마셨다 진짜
00:16:53저랑 광고 찍느라고 다 체중 올려야 돼
00:16:55아우 씨...
00:16:56빨라 빨라 빨라 빨라
00:16:57어떻게 했어? 국민 요정께서
00:17:00친한이 없으시겠어?
00:17:00왜야 지안나지
00:17:04근데... 들었어?
00:17:05지안나 김종현 선수랑 헤어졌대
00:17:07왜... 왜... 왜...
00:17:08얘기는 왜겠어? 뻔하지?
00:17:10지안나 성격 누가 감당해?
00:17:12아유...
00:17:14아유 somewhat beterien
00:17:15아유 진짜 마지막 их
00:17:18비랑아 солн거로 거리고 그래
00:17:20꽃빵 건네 속상하단 게
00:17:21너무 늘어네
00:17:22호박 너무 맛있더라
00:17:42저거 다 부러워서 그런 거야
00:17:48하나도 따기 힘든 금메달을 넌 그렇게 쉽겠다니까
00:17:52괜히 심술나는 거지
00:17:53뭐랄까
00:17:56천재들의 숙명이라는 게 있어
00:17:58시기와 질투에 휩싸인 그 기분
00:18:00어
00:18:01나도 잘 알지
00:18:04아, 이거 내가 다 가져간다
00:18:07유독 민철이가 금메달 스티커 나오고
00:18:10선발전에서 우승했다는데
00:18:11나도 그 기운 좀 받게
00:18:13너 졌나 봐?
00:18:17그런 거 나 믿으니까 실력이 안 늘지
00:18:19야, 나 동현 창피언이야
00:18:22요즘엔 운이 없어서 그렇지
00:18:24너 싫어하는 사람보다
00:18:28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00:18:31나도 좋아해, 너
00:18:36좋아해, 좋아해
00:18:55너의 눈빛
00:19:06너의 마음이 점점 내게 스며들어
00:19:17따스하게 나란한 사랑으로
00:19:29늘 곁에 있어 언제나 이제야 깨달았었나
00:19:43그저 늘 기다려준 너에게 작은 숨결로 다가가
00:19:57하나 줄게
00:20:06이걸 왜 이런데 붙이고 다녀요?
00:20:08어? 내놔
00:20:10싫은데 내 건데 니가 줬잖아
00:20:12야 내놔
00:20:13싫어 졌다 뺏는 게 어딨어
00:20:14줘봐
00:20:15구멍이 어렵단 말이야
00:20:16아이 줘
00:20:16싫어 싫어
00:20:27너의 곁에 있어 언제나 이제야 깨달았었나
00:20:45일어나실게요
00:20:49자리로 가실게요
00:20:54에이 조금 특견네
00:21:02누우실게요
00:21:03누우실게요
00:21:21어 왔어?
00:21:22어
00:21:23따끔하실게요
00:21:24따끔하실게요
00:21:25아 잠깐 잠깐만요
00:21:26따끔
00:21:27따끔
00:21:28따끔
00:21:29연동주 이제 괜찮은 모양이네
00:21:34잠깐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왔어 한나야
00:21:43고마워
00:21:44아 그 아까 낮에는
00:21:56괜찮아
00:22:01그 사실
00:22:03민주영 쪽에서 널 감시하고 있는 것 같아서
00:22:06청에서 너 정보를 빼간 것 같아
00:22:08청 내부에서?
00:22:10어
00:22:11그 아마도 이진수 씨 서류를 너가 봤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00:22:16혹시 그게 뭐였는지 기억나?
00:22:24지금은 너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몰라서 보고만 있는데
00:22:27수사를 진행하고 가까이 갈수록 걔네들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00:22:31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으니까
00:22:33다른 사건을 맞는 게 어떨까 해서
00:22:35아까 해서
00:22:37어
00:22:42선배
00:22:44이러려고 여기 온 거야?
00:22:49왜 나를 선배 뒤에 숨게 해
00:22:52우리 헤어진 사이잖아
00:22:56그러고 싶지 않아
00:23:02그리고
00:23:04그럼 다 잘됐잖아
00:23:08뭐가?
00:23:10내가 미끼가 되면 되니까
00:23:13안녕하십니까
00:23:14그대님 말씀하신 공무원 경찰청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00:23:23어떻게 처리할까요?
00:23:24네
00:23:26네
00:23:28예
00:23:32예
00:23:34예
00:23:36알겠습니다
00:23:37예, 알겠습니다.
00:23:46수사관님, 이 새끼 풀어줘요.
00:23:57저기, 가셔도 됩니다.
00:24:07아, 이 새끼 봐라.
00:24:13경찰청, 검찰청, 아주 지지 만빵 드나들 듯이 하네.
00:24:17검찰에선 밀수방조죄는 인정하지만 경미한 사안이라 기소유예 처분만 내렸답니다.
00:24:25그 인성본부세관에서도 이 인사이동과 3개월 감봉징계만 받은 게 전부입니다.
00:24:30아, 이 새끼 진짜 뭐하는 새끼야, 이거.
00:24:31그동안 수사했던 민주영의 자료에서 가족, 고향, 출신학교, 업무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
00:24:39아니, 그냥 그놈 입당 팬티까지 탈탈 털어봐.
00:24:42분명히 그놈 뒤에 봐주는 놈이 있어.
00:24:52인성본부세관 감시총괄과 7급 주무관.
00:24:55한국대 나왔네.
00:24:56네, 장학금 받고 입학했는데 한 학기만 다니고 바로 자퇴했습니다.
00:25:00왜? 휴학하고 바로 관세총 공무원에 응시한 걸 보면 아마도 학비 때문인 것 같습니다.
00:25:06현재 연락하고 지내는 동창들은 없고, 직장 내에서도 평판은 좋지만 이상하게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00:25:15그나마 같은 부서에 있는 김유나 씨와 친분이 있는 정도가 다예요.
00:25:23이 인성 출신으로 가족들은 어릴 때 사고로 죽고 큰아버지 손에 컸답니다.
00:25:28교우 관계도 그렇고 일가 친척도 없다는 건데, 재산은?
00:25:331억 2천 전세집과 5천6백만 원의 예금, 그리고 경차 한 대가 전부입니다.
00:25:38민주영이 관세총에 입사한 날부터 관리한 업체입니다.
00:25:56몽키 일당이 스트릿 패턴 차량 중 일부러 찾지 못했다고 해요.
00:26:01장부와 비교했을 때 30여 대가 빈답니다.
00:26:03모두 고급 외제 차량이고요.
00:26:06고급 외제 차량은
00:26:36러시아 손님한테 거래처들 좀 정리하라고 전해주세요.
00:27:06귀가 윙 하고 울리고 머리도 좀 어지럽고 속도 안 좋은 것 같고.
00:27:22아. 평소에 복용하시는 약 있어요?
00:27:26아. 가끔 진통제 같은 걸 먹었나.
00:27:29무슨 진통제요?
00:27:32모르죠.
00:27:32어. 찾아보니까 뭐라더라. 아. 메니에르 증오꾼이라고 하던데.
00:27:40저 누구 얘기하시는 거예요?
00:27:43아.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우리 깜찍이 호빵.
00:27:48순경님 본인 상태를 얘기하시라고요.
00:27:51전혀 멀쩡하죠.
00:27:53안 아프다고요?
00:27:54네.
00:27:54꽤 아플 텐데.
00:27:55에이. 뭘 이런 걸 가지고.
00:27:58쌤. 저 챔피언이었어요.
00:28:00복싱 금메달리스트 에너자이저 윤동주.
00:28:04네. 알겠어요.
00:28:06머리 검사를 접수해주세요.
00:28:08어. 그럼 자세한 검사를 몇 가지 더 해보도록 하죠.
00:28:10보니까 영양이 좀 불균형하네요.
00:28:12일단은 잘 먹으세요.
00:28:14그래야 금간뼈도 빨리 아무테니까.
00:28:16계란만 드시지 마시고.
00:28:17검사할 게 많으니까 우선은 며칠 좀 더 경과를 지켜보고.
00:28:22자 윤동주 씨.
00:28:26고급 스포츠카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00:28:28과속카메라 찍힌 속도는 시속 200km가 넘습니다.
00:28:31저 빨간색 스포츠카.
00:28:32광란의 배출을 펼친 스포츠카로 인해 한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박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28:39밀수 목록에서 사라진 차 중 하나예요.
00:28:41주사 맞으실 시간이에요. 윤동주 님.
00:28:43법을 그렇게 밥 말아 처먹고도 안 잘리는 거 보면 참 대단한 인물이네.
00:29:13오케이.
00:29:16인정.
00:29:20골고루 먹어야지. 나쁜 짓 많이 하려면.
00:29:32근데 밥은 혼자 먹냐.
00:29:34너 친구 없지?
00:29:36원래 너같이 겉다르고 속다른 놈은
00:29:38본능적으로 꺼려지거든.
00:29:41가까이 하기가.
00:29:43너 몇 살이야?
00:29:50백만 소름 둘이다.
00:29:51왜?
00:29:52동안이네.
00:29:55그럼 그쪽이 친구해주면 되겠네.
00:30:03혹시 모를까 봐
00:30:04하나만 알려줄게.
00:30:06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형사상 민사상 책임을 지게 돼.
00:30:15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를 보게 되는데
00:30:17난 안 해줄 거야.
00:30:20절대로.
00:30:21네가 어떤 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합의 안 해주면 넌 실형이야.
00:30:31네 말대로 내가 그렇게 든든한 백이 있는데 그게 가능할 것 같아?
00:30:36알리라고 알아?
00:30:44무함하다 알리.
00:30:46그분이 그랬어.
00:30:48임파서블 is nothing.
00:30:50불가능?
00:30:51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00:30:51그동안 인성 바닥에서 네가 얼마나 더러운 짓을 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00:31:00내가 인성에 온 이상
00:31:03넌 내 링 위에서 절대 못 피해.
00:31:06뭐 지금 내 부상으로
00:31:12잠시 너한테 시간 준다고 생각해.
00:31:17앞으로 자주 보자고.
00:31:20편식하지 말고.
00:31:36영양이 좀 불균형하네요.
00:31:48일단 잘 먹으세요.
00:31:49그래야 금간뼈도 빨리 암울 테니까
00:31:51계란만 드시지 마시고요.
00:31:56그래.
00:31:57그 새끼 잡으려면 잘 먹어야지.
00:31:59너 지금 이상하게 얌생의 핀만 된단 말이야.
00:32:08응?
00:32:20야!
00:32:23너 그냥 병원에 가만히 있으라고 그랬잖아.
00:32:28너 지금 사무실에서 뭐 하는 거냐?
00:32:31아니 말지 않은데 심지어 누웠으면 뭐해요.
00:32:33병원비만 깨지지.
00:32:35그거 뭐해요?
00:32:37내 거?
00:32:38웃기지 마.
00:32:39홈쇼핑에서 그냥 1 플러스 1 내 거 하다가.
00:32:42고마워요.
00:32:43잘 먹을게요.
00:32:48와 이 연기 봐라 이게 고깃집이 이게.
00:32:55하나 둘.
00:32:56해보고 싶은데.
00:33:00해보고싶었어.
00:33:03곱고 그렇구나.
00:33:05아유.
00:33:08미쳤던.
00:33:18안녕하십니까.
00:33:21안녕하십니까
00:33:23출근했네?
00:33:25몸 괜찮아?
00:33:27오시다시피
00:33:29너
00:33:31안녕하세요
00:33:38윤동주 너 지금 내..
00:33:40오늘 아침이 뭐더라
00:33:42어?
00:33:43좋아
00:33:44그치 좋아야지
00:33:51가져가 가져가 가져가 가져가
00:33:55미안해요 형
00:34:03여기 냄새가 왜 이래?
00:34:12향이 너무 좋다
00:34:14좀 낫지?
00:34:21하..
00:34:31아이..
00:34:39아이..
00:34:41누굴 구하려다 이렇게 팔을 다쳤을까?
00:34:44응?
00:34:45뼈가 붙으려면 잘 먹으라 했는데
00:34:51네..
00:34:52아..
00:34:58으흠..
00:34:59으흠..
00:35:03자..
00:35:05먹어
00:35:07가자
00:35:09어흥..
00:35:12으흠..
00:35:15으흠..
00:35:17으흠..
00:35:18이진수 씨 서류를 너가 봤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00:35:30그게 뭐였는지 기억나?
00:35:36야, 너 이거 다 먹어
00:35:38많이 먹어
00:35:48자, 이제 동주도 왔으니까 앞으로의 작전을 좀 짜보자
00:35:53아직 칸은 안 들어왔어요?
00:35:57그러게, 지경장은 어디?
00:36:00너랑 같이 나갔잖아
00:36:01그럼 다 잘 됐잖아
00:36:05내가 미끼가 되면 되니까
00:36:07한참 찾았네요
00:36:18가끔 시합을 할 때 표적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00:36:32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멀리에 있는지 가늠조차 안 되죠
00:36:38분명 내 옆에 있는데
00:36:41모든 게 흐릿하게 보여요
00:36:48그럴 땐 호흡을 가다듬고
00:36:51흐트러짐 없이 한 곳을 응시해요
00:36:54그러다 보면 떠오르죠
00:36:58또렷하고 선명하게
00:37:01내가 겨누고 있는 것이
00:37:03내 목표물이
00:37:07선물
00:37:14아니, 너 그 새끼들이 한나 따라다니는 거 왜 말 안 했어?
00:37:27너한테 얘기한다고 달라지는 거 있어?
00:37:33한나야
00:37:34야, 오버하지 마
00:37:37혹시 민주 형 만나고 온 거야?
00:37:43응
00:37:47대박
00:37:49뭐란 거야?
00:38:00이진수 씨가 가지고 있던 서류에서 본 파란색 둥근 원
00:38:04이거였어요
00:38:05푸를청 해일
00:38:09청일해운
00:38:111972년에 설립되고
00:38:132009년 구도처리되면서
00:38:15흡수업병이 됐어요
00:38:16민주 형이 인성공부세관에서 5일 동안 맡은 업체죠
00:38:20요게 넘과 연관이 있나보네
00:38:22수고했다
00:38:24네
00:38:25우리 한나 덕분에 알아냈네
00:38:27고생했어 한나야
00:38:29근데
00:38:29혼자서는 위험하니까
00:38:31다음에 나랑 같이 가
00:38:33응?
00:38:34아휴
00:38:35비주고 있을 줄 알았는데
00:38:39뭐 재밌는 거 알아내셨나 봐요
00:38:42도망쳐봐요 제조건
00:38:49화이팅
00:38:49제법 깜찍한 요정이네
00:38:51형님이랑 러시아 손님은 항구로 바로 간다 했습니다
00:39:02연락받았어요
00:39:03필리핀 손님은?
00:39:06그날 공항으로 마중 나갔는데
00:39:08엔드폰이랑 차만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00:39:32여자 wolf님은?
00:39:33아휴
00:39:34베리핀 손님은?
00:39:35았 wasn't 그냥
00:39:37너가 두 사람?
00:39:37네
00:39:38아무리 사항으로 humili어넣어
00:39:39아휴
00:39:41심심한 요정이라
00:39:41아휴
00:39:42성우
00:39:42이케
00:39:43이리와
00:39:43아휴
00:39:43이
00:39:45성우
00:39:46이리와
00:39:47예
00:39:47이
00:39:49이
00:39:49일
00:39:50다
00:39:50다
00:39:52어휴
00:39:52하
00:39:53이
00:39:53이리와
00:39:54파
00:39:54이
00:39:55아휴
00:39:56아휴
00:39:56아휴
00:39:57아휴
00:39:59아휴
00:39:59아휴
00:40:00아휴
00:40:01아휴
00:40:02제가 공항에서 바로 오라고 그랬죠.
00:40:21지금 여기 상황이 별로 안 좋다고.
00:40:24뭐 어디예요?
00:40:26공조?
00:40:27광수대랑 우리랑?
00:40:28네.
00:40:29검찰이 수사자료도 다 가져갔는데 뭘로?
00:40:32하나 남아있죠.
00:40:37자, 이게 캔디라고 불리는 합성 마약이에요.
00:40:42순도가 아주 높은 하이퀄리티 신종 마약인데
00:40:46동유럽 일부에서만 유통되다 최근에 한국에도 들어온 것 같아요.
00:40:50이 몽키 작물에서도 이게 나왔고
00:40:52이 마약 루트를 쫓다 보면 민주영이 또 걸려들겠죠.
00:40:57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00:40:58경찰청 체면이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00:41:01이게.
00:41:03아니 근데 네가 왜 우리를 도와주냐?
00:41:07그러게.
00:41:09왜?
00:41:10우리 팀 또 벗겨 먹으려고?
00:41:12여기 더 벗겨 먹을 것도 없잖아요.
00:41:13여기.
00:41:14실업?
00:41:15실업?
00:41:16실업 가면 두고 뭐.
00:41:17날 가지고 이거 마이틴 갈게.
00:41:18마이틴.
00:41:19일단 더 들어보죠.
00:41:22어떤 정보가 있는지.
00:41:23그래.
00:41:25앉아봐 앉아서 덮틀어봐.
00:41:27뭘 알아야 할지 말지 결정을 하지.
00:41:29앉아.
00:41:30자.
00:41:30이 캔디를 제조하는 놈이 마약 귀신.
00:41:40일명 마귀라는 자예요.
00:41:44키가 190cm 정도의 남자라는 거 이외에는
00:41:47국적, 나이, 이름 밝혀진 게 거의 없고요.
00:41:49약쟁이들 사이에서는 탈북한 간첩이다.
00:41:53일본 야쿠자다.
00:41:54필리핀 갱이다.
00:41:55소문만 무성한데
00:41:56그들이 입 모아서 얘기하는 건 딱 하나.
00:42:03마귀의 얼굴을 보면
00:42:05죽는다.
00:42:08너 뭐야?
00:42:38누가 내 캔디를 허락 없이 만들려고 했지?
00:42:57네가 혹시
00:42:59진짜 마귀?
00:43:02잘못했어요.
00:43:03그냥 시키는 대로만 한 거예요.
00:43:04진짜.
00:43:08진짜 갠디?
00:43:16응.
00:43:17먹어볼래?
00:43:33주잡해.
00:43:34신경 좀 나게.
00:43:38좋아?
00:43:43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00:43:45don't worry.
00:43:48be happy.
00:43:49아이씨.
00:44:01아이씨.
00:44:05아이씨.
00:44:06리미티드인데.
00:44:17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아무도 마귀의 얼굴을 본 자가 없어요.
00:44:29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아무도 마귀의 얼굴을 본 자가 없어요.
00:44:38아이씨.
00:44:40아이씨.
00:44:41아이씨.
00:44:42아이씨.
00:44:43아이씨.
00:44:44아이씨.
00:45:06캔디 짝퉁을 팔고 있더라고
00:45:09가짜가 설치는 건 못 참거든
00:45:11그놈들부터 좀 잡고
00:45:14음
00:45:16아 그리고 귀국 기념으로
00:45:19그쪽 골치 아프게 하는 경찰들
00:45:21싹 정리해 줄게
00:45:27야 합정작전이야
00:45:28같이 알아
00:45:29같이 알아
00:45:36오케이 딱 맞춰서 왔네
00:45:38음
00:45:41이 정도
00:46:06오스
00:46:14오스
00:46:15오스
00:46:20오스
00:46:30이건 생각 못했네.
00:47:00잘해주세요, 잘해주세요, 잘해주세요, 잘해주세요.
00:47:19아, 아파.
00:47:23괜찮아요?
00:47:26네.
00:47:27다친 데 없어요?
00:47:28네.
00:47:29다친 데 없어요.
00:47:34다친 데 없어요.
00:47:36다친 데 없어요.
00:47:41다친 데 없어요.
00:47:46다친 데 없어요.
00:47:48김윤아.
00:47:51김.
00:47:53윤동준.
00:47:58아
00:48:04아
00:48:08아
00:48:14아
00:48:17아
00:48:19아
00:48:21아
00:48:28손이 dollars!
00:48:30야 줄 거야 YES!
00:48:58모두 무사한 거지?
00:49:01동준은, 동준은 무사히 잘 도착했대?
00:49:04네, 일단 차치 받고 청으로 갔어요
00:49:06이래서는 증거가 남아있지 않겠는데?
00:49:09사체가 모기의 상처로 봐선 메스가 맞는 것 같네
00:49:12다른 시신도 같은 용기야
00:49:14필리핀에서 나온 세구의 사체에도 동일한 흔적이 있었어
00:49:17살해 용의자는 마귀였고
00:49:20마귀가 한국으로 들어온 걸까요?
00:49:23그건 모르지, 나라는 놈일 수도 있고
00:49:25그만해 보이세요?
00:49:28여기서 마약도 제조하면서
00:49:29납치해온 여성들 약물로 중독시켜서 해외로 팔았나 봐요
00:49:33생존자는 한 명뿐입니다
00:49:37대우!
00:49:52대박 그릇으로 박차 박던 새끼가
00:49:54왜 남의 고향에 신치 않냐?
00:49:56에이, 스라스트 위치에
00:49:59대가리에도 숨구멍 하나 떨어진다
00:50:02자, 레오
00:50:16나 살려줘
00:50:18나도 살려면 어쩔 수 없었어
00:50:19알잖아
00:50:21그래, 여기 사업
00:50:23너 다 가져가
00:50:24항만 사업권에 유통까지 싹 다 줄게
00:50:27한 번만 살려줘
00:50:28레오
00:50:29당연하지
00:50:30원래 내 아버지 거였으니까
00:50:33우리 따즈
00:50:35안의 고향에 신치
00:50:51봐주세요!
00:51:21오지마! 나 쏠거야! 오지마! 오지말라고!
00:51:38그랬어?
00:51:4511구
00:51:46봐
00:51:49오빠, 오빠, 니 손에 어울리는 걸 들어. 너처럼 후회하지 말고. 알아듬어?
00:52:13190 정도 남자 물건 그 이상 나온다. 정리 먼저 하고 얘기해.
00:52:17네, 알아듬어.
00:52:19확인하세요.
00:52:24그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00:52:29부모님이나 친구 전화번호라도 뭐 기억나는 거 없어요?
00:52:33모르겠어요.
00:52:35모르겠어요.
00:52:39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00:52:41아이고야.
00:52:44거기에서 본 건 기억해요? 얘기해 줄 수 있겠어요?
00:52:47그...
00:52:49막...
00:52:51막...
00:52:53키가 큰 남자였는데...
00:52:55한...
00:52:56190 정도?
00:52:57그 사람들끼리 막 싸우고...
00:53:00밖에서 큰 소리 나고...
00:53:02갑자기 제목을...
00:53:03아...
00:53:04아...
00:53:05아...
00:53:06아...
00:53:07주세요.
00:53:08아니, 괜찮아요.
00:53:09많이 놀라셔서 그래요.
00:53:10아...
00:53:11아...
00:53:12아...
00:53:13아...
00:53:14아...
00:53:15아...
00:53:16저거는 안정을 취하고 다시 물어보시죠.
00:53:18아...
00:53:22살려주세요!
00:53:23살려주세요!
00:53:25살려주세요!
00:53:26살려주세요!
00:53:29이걸로 갈아입으세요.
00:53:31입던 옷은 증거품이라서, 여기.
00:53:34아...
00:53:35네.
00:53:36감사합니다.
00:53:37감사합니다.
00:53:43갈아입고 나오세요.
00:53:44네.
00:53:45마귀를 본 유일한 목격자야.
00:53:47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야.
00:53:49우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우리가 데리고 있자고.
00:53:53그 신변보호 요청에서 안전가옥으로 옮기는 건 어떠고요?
00:53:56내부 정보가 누설될 거예요.
00:53:59광수대하고 저희 팀만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54:03아...
00:54:04그렇다고 마냥 여기에 둘 수도 없고.
00:54:06아...
00:54:07저 신경 안 쓰셔도 돼요.
00:54:09있을 곳은 제가 찾아볼게요.
00:54:12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 드리면 되니까.
00:54:16아닙니다.
00:54:17위험한 상황이니까 저희가 신변보호 해드리겠습니다.
00:54:19아...
00:54:20여기 우리 김종현 경사가 맡아서.
00:54:31제가 같이 있을게요.
00:54:37혼자 계시는 것보단 안심이 되실 거예요.
00:54:43그럼 편히 쉬세요.
00:54:45밖에 있을 테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시고요.
00:54:48지금 막 놀아주면 제가 그런데 제가 원하는 의사입니다.
00:54:50제가 원하는 의사는 이렇게 fighters 저격했는 것 같긴 한데요.
00:54:51말을 안 받을 수 있는걸요.
00:54:52아...
00:54:54아...
00:54:55거짓말은 이렇게 머리가 남깁니다.
00:54:56아...
00:54:57아...
00:54:58아...
00:54:59아아...
00:55:00아...
00:55:01아...
00:55:02아...
00:55:04아...
00:55:05아...
00:55:06아...
00:55:07아...
00:55:08아...
00:55:09아...
00:55:10아...
00:55:11안 가?
00:55:24아니 어떻게 가
00:55:25듬직한 경찰이 옆에 있어야 안정을 취하지
00:55:28누가 듬직하다고?
00:55:30못 봤어?
00:55:32지켜달라고 아기처럼 꾹 잡는 거
00:55:34본능적으로 딱 알아본 거지
00:55:36그리고 팀장님이 24시간 같이 있으라고 했잖아
00:55:40이제부터 우리둘이 파트너라고
00:55:46언제부터 그렇게 말해서 잘 들었다
00:55:50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00:55:59한나도 좋고
00:56:10괜찮아요?
00:56:20으아아아악
00:56:22왜 그걸
00:56:23오케이 마요!
00:56:24으응
00:56:28음
00:56:28으응
00:56:31으응
00:56:32으응
00:56:33으응
00:56:35으응
00:56:38자, 국가대표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00:56:45와, 맛있겠다
00:56:49우리 한나부터
00:56:51유나는? 그냥 도시락만 먹으면 되지
00:56:55그래도 따끈한 고무원 하나 있어야지
00:56:58빨리 먹어봐
00:56:59어때? 맛있지?
00:57:06뭐 먹을만하네
00:57:09이게 간단해 보여도 복숭아에 애환이 녹아있는 국물이거든
00:57:13거기 두부랑 김치랑 같이 먹어봐
00:57:15고기도
00:57:16고기도
00:57:20응
00:57:23자
00:57:25자
00:57:26자
00:57:27왜요? 이상해요?
00:57:42아니요 오랫동안 입고 있던 맛 같아서요
00:57:46팔도 불편한데 요리까지 해주시고
00:57:49잘 먹겠습니다
00:57:51그거 아니에요
00:57:52이런 거 한 손으로도 거둔하거든요
00:57:53큰일 겪었는데 속 든든히 따뜻하게 먹어야죠
00:57:56오늘은 마음 놓고 편하게 푹 자요
00:57:58제가 지키고 있으니까
00:58:00별일 없을 거예요
00:58:02네 고맙습니다
00:58:04네 고맙습니다
00:58:08네 고맙습니다
00:58:28먹어요?
00:58:29아니에요 맛있게 드세요
00:58:31근데 팔은 어쩌다가 다치신 거예요?
00:58:34아 이거 나쁜 놈도 잡고
00:58:37제가 누굴 좀 구해 주느라
00:58:40근데 고마워하는지도 모르겠네요
00:58:46밥이나 먹지
00:58:48아 그 복싱 선수셨다면서요?
00:58:51국가대표
00:58:53막 금메달도 따고 그러셨다고
00:58:55와 대박
00:58:59알리라고 아세요?
00:59:01알리?
00:59:02그 임파서블 이스나틴?
00:59:04어 맞아요 임파서블 이스나틴
00:59:06어 맞아요
00:59:07대박
00:59:08알리 어떻게 알아요?
00:59:09알죠 당연히
00:59:10아 신기하다
00:59:12원래 다 가구 알리라고 알고 있거든요
00:59:22아 이 집 좋다
00:59:25아니 이런 집이 있으면서 왜 오피스텔에 사는 거야?
00:59:28아니 뭐
00:59:29혼자 살기 너무 커서요
00:59:31청이랑도 너무 멀고
00:59:33아 근데
00:59:35김 경사가 말한 대로
00:59:37동주를 부치긴 하는데
00:59:39괜찮겠지?
00:59:40민주영이가 지경장을 노리고 있을 텐데
00:59:42목격자까지
00:59:43지금은 그 둘이 같이 있는 게 더 안전할 거예요
00:59:46주변 순찰도 계속 돌 거고
00:59:50딴 건 몰라도 사람 지키는 데는 똥개가 최고잖아요
00:59:53한나 안전만큼은
00:59:57걱정을
00:59:59안 해도 되겠죠
01:00:05지키긴 누가 지켜?
01:00:06응
01:00:20이 교통사고라는 게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01:00:22며칠 지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01:00:24근육통이나 몸살이 올 수도 있어요
01:00:26가족분들한테 잘 살펴보라고 좀 전해주세요
01:00:29네
01:00:31네 그래요
01:00:33네 그래요
01:00:35넥
01:00:36네
01:00:37네
01:00:41아
01:00:45아
01:00:47네
01:00:48아
01:00:49아
01:00: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21따뜻하네.
01:01:51응.
01:01:57땡큐.
01:02:01뭐야.
01:02:07명품 아니야? 진짜냐?
01:02:25네. 맞아요.
01:02:27팀장님.
01:02:29이 경무 부장님이 이제 준비하시라는데요.
01:02:31아이, 그 매년 하는 행사 머리 대단하다고 일을 못하게 하네.
01:02:35가시죠.
01:02:37가자.
01:02:47야, 빨리 나와. 늦었다고.
01:02:49빨리 나와. 늦었다고.
01:02:51알아서, 잠깐만.
01:02:57야, 뭐한 거야?
01:03:03괜찮아? 일어나.
01:03:05땡큐.
01:03:17얼굴이 왜 빨개져?
01:03:19누가?
01:03:20누군 누구네?
01:03:21맞을래?
01:03:22설레?
01:03:23죽을래?
01:03:27응.
01:03:29빨리 준비하고 나와.
01:03:31아니, 물이라도 켜줘.
01:03:33물!
01:03:34엄마야, 앞이야.
01:03:35뭐야.
01:03:36보기 좋네요.
01:03:38두 분 사기 씨는 설마요?
01:03:41왜요?
01:03:42잘 어울리시는데.
01:03:44윤승경 님도 형사님 좋아하는 것 같고,
01:03:47형사님도 마음이 없는 것 같진 않던데.
01:03:50제가요?
01:03:51쟤를?
01:03:52아니, 모르고 계시는 건가?
01:03:55미치지 않고서.
01:03:57아니거든요?
01:03:58아닌 게 아닌 것 같던데.
01:04:04아니라면 다행이네요.
01:04:10멋지잖아요, 윤승경 님.
01:04:13요즘 세상에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몸을 내던지는 남자가 어디 그리 흔한가요?
01:04:22청에 잠깐 다녀올 거예요.
01:04:27저희 없는 동안 광수대 분들이 돌봐주실 거고요.
01:04:32아.
01:04:33혼자서도 괜찮은데.
01:04:36저 때문에 괜히 번거롭게 해드리네요.
01:04:39보호 겸 감시라고 생각하세요.
01:04:41목격자긴 하지만 현장에 있었던 용의자이기도 하니까.
01:04:45날씨도 좋고.
01:04:4942주년을 맞이한 우리 윤승 경제촌.
01:04:55김윤승 경제촌.
01:04:56김윤승 경제촌.
01:04:57김윤승 경제촌.
01:04:58김윤승 경제촌.
01:04:59아이고, 의자가 더 뜨겁구만.
01:05:01날도 더워 죽긴데.
01:05:02체육관이라도 빌려서 하지.
01:05:04이 땡볕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게.
01:05:06그래야 화면발이 잘 나온다잖아.
01:05:08화면발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니.
01:05:10청장님 뭐래.
01:05:12검찰에서 그렇게 휘저고 갔는데 가만있어.
01:05:15뭔지 모르겠는데.
01:05:17청장님도 쩔쩔매는 모양이야.
01:05:19그 민주용이.
01:05:21그게 산놈 아니야.
01:05:23아이, 대통령 아들이야 뭐야.
01:05:25아이, 옥황상자에 똥꼬루 찔러도 살아날놈이구만.
01:05:28뭘 엉덩이가 잊고 있어.
01:05:31별 차질 없이.
01:05:334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01:05:37밤낮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를.
01:05:44애쓴 경찰 공무원 여러분들의 덕들입니다.
01:05:50경찰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01:05:56가족.
01:05:57가족.
01:05:58가족.
01:05:59여러분에게.
01:06:00암세야만의.
01:06:01철삼만의.
01:06:02철삼만의.
01:06:03저.
01:06:04한 번의.
01:06:06이.
01:06:07이.
01:06:08이.
01:06:09이.
01:06:10이.
01:06:11이.
01:06:12이.
01:06:13이.
01:06:14이.
01:06:15이.
01:06:16이.
01:06:17이.
01:06:18이.
01:06:19이.
01:06:24이.
01:06:25이.
01:06:26또 알아?
01:06:27네가 내 매력에 푹.
01:06:29빠져서 날 좋아하게 될지.
01:06:31내가 너 좋아하는 일.
01:06:32없어.
01:06:33절대로.
01:06:34나는 안 좋아해.
01:06:36부 deformation 전화해.
01:06:37윤승경 님도 형사님 좋아하는 것 같고.
01:06:40형사님도 마음이 없는 것 같진 않던데.
01:06:44아님 모르고 계시는 건가?
01:06:54신나야!
01:06:56오래 기다렸지?
01:06:58아이, 청년이는 하신 말씀이
01:07:00뭐가 그렇게 많으신지 몰라, 그치?
01:07:02다리 안 아팠어?
01:07:04나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가져와 봤어
01:07:06뭐 먹고 싶어?
01:07:08뭐 마실래?
01:07:14더위에 취한 건지
01:07:21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01:07:33아니면 내가
01:07:38미친 거지
01:07:44스테이 망설이다가
01:07:45말하지 못하면
01:07:49통산전적
01:07:5261전 56승 5패
01:07:56위대한 역사를 남긴 전설의 뽁신선수
01:07:59전설의 뽁신선수
01:08:01통산전적
01:08:0461전 56승 5패
01:08:05위대한 역사를 남긴 전설의 뽁신선수
01:08:07통산전적
01:08:10통산전적 61전 56승 5패
01:08:15위대한 역사를 남긴 전설의 뽁신 선수
01:08:19모두를 무릎 꿇게 만든 무서울 게 없던 무하마드 알리
01:08:40그러나 알리는 2016년 6월 어느 날
01:08:46파킨슨병을 앓다가
01:08:50세상을 떠났다
01:09:10잠을 깨울까봐
01:09:13I will find the way
01:09:16나무가 될게 널 위해
01:09:30매일 같은 하루가
01:09:35문제없이 처리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01:09:38파운드 파악
01:09:39그동안 계속 엄마랑 연락 주고받은 거야?
01:09:41그 여자 진술이 맞았어요
01:09:43건국 1회 국내 최대일 것 같은데?
01:09:45뭐 이제 다 밝혀줬네 가서 체포합시다
01:09:47싹 다 잡아놓죠
01:09:48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야
01:09:50이런 일에 힘 아니게 만들어
01:09:52아 생각났다
01:09:54나?
01:09:57어떡할까?
01:09:58나 친구가 있는데
01:10:01특수팀 팀장 딸
01:10:08어깨 위로
01:10:11JTBC
01:10:131
01:10:145
01:10:152
01:10:162
01:10:173
01:10:185
01:10:193
0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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