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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3]보이스피싱에 속아 20시간 넘게 모텔서 ‘셀프감금’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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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2.
중앙 보이스 피싱 '셀프 감금'…경찰이 40분 설득해 꺼내
중앙 모텔서 하루 동안 안 나오고 통화 출동 경찰도 의심하던 피해자 구출
"금감원 전화 받고 안 나온다" 신고에 경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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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곳도 희한합니다.
00:04
20대 여성이요.
00:06
본인 스스로 모텔에 셀프 감금을 한 사건입니다.
00:11
남자친구가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고요.
00:13
경찰이 찾아갔는데도 경찰도 안 믿었다고 합니다.
00:16
왜 이 여성은, 20대 여성은 모텔에 자기 스스로를 셀프 감금한 걸까요?
00:20
출동한 현장, 경찰이 출동한 현장 영상이 있습니다.
00:23
함께 보시죠.
00:24
경찰관인데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된다.
00:31
몰라 그렇게 안 하셔도 돼.
00:33
진술도 그렇고 공기계 핸드폰 하나 같이 대충 어떤 건지 아시죠?
00:40
제복이 분, 제복 경찰 공무원 말 안 믿으면 누구 말 믿을 거예요?
00:45
어떻게 해주대요? 자기네들이 보내는 건지 아닌지라도
00:47
겉만 일상 공무원
00:49
참 걸리고 받으시는데
00:50
가스라이킹 당하신 거예요, 본인?
00:53
몇 시간씩 했죠? 그러니까 본인이 세대된 거예요.
00:56
병원 가서 가정도 해볼래요?
00:57
맞았습니다.
00:58
초기 아니에요.
00:59
알았죠?
01:05
경찰에 이런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01:07
제 여자친구가 모텔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
01:13
여자친구가 검찰 수사관이라는 사람과 통화했는데
01:15
어제부터 모텔에 나오고 있지 않다라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있고요.
01:19
대전 동부경찰서가 해당 모텔로 출동한 겁니다.
01:23
자, 이 보이스피싱 범은요.
01:30
검찰을 사칭했습니다.
01:32
수사 중인 특수사기 사건에 연루되셨는데
01:35
혹시 가해자들인 거 아는 사이 아닙니까?
01:40
의심스러운데
01:41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에서 대기하십시오.
01:43
어기면 바로 구속합니다.
01:46
라며 수사 관련 서류까지 보여줬다는 겁니다.
01:49
홀라당 소가 넘어간 거죠.
01:50
자, 이 20대 여성은요.
01:53
이 말에 속아서 시키는 대로 모텔에 들어가서 감금하고
01:57
스스로를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매해서 원격 제어 앱까지 다운로드를 받았다고 합니다.
02:03
모텔에서 20여 시간 혼자 대기했다고 합니다.
02:07
출동한 경찰관도 못 믿었다고요.
02:08
좀 전에 경찰관이 제보 기본 경찰관을 못 믿으면 누굴 믿어요?
02:13
라고 했지만 안 믿었다고 합니다.
02:15
금감원 가서 직원 만나기로 했다는 거예요.
02:17
경찰을 40분, 경찰이 40분간 설득한 끝에
02:20
모텔에서 나왔다라고 합니다.
02:27
희한한 사건들 많네요.
02:28
프로파일러한테 물어봤습니다.
02:31
이건 왜 이런 겁니까? 라고 말이죠.
02:33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을 다른 정보로부터 고립시키는 방법을 일단 씁니다.
02:41
스스로 감금을 하게끔 만드는 거죠.
02:43
스스로 외부의 정보를 차단하게끔 만드는 가장 좋은 장치가
02:48
모텔이라든가 아니면 숙박시설이라든가 이런 데
02:51
안에서 문 잠그고 이렇게 하라.
02:53
지금부터 너한테 어떤 정보를 주는 사람도 다 믿지 마라.
02:58
이것이 진실이고 이것만을 믿어라 라는 방식으로 가스라이팅 진행을 합니다.
03:03
20시간, 몇 시간 동안 계속 같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03:07
정보를 쏟아붓는 이유가
03:09
그리고 특정한 공간에 가서 혼자 듣게 하는 이유가
03:12
정보를 갑작스럽게 많이 그 사람한테 들이붓는 겁니다.
03:15
그렇게 되면 정보에 장벽이 생겨버립니다.
03:18
만약에 다른 사람이 얘기하면 그 정보의 장벽이 깨져버려요.
03:20
이게 가스라이팅의 원리입니다.
03:22
거기에 보통의 사람들은
03:24
소가 넘어가는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03:28
이게 또 저희 돌직구쇼의 프로파일러거든요.
03:32
배상훈 프로파일러.
03:34
저희가 좀 취재해봤는데 가스라이팅이 이렇게 무섭구나.
03:37
이런 범죄 현직일 때 전문으로 수사했던 김광삼 변호사님.
03:42
평범한 20대 여성인데 남자친구 말도 안 듣고
03:46
제복 입은 경찰관 말도 안 듣고
03:49
알지도 못하는 얼굴도 못 봤던 전화통화에 낯선
03:53
보이스피싱 법만 믿다니 현실에서 이런 일이 있군요.
03:59
우리가 저런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들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얘기를 해요.
04:04
저렇게 우둔할 수 있을까? 저거 금방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야?
04:07
그런데 사실은 당사자가 되면 그렇지 않거든요.
04:10
일단 어느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어느 기관에서 나를 조사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당황을 합니다.
04:17
당황을 하는데 그냥 조사한다는 게 아니고 서류를 내밀잖아요.
04:23
그런데 그 서류는 평소에 한 번도 보지 못한 서류예요.
04:26
진짜인지 가짜인지 몰라요.
04:28
그러면 서류를 딱 보면 내가 사기 조직의 연료가 되어 있구나.
04:31
큰일 나겠네.
04:33
그러면 사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자기는 아무 죄도 없는데
04:38
뭔가 연관이 돼서 구속된 사례가 많거든요.
04:41
더군다나 20대라고 한다면 사회적 경험이 거의 있지 않습니다.
04:46
그러면 자기를 구속할 수도 있다.
04:49
이런 얘기를 하면 겁을 먹을 수밖에 없고 그런데 방법이 모텔에서 대기하라 그러면서 계속 지시를 내리고
04:57
또 공기계를 준 걸로 보면 아마 보이스피싱 관련해서 뭔가 범죄를 좀 시키려고 했던 것 같아요.
05:03
자금을 사기로 기망해서 한 금액을 돈을 전달을 한다랄지 아니면 대포폰을 이용해서 뭘 한다랄지 그렇게 시키려고 했던 것 같아요.
05:15
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서류도 있고 다 있는 거예요.
05:19
그거 다 믿는 거죠.
05:21
그리고 경찰이 왔지만 경찰은 이 내용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죠.
05:25
자기의 사죄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05:27
그러다 보니까 저런 형태가 나타나는데 보이스피싱이요.
05:32
워낙 수법이 알려져 있으니까 사람들이 잘 속지 않죠.
05:37
그러니까 이것이 계속 진화되는 거예요.
05:39
최근에 돈 짓고 세기했지만 AI를 통해서 진짜 가상의 인물을 가지고 진짜인 것처럼 영상 통화해서 믿게 만들고 그런 것들이 많이 있잖아요.
05:48
그래서 참 보이스피싱만큼 진화하는 범죄 수법이 진짜 흔치 않다.
05:56
그래서 우리가 계속적으로 예방 차원에서 방송도 하고 그다음에 은행 같은 데 다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로 인해서 피해가 거의 연애 조단이 된다는 거 아닙니까?
06:06
그래서 참 안타까운 측면이 있어요.
06:10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캠페인 벌이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수법이 계속 바꿔가면서 하니까 사실은 경찰이 될 건 캠페인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경우가 있죠.
06:23
이럴 경우에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서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06:32
검찰 찐센터라는 곳이 운영되고 있어요.
06:37
그래서 전화해서 보이스피싱 범들에게 받았다는 이 각종 서류들을 보내기만 하거나 카톡으로 전송해줘도 이게 진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서류인지 아니면 보이스피싱 범들이 제공한 가짜인지가 즉각 확인이 된다고 합니다.
06:53
이 경우에도 경찰관이 결국은 경찰관 설득은 안 먹겠어요.
06:57
홍준 부의장님.
06:58
그러면 그 서류 한번 줘봐라. 우리가 실제 검찰에 찐센터에 가서 물어보겠다라고 해서 그걸 보고 허임이 드러나자 해당 여성이 믿었다고 해요.
07:07
김광선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진화하고 있는 거잖아요.
07:10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보이스피싱은 사실 약간 속도전이었거든요.
07:14
맞아요.
07:14
빠른 시간 안에 뭔가 지인과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할 시간 없이 빠르게 입금하도록 유도해가지고 지금 당신 아들이 지금 입원 중인데 빨리 입금 안 하면 수술 못한다라든지 이런 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하는 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보이스피싱이었는데
07:31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설득, 일종의 그런 세뇌를 시켰기 때문에 저분은 느꼈을 때, 경찰들이 왔을 때 못 믿는 거죠.
07:40
내가 아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거는 되게 빠르게 나에게 뭔가 입금을 요구한다거나 그런 건데 나에게 이 보이스피싱 범은 그런 걸 요구하지도 않았고
07:48
뭔가 나에게 범죄 혐의나 이런 것들을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주면서 오히려 나에게 뭔가 다른 길을 알려줬는데 왜 갑자기 이 경찰들이 나타난 거지?
07:57
라고 하면서 의심을 거둘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거죠.
08:00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긴급한 전화가 왔을 때는 그렇게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08:06
이렇게 서서히 스며들듯 접근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것이 정말 보이스피싱인가 판단하기 어려울 겁니다.
08:12
저는 그래서 이런 기사들이 좀 많이 알려져서 보이스피싱 범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서
08:18
다양한 범죄 형식으로 뭔가 그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걸 알리는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8:24
검찰 찐센터, 이름 좋지 않습니까? 찐센터.
08:28
쉽게 쉽게 여러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08:30
그래서 요즘은 이 어눌한 조선족 사투리도 안 써요.
08:35
보이스피싱 범위 정말 전화하면 김광삼 변호사처럼 일선 엘리트 검찰 같은 목소리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08:43
이런 검찰 찐센터로 쉽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할 수 있다고 하시니까 꼭 기억해 주셨다가
08:49
이런 보이스피싱 범들한테 낚이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08:52
감사합니다.
08:53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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