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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태양처럼 뜨겁고 강렬하게 파오르는 아름답도록 처절한 한 여자의 핏빛 복수곡 이제 너희 차례야
00:45네 안녕하세요 태양을 삼키는 여자에서 백설이 역을 맡은 장신영입니다
00:54서리는 구김살 없이 환하고 햇살 같은 따뜻한 미소와 다정함을 지녔지만
01:02그런 다정함 속에 단호함을 가진 꽤 단단한 인물이에요
01:06미혼모로 아이를 낳고 홀로 키워와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01:10절대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정의감 넘치는 그런 인물입니다
01:17우리 일단 뭐 좀 먹자
01:20황창 때려 넣으면 더 노을 하거든?
01:24현아 여기 튀김이랑 오뎅 좀
01:27떡볶이도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좀
01:30저 돈 없는데요?
01:32저 돈 없는데요?
01:33아유 됐어 돈은 무슨
01:35먹고 기웃내
01:37하늘이 무너졌니?
01:39엄마랑 개하루 잘 풀면 되지
01:42빨리 빨리 줘
01:44빨리 빨리
01:45자
01:46먹자
01:47먹자
01:48떡볶이 자
01:51더 먹어
01:52아유 아줌마 하잖아 끝?
01:54쨘
01:58야
01:59뭐?
02:01주우라고
02:02왜?
02:04뭘 꼬라봐
02:05주우라고
02:06주워
02:07주우라고
02:09주우라고
02:11아니 왜 그렇게 보냐니까
02:12떡볶이 진짜
02:13주워
02:15아이씨 무슨 상관인데
02:17아 상관 말라?
02:20그래
02:21그래
02:26저기 근데
02:27내가 이런 일에 꼭 상관해야 될 자랑을 하거든?
02:30잠깐만
02:31응?
02:34짠
02:35여기요 최순경님
02:36여기 보여요?
02:37여기 보고 보여요?
02:38얼굴 보여요 여러분들?
02:39보여요?
02:40저기 저기 도망간다 최순경님
02:41쟤네 뒷모습 보여요?
02:43어?
02:46아유 진짜
02:48최순경님 땡큐
02:51대교사
02:52아이 우리 똥강아지
02:54잘 찾아올 수 있지?
02:56눈 감고도 가요
02:57세명국제고
02:59늦지 않게 갈 거니까 걱정하지마
03:01그래 그럼
03:02이따 봐
03:03I love you
03:04You love me
03:05Only you
03:07오 세상에서 제일 친한
03:10베스트 프레인이자
03:11그리고 뭐 때론 잔소리도 늘어놓는 선생님 같은 딸?
03:15아 정말 미소는 백서리 인생에서 단 하나뿐인 선물이죠
03:20그런 서리 인생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서리의 전복
03:25서리는 그냥 딸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03:28그래서 딸 이름을 미소라고 지었나 싶을 정도로 딸 바보예요
03:32엄마는 우리 딸이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03:38우리도 있고
03:39우리 앞에선 용기도 내고
03:42솔직히 도움에 필요한 사람
03:44나 몰라라 하고 너만 잘되는 거
03:49엄마 별로야
03:53도사는 날까지?
03:54응
03:55잘 갔다 와
03:56갔다 올게
03:58아 미소야
04:01I love you
04:02You love me
04:03On you
04:05나도
04:06I love you
04:07You love me
04:08On you
04:11나 올게
04:12잘 갔다 와
04:13언제나 든든한 울타리 같은 엄마
04:16그 미소의 정의로운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것 같아요
04:20사실 돈이 없으면 저희가 조금 비불해질 수도 있잖아요
04:24그런데 그 돈 때문에 거짓말도 하고
04:26또 그 돈 때문에 누군가를 배신하기도 하고요
04:30돈이 다 되는 세상이라고 말은 하지만
04:32사실 그렇지는 않잖아요
04:34아직까지 따뜻한 세상이고
04:36그러다 보니까
04:37아무리 잘났어도 뭐 진실인 가릴 수 없다라는 거를
04:41딸에게 미소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요
04:45아악!
04:47아악!
04:48아악!
04:49아악!
04:50아악!
04:51아악!
04:52아악!
04:53아악!
04:54아악!
04:55아악!
04:56아악!
04:57아악!
04:58아악!
04:59아악!
05:00아악!
05:01아악!
05:02아악!
05:03아악!
05:04큰언니!
05:10네 안녕하세요
05:11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민경채 역을 맡은 배우 윤화정입니다
05:15네
05:16네
05:19유통업계 유일한 여자 CEO로서
05:21여대생 여러분들
05:22나중에 동료로 라이벌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05:28누구지?
05:30머리 붙은 발 끝까지 바짝 바짝 빛이 나네
05:34차갑다, 냉철하다, 이성적이다
05:40이런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5:43경채는 재벌가의 후계 전쟁에서 장손인 오빠를 제치고
05:47후계자 자리를 낙정받을 정도로 능력있는 커리어 어머니인데요
05:50젊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에 뽑힐 정도로
05:54또 외적인 자기관리도 철저하고요
05:56제게 암투에서도 살아남은 인물답게 전략적이며
05:59또 가족이라고 해서 절대 봐주는 거 없는
06:02칼같은 여성이기도 하고요
06:05아닙니다
06:06오빠는 잘 살아계세요
06:08세영 소리
06:16이걸 팔아 쳐먹을 생각을 하니
06:17깨라 이
06:18얼음처럼 차가운 카리스마에
06:31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철의 여인이지만
06:34생각지 못한 커다란 약점을 가진 인물이거든요
06:38그 약점이 또 본인의 삶을
06:41예상치 못한 파란으로 이끌고 가는 이유가 되기도 해요
06:44약점의 비밀은
06:46태양을 삼킨 여자를 봉방사수 하시다 보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6:50언니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사람이잖아
06:53인생에 오점이란 건 없잖아
06:55너 미국에서 또 사고쳤다며
06:57캐나다에서 추방된 지 얼마나 됐다고
06:59나도 힘들어
07:01돈이 치느라 힘들어?
07:02사고친다 힘들어?
07:05그렇게 말하지 마
07:07나 엄마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갔어
07:10엄마가 누군지
07:11엄마 엄마 엄마
07:13니 나이가 며친데 아직도 엄마 타령이야
07:16당장 짐 싸들고 돌아가
07:18죽이 되든 밥이 되든 거기서 해결해
07:21아픈 손가락
07:31사실 세리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07:35외로움과 결핍이 쌓이고 쌓여서
07:37시한폭탄처럼 변한 아이거든요
07:39그래서 마음은 좀 잘 챙겨주고
07:42또 회사 경영하는 것처럼
07:44언니답게 아예 버팀목이 되고 싶은데
07:46경체는 그게 너무 어렵고
07:49어떻게 해결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07:51뭐 용영쌤에게 상담을 좀 받아보고 싶은?
07:58아 네
07:58정말 가족의 다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08:02가족을 너무 사랑해서
08:05혹은 가족을 너무 몰라서
08:07혹은 자기 가족밖에 몰라서
08:09태양을 삼킨 여자는
08:10그 모든 가족애를 담고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08:14어 글쎄요
08:19그냥 세리보다는 미소 70명을 키우겠습니다
08:25아 네 살려주세요
08:29아 여보세요?
08:33아 나 지금 탔어
08:35와이파이 비행기
08:37근데 우리 가족 다 잘리고 몰래 들어온 거 알면
08:41진짜 까무러칠걸?
08:44특히 우리 아빠
08:46아 나 진짜 잡아 죽일 거야
08:49아 몰라
08:53큰언니 나한테는 꼼짝을 못하거든
08:57아 나 진짜 많이
09:00아 미쳤어요?
09:02아 당장 안되나?
09:03어?
09:04어떻게 승무원 부를까?
09:06아님 기장을 불러야 되나?
09:08직접 대화해볼래요?
09:12네 안녕하세요
09:13MBC 새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문태경 역을 맡은 서하준이라고 합니다
09:18반갑습니다
09:19아버지
09:24어머니
09:27저 돌아왔어요
09:32제가 그 사람 꼭 찾아내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09:35두 분의 억울함
09:38제가 풀어드릴게요
09:43문태경은 어린 시절 부모님 두 분을 모두 뺑소니 사고로 잃게 되는데요
09:49부모님이 사고가 아닌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09:53그래서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엄청난 세월을 와신 상담한 인물입니다
09:58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할 수만 있다면 상대가 누구든 얼마나 강력하든 언제든 자신이 숨긴 발톱을 꺼낼 준비가 된 인물입니다
10:07문태경 역의 설이라는 인물은 애틋하고
10:13자꾸 신경이 쓰이는 그런 사람?
10:15사실 막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10:17설이와 태경은 가족이 겪는 아픈 상처에 동질감을 갖고 있습니다
10:21그래서 첫 만남부터 좀 서로가 잘 통한달까? 뭐 그런 게 좀 있었거든요
10:27그게 좀 두 사람을 이어주는 러브라인이 되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0:32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10:35다 묻고 사는 거지
10:36하지만 묻혀선 안 될 일도 있는 거니까
10:40처음이네
10:43나한테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
10:45다들 이지라고 말하던데
10:47태양을 삼킨 여자는 복수국에 외피를 썼지만
10:51사실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10:54그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하거든요
10:58그래도 덕분에 잘 쉬네요
11:03그렇지 않아도 핑계가 필요했는데
11:05한국 들어오자마자 여독도 못 풀고 바로 움직여서
11:08어디 외국에서 왔어요?
11:11네
11:1225년 만에요
11:1325년이요?
11:18멜로라인도 정말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11:21진한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
11:23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11:25어르신!
11:27아휴, 아휴, 아휴
11:28아휴, 아휴
11:29아휴, 아휴
11:30하아
11:32하아
11:33하아
11:35야, 주문!
11:52주문!
11:53아, 저는 직원이 아니고 제 친구가
11:56알바생 잠깐 케이크 받으러 갔어요, 다 팔려서
11:59좀만 기다리면...
12:00뭐가 이따위야
12:02손님한테 어딜 가미, 씨
12:14안 그래도 열 받아 싶겠는데, 씨
12:18뭘 봐?
12:20처맞고 싶냐?
12:23지금 뭐 하는 거예요?
12:25당장 사과해요
12:27아, 씨
12:30아, 이게...
12:34뭐 하는 거야, 지금?
12:36당장 나가요!
12:37미소...
12:38역시 넌 내 베프야
12:40너 아니었으면 나 어쩔 뻔
12:43다섯 손만 좋아
12:44너 두고 봐
12:45내가 가만두나
12:50너 두고 봐
12:52내가 가만두나
12:54정신아
13:01혜연 학생
13:05네? 저... 저요?
13:07조용히 오세요!
13:09피, 빨리 젤 거예요!
13:11피, 빨리 젤
13:12피, 빨리 젤
13:13피, 빨리 젤
13:15피, 빨리 젤
13:16조용히 해!
13:17도와주세요!
13:18나야
13:27안 반갑냐?
13:33난 무시방가운데
13:34초반에 미소와 제가
13:41너무 남부러울 것 없이
13:43정말 제가 딸바보로 할 정도로
13:45미소와 너무 행복하게
13:47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13:49어느 날 아이가 의도치 않은
13:50폭행사고로 인해서 위험을 처하게 돼요
13:53아이가 폭행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찍으면서
13:56감정이입이 너무 많이 되더라고요
13:58그러면서 저도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14:01그 대본 읽으면서도 눈물이 너무 많이 나고
14:04아무래도 제가 개인적으로 엄마이기도 하지만
14:07저희 드라마를 보신다면
14:09엄마들은 다 공감하시지 않을까
14:11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14:14내 아이가 티 없이 말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게
14:18부모의 마음인데
14:19그런 상황으로 아이가 맞닥뜨리게 되니까
14:22그 상황이 정말 대본을 읽으면서도
14:24너무 무섭고 두렵더라고요
14:26그래서 그런 장면을 서혜리가 직면하게 되면서
14:30이 장면을 가장 많이 제가 힘들게 찍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14:36사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화가 나잖아요
14:56근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거
14:58그리고 설이도 처음엔 너무 억울한 사건이지만
15:01그래도 가해자를 찾을 수만 있다면
15:04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15:06근데 정말 뒷목잡을 너무 화가 나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15:11사고 치고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15:14해 때문에 미쳐버리게 됐어 정말
15:17진정하세요
15:18알려지면 난 끝이에요
15:20그럴 일 없을 겁니다
15:22증거 영상도 있고 진술서도 있고 증인도 있고
15:26있을 거 다 있다면서요
15:27사장님은 저를 어디까지 믿으세요?
15:32자신이 있나 보네
15:3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15:41김선재 역을 맡은 배우 오창석입니다
15:43반갑습니다
15:45선재는요
15:48자기가 목표한 걸 이루기 위해서
15:51굉장히 욕망이 많은 친구예요
15:53그래서 나의 사랑하는 옛 애인도 버리고
15:58그리고 제 목표를 위해서 맹렬히 질주하는 그런 캐릭터고
16:04나중에는 제가 이 한 기업을 또 제가 갖고 싶어서
16:09거기 안에서도 또 큰 욕망을 가지고
16:13또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 달려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16:17어... 글쎄요 어떤 각오일까요?
16:21악행에 대한 각오라면
16:23저는 악행을 지르는 거에 대해서
16:29굉장히 나름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럴 때가 있습니다
16:34물론 못된 짓을 하는 거지만
16:36또 맘껏 소리 지르고 맘껏 활개치고
16:40맘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이런 행위를 통해서
16:43또 스트레스도 풀리고 하기 때문에
16:45저는 즐겁게 연기하고 있고
16:48더욱 우리 드라마를 위해서
16:50더욱더 활개치고 다니는 그런 선제를
16:53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55어... 까불지마!
17:00이렇게 해주고 싶어요
17:02아무래도 뭐 제가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였지만
17:06지금은 이제 철천지 원수가 됐기 때문에
17:08근데 제 앞에 다시 나타나서
17:10저를 너무 괴롭히니까 힘든 마음도 있는데
17:13너무 얄밉기도 하고
17:15그렇기도 하지만
17:17아무튼 까불지 마십시오
17:19곧 복수합니다 제가
17:21선제야 그리고 나 경채야
17:25우리 착하게 살자
17:28선제, 김선제
17:30아마 드라마 속에서 선제가 제일 오래 살 겁니다
17:33욕을 하도 먹었습니다
17:36저는 굉장히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17:39싱크로율은 0%고요
17:43시청자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거는
17:45사람은 누구나
17:46자기 이 내재된 본능 안에
17:49표출하지 못하는 그런 욕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7:53이 선제를 통해서 대리 만족을 조금 하셨으면 좋겠는
17:57저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18:08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네
18:12누구세요?
18:15학생
18:16변두리 동네에서 작은 분식집이나 하는
18:19미혼모 딸이라지?
18:22우리 집 뒷조사 있어요?
18:25뒷조사는 보통 네가 구릴 때 하지 않나?
18:27학생이
18:29엄마한테 잘 얘기해서 사건 덮자고 해
18:32가해자가 대단한 집 딸인가 보네
18:34아저씨 같은 사람뿐일 정도면
18:38공부 좀 한다고 나중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될 것 같지
18:42좋은 머리 남다른 목표식으로 뭐 대단한 거라도 이룰 것 같지
18:46아니
18:48비틀린 욕망으로 괴물만 둬야 돼
18:52몸부림 쳐봐야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 절대 못 이긴다고
18:55오히려 그 사람들 뒤에서 심부름이나 하고 뒷일이나 처리하지
18:58아저씨처럼요
19:00엄마! 이형수 씨 누구야?
19:05엄마! 이형수 씨 누구야?
19:09누구야?
19:21사고 덮어. 그게 넌 네 딸을 위한 건가?
19:24일 크게 만들지 마. 부탁이 아니라 경고야.
19:28결국 재벌가의 개가 됐구나.
19:31말 조심해.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19:35어쨌든 태양을 삼킨 여자가 주인공이죠.
19:38그 뜨거운 여자가 이 거대한 권력, 그리고 이 어떤 기업, 이 힘, 이 힘에 부딪혀가는 그런 과정.
19:49그리고 이거를 자기가 이겨내고 쟁취해 나가는 그런 과정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고.
19:56또 그에 맞서는 또 이 김전재의 또 엄청난 활약.
20:01이 싸움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CCTV 원본 좀 주세요.
20:06확인하고 처음부터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20:09폐기했습니다.
20:09왜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20:12뭐 어쩌라고요?
20:13사장님!
20:19보람아!
20:24보람아.
20:26아줌마 좀 도와줘.
20:27이제 증언 안 해요.
20:28아니,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난.
20:32내가 너무 가진 게 없어서, 내가 너무 부족해서 우리 딸을 이렇게 억울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울분과,
20:39그리고 또 돈으로 자신들의 잘못마저 덮을 수 있다는 있는 자들을 향한 그 복수심이 정말 활활 불타오르는 기분.
20:48모든 걸 불태워서 뭐 새까맣게 태워버릴 정도로 타올랐을 것 같아요.
20:52두고 봐요.
20:59내가 꼭 밝혀낼 거니까.
21:03천사같은 엄마 서리가 스스로 지옥으로 떨어질 각오를 한 순간 정말 그 핏빛 복수가 시작되거든요.
21:10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말 많이 몰입되고 또 공감을 하실 것 같아요.
21:16그리고 그 힘든 여정 끝에 도달할 중착지엔 시청자 여러분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21:25왜 진실이 묻혀야 되는데?
21:27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게 진실이야.
21:29희망은 네가 아니고.
21:30그거 없으시라고요.
21:31빨리!
21:32민두시 괴종님 되시죠?
21:33근데 누구십니까?
21:35이제부터 제대로 구게 될 거예요.
21:36가진 거 짓불도 없는 주제에 나 같은 사람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21:40내가 피어난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 돼.
21:43그 사람을 찾아야지 잘못된 일을 바로잡을 수가 있습니다.
21:46왜 왜 왜 왜!
21:48폴로워 사건 종결입니다.
21:51그러니까 이제라도 현실 인식하고 주제 파악 좀 해.
22:02오는 6월 9일.
22:04첫 방송되는 태양을 삼킨 여자.
22:07강력한 일화로 여러분을 뜨겁게 찾아갈 예정이니까요.
22:12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2:146월 9일 월요일 저녁 7시 5분.
22:17태양을 삼킨 여자 꼭 시청해주세요.
22:19감사합니다.
22:204월 9일 월요일 저녁 8시 5분.
22:23다음 영상에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