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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4.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내정된 국무총리·장관 후보자 중 국회의원 수가 8명(김민석 국무총리, 강선우 여성가족부, 김성환 환경부, 안규백 국방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정동영 통일부,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르렀다. 29일 현재 내정된 총리·장관 후보자(18명)의 44.4%가 국회의원을 겸직하는 것으로, 이는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대통령실에 합류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유정 대변인과 국세청장 후보자에 내정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포함하면 현직 국회의원이 정부 요직으로 직행한 사례는 더 많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이 20번이라 비례대표 의원 3명이 더 사임할 경우 그 역시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게 된다.

 
역대 정부에서도 현직 국회의원이 총리·장관을 겸직한 사례는 많지만, 겸직 비율이 30%를 넘은 건 문재인 정부가 31.5%(54명 중 17명)로 유일했다. 노무현 정부는 13.2%(76명 중 10명)에 불과했고, 이명박 정부는 22.4%(49명 중 11명), 박근혜 정부는 23.3%(43명 중 10명)였다. 증가 추세였던 겸직 비율은 윤석열 정부에서 13.5%(37명 중 5명)로 꺾였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여권에선 의원-장관 겸직에 긍정적이다. 당·정간 ‘원팀’(one team) 기조를 강화할 수 있는 데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66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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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회복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00:13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00:24먼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국회의원을 지명합니다.
00:35김민석 의원은 아시는 것처럼 사선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의 현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국정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00:49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며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우리가 막고 있는 위기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01:09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사회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 정부의 통합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01:23다음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입니다.
01:27이종석 후보자는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에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01:46이어서 대통령 비서실장의 강훈식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01:58강훈식 실장은 7090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시를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02:10강훈식 실장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됩니다.
02:21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02:32다음 안보실장의 위성낙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02:40위성낙 실장은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 안보 분야 공략을 설계하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입니다.
02:54대전화 시대의 진취적 실용 외교와 첨단 국방으로 외교 안보 강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03:14마지막으로 대통령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임명합니다.
03:26약 40년간 안군에 복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03:40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통해서 경호시대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03:51앞으로 대통령 출근한다고 길을 너무 많이 막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03:56제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사실은 안 좋았습니다.
04:02진짜 끝으로 오늘 사회를 보고 있는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04:08정책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입니다.
04:20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04:26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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