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민주당…호남 지역 본 투표율에 촉각

[앵커]
다시 당 선거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원 기자,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직자들과 취재진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선대위 지도부는 오후 8시 쯤 이곳을 찾아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는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시간 간격으로 투표 독려 메시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 어제밤 서울 여의도에서 있었던 피날레 유세 영상을 공유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 오직 국민께만 충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들어 사전투표율과 합산된 전체투표율이 발표되면서 한시름을 놓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호남의 본 투표율이 낮아 우려했지만, 오후 1시 기준 전남 지역 합산투표율이 74.1%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겁니다.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과 부울경에서 지지율 40%를 넘길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최종 투표율 높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택에서 머문 뒤 개표 윤곽이 드러난 이후 민주당 당사나 국회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김지균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