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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도 않은 새 옷, 산더미로 폐기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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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9.
[앵커]
유행따라 저렴한 옷을 그때 그때 사서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정착한 지 꽤 됐는데요.
이제는 반대로 좋은 품질의 옷을 소량 사서 오래 입자는 '슬로우 패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옷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겁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류 재활용업체에 옷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옷들을 직원들이 분류합니다.
지금 막 재활용품 수거 트럭에서 나온 옷들이 쌓여있는데요.
목 늘어남도 없고 색도 선명합니다.
이 업체만 해도 하루 평균 9만 장, 약 30톤이 들어옵니다.
[남원광 / 의류재활용업체 대표]
"(옷이) 국제적으로 과잉 생산되다 보니까. 한 번도 누군가에게 입혀져 보지도 않은 옷들이 너무 버려지는 게 많거든요."
우리나라 폐의류 발생량은 2023년 약 11만 톤으로 2019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생산의류의 70%가 합성섬유다보니 옷을 만들고 입고, 버린 뒤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또 매년 생산 과정에서만 물 약 800조 리터가 사용되고 쓰레기 약 9200만 톤, 이산화탄소 1억 7500만 톤이 발생합니다.
옷은 만들수록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셈이어서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는 좋은 품질의 옷을 소량 생산해 오래 입자는 '슬로우패션'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오늘 국내 의류업체, 재활용업체 등과 '의류 환경 협의체'를 출범해 환경 오염을 줄이는 방안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변은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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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유행 따라 저렴한 옷을 그때그때 사서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정착한지 이제 꽤 됐는데요.
00:07
반대로 좋은 품질의 옷을 소량 사서 오래 입자는 슬로우 패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00:13
이 옷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겁니다.
00:16
이현재 기자입니다.
00:20
의류 재활용 업체에 옷 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00:24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옷들을 직원들이 분류합니다.
00:28
지금 막 재활용 수거 트럭에서 나온 옷들이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00:34
보시면 목 늘어남도 없고 색도 매우 선명합니다.
00:41
이 업체만 해도 하루 평균 9만 장, 약 30톤이 들어옵니다.
00:46
국제적으로 과잉 생산되다 보니까 한 번도 누군가에게 입혀져보지도 않은 옷들이 너무 버려지는 게 많거든요.
00:53
우리나라 폐의류 발생량은 2023년 약 11만 톤으로 2019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1:02
생산 의류의 70%가 합성 섬유다 보니 옷을 만들고 입고 버린 뒤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과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01:12
또 매년 생산 과정에서만 물 약 800조 리터가 사용되고 쓰레기 약 9,200만 톤, 이산화탄소 1억 7,500만 톤이 발생합니다.
01:24
옷은 만들수록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셈이어서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는 좋은 품질의 옷을 소량 생산해 오래 입자는 슬로우 패션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01:35
환경부도 오늘 국내 의류업체, 재활용업체 등과 의류환경협의체를 출범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01:45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01:46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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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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