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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8.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제명 요구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 4일 공개된 이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 청원에 8일 오후 4시 기준 37만명 이상이 동의하면서다. 
 
제명 요구는 지난달 27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이 의원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 신체와 관련해 젓가락을 언급하며 질문한 게 논란으로 번지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토론 직후 “이 대통령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을 순화한 후 인용해 질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공세는 계속됐다. 

청원 작성자는 4일 “이 의원은 모든 주권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혐오·선동 정치를 일삼아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청원 동의 50만 명 채우기 운동’에 돌입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등 친(親)이재명 성향 커뮤니티에는 청원이 게시된 4일부터 “이준석을 도저히 그냥 둘 수 없다”거나 “얼른 끌어내리자”는 등의 내용과 함께 청원 동참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제명론’을 띄운 건 여권 의원들이었다. 문제의 토론회 이튿날인 5월 28일 민주당에선 “혐오 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07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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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27일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젓가락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질문 취지를 설명하면서 민주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00:14이 후보는 28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 TV토론에서 평소 성차별이나 혐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오신 두 후보에게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했던 믿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구했다며
00:29성범죄에 해당하는 비뚤어진 성의식을 마주했을 때 지휘고하나 멀고 가까운 관계를 떠나 지도자가 읍참 마속의 자세로 단호한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라고 글을 올렸다.
00:41이와 관련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겠다는 의도로 여성혐오 발언을 공중파 TV토론 자리에서 필터림 없이 임용한 이 후보 또한 여성혐오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00:56젓가락 발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댓글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01:06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아이들까지 지켜보고 있는 생방송 토론 현장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며
01:14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이준석 후보의 폭력 행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후한 무치가 곧 젊음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01:23이준석 후보의 그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니냐.
01:29그런데 오늘 입장을 내면서 뻔뻔하게 얘기를 해놨더라고요.
01:32그 후한 무치가 곧 젊음은 아닙니다.
01:36그 후한 무치가 곧 젊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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