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서울 송파에서 김문수 지원 유세
金 '당헌개정 계획'에… 한동훈 "중요한 진전"
한동훈, 김문수 향해 "친윤 구태 청산 의지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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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가 하면 지금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이죠. 6선의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선대위에 합류를 했습니다.
00:10친한계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한 첫 번째 사례인데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도 혹시 선대위에 들어오는 것 아니냐라는 해석을 나왔는데
00:21지금은 대선 승리회에 힘을 모아야 할 때고 한 전 대표와도 직접 통화했는데 아마 그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0:30오늘 그동안에는 부산, 또 TK, 서문시장 등등에서 유세를 펼쳤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은 서울로 올라와서 송파에 등장을 했습니다.
00:42자, 성치훈 대변인.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지난 22일 날 입었던 빨간색 옷에는 앞에가 국민의힘이라고 써 있어요.
00:512번, 김문수라는 이름이 없고요. 오늘 오른쪽에는 기호 2번, 왼쪽에 김문수라고 쓰여있는 저선거 유세복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01:03저 뜻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01:04사실 한동훈 전 대표 입에서 이야기가 나왔었죠.
01:07본인이 선거 유세를 하니까 김문수 이름 찍힌 옷을 안 입는다고 또 친윤 세력들이, 일부 지지자들이 공격을 하니까
01:15본인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친윤 OOO들이, 지금 권세를 누리고 있는 친윤 세력들이 후보 교체 시도를 하다가
01:22후보 확정이 늦었기 때문에 나에게 이런 선거 유세복을 준 것 아니냐면서 또 친윤 세력을 공격했거든요.
01:27그럼 비판이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김문수 후보의
01:32현장에서 옷을 갈아입네요.
01:33누군가가 전달해준 것 같습니다. 원래든 다른 옷을 입고 있다가.
01:36그런 것들을 비판했고.
01:38그런데 저희가 볼 때는 저렇게 김문수 후보가 이름이 적혀진 옷을 입는다고 한들,
01:43그리고 조경태 의원이 합류한다고 한들 한동훈 전 대표가 지적했던 문제들은 하나도 해결된 게 없거든요.
01:48그러니까 한덕수 후보로 교체 시도를 했던 사람들,
01:51또 지금 이준석 후보가 당권 거래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친윤 세력들,
01:56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권세를 누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말했던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이라면
02:02보수 지지층 안에서 합리적인 분들, 탄핵에 찬성했고 친윤 세력들의 후퇴를 요구하고 있는 그런 분들이 과연 정말 마음에 우러나서 보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줄 수 있겠는가.
02:14지금 사실 한동훈 전 대표가 요구했던 것 중에 하나가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도 있지 않았습니까?
02:20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다고는 하나,
02:22오늘 우리가 방금 봤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김문수 후보의 메시지로 봤을 때,
02:27몇 년이 지난 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똑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습니까?
02:31윤석열 대통령은 억울하게 감옥 같고 억울하게 돈 뺏겼다.
02:34명예를 회복해줘야 된다.
02:35수년이 지나서 김문수 후보 그렇게 입장 바뀌고도 남을 사람 아니겠습니까?
02:38그런 걸로 봤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저렇게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적혀진 옷을 입고 운동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02:45합리적 보수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권세를 누리고 있는 친윤 세력들을 향한 그런 의구심을 거두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2:52김문수 후보가 나중에 말을 바꿀 것이다 라는 발언은 송치훈 대변인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02:59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현장에서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03:03들어보시죠.
03:04신륜떨거지들이 한덕수로 바꿔치기 하려고 일부러 이름 안 새겨서 나눠주고 아닙니까?
03:14신륜떨거지들이 숙주 찾기용으로 하는 단일화는 절단코 반대합니다.
03:28김문수를 찍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03:32그 이유는 윤석열, 김건희의 세상이 그대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시기 때문입니다.
03:43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03:45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 앞서서
03:51신륜떨거지들을 확실하게 청산하겠다는 메시지와 액션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03:59제가 상담합니다.
04:01그렇게 하면 우리 5%, 10% 올라갑니다.
04:06예, 최선호 평가.
04:11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필요하다?
04:15그래야지 이길 수 있다?
04:16그렇게 되면 어쨌든 간에 김문수 후보 공감하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04:22등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04:23아직까지 한동훈 전 대표가 요구했던 3대 요구안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다 받아들였다고 보지 않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04:32시간이 이제 한 9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04:35그렇다면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또 앞두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더 강력한, 더 진전된 그런 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보세요?
04:45저는 있다고 봅니다.
04:46선거는 기세의 싸움이고 흐름의 싸움입니다.
04:49특히나 9일밖에 하루 지나면 남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될 텐데
04:52그러면 이제 막판에서 이 판을 흔들 수 있는 스윙카드가 뭐가 있겠습니까?
04:57김문수 후보가 확실하게 과거로부터 딛고 이 선거는 나를 통해서 미래선거고 비전선거라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05:05그래야 이깁니다.
05:05왜냐하면 이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혁으로 인해서 3년 만에 치러지는 조기선거입니다.
05:11책임이 있습니다.
05:12귀책사위가 있는 선거에서 그 귀책사위를 우리가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05:16지금 한동훈 후보가 질문하고 있는, 전 대표가 질문하고 있는 건 그 얘기고요.
05:19지금 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그로 인해서 첫 번째 TV토론에서 내란 프레임이 약화됐습니다.
05:25이번에 오늘의 3대 원칙들, 앞으로 당대 갈등이라든가 당대 관계라든가 이런 점에 대해서 당원에 명시하겠다는 거.
05:33이 경우는 앞으로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전혀 당에 개입할 수 없고
05:37이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을 옹위했던 친윤 세력들의 이선으로 물러나야
05:43또 그런 측면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져도 시너지가 난다.
05:46그 측면의 지적은 적당하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3일 남은 단일화 기관에서
05:52김문수 후보가 조금 더 진일보된 입장을 보여준다면 저는 한동훈 후보가 얘기한 대로
05:575%, 10%의 이른바 상승도 가능하다.
06:01다만 그것이 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6:03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 유세를 처음 시작했던 곳이 부산 수영구, 대구 서문시장, 강원도 원주, 오늘 서울 성파.
06:12대부분 본인들, 친한계 의원들이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곳부터 다니다 보니까
06:18이게 본인 혹시 본인을 따르는 사람들 쪽에서만 이렇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06:25그런 오해를 사고 있다는 얘기를 일부에서 하기도 합니다.
06:28하지만 오늘 이렇게 옷을 바꿔 입고 하는 저 유세로 인해서 뭔가 변화가 일어날지는
06:35조금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06:38김동훈 대변인, 만약에, 만약입니다.
06:42한동훈 전 대표를 좋아하는 분들, 또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분들은
06:49김문수, 이준석, 한동훈 세 사람이 한 무대에 서서 연설을 하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07:00그럴 가능성 얼마나 된다고 하세요?
07:01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7:03있다고 보세요?
07:03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이것도 물론 지금 현재 언론 매체에서는 28일 넘으면
07:10곤란하지 않느냐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물론 28일까지 하는 게 현재로서는 베스트입니다만
07:156월 3일 이전에 해도 그 효과는 극대화를 할 수가 있다는 얘기고요.
07:20한동훈 후보에서는 그 전향적인 모습, 그리고 이른바 친한 의원 중에서
07:26최다선이 조경태 의원이죠.
07:28육선의 조경태 의원이 이른바 중앙선대위에 합류를 한 거, 여러분께서 보도를 통해서 아실 겁니다.
07:35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07:37거기에 한술 더 나아가서 이것은 나의 독단적인 판단이 아니다.
07:42한동훈 전 대표의 뜻이다.
07:44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7:47그런 의미에서 지금 현재 큰 집은 지어졌다.
07:51큰 집에 들어가는 것은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07:54이른바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전 대표 포함한 세 분이
08:02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승리의 환호를 외치는 그런 모습, 이런 것들 충분히 가능하다.
08:11그리고 그 시간은 곧 여러분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08:16저는 자신 있게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08:17예, 희망 사항을 얘기하셨어요.
08:19김진욱 대변인 보시기에는 그 희망, 얼마나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08:24뭐 될 수도 있겠죠.
08:26저는 뭐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08:28그러나 그렇게 됐을 때 과연 얼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은
08:34또 다른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08:37그런데 그 세 사람이 같이 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완전한 절연 등등을 포함,
08:43그게 가능했을 때 그런 모습이 연출된다는 가정이잖아요.
08:48그렇게 연출을 할 수는 있겠죠.
08:51사실상 완벽한 절연이 아니라 절연한 척쇼라도 할 수 있다면 하겠다라는 의지는
08:57아마 김문수 후보에게는 굉장히 지금 강하게 작동될 것 같은데
09:01지금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좀 전에 유세에서 했던 말, 저는 굉장히 제 귀에 와닿는 말이 그런 겁니다.
09:11친윤 구태 세력과 세력을 척결해야 된다.
09:15이것을 김문수 후보가 본인을 위해서 해야 된다라고 하는데
09:19저는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김문수 후보가 얼마만큼 동의를 할 수 있을지
09:24지금 김문수 후보도 사실 친윤 쪽에다 그렇게 기분이 좋은 상태는 아니잖아요.
09:28지난번에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을 주저앉히려고 했던 게 친윤 세력이기 때문에
09:35아마 이 부분에 있어서 공통점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09:39문제는 이준석 후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9:43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이 쉬워 보이지는 않거든요.
09:46특히 김문수 후보가 오늘 이런저런 어떤 당내의 혁신 이런 부분들을 얘기하고
09:52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일정한 거리 두기를 얘기했지만
09:56그것만 가지고는 이준석 후보를 확실히 끌어들이기 위한 동의는
10:02좀 여전히 부족한 거 아니냐.
10:04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0:05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