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눈앞에서 부서진 새 구축함…“범죄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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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구축함 진수식 사고…김정은 '격노'<br>조선중앙통신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br>김정은 "국가 존위와 자존심 한순간에 추락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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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들으신 것처럼 어제 북한이 새 구축함을 바다에 띄우는 과정에서 배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11김정은 위원장이 모두 이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이번 사고의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00:19이미 지난달 남포조선소에서 한 차례 구축함 진수식을 진행을 했었는데요.

00:24이번에는 어쩌다가 이런 사고가 발생한 건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00:30저는 이런 사고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00:34북한이 사실 이렇게 대형 구축함을 진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 4월에 처음으로 했고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서둘러서 추진을 하다가 나온 것이 아닐까.

00:45지금 김정은이 전반적으로 보면 해군, 공군, 육군, 무인기 전반적으로 재래식 전력을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거든요.

00:55그러니까 지금 북한이 뭔가 서두르다가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니냐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는 건데요.

01:04일단 표면적으로는 해군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는 북한.

01:08왜 이렇게 서둘렀을까요? 전문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1:11지금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않습니까? 특히 그동안 비밀로 붙여왔던 크루스크 파병을 인정을 했잖아요.

01:20내부 단속을 하는 그 연장선에서 저는 급하게 무리하게 추진됐다고 생각을 해요.

01:25그리고 6월까지 이걸 원상 복원하라고 그러는데 한 달 만에 가능할까요?

01:30기본적으로 김정은이 원인 제공하는 것이 크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1:34아마 많은 여러 사람들이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01:38김정은은 최근까지도 우리 해군역에 굉장히 밀린다라는 불만을 계속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01:49그런데 최근에 러시아에 참전하면서 각종 재래식 무기에 대한 기술들을 전수받았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01:56이때다 싶어서 여러 가지 재래식 무기를 개선하고 고치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02:04그러는 과정에서 내부 결속을 노리는 과정에서 서두르다가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니냐 이런 전문가의 의견인데요.

02:13궁금한 건요. 지금 우리 대선 분위기입니다.

02:16대선 막판까지 지금 분위기가 굉장히 예민한 상황인데 저런 안보 관련 이슈가 예정이 없이 저렇게 발생했을 경우에

02:25혹시 대선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지 또 이럴 때는 또 대선 주자들의 안보관이 또 갑자기 관심사로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02:35저는 이번 대선 국면이 워낙 갑작스럽게 치러지잖아요.

02:40그러면서 후보들의 갖고 있는 경제관이나 안보관 이런 검증이 좀 부족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02:47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이런 얘기했어요.

02:51북한이 윤석열 정부 시절에 했었던 자극에도 잘 견뎠다.

02:56또 탱크로 올라갈까 봐 북한으로 오는 구조물들을 만들었다.

03:00이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게 평소와 같은 대선 국면이었다면 정말 여론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사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03:10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03:12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저는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03:19여기에 대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가 유권자들의 선택에는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03:27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불안한 안보관 이것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03:34북한 김정은이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긴장감을 북한 주민들에게 조성을 하고 있다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03:42이런 사고는 의도적으로 발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한 사고예요.

03:49그런데 본의 아니게 대선 주자들의 안보관까지 저희가 이렇게 얘기하게 됐네요.

03:53맞습니다.

03:54그런데 이번에 발생한 북한에서의 사건 같은 경우는 준비가 안 된 내용이고 기술력이 부족한 건데

04:0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공개했다는 것은 사실 이게 어차피 위성을 통해서 이런 큰 사고는

04:05삼국이나 다른 나라에 알려질 것을 예상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좀 안정적으로 통제를 하기 위해서

04:10본인들이 미리서 공개를 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04:14두 번째로는 우리가 이렇게 고난 속에서도 국방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04:19이런 것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죠.

04:21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최근에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탱크, 담병 이런 문제 같은 경우는

04:28사실 비상계엄의 어떤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라는

04:34일각의 의혹에 있어서 연장선이고 이것은 후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진지 간에

04:39특검을 통해서 좀 밝힐 필요가 있다.

04:41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4:42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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