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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언니는) 납치돼 성적 학대 뒤 버려져"
탈북자 "약 38만 원에 팔려…김정은 정권의 돈벌이"
北 대사 "탈북자는 쓰레기" 막말 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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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인데요. 북한이군요.
00:05유엔의 탈북자 두 명이 용기 있게 북한의 인권 탄압 현실을 증언했습니다.
00:11그러자 북한의 유엔 대사가 면전에서 인간 쓰레기들이라며 온갖 풍파를 겪었던 탈북자들을 공격을 했습니다.
00:23그 장면 보시죠.
00:30한국의 유엔 대사가 면접을 지켜냈습니다.
01:00사우스코리안 드라마을 제공하는 사우스코리안 드라마.
01:03하나는 19년째 어렸을까.
01:07yet more deplorable indeed is the invitation
01:10as witnesses of the scum of the earth
01:13who don't care about even their parents and families.
01:22두 명의 탈북회 중 한 명은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입니다.
01:27제가 앞서 나왔던 간혈인 김은주라는 이름으로 증언을 했던 저 여성은
01:34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북한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01:38어머니와 언니가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멀리 떠나서
01:41일주일간을 홀로 남아서 굶고
01:45어머니도 못 만나고 굶어 죽을 뻔했던
01:47가까스로 정말 많은 난관을 거치면서 탈북에 성공하고
01:52그 과정에서 책을 썼는데
01:54그 책 한 권이 미국과 유럽에서 번역돼서
01:58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줬던
02:00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유엔에서 이렇게 증언까지 했던 여성
02:05탈북 여성을 일컬어서 김성 유엔 북한 대사가
02:09부모나 가족도 신경 안 쓰는 인간 쓰레기들이다라고
02:12바로 그 뒤에서 면전에서 비난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02:15사실은 홍익표 대표님 김성 대사가 북한 대사를 오래 했어요.
02:21홍 대표님도 잘 아시죠? 많이 만나보셨죠?
02:24제가 몇 차례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02:25네. 김성 대사도 본국의 시선을 신경 써서 저런 발언을 한 걸로 보이지만
02:35아무리 그래도 좀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02:37그렇죠. 김성 대사는 영어도 잘해요.
02:41영어 잘하고 유엔 주제 북한 대표 대사로 지금 있기 때문에
02:45제가 뉴욕에서 콜럼비아 대학하고 감리교 주관하는 세미나, 국제 세미나에서
02:52저도 이제 퀸호 스피치 하려고 했기 때문에
02:55만난 적이 몇 번이 만났는데
02:58대체로 미국에서 교수들도 김성 대사에 대해서는 굉장히 젠틀하다 이런 평가를 하더라고요.
03:05미국 사람들도.
03:06그런데 저 표현은 굉장히 대사로서는 과격한 표현이죠.
03:11그러니까 저 자리가 유엔 총의 현장이고
03:13북한의 인권 문제에 관련된 주제로 회의가 열렸잖아요.
03:16그리고 당사자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03:19물론 자국의 입장을 본국에 보는 눈이 있으니까
03:22본국의 입장을 변호해야 되는 대사로서 얘기한다 하더라도
03:26저렇게 극단적인 표현보다는 사실관계를 담당하게 설명하면서
03:30변호하는 정도로 했어야 되는데
03:32저렇게 당사자들을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은
03:37제가 보기에는 대사로서는 또 외교관으로서는 부적절한 용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3:43뜨거운 소식까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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