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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0.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가수 김흥국 씨 유행어죠, 다른 한 명은 누구입니까?

한국사 강사를 은퇴한 전한길 씨입니다.

한동안 유튜브 활동만 했었는데, 이제 다시 거리로 나간다고 합니다.

[전한길 / 전 한국사 강사 (지난 15일)]
학원 강의를 그만두고 싶어 그만둔 게 아니라 잘렸다고. 네? 자르라 그랬잖아, 전한길이. 우리 회사 압박 넣고 라이브 (방송)하면 슈퍼챗 몇천만 원 들어온다고 하던데 지금 슈퍼챗도 안되고

[전한길 / 전한길뉴스 대표 (지난 15일)]
야, 민주당 보고 있나? 일본에도 없다잖아! 좌파 카르텔이 어딨어요 이 OO 이런 무식한! 야! 대한민국 망한다고!

"나라가 붕괴되는 걸 보고만 있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광장으로 나가겠다" 예고했습니다.

Q. 김문수 후보 지지 하겠단건가요?

직접 통화를 해봤는데 본인은 언론인 신분이라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진 않고 사법부 탄압을 비판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광장으로 나온 인물, 또 있습니다.

[김흥국 / 가수 (어제)]
호랑나비가 처음 들이댔습니다. 그동안에 많이 참았는데 제 몸값이 있어서 아무 때나 안 들이댑니다. 저도 사실 불안했어요. 다른 사람이 들이댈까 봐. 나도 자식이 두 명 있는데 '아버지 제발 그만하라'는데

[현장음]
짧게 들이대랍니다.

[김흥국]
아, 짧게? 알았어요, 짧게 들이댈게요. 나도 한 맺혀서 그래. 나 오늘 처음 나왔어요. 전국 유세 들이대겠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준석 후보, 출마할 때 무슨 이력이 더 필요한가보죠?

A. '출산'이란 말이 민주당 한 인사의 입에서 나왔는데요.

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특별보좌관, SNS에 "결혼 하고 애 낳아 희노애락을 느껴야한다.

깐족대지 말고 결혼 뒤 대권 출마하라"고 이 후보를 겨눴습니다.

Q.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결혼 안 하고 아이 안 낳아도 대통령 됐는데요.

A. 그러니까 더더욱 결혼과 출산 이력이 필요하단 겁니다.

이 민주당 인사는 박 전 대통령을 '노처녀'로, 윤 전 대통령은 '자식이 개'라며 "이런 자들이 대통령 되니 탄핵이나 당했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문성호 /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오늘)]
미혼자와 무자녀 부부를 열등한 시민으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의식을 드러낸 것입니다.

글은 내려갔고, 글 쓴 당사자도 특별보좌역에서 해임됐다고 합니다.

김문수 의원, 최근 지지자와 문자에서 '출산가산점' 언급했다가 지지자로부터 "출산한 여성만 여성이냐"는 반발도 샀는데, 설화가 끊이지 않네요.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긴급 지시를 내려갔다면서요.

A. 맞습니디. 대선 승리를 자신하는 '낙관론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박찬대 선대위원장, 오늘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긴급 지시' 사항을 내렸는데요.

예상 득표율을 언급하지 못하게 했고, 낙승과 압승이란 발언도 금지시켰습니다.

어기면 책임 묻겠다고요.

Q. 느슨해질 수 있다 쪼는 군요.

A. 최근 진보 진영 인사들, 승리를 자신하며 이런 언급했었잖아요.

[유시민 / 작가(지난 13일, 유튜브 '경인방송')]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득표율) 미니멈 55%가 될 거라고 봅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이재명 후보는 55% 이상 득표를 받는다. 60% 대 30% 대 10%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박찬대 위원장은 섣부른 낙관이 투표율도 떨어뜨린다고 걱정했습니다.

'어차피 이긴다'고 생각하는 지지층, 투표장에 아예 가지 않을 수 있단 거죠.

또 상대 진영을 자극시켜 결집 유도할 가능성 있다고요.

무엇보다 간발의차로 패배한 지난 대선 경험 되풀이하지 않겠단 거죠.

선거 결과는 뚜껑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죠.

민주당, 말 한마디조차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장담금지)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권현정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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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00:02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6가수 김은국 씨 유행어조 들이대 다른 한 명 누굴까요?
00:09바로 한국사 강사를 은퇴한 전한길 씨입니다.
00:13한동안 유튜브 활동만 했었는데요.
00:16이제 다시 거리로 나간다고 합니다.
00:30라이브 하면 슈퍼챗 몇 천만원에 도는다는데
00:32지금 슈퍼챗도 안 되고
00:34야 민주당 보고 있나?
00:39일본이 넘다 하잖아
00:40좌파 카르텔이 어디 있어요?
00:42이런 무식한
00:43야! 고함이 끝만한다고
00:45나라가 붕괴되는 걸 보고만 있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00:53이번 주말부터 다시 광장으로 나가겠다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00:57그러면 주말부터 광장 나가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거예요?
01:02제가 오늘 직접 통화해서 그 부분을 물어봤는데요.
01:05본인은 언론인 신분이라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고
01:09사법부 탄압에 대해서 비판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01:14다시 광장으로 나온 인물 또 있는데요.
01:20호랑나비가 처음 들이댔습니다.
01:22그동안에 많이 참았는데
01:23제가 몸값이 있어가지고 아무 때나 안 들이댑니다.
01:26저도 사실 불안했어요.
01:28다른 사람이 들이댈까 봐
01:30나도 자식이 두 명 있는데
01:31아버지 제발 그만하라는데
01:33짧게 들이대랍니다.
01:35아 짧게?
01:35알았어요. 짧게 들이댈게요.
01:37나도 한 몇 초 전에
01:38나 오늘 존나 왔어요.
01:39전국 유세 들이댔겠습니다.
01:43네.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01:47이준석 후보 출마할 때 무슨 이력이 또 필요한가요?
01:51다름 아닌 출산이라는 말이 민주당 한 인사의 입에서 나왔는데요.
01:55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특별 보좌관 SNS에 결혼하고 애나 희노애락을 느껴야 한다면서
02:03깐족되지 말고 결혼 뒤에 대권 출마하라 이렇게 이준석 후보를 겨눴습니다.
02:09그렇게 따지면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결혼 안 하고 아이 안 낳아도 당선이 됐는데요.
02:14네. 그렇죠.
02:15그러니까 더더욱 이 결혼과 출산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02:20이 민주당 인사는요.
02:21박 전 대통령을 노천애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식이 강아지라면서
02:26이런 자들이 대통령이 되니 탄핵이나 당했다고 했습니다.
02:31개혁신당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02:33미혼자와 무자녀 부부를 열등한 시민으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의식을 드러낸 것입니다.
02:44글은 내려갔고요.
02:45글 쓴 당사자도 특별 보좌역에서 해임됐다고 합니다.
02:49김문수 민주당 의원, 최근 지지자와 문자에서는 출산 가산점을 언급했다가
02:54지지자로부터 출산한 여성만 여성이냐 이런 반발도 샀죠.
02:59설화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03:01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03:04자, 민주당에서 오늘 오후에 긴급 지시가 내려갔어요.
03:08네. 맞습니다.
03:09대선 승리를 자신하는 낙관론에 대한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03:13박찬대 선대위원장, 오늘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긴급 지시라며 몇 가지 사항을 전달했는데요.
03:20예상 득표율을 언급하지 못하게 했고요.
03:23또 낙승과 압승이란 발언도 금지시켰습니다.
03:27이건 어기면 징계 등 책임을 묻겠다고요.
03:30이야, 징계 등 책임까지 묻겠다.
03:32사실은 예상 득표율을 민주당 인사들이 막 얘기를 했거든요.
03:36그러니까 느슨해질 수 있다고 쫓는 거군요.
03:38맞습니다.
03:38최근 진보지령 인사들 떠올려보면 승리를 자신하면서 이런 언급도 했었죠.
03:46저는 이번 대선을 갖고 해서 미니멈 55%를 얻었다고 합니다.
03:49박찬대 위원장은 섣부른 낙관이 투표율도 떨어뜨린다고 걱정했습니다.
04:06그러니까 어차피 이긴다고 생각하는 지지층, 투표장에 아예 방심하고 가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04:13또 상대 진영을 자극시켜 결집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04:18무엇보다 간발의 차로 패배한 지난 대선의 경험,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데요.
04:24이 선거 결과는 뚜껑 열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죠.
04:27민주당 말 한마디조차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04:32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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