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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나는 양파”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진보·보수 중에 왜 골라야 하느냐. ‘너는 좌파냐, 너는 우파냐’라는데 그냥 ‘파’ 하면 안 됩니까”라면서다.
 
이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유세에서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가 아니고 국민 통합 우두머리”라며 “한 쪽의 대표로 국가 책임자가 됐다고 해도 미워하든 다른 편이든 다 우리 공동체이니 동등하게 대우하고 손을 함께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대통령, 회장, 동문회장, 계주가 할 일”이라고 했다.
 
유세장엔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함께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갈등 끝에 대표직을 박탈당했던 그는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는 영입 인사인 허 전 대표를 무대 위로 올려 “새로운 동지”라고 소개했다.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 전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가짜 개혁이 아닌 진짜 개혁, 무능력이 아닌 겸손한 유능함에 저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개혁 보수를 희망하며 이준석 후보와 제3당을 창당했다. 배지를 떼면서 그를 믿었고, 확실한 새 정치를 설계해보자 했지만 그 길의 끝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며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위기인데 지금은 책임감과 실행력을 가진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미약하나마 이 후보와 같은 길을 가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를 말하지 않는다”며 “통합과 책임을 말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을 돌면서 ‘세대 통합’...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16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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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었습니다.
00:30그래서 이 일을 같이 할 그쪽에서 견디다 벗지다 도저히 안 돼서 탈출한 분이 있길래 저희가 모셔왔어요.
00:39허은마 전 개혁신당 대표입니다.
01:00제가 우리 허은아 대표가 여기저기 풍찬노숙하면서 고생하길래 제가 꽤 오래전부터 모시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어요.
01:18우리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의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도 하셨고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우리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실현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01:33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01:34네 소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등포 청과시장의 맞딸이자 전 개혁신당의 당대표 허은아입니다.
01:48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자 나왔습니다.
01:58저는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보수에 대해서 고민했던 정치인입니다.
02:07국민의힘에서 그리고 개혁 보수를 희망하며 이준석 후보와 제3당을 창당하기도 했습니다.
02:18뺏질을 떼가면서 그를 믿었고 그렇게 확실한 새 정치를 설계해보자 했었습니다.
02:27그런데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 길의 끝은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좌절이었습니다.
02:34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었습니다.
02:43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나왔습니다.
02:53사실 여기까지 나오는데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03:00두렵고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03:05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03:10첫째, 국민 여러분께서 내란 종식에 대한 목소리를 끝까지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03:18그리고 둘째, 이재명 후보가 일관된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03:26이재명 후보, 당시 당대표는 사실 제가 반대쪽에 있는 대표임에도
03:361년 동안 같은 태도와 배려 그리고 실행력을 보여줬습니다.
03:42저는 그것이 진짜 포용의 리더십이라고 믿습니다.
03:48그래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03:54이재명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를 말하지 않습니다.
04:00통합과 책임을 말합니다.
04:04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인데 지금 필요한 리더는 책임감, 실행,
04:10그리고 준비된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04:13더군다나 이곳 영등포는 저에게는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04:22이 의미 있는 곳에서 제가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고
04:27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은
04:29어쩌면 저에게도 역사적인 그리고 정치적인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4:38영등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
04:42저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 주십시오.
04:46가짜 개혁이 아니라 진짜 개혁, 무책임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
04:53그리고 무례한 무능력이 아니라 겸손한 유능함에 저는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05:02뺄셈 정치를 하지 않고 벗셈 정치를 하는 후보, 누굽니까?
05:11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05:16맞습니다. 이재명 후보께 저 부탁드립니다.
05:20진짜 정치, 진짜 개혁, 진짜 국민만 바라보는 대한민국 꼭 보여주시겠습니까?
05:29제가 미력하나마 우리 후보님과 그 같은 길을 가겠습니다.
05:42여러분 함께 하시겠습니까?
05:43허은하! 허은하! 허은하!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넘어갈 우리의 새로운 동지 허은하 환영합니다.
06:02네, 개는 집은 다르죠?
06:17우리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06:22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정치도 한번 해봅시다.
06:32지금까지 정치 높아요.
06:46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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