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아디다스 드론쇼에 발칵…“문화유산 모독”
채널A News
팔로우
2025. 5. 18.
[앵커]
그리스 신화가 고스란히 잠들어있는 도시, 아테네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드론쇼를 하던 중 고대 유적지를 짓밟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문화유산 모욕 논란에 휩싸인건데요, 해외 사건사고 소식 서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센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집 지붕과 창문이 완전히 뜯겨 나갑니다.
부러진 나무는 사람을 덮치고, 지붕도 날아갑니다.
[현장음]
"토네이도다!"
잿빛 바람 기둥도 순식간에 도심을 뒤덮습니다.
현지시각 15일부터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이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해 미주리, 켄터키 등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곳은 잿더미처럼 폐허가 된 모습만 남았습니다.
[카일라 패터슨 / 켄터키주 주민]
"사방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어요. 화물열차 굉음 같기도 했어요. 끔찍했어요"
뉴욕타임스 등은 이번 피해로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전 피해를 입은 곳도 약 46만 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폭풍은 약화 돼 빠져 나가는 중이지만, 다른 폭풍이 텍사스 등 미국 남부로 다가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불빛들이 운동화 형상을 만들며 밤하늘을 수 놓았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한 드론쇼의 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운동화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를 밟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 됐습니다.
문화 유산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사전 승인 없이 아크로폴리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아디다스 측은 "모든 허가를 받았고 아크로폴리스를 광고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고대 그리스 신화가 고스란히 잠들어 있는 도시 아테네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00:06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드론 쇼를 하던 중에 고대 유적지를 짓밟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문화유산 모욕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
00:16
해외 사건 사고 소식 서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2
거센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집 지붕과 창문이 완전히 뜯겨 나갑니다.
00:27
부러진 나무는 사람을 덮치고 지붕도 날아갑니다.
00:34
잿빛바람 기둥도 순식간에 도심을 뒤접습니다.
00:38
현지 시각 15일부터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이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해 미주리, 켄터키 등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00:47
태풍이 지나간 곳은 잿더미처럼 폐허가 된 모습만 남았습니다.
00:57
뉴욕타임스 등은 이번 피해로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01:07
정전 피해를 입은 곳도 약 46만 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2
이번 폭풍은 약화돼 빠져나가는 중이지만 다른 폭풍이 텍사스 등 미국 남부로 다가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01:20
반짝이는 불빛들이 운동화 형상을 만들며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01:27
현지 시각 15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한 드론 쇼의 한 장면입니다.
01:34
그런데 운동화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를 밟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01:41
문화유산에 대한 모욕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사전 승인 없이 아크로폴리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01:52
이에 아디다스 측은 모든 허가를 받았고 아크로폴리스를 광고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02:00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02:11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추천
2:23
|
다음 순서
장중 3,000선 내준 코스피...1,380원까지 치솟은 환율 / YTN
YTN news
오늘
14:26
주진우 “김민석, 5년간 강연료 800만 원 받아”
채널A 뉴스TOP10
오늘
2:21
LA, 불·토네이도 합쳐진 ‘불 소용돌이’ 발생
채널A 뉴스TOP10
2025. 1. 14.
1:40
생중계 중 조난자 구조한 기자…허리케인 ‘헐린’에 최소 40명 사망
채널A News
2024. 9. 29.
1:58
생중계 중 조난자 구조…허리케인 ‘헐린’에 최소 40명 사망
채널A News
2024. 9. 28.
2:04
[자막뉴스] 美 허리케인 지나가면 허허벌판...차원이 다른 공포 / YTN
YTN news
2024. 10. 11.
2:15
美 동부 침수된 거리, 한파에 그대로 ‘꽁꽁’
채널A News
2025. 2. 18.
1:59
[자막뉴스] 지상 최대의 허리케인 실시간 상륙..."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YTN
YTN news
2024. 10. 10.
2:05
간판 추락하고 외벽 떨어지고...강풍 피해 잇따라 / YTN
YTN news
2025. 4. 13.
2:12
마을버스 덮친 간판…곳곳 강풍 피해
채널A News
2024. 11. 26.
2:17
파키스탄, 지독한 모래폭풍에 8명 사망
채널A News
2025. 5. 25.
2:13
할리우드 코앞까지 '화마'...여의도 25배 잿더미 / YTN
YTN news
2025. 1. 9.
1:33
[자막뉴스] 미국 중서부 '쑥대밭'...세력 키우는 저기압 '초긴장' / YTN
YTN news
2025. 3. 16.
1:54
일본 직격한 태풍 10호, 인명 피해 잇따라...수도권 지역도 위험 / YTN
YTN news
2024. 8. 30.
1:43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날아가고 쓰러지고" / YTN
YTN news
2025. 4. 19.
2:25
물살 덮치는 순간까지 ‘찰칵’…파도 휩쓸린 관광객
채널A News
2024. 9. 10.
1:50
미 중서부 강타한 '괴물' 토네이도...폭풍우에 산불까지 '쑥대밭' / YTN
YTN news
2025. 3. 16.
1:57
'헐린' 지나니 '밀턴'에 토네이도...'복합재난' 비상 / YTN
YTN news
2024. 10. 10.
2:31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산불 175건…비상사태 선포
채널A News
2025. 3. 4.
1:43
미국 10년 만의 눈 폭풍 이어 한파...유럽도 폭설 피해 / YTN
YTN news
2025. 1. 6.
2:19
美 중부 죽음의 토네이도로 최소 7명 숨져
채널A News
2025. 5. 17.
2:16
캘리포니아 덮친 시속 78km 모래 폭풍…20중 추돌·정전
채널A News
2024. 11. 14.
2:13
'악마의 바람' 덮친 미국 LA...대형 산불에 3만 명 대피 / YTN
YTN news
2025. 1. 8.
2:06
“천년에 한 번 폭우”…600만 강제 대피령
채널A News
2024. 10. 10.
1:55
광주·전남 1400번 낙뢰에 화재…폭우 피해도
채널A News
202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