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 김계리 변호사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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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 김계리 변호사 국민의힘 입당<br>김계리 "김문수 비전·공약·턱걸이 능력까지 알려야"<br>尹 탈당 날에 김계리 입당 신청, 교감 있었나

Transcript

00:00네, 계몽령을 펼쳤던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죠.

00:13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내용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00:17과거에 했던 발언 먼저 확인하시죠.

00:20저는 14개월 딸아이를 둔 아기 엄마입니다.

00:25겸 당일 육퇴 후에 속파에 놓였다가 겸 선포를 보고

00:28바로 법조문을 확인하였습니다.

00:31아이와 함께하려고 비워둔 시간을 나누어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00:36저는 계몽되었습니다.

00:38선고를 쭉 들으면서 아, 이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법위에 섰구나.

00:44미쳤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눈물도 안 나더라고요.

00:51네, 성치인 부대변인.

00:53사실 저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계리 변호사 등이

00:57내 손으로 뽑은 첫 나의 대통령 하면서

00:59그 아코로비스타를 방문해서 저렇게 사진을 찍었고

01:02신당 창당 논란이 있고 직후였단 말이죠.

01:05그래서 신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고.

01:07그런데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어요.

01:09이 얘기는 사실 어저께 석동현 변호사가

01:12국민의힘에서 선대위의 직책을 갖고 있다가

01:15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함께

01:17그 선대위 직책도 내려놨는데

01:19거꾸로 지금 김계리 변호사에 입당을 했어요.

01:23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돼요?

01:24그러니까요. 내부의 사정은 알 수 없습니다만

01:27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는 과정 속에

01:30김계리 변호사는 들어왔고

01:31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01:33장예찬 전 최고도 복귀했습니다.

01:36이것은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떠난 것이 아니라

01:39여전히 국민의힘과 긴밀하게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고

01:42오히려 더 그 연관성은 강화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 아니겠습니까?

01:45저는 국민의힘이 참 이 선거라는 것

01:48특히나 전국 선거인 대선은 중도 확장 싸움인데

01:51점점 더 오른쪽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역주행을 하고 있는 건데요.

01:55극으로 달려가는 국민의힘 그리고 김상욱 의원이나

01:58김영남 전 의원과 같은 보수를 상징하는 분들이 오고 있는 민주당

02:02저는 이미 중도 확장 싸움에서 이번 대선은 결론이 날 것이다.

02:06그리고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은 국민의힘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02:09저는 이렇게 봅니다.

02:10김계리 변호사는 본인은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2:14자 이번엔 민주당으로 들어간 사람 바로 이 사람입니다.

02:19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마비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02:24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공식으로 함께하는 것을 말씀 올리고요.

02:33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서 처음부터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하고

02:39더 건강한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어서 함께 국민들을 받드는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

02:45정광재 대변인, 사실 이 대선 과정에 저렇게 민주당에 입당하는 거 어떻게 보세요?

02:53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플 것 같기도 하고

02:55굉장히 씁쓸합니다.

02:57굉장히 아쉽고요.

02:58불과 1년 전에 김상욱 의원을 보수 정당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울산에 있는 지역 유권자들이

03:06과연 김상욱 의원이 이렇게 민주당에 입당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원했을까요?

03:13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03:14네, 짧게 논편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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