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아는기자]김문수, 일정 중단…속 타는 한덕수?
채널A News
팔로우
2025. 5. 6.
[앵커]
이세진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Q1. 김문수 후보는 어디 있는 걸까요?
오늘 종일 당 지도부와 숨바꼭질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당에서는 애초 오늘 김 후보가 영남 일정을 잡은데 대해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남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 의심했었는데요.
마음이 급해진 권영세 권성동 쌍권 지도부, 오늘 오후 2시 열린 의원총회 도중에 나와 무작정 대구로 향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도 같은시간 대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그 소식을 전해들은 김 후보, 돌연 일정 중단 선언하고 서울행을 결정하면서 만남 모두 불발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초재선 대표들인 김대식 엄태영 의원까지 경주로 내려가서 김 후보 설득했는데, 안 통했던 거죠.
의원들은 김 후보가 의총 올 때까지 기다린단 건데, 오늘은 안 나타날 것 같습니다.
Q2. 김문수 후보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대선후보 일정 중단은 그야말로 배수진입니다.
직접 밝힌 이유는 이렇습니다.
단일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지난 3일 전당대회 직후부터 후보 대접도 하지 않고 있고, 당 지도부가 날 끌어내리려고만 한다.
한마디로 "내가 한덕수 전 총리 들러리냐"는 불만으로 보입니다.
Q3. 김문수 후보 쪽에서도 직접적으로 그런 기류를 드러냈었나요?
김 후보 쪽 불만은 이런 겁니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백드롭'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대선후보로 선출됐는데 당 회의실 뒷배경에 김 후보 사진과 슬로건을 넣어달라는 요청이 거부당했다, 대선후보로 인정 않는 게 아니냐 하더라고요.
또, 당 후보는 김문수 후본데, 당이 한덕수 전 총리 사진찍는 것도 신경써주더라, 하면서 후보 사진 촬영 과정도 문제삼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배임 혐의로 문제삼아야 하는 것 아니냐 말도 했다고 합니다.
Q4. 국민의힘 지도부도 대접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당 지도부는 그거 다 핑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단일화를 안하려는 거라는 거죠.
당은 전당대회 전부터도 단일화 시한을 내일, 7일로 못박아 왔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되는데, 그 전까지 공보물, 포스터 인쇄, 공약 확정 등 실무작업 하려면 7일이 단일화 마지노선이라는 겁니다.
단일화부터 해야지 백드롭이 뭐가 중요하냐는 겁니다.
어젯밤 지도부 만났을 때 선대위 기구, 단일화 기구 만들어달라 해서 밤 12시에 비대위 열어 의결해줬는데, 단일화 시한은 안 주고 지도부 만남도 피하고 의총도 안 오니, 답할 낌새가 없죠, 단일화 안 하겠다는 거 아니냐. 이게 지도부 판단인 겁니다.
Q5. 진짜 의지가 없는 거에요?
경선 캠프에서 함께 했던 인사들도 김 후보가 더이상 단일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증언들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도 김 후보를 엄호했던 한 핵심 관계자는 "김 후보가 전대 승리 후에 정말 변한 것 같다"고 했고, 캠프에 합류했던 현역의원들도 이제 노골적으로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김 후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Q6. 한덕수 전 총리 쪽은 애가 타겠어요.
네 한덕수 전 총리는 기다리는 데 속이 타죠.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기호 문제도 부담이고, 정치권에선 무소속으로서 당 예산 없이 개인 돈과 후원금으로 선거 치르는 건 불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문수 캠프 출신 인사들도 이제 "김 후보가 버티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 의심하는 분위기입니다.
단 5일만 버티면 범보수 후보로 자연스레 단일화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하지만 당에서는 그 5일 그냥 놔두지 않겠다는 거죠.
오늘 내일이 그야말로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 이세진 기자였습니다.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이세진 기자와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2
지금 김문수 후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00:05
올라갈 때 오늘 밤 일단 의원총회 참석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걸로 그렇게 브리핑이 됐거든요.
00:11
오늘 종일 당 지도부와 숨바꼭질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00:16
당에서는 애초에 오늘 김 후보가 영남 일장을 잡은 데 대해서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남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라고 의심했었는데요.
00:24
마음이 급해진 권영세, 권성동, 쌍권 지도부. 오늘 오후 2시 열린 의원총회 도중에 나와서 무작정 대구로 향했습니다.
00:33
한덕수 전 총리도 같은 시간 대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00:37
그 소식을 전해들은 김 후보, 돌연 일정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00:41
또 서울행을 결정하면서 만남 모두 불발됐습니다.
00:45
이보다 앞서서 초재선 대표들인 김대식, 엄태영 의원까지 경주로 내려가서 김 후보를 설득했는데 안 통했던 거죠.
00:53
의원들은 김 후보가 의총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건데 오늘은 안 나타날 것 같습니다.
01:00
김은수 후보는 대체 어떤 생각일까요?
01:03
대선 후보의 일정 중단은 그야말로 배수진이죠.
01:06
직접 밝힌 이유는 이렇습니다.
01:08
단일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01:11
그런데 지난 3일 전당대회 직후부터 후보 대접도 하지 않고 있고 당 지도부가 날 끌어내리려고만 한다.
01:18
한마디로 내가 한덕수 전 총리의 들러리냐라는 불만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01:23
불만이다.
01:24
김은수 후보 쪽도 진짜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01:27
김 후보 쪽 불만은 이런 겁니다.
01:29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백드론 문제를 언급하더라고요.
01:33
대선 후보로 선출이 됐는데 당 회의실 뒷배경에 김 후보 사진과 슬로건을 함께 넣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거부당했다.
01:42
이건 대선 후보로 인정 않는 게 아니냐라고 하더라고요.
01:45
또 당 후보는 김문수 후보인데 당이 한덕수 전 총리의 사진 찍는 것까지 신경을 써주더라 하면서 후보 사진 촬영 과정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01:55
일각에서는 배임 혐의로 문제 삼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02:00
그렇다면 국민의힘 지도부도 그래도 공식 선출된 후보인데 대접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02:05
당 지도부는요.
02:06
이게 다 핑계라고 합니다.
02:09
실상은 단일화를 안 하려는 거라는 거죠.
02:11
당은 전당대회 전부터도 단일화 시한을 내일, 그러니까 7일로 못 박아왔었습니다.
02:18
당장 다음 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그 전까지 공보물과 포스터 인쇄, 그리고 공약 확정 등 실무작업을 하려면 7일이 단일화 마지노선이었다는 겁니다.
02:29
단일화부터 해야지 백드롭이 뭐가 중요하다는 건데요.
02:32
어젯밤 지도부를 만났을 때 선대위 기구 그리고 단일화 기구 만들어달라 해서 밤 12시에 비대위 열어서 의결까지 해줬는데 단일화 시간은 안 주고 지도부 만남도 피하고 의총도 안 오니 답할 낌새가 없는 거죠.
02:48
단일화 안 하겠다는 것 아니냐.
02:50
이게 지도부 판단인 겁니다.
02:53
그래서 보면 어떤 거예요?
02:54
진짜 김은수 후보는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겁니까?
02:57
경선 캠프에서 함께 했던 인사들도 김 후보가 더 이상 단일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
03:03
이런 증언들을 이어지고 있습니다.
03:06
어제까지도 김 후보를 엄호했던 한 핵심 관계자는 김 후보가 전대 승리 후에 정말 변한 것 같다고 했고
03:13
캠프에 합류했던 현역 의원들도 이제 노골적으로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김 후보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03:22
한덕수 전 총리 쪽은 그냥 기다리고 있는 거네요.
03:24
애가 타겠어요?
03:25
한덕수 전 총리는 기다리는데 속이 탑니다.
03:28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03:34
앞서 말씀드렸던 기호 문제도 부담이고요.
03:37
정치권에선 무소속으로 당 예산 없이 개인 돈과 후원금만으로 선거 치르는 건 불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03:45
그러다 보니 김문수 캠프 출신 인사들도 이제 김 후보가 버티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는 분위기인 거죠.
03:53
단 5일만 버티면 범보수 후보로 자연스레 단일화되는 것 아니냐라는 건데요.
03:59
하지만 당에서는 그 5일 그냥 놔두지 않겠다는 겁니다.
04:03
그래서 오늘 내일이 그야말로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04:07
네 잘 들었습니다.
04:08
아는 기자 이세진 기자였습니다.
04:23
아는 기자 이세진 기자입니다.
추천
5:24
|
다음 순서
[아는기자]김문수-한덕수 담판 결렬 시 ‘강제 단일화’?
채널A News
2025. 5. 7.
3:37
[아는기자]김문수, 하루종일 “원팀” 강조…갈등 봉합 속도전?
채널A News
2025. 5. 11.
2:45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시작...단일화 시점 등 합의 관심 / YTN
YTN news
2025. 5. 7.
2:14
김문수 측 “한덕수에 남은 길은 포기 또는 양보”
채널A News
2025. 5. 7.
4:21
[아는기자]달라진 ‘김덕수’?…단일화 운명은 어떻게
채널A News
2025. 5. 4.
4:21
김-한, 오늘 단일화 담판...이재명은 전북·충남으로 / YTN
YTN news
2025. 5. 7.
32:38
국민의힘, 오늘 단일화 분수령...민주, 사법부 규탄 / YTN
YTN news
2025. 5. 7.
4:49
[아는기자]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무산?
채널A News
2025. 5. 22.
2:18
김문수, 확정 직후 한덕수 통화…이르면 내일 회동
채널A News
2025. 5. 3.
4:13
[아는기자]국민의힘, 당 주도 단일화 시작?
채널A News
2025. 5. 8.
3:25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빈손' 종료...권성동 단식 돌입 / YTN
YTN news
2025. 5. 7.
3:40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 협상 재개...입장차 팽팽 / YTN
YTN news
2025. 5. 10.
4:42
[아는기자]국민의힘 ‘후보 교체론’ 등장…“단일화 안 하면 필패”
채널A News
2025. 5. 6.
2:53
김문수-한덕수, 1시간 내내 도돌이표…단일화 2차 회동 또 ‘빈손’
채널A News
2025. 5. 8.
2:52
[아는기자]김문수, 당심에서 승리…한덕수와 바로 2차전
채널A News
2025. 5. 3.
2:13
[단독]김문수 측 “25일까지 시간 있다…한덕수 후순위”
채널A News
2025. 5. 5.
3:12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종료..."합의 사항 없어" / YTN
YTN news
2025. 5. 7.
2:26
"선출 직후 한덕수와 통화"...단일화 '골든타임' 변수 / YTN
YTN news
2025. 5. 3.
3:34
국민의힘 단일화 분수령...김문수-한덕수 곧 회동 / YTN
YTN news
2025. 5. 7.
1:39
국민의힘 지도부, 오늘 밤 김문수와 단일화 담판 시도
채널A News
2025. 5. 6.
2:24
김문수-한덕수, 2차 회동 종료...'단일화' 또 결렬 / YTN
YTN news
2025. 5. 8.
2:12
"경선 직후 단일화 압박" vs "선대위 논의"...진실 공방 / YTN
YTN news
2025. 5. 9.
2:20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집하자…“김문수 끌어내리기” 반발
채널A News
2025. 5. 6.
5:40
국민의힘, 오늘 단일화 분수령...민주, 조희대 탄핵 검토 / YTN
YTN news
2025. 5. 7.
2:16
[단독]“김문수, 단일화에 절차적 정당성 강조”
채널A News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