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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5.


서울 신풍역 신안산선 공사장 인근 도로 솟아올라 
차량 지나갈 때마다 '덜컹'…주민 불안 호소
신안산선 개통 공사 현장서 100m 떨어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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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9다시 내려가면서 일부가 그런 싱크홀 같은 공동현상이 생기는 수가 있죠.
00:45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벌써 닷새 지났습니다.
00:53하지만 아직도 실종자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운데요.
00:58밤샘 수색 작업을 했지만 철골 잔해물들이 쌓여 있어서 구조 작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06그럼에도 당국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하고 있는 만큼 한시라도 빨리 구조 소식이 들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1:15이런 가운데 서울을 지나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 심상치 않은 현상들이 또 발견됐다는 이야기입니다.
01:24지금 지나가는 차들을 자세히 보시면 뭔가 덜컹 덜컹하면서 지나가고 있죠 마치 과속 방지턱을 지난 것 같은 그런 출렁대는 모습인데.
01:36그럼 원래부터 이랬을까요?
01:412년 전 사진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01:43확실히 다르죠.
01:45지금과는 달리 도로가 평평한 모습이었습니다.
01:48저게 같은 장소예요.
01:50그런데 2년 전에는 왼쪽처럼 저렇게 평평했던 도로가
01:53아까 보시는 것처럼 울퉁불퉁하고 굴곡이 생겼죠.
01:59이 때문에 공사 이후에 이 지하철 공사 이후에 도로가 뒤틀린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02:08특히 이 구간이 신안산선 개통공사 현장에서 불과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02:15그래서 더욱 의심스러운 것 같아요.
02:17그렇죠?
02:17그렇죠. 지금 육안으로 보더라도요. 도로가 기울어진 게 보입니다.
02:21한눈으로 봐도 지금 평평하지 않은 상황.
02:25지나다닐 때마다 차량이 마치 꿀렁꿀렁 뭔가 단차가 있는 것처럼 지나가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02:31바로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안산선 북선 전철구간 100m 인근 지역입니다.
02:392년 전 사진을 보면 도로가 평평한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02:43바로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 이렇게 단차가 발생했다.
02:47주민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싱크홀 전조 증상 아니냐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02:52이에 대해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철판을 덧대는 작업을 했고
02:56철판을 덧대다 보니까 차이가 경사면이 발생하게 되었다.
03:01이렇게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3:06또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이 도로, 이 철판이 다시 또 하강할 수도 있는데
03:10이럴 때 집안 침하, 싱크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습니다.
03:15주민들의 싱크홀 공포,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03:22게다가 이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 인근에서도
03:25또 다른 싱크홀들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면서
03:29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03:31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3:32이틀 전 부산에서 깊이 4.5m짜리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03:42그런데 그 현장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입니다.
03:46어제 오전 오토바이가 지나간 직후 지면이 푹 꺼진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03:51이미 밤부터 전봇대 주변에 불꽃이 튀는 등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는데요.
03:57여기에다가 지난달 강동구에서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죠.
04:02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는데요.
04:063km 떨어진 지점에서 땅 꺼짐이 또 발생해
04:09임시 보수 조치가 이뤄진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4:12공사 현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04:18여기에 싱크홀이 발생한 근처에 또 싱크홀이 발생하는 건데
04:22그냥 땅을 걸어 다니는 것조차도 무섭고 걱정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04:30절대 과장이 아니고요.
04:31이제는 길 가면서도 주변을 좀 살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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