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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곽규택·곽경택, 두 쪽 난 가족 / 장관들의 늦은 후회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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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3.
[앵커]
Q.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네요. 옆에는 가족입니까?
네, 곽규택 의원의 친형인데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입니다.
Q. 유명한 영화죠. 근데 가족이 두 쪽 났어요?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불참한 동생을 형이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곽경택 / 영화감독 (지난 2월)]
자기 소신껏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형으로써 보면서 지내왔습니다.
[곽경택 / 영화감독 (지난 2월)]
곽규택! 파이팅!
Q. 형과 동생이 생각이 다르군요?
곽 감독, 최근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감독을 맡았거든요.
곽 감독 동생이 곽규택 의원이란 사실 알려지며 '불매 운동' 불똥도 튀었습니다.
Q. 곽 감독이 연출한 영화 '친구'의 주연 유오성 배우도 친형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인데, 유상임 과기부 장관과도 형제잖아요?
맞습니다.
오늘 과방위에서는요.
유상임 장관을 향해 동생인 유 의원 좀 설득하란 요구도 나왔습니다.
[이해민 / 조국혁신당 의원 (오늘)]
동생 유상범 의원님 국민의힘 의원님이시잖아요.
[이해민 / 조국혁신당 의원 (오늘)]
전화해서 내일 꼭 찬성표 던져라 설득하실 수 있습니까?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늘)]
예, 그런 문제는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가족끼리 생각이 다른 경우 허다하죠? 그런데 사실 영향은 미쳐요.
그제는 여당 한 의원과 자녀가 주고받은 문자가 포착됐죠.
자녀가 "제발 정무적 판단 좀 하라"며 탄핵 찬성을 호소했고 아버지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는데요.
여당의 한 의원에게 물어보니 "집에 가서 가족이 압박하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고충을 토로하더라고요.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장관들 얼굴 보이는데, 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까?
A.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오늘 국회에 나왔는데요.
장관이 된 걸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1초도 되지 않아 입을 뗐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1월)]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주철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지금 되니까 장관이 되신 게 후회되기도 하죠?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늘)]
많이 후회됩니다.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어제 대통령 담화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늘)]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하루 종일 그 내용으로 가지고 (보도가)됐는데...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늘)]
저는 요새 뉴스를 안 봅니다 의원님..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어허이 참.
Q. 보면 난처한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긴 하죠.
A. 국무위원들이 계엄을 왜 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느냐, 하는 비판 가장 많이 나왔죠.
[조태열 / 외교부 장관(오늘)]
박차고 뛰어나오는 건 가장 쉬운 선택이었습니다. 끝까지 만류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남았었다는 것을…
[현장음]
그럼 말렸어야죠~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제)]
계엄인 줄 알았으면 국무회의 안 갔을 것이다, 맞습니까?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그제)]
맞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제)]
'대통령 손목이든 발목이든 잡고, 문 앞에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을 것이다'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제)]
장관님 중에 한 분이라도 대통령 발목이든 손목이든 잡고 말린 사람 있습니까? 손 들어주세요.
[조국 / 당시 조국혁신당 대표 (그제)]
퇴직하시고 난 뒤에 본인이 모셨던, 본인을 장관 만들어줬던 윤석열 씨의 변호인단에 합류할 겁니까?
[박성재 / 법무부 장관(그제)]
"우선 제 코가 석자입니다"
Q. 막을 수 없었을진 몰라도 외부에 알리기라도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죠.
국무회의 가지 말걸, 장관 되지 말걸, 뒤늦은 후회로 얼룩진 국무위원들, 지금 이 사태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도 비슷한 마음 아닐까요. (늦은후회)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박정재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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