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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출제위원 가능성?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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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4.
[앵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건지, 아는기자 정책사회부 정수정 차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다시 정리를 해볼까요? 평가원은 가상의 인터넷 주소를 지문에 적었는데 그 주소가 규탄 집회 안내문구로 연결이 됐어요?
네, 수능 1교시 국어 지문에 인터넷 주소가 제시됐는데, 이 시험지는 1교시가 끝난 이후 10시 56분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주소에 접속해보니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라는 문구가 적힌 사이트가 노출된 겁니다.
Q2. 평가원은 뭐라고 합니까? 지문을 알고 있는 출제위원이 했을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평가원은 출제 당시 확인할 때는 없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임의로 만든 가상의 사이트로 집회 안내 내용과 무관하다"는 겁니다.
저희도 혹시 모를 가능성을 좀 알아봤는데요.
수능 출제 검토위원 500여 명과 행정업무를 맡은 230여 명은 지난달 6일부터 오늘까지 40일간 합숙했습니다.
문제유출을 막기 위한건데 이 기간에는 외출도 못하고 전자 통신기기도 일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미리 인터넷 주소를 등록해 이런 내용 넣어두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겁니다.
Q3. 그렇다면 외부 소행으로 봐야할까요?
정확한 건 수사를 해야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는 글도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는데요.
해당 인터넷 주소 정보를 검색해보니 주소가 오늘자로 등록된 걸로 나옵니다.
교육당국은 문제지가 공개된 후 누군가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등록해 일부러 정치적인 메시지를 넣었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조금 전 "누군가 도메인을 오늘 구입해 홈페이지를 운영했다"면서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자세히 진상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3-1. 비어있는 사이트라서 누가 등록하면 되는거였나보네요.
네, 평가원이 미리 선점을 해두지 않은거죠.
평가원에 물어보니 가상의 사이트여서 따로 도메인 등록 안했었다고 합니다.
연간 1~2만원 정도만 내면 도메인 등록이 가능해서 비어있는 주소만 알면 누구라도 돈을 내고 등록은 가능합니다.
Q4. 앞으로 조치는 어떻게 됩니까?
현재는 평가원이 조치를 취해서 퇴진 집회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으니 누가 게시물을 올린건지 곧 확인이 될 걸로 보이는데요.
교육당국은 문제지와 정답 공개가 지연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만큼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수정 차장이었습니다.
정수정 기자 su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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