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치료받던 노동자 사망

  • 8일 전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치료받던 노동자 사망

전북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화상 치료를 받던 노동자 한 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충북 오송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지하 1층에서 소화슬러지 배관교체 공사 중 폭발 사고로 전신의 85%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협의해 부검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조만간 실무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당시 사고로 다친 노동자는 모두 5명으로 이 중 A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계속 치료 중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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