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4년여만에 한일중 정상회의…해병특검법 재표결 D-2

  • 15일 전
[뉴스1번지] 4년여만에 한일중 정상회의…해병특검법 재표결 D-2


오늘부터 이틀간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치권에선 연금개혁 공방과 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둘러싼 여론전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부터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4년여 만인데요. 경제 통상을 비롯한 6대 협력 분야를 중점 협의하고 공동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어떤 성과 기대하십니까?

3국 공동 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 고착화 우려 속에서 안보 이슈에서도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연금개혁 논란이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통령실은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쟁점인 소득대체율을 두고 앞서 이재명 대표는 과거 민주당의 입장이던 50%를 45%로 하향한 데 이어, 여당이 제시한 44%까지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연금개혁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꼼수라고 비판하는데,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제안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국회에선 모수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선 구조개혁을 추진하자는 건데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22대에 최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을 냈어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 주말 회동은 취소됐습니다. 연금개혁과 해병 특검법 재표결 문제로 22대 국회 원구성 논의가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둘러싸고 여론전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범야권 장외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은 진상규명 TF가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박주민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개별 접촉했고, 재표결 시 추가 이탈표가 나올 거라고 주장했어요?

국민의힘은 이탈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유의동·김웅 의원에 이어 최재형 의원까지 특검법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이 4명으로 늘었는데요. 이런 목소리가 국민의힘 낙선, 낙천 의원들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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