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마늘' 탓에 농가 울상 [앵커리포트] / YTN

  • 그저께
주식 시장에 "브라질에 비가 오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가뭄으로 브라질 커피콩 가격이 크게 오르자 세계 최대의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는데요.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이상기후로 농작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데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금수박'이 될 거라는 우려가 큽니다.

지난달에는 4월 기준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1통에 3만 원을 넘겼고, 4만 원 넘는 수박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참외도 걱정입니다.

참외로 유명한 성주참외는 적은 일조량과 잦은 비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방울토마토 역시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늘은 생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는 '벌마늘 현상'이 산지를 휩쓸고 있습니다.

마늘 생산량도 줄고 있는데, 당장은 재고량이 많아 괜찮다지만, 재고가 바닥나고 벌마늘이 수확된 이후가 걱정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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