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2PM] 정치의 언어 / YTN

  • 19일 전
정치인들의 말로 정국 상황을 살펴보는 '정치의 언어'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 누가 말을 했는지 보겠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까지 보입니다.

먼저 윤건영 의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파멸의 빌드업이다"

누구를 겨냥한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파멸을 빌드업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봐요.]

'결국 야당의 목표는 대통령 탄핵 아니냐'라는 여당의 주장에 파멸을 빌드업, 즉 쌓아가고 만들어가는 건 윤 대통령이라고 말한 겁니다.

천하람 당선인의 말도 확인해 볼까요?

“티핑 포인트가 올 것이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 22대 국회는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저는 그때는 분명히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가 올 거다 생각합니다.]

티핑 포인트, 튀어 오르는 포인트란 말로, 상황이 뒤집히는 결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데요,

아직은 채상병 특검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로 통과될 거란 확신이 없지만 22대 국회에서는 분명히 상황이 크게 전환되는 시점이 있을 거다 라는 말입니다.

이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잠시 뒤에 들어보고요,

마지막 세 번째는 친윤계로 꼽히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인데요, 어떤 말을 했을까요?

“더 빨리 나가도 좋다” 누구를 향한 말인지 확인해보죠.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한 말인데요,

홍 시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당을 떠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자 박 의원이“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 "아무도 안 따라 나간다" 고 말한 겁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오늘 SNS에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탈당은 정계 은퇴 때나 하는 거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연일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는 홍준표 시장에게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 화살이 날아가는 분위기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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