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김호중 음주 의혹 진실공방…소속사 "내일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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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김호중 음주 의혹 진실공방…소속사 "내일 공연 진행"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내일로 예정된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팬들과 일반 대중 사이 사건을 대하는 온도 차도 큰 가운데 김 씨가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헌식 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호중 씨가 사건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음주 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대리기사를 왜 불렀냐는 의문이 나오는 거죠?

"김호중이 술잔에 입을 대긴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았다"는 게 소속사 입장입니다. 대중이 듣기에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이에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김 씨 측은 예정대로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창원과 김천에서의 순회공연이 잡혀있고, 이와 별개로 23일부터는 해외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과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계획돼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씨의 팬들과 대중 사이 온도 차가 커 보입니다?

앞서 소속사의 입을 빌려서가 아닌 사고 당사자인 김 씨가 직접 해명하고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김 씨가 내일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여요?

한편, 김 씨의 팬카페엔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씨를 옹호하거나 공연 예매와 인기투표를 권장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에 팬들의 무조건적 감싸기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사회구호단체가 김 씨 팬클럽이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전달한 기부금 50만 원 전액을 반환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기부를 통해 논란을 덮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어요?

김 씨를 향해 팬들을 방패로 뒤에 숨어선 안 된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현재 김 씨가 보여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대표직 해임과 직결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문이 진행됐죠. 한 마디로 '하이브에게 대표직 해임을 요구받은 민 대표의 방어전'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법정에선 경영권 문제뿐만 아니라 민 대표의 무속 경영 의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법리 다툼을 넘어 감정 싸움도 벌어졌다고요?

민 대표 측은 뉴진스가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뉴진스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미화했다고 직격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런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탄원서를 통해서이기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건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재판부는 31일 주주총회 전까지는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느냐, 기각하느냐에 따라서도 파장이 클 것 같은데요. 시나리오를 예상해 보자면요?

민 대표가 제기한 '음반 밀어내기' 의혹에 하이브가 입장문을 내고 정면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음반 밀어내기'가 뭔가요? '음반 사재기'와 비슷한 건가요?

보신 것처럼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소속 가수들이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소속 가수들의 앞으로 활동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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