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풀리기' 논란 속 손보사 1분기 역대급 순익

  • 26일 전
'실적 부풀리기' 논란 속 손보사 1분기 역대급 순익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 순이익은 2조5,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8% 늘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은 새 회계제도 아래서 보험사 이익지표가 된 보험계약마진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인보험 경쟁에 치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의 실적 부풀리기 등을 우려하면서 이달 초 보험개혁회의를 출범시켜 회계 신뢰성 제고에 나선 상황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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