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불이익에도 서울 내 고교 '학폭 심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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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불이익에도 서울 내 고교 '학폭 심의' 최다

작년 서울 내 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건수가 최근 4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각 학교가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내 고등학교 학폭 심의 건수는 작년 기준 693건으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폭 이력이 있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조치가 시행됨에도 학폭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학폭 심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노원구가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은평구, 강남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학교폭력 #대학입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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