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야권 170석 때도 탄핵"…해병 특검 거부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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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야권 170석 때도 탄핵"…해병 특검 거부권 경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16년 당시 야권 의석이 170석이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을 할 때는 234표의 찬성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9일) C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제까지 대통령실 눈치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런 언급을 놓고, 윤 대통령이 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 정국으로 갈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도 해병 특검법 거부 시, 이후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윤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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