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색] 윤 대통령-이 대표 첫 영수회담 소통·협치 공감…여야, 평가 엇갈려

  • 8일 전
[정치사색] 윤 대통령-이 대표 첫 영수회담 소통·협치 공감…여야, 평가 엇갈려


네 명의 시각으로 다각도로 깊게 정치를 들여다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은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정혁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있었습니다. 당초 예고했던 1시간을 훌쩍 넘어서 2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어제 영수회담, 총평부터 한 분씩 듣겠습니다.

이견이 일소에 해소되지 않았다. 결국 구체적 현안을 두고는 평행선을 달렸다는 뜻인데요. 그렇다고 만남을 평가절하해선 안 된다고 여당은 후한 점수를 줬어요?

자리를 마련했지만 의지는 없었다는 게 민주당의 평갑니다. 결국 '협치 첫 발'이라는 의미가 퇴색한 만큼 오히려 대치 정국이 심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첫 회담을 한 뒤 "자주 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도 다음 회담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정례화된 회동은 아니더라도 제2, 제3의 만남이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관심을 모았던 의제 중의 하나가 민생회복 지원금이죠. 이재명 대표는 민생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결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숙고 끝에 답을 했으니 야당도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했어요?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영수회담이 끝나자 마자 다시 속도전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위해 5월 2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게 하겠다며, 김 의장을 향해 "21대 국회 마지막 국회의장 소임을 다해달라"고 압박했는데요. 김 의장이 어떤 결정을 하리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9개 법안을 조국혁신당과 손잡고 재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에 당내에선 대체로 '무난한 인사'란 평가가 많았지만, 쇄신에 대한 의지가 의심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황우여 내정자의 발언은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황우여 비대위의 첫 번째 과제로 '현행 당심 100%인 전당대회 룰' 문제가 꼽힙니다. 황 내정자는 전대 룰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듣고 토론하겠다고 했는데요.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결국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대세론이 굳혀질까요?

민주당에선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이 사실상 원내대표로 확정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 '친윤 핵심' 이철규 원내대표론이 현실화 될 경우, 찐윤 대 찐명의 강 대 강 구도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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