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고 깜깜한 결혼식"…미국 개기일식 맞춰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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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깜깜한 결혼식"…미국 개기일식 맞춰 합동결혼식

미국에서 7년 만의 개기일식이 관측된 현지시간 8일, 수백 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완전한 개기일식이 지나간 미 남부 아칸소주 러셀빌에서는 '일로프 앳 더 이클립스'(Elope at the Eclipse)라는 이름의 대규모 합동 결혼식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CNN에 따르면 이 행사에 모두 358쌍의 커플이 참여해 개기일식으로 하늘이 완전히 깜깜해지기 직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개기일식 관측 경로에 있는 오하이오주의 작은 마을 티핀에서도 150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또 이날 개기일식을 바라보면서 약혼과 프러포즈하는 커플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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